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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모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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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amor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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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9살, 직장을 버리고 나왔습니다. 글을 놓고 지낸 시간 만큼 소모된 자신을 다시 찾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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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16T15:51: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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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겹겹이 탑을 쌓은 '우리'에게 _긴긴밤을 읽고 - 루리 글,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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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10:06:22Z</updated>
    <published>2024-07-28T12:4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든은 코끼리 무리에 섞여 있던 흰 바위코뿔소였다. 코끼리 고아원의&amp;nbsp;유일한 코뿔소. 코뿔소지만 코끼리가&amp;nbsp;살아가는 법을 배운 노든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대로 코끼리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코뿔소의 삶을 살기 위해 떠날 것인가.&amp;nbsp;모두의 우리 안에서 코끼리의 삶과 자세를 배운 노든은 고민 끝에 밖으로 떠났다. 새로운 코뿔소의 삶을 살기 위해서.  코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hHEo9njWms7iBSRTgOTB_We0VS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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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돋아난 미움을 뽑아내는 것. - 조원희-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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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15:21:22Z</updated>
    <published>2024-04-04T15:0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  한 아이가 감정을 담아&amp;nbsp;말했다. 따가운 말이 날아와 듣고 있던 아이의 마음에 콕 박혔다. 목에 걸린 가시처럼. 아이의 세상이 미움에 물들어갔다.&amp;nbsp;밥을 먹을 때도, 친구와 즐겁게 노는 순간에도, 심지어 꿈속에서도. 미움은 자라고 또 자라났다. 부풀고 또 부풀었다. 마침내 아이의 세상을 모두 집어삼킬 만큼.  어린 시절의 나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gLABrmV9FMckWuEqO9MGlg3hn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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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더, 그늘 아래서 - 드라마 마더(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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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23:59:53Z</updated>
    <published>2024-03-03T16: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진은 철새처럼 떠돌고 있었다. 목적지가 없는 비행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떠나야 했으므로 그녀는 선을 긋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가장 편한 방향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마주했을 때도 그녀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다. 정을 주지 않으려는 사람처럼. 그럼에도 그녀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가 있었다. 혜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아도 그 아이는 조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S9ol0dAGNqXZ6ZrbuPRTkNn9M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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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누구의 가치 - 버지니아 울프 - 『댈러웨이 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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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15:36:17Z</updated>
    <published>2024-02-21T04: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댈러웨이 부인은 버지니아 울프가 의식의 흐름 기법을 본격적으로 사용했던 대표작으로 현대에 이르러 그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는 소설 중 하나이다. 여기서 사용된 의식의 흐름 기법에 대해 말하자면 인물의 과거의 경험, 생각, 느낌 등을 인위적인 장치 없이 서술해 나가는 기법이다. 소설은 이에 따라 우리가 흔히 접하는 기승전결의 소설과는 다른 방식의 전개를 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s_n3QZ57XpVGp5Gtx2YPxa1Rm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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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살아냈다 _영화 괴물(2023)을 보고 - 스스로 살아낸 아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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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04:12:25Z</updated>
    <published>2024-01-04T16: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가 온 걸까. 수상한 흔적을 발견할 때마다 사오리는 누구보다 불안해졌다. 물통에 흙이 들어 있었고 신발 한 짝은 갑자기 사라졌다. 밤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던 아이는 폐쇄된 터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사오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노력해서 미나토가 '평범한 가정'을 이룰 때까지 도울 거라고.  사오리는 미나토에게 말했다. 미나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jRI3gomB-x0nRyNMGGo1vhOyY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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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함이 붙어야 할 곳 - 중요한 문제_조원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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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4:31:53Z</updated>
    <published>2021-11-22T04: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각하네요.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먹는 약, 바르는 약, 주의 사항을 드릴 테니&amp;nbsp;반드시 처방대로 따르세요.  의사는 남자에게 말했다. 동전 크기만 한 구멍이 이토록 중요한 문제였다니. 그는 한껏 굳은 몸으로 의사의 이야기를 새겨들었다. 구멍은 메워야 하는 중요한 문제니까.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포기하는 것들이 늘어갔다.&amp;nbsp;자전거로 출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b_OYJYcAV58TQDbLNXwmG4PcD2k.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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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내 여왕의 명절이 사라졌다. - 전으로부터 해방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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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0:10:57Z</updated>
    <published>2021-10-24T02: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고고한 여왕님이 있었다. 목소리 하나로&amp;nbsp;가족의 하루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존재. 할머니.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릴 때면 행복했던 하루도 순식간에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내가 죽어야지. 마법의 단어로 여왕은 가족을 주물렀다.&amp;nbsp;TV에 건강식품이 나올 때면 꼬박꼬박 챙겨 먹는 사람이면서.  그런 할머니가 일 년 중 가장 신경이 곤두서는 때가 바로 명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Nsi-pxW4Gul4Q0ECM4SDpI9Gd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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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살, 어느 날의 결심 - 나를 소개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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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13:02:35Z</updated>
    <published>2021-10-23T19: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난히 솔직하지 못한 아이였다. 주변에 눈치를 살피는 것이 당연했던 아이. 두 눈을 굴리며 나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의 카운팅을 마주했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여자답지 못하게 행동하다는 이유로 나는 폭발을 무기력하게 감당할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나는 폭발하는 소리와 압박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런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마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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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가 지나고 회사를 버렸다 - 강릉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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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10:32:02Z</updated>
    <published>2021-10-23T13: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난히 숲이 좋았다. 숲에서 눈을 감으면 온갖 소리들이 나를 감싸안는 기분이 들었다. 나뭇잎이 바스락. 낯선 새의 날갯짓이 푸드덕. 생각의 꼬리는 소리와 함께 술래잡기를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지금은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머리를 짓누르던 고민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졌다. 숲에 있는 것만으로 한 발자국 떨어져 내 고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6OAiYpptKN5TxD3BAGNocjKlk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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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어른 - 강박에서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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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11:32:39Z</updated>
    <published>2021-10-19T13: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주 주먹을 움켜쥐었다. 화가 날 때도 속상할 때도. 주먹에 힘을 주다 보면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감출 수 있었다. 소매 속에 감춘 주먹을 들춰보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나는 일렁이는 마음을 주먹에 잡아두고는 웃었다. 그저 웃었다. 움켜쥔 감정들이 터져 나오는 순간 아무렇지 않음을 연기하는 아이가 모습을 드러낼 테니까.     태연하게 나는 솔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QFUCuhPQo4JcYjl81PmNKARtK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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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에게 전한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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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11:30:39Z</updated>
    <published>2021-10-18T05: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받고 싶은 선물 있어? 친구의 질문에 나는&amp;nbsp;시간을 끌기 바빴다. 친구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물이면서도 내가 말할 법한 선물.&amp;nbsp;거듭된 고민 끝에 내가 내린 쉬운 답은 공책을 받고&amp;nbsp;싶다는 것이었다.&amp;nbsp;너라면 그럴 줄 알았어.&amp;nbsp;그런 답이 돌아올 때면 나에게는 새로운 의문 하나가 떠올랐다. 나 다운 게 뭘까?  생일이 다가올 때면 여러 종류의 공책들이 책장을 채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mybFFzzEweTeAmR3Wt-0fPpZi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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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가끔 영화로 글을 씁니다 - 나를 마주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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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04:54:15Z</updated>
    <published>2021-10-15T04: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다는 말을 하면 자주 돌아오는 질문이 있었다. 어떤 글을 쓰는 작가인가요? 명확하지 않아서 나는 브런치에 썼던 글을 소개하며 둘러댔다. 창작도 하고 비평도 좀 하고 브런치에 연재도 합니다. 브런치에 연재를 한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의 행동은 둘로 나뉘었다. 브런치를 모르는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피했고 아는 사람에게는 계정의 이름을 전하는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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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비를 마주할 당신에게 - 봉인했던 기억을 마주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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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11:15:02Z</updated>
    <published>2020-09-21T13:2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이 힘들었죠?  마법 같은 한마디였다. 그 무렵 가장 필요했던 한 마디를 낯선 이에게 듣게 된 것이었다. 나의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어른. 내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존재였다. 분명 &amp;lsquo;다이어트 상담&amp;rsquo;을 위해 만난 것이었는데. 따뜻한 마법에 휩싸여 나는 목적에서 벗어난 대화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신기할 정도로 그녀는 대화를 이어갈수록 나와 닮은 구석이 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_OaidXFUmgXfQ2iTh5TY_p5fb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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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형 뽑기 - 천장 위의 너에게_카모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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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20:49:53Z</updated>
    <published>2020-08-28T14: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우아했어 바닥을 보지 않았지  천장 위에 둥둥  네가 내려오지 않아서 복식호흡을 연습했어 배불뚝이였다면 소리가 울렸을까  너의 다리는 천장 위에서 흔들렸어  시계추처럼 나는 최면에 걸렸어 너의 다리에 묶이면  얼마나 달콤할까  수를 세는 일이 당연해졌어  네가 내려올 때 가정을 쌓았어  팔이 길었다면  자석을 달았다면  천장이 되었다면  너를 가까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DVOCcw7-xRgqSdQnHneYNZ0ZRmw.jpg" width="4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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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자 선수 A들의 목소리_우리는 영원히 어리지 않다 - 더는 꺾이지 않을 꿈들에 손뼉 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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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5T04:23:07Z</updated>
    <published>2020-07-12T19: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녀에게는 꿈을 이루는 일이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amp;lsquo;체조&amp;rsquo;의 국가대표가 되는 일. 어린 시절 막연히 바라보았던 미래가 그녀의 앞에 다가온 것이다. 그녀는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amp;lsquo;엘리트 체조&amp;rsquo;의 훈련도 견뎌냈고 부상도 이겨냈다.  그러나 현실은 소녀를 평균대 아래로 밀어버렸다. 타락한 &amp;lsquo;어른들&amp;rsquo;에 의해.  최고라는 목표 아래 만들어진 훈련장은 공고한 어른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te8NhOg9q8PwU5p1-HgVtCTr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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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오력하는 관계 - 관계와 이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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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07:17:20Z</updated>
    <published>2020-06-26T14:5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노력을 해야만 이어갈 수 있는 관계. 나는 자신을 다독이며 세어나가는 관계를 붙잡기 바빴다. 내가 그들에게 중요한 사람일 것이라는 착각과 함께. 그들은 내가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곤 했으니까.   그들이 떠나고 난 뒤에야 나는 진실을 깨닫곤 했다. 내가 정말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었을까. 대답은 간단했다.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neh7vPm67feDixh0dHQ-z5gWR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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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오페라 들여다보기 _&amp;lt;파바로티&amp;gt; - 다큐멘터리 영화 &amp;lt;파바로티&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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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7T11:54:40Z</updated>
    <published>2020-01-02T17: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영화는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낡은 캠코더 화면 속 어떤 남자는 금방이라도 자신의 삶을 들여다본 것처럼 답하기 시작한다. 오페라를 친근하게 만든 사람. 그 과정에서 비평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어느 테너. 거침없이 답을 이어가던 또 다른 질문이 다가온다.   그럼 인간 파바로티는요?    영화는 그의 대답을 감춘 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CZdFbhF8Ot0DXledTuSe0PAisJ8.jpg" width="3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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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에 무뎌지지 않도록 _영화로운 나날 - 일상적인 어느 날의 갑자기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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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5T04:23:07Z</updated>
    <published>2019-12-11T14: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오늘이 여느 때와 같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툼은 종종 일어났으니까. 그는 아현의 화가 누그러질 때까지만 밖에서 시간을 보내면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 굳게 닫힌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지금쯤 문을 열고 화해를 해야 하는데. 모든 게 틀어져 버렸다  다툼의 발단은 모임에서 무심코 내뱉은 영화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아현의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d5Qv1W_rWtQ7-b5x3SbFi2H0Bcs.jpg" width="29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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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쌓아갈 '우리'_우리집 - 다시 쌓으면 되는 거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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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5T04:23:07Z</updated>
    <published>2019-08-20T16: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두운 화면 너머로 아이의 숨소리가 들렸다. 조금씩 커졌다가 잦아드는 숨소리. 뒤이어 고함소리가 숨소리를 덮어 버렸다. 감정을 토해내는 부부의 목소리. 화면이 밝아지자 관객은 깨닫는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어느 아이. 감정을 꾹꾹 삼켜내는 아이가 바로 그 숨소리의 주인공인 하나라는 사실을 말이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uMiOzMmoUpU80P8Wi6LysX2tPd4.jpg" width="31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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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낯이 드러날 때_누구나 아는 비밀 - 가치를 벗어난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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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15T04:23:07Z</updated>
    <published>2019-07-31T17: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의 축제는 화려했다.&amp;nbsp;낯선 차들이 한적한 마을을 채우고 그들의 웃음소리가 공터를 메웠다. 저마다의 입가에서는 오랜만이라는 단어와 함께 반가움이 스쳤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 관객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속속들이 서로를 아는 '관계'라는 사실을 말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그들의 축제는 낮이 저물도록 이어졌다. 술잔이 오고 갔고 그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R%2Fimage%2FNj2ZFPjDwoMaogufSTZWoDuqcoM.jpg" width="2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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