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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바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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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oongbe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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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자는필요업ㄱ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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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7T06:35: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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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덕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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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6:58:34Z</updated>
    <published>2026-03-26T06: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있는 곳에서는 데이터 베이스로 Oracle을 사용해서 재작년에 SQLD, 작년에 SQLP를 준비하면서 Oracle 공부를 많이 했다. SQL 자격증이지만,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 시장을 Oracle이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에 Oracle 공부를 하는 것과 다름 없었다. 그때부터 머릿속으로 구상해왔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사용자가 쿼리문을 보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8Z%2Fimage%2FLfk98sKzjyDwHiP5NpcDW_PKz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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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 별들을 몽땅 잃어버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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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2:45:00Z</updated>
    <published>2026-02-10T12: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표정과 무심함이 기본 태도로 완고하게 자리 잡은 나를 느낀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들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amp;nbsp;심지어 나에게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내 마음. 이렇다하게 상처 받은 일도 없건만 왜 얼굴이 굳었을까. 노화인걸까?  내 마음 속을 계속 들여다보면 글이 써졌었다. 문장들은 내 마음을 반영했다. 쓰고나면 개운했다. 옷들을 대충 접어 이리저리 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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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남과 못생긴 여자 - 사랑할 수 있나요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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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4:05:11Z</updated>
    <published>2026-02-05T03: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미남과 만난 추녀와 자신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숙주를 만난 미남' 이라는 문장을 읽으며, 나는 나의 작은 고모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의 이야기는 언제 떠올려도 흥미진진하므로 떠올린 김에 써보기까지 하련다.  듬직한 체격에 선이 굵은 얼굴, 공간을 울리는 성량 큰 웃음 소리.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외모의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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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잘 것 없는 인생 - 리틀 라이프 - 한야 야나기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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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6:02:46Z</updated>
    <published>2026-01-25T03: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끝까지 괴롭기만한 사람의 인생을 읽었다. 자연스럽게 죽음이 떠오르는 삶이었고, 주드의 자살 시도가 실패했을 때 짜증까지도 났다. 도대체 어떻게 다시 살아가라는 건가요? 그냥 주인공이 어서 죽어버렸으면, 그가 자살하려는 걸 아무도 막지 말고 구해주지도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다.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단다, 살아갈 이유가 이렇게 많아 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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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높은 주거비를 감당할 결심 - 내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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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6:56:10Z</updated>
    <published>2025-11-16T06: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이사갈 집을 구했다. 부동산 정보 웹페이지를 통해 약 3주 동안 지켜보던 매물이었는데, 지켜보다보니 천만원 깎아서 다시 올라왔길래, 토요일 아침 부동산에 전화해서 집을 보러갔다. 실제로 본 집은 사진에서 보던 것 보다 깨끗하고 넓었고,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멋졌다. 실제로 본 동네는 거리뷰로 보던 것보다 더 번성하고 사람이 많은 동네였다. 오래 고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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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평을 대청소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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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2:20:57Z</updated>
    <published>2025-10-19T12: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대청소를 했다.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무려 8시간에 걸친 대청소였다. 이렇게 작은집을 이렇게 오래 청소해본 건 이곳에 살고 있는 6년 동안 처음이었으므로, 기록을 남겨본다.  가장 먼저, 비오는 날 신었다가 흙탕물에 젖어 새까매진 운동화를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담궈두었다. 내가 청소를 하는 동안 까만때가 푹푹 불려나오겠지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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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도 내것이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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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2:27:37Z</updated>
    <published>2025-10-06T12: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의 실패들을 떠올려보자. 차근차근히 올해 이사를 하고 싶었는데, 돈이 부족해서, 더 버티면 모을 수 있는 돈에 욕심이 나서 못했다. 이 원룸안에 아일랜드에서 살던 방에서부터 아테네에서 살았던 수많은 방들이 다 고여있는 것 같다. 그 방들 사이에 어떤 분절도 없이, 나는 하나의 방에서 쭉 살고 있는 것 같다. 그 방들의 연결을 떠올리면, 방 안에 고여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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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심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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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4:13:54Z</updated>
    <published>2025-05-28T03:4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하기 싫은 점심 시간에는 다용도실에 앉아 밥을 먹으며 책을 읽는다. 한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으며 동시에 책 읽는 걸 좋아하므로, 방울토마토 같은 걸 집에서 싸들고와서. 방울토마토는 집 냉장고에서 꺼내 먹을 때보다 지퍼백에 포장해와서 회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점심 때 꺼내 먹으면 훨씬 맛있다. 회사,점심시간,다용도실 에서 가지는 두시간의 자유시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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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설픈 사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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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4:15:36Z</updated>
    <published>2025-05-23T03: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장의 도입부를 발작적으로 뱉어낸 다음, 그 뒤에 오는 말을 바로 잇지 못해서 도입부를 늘 두번 이상 반복하는 사내. 뒤이어 오는 말을 생각하는 동안 눈알을 아래로 굴리는데, 하고 싶은 말이 저렇게 드문드문 떠오르는가, 하고 싶은말이 완성된 채 떠오르긴 하는데 그게 입으로 나오는 길에 망설임에 걸려 토막나서 내보내지는가? 여드름과 발진이 가득해서 늘 쓰라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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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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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3:54:12Z</updated>
    <published>2025-05-11T13: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서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결정할 수 없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즉 신이 혹은 세상에 나에게 던진 질문들을 운명이라고 느낀다. 질문 자체에는 내가 관여할 수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나만의 대답을 내놓는 것. 운명에 수긍함과 동시에 운명에 수긍하지 않는 씩씩한 태도다. 이런 인식이 일상을 대하는 기본 인식으로 고착화 되면서 나는 어딘가 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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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을 넘어가자 - 근로자의 날에 즐거운 근로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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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0:54:47Z</updated>
    <published>2025-05-01T08: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하는 일은 출근뿐인데 쉬는 날 카페에서 책읽기 라는 작은 소망을 이루기가 왜 이리 어려운지 근로자의 날 덕분에 나 근로자는 작은 소망을 이루었다. 비까지 와서 금상첨화!  결핍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  돈,시간,사랑(외로움) 등의 결핍은 사람 정신의 맨꼭대기에 앉아서 다른 문제를 돌아보지 못 하게 만드는 터널링 시야를 만들고, 느슨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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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폭력 - 그 자리에 더 무서운 폭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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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08:16:04Z</updated>
    <published>2025-04-23T03:1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은 가슴 아픈 이야기다. 눈 앞에 검은 벽이 탕 내려진 것 같은 좌절과 체념이 짧고 단호한 문장으로 씌여져 있다. 작가가 글을 쓸 때는 정맥을 그어 그 피를 종이 속으로 흘려넣으면 된다고 했던가. 이 책은 피를 다 흘리고 남아 있는 피가 없는 차가운 몸으로 쓴 글 같다.   1970년대, 약 오십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현재의 한국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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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운 사랑과 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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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3:36:54Z</updated>
    <published>2025-04-15T11: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 없는 세상에 살게 되어 유감이다. 요즘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은 노래와 드라마 밖에 없다. 아니다 드라마 밖에 없다. 노래들은 어떻게 들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일단 멋진춤을 추고 보는게 유행인 것 같다. 노래마저 헛소리다. 도자기 같은 피부를 하고, 수수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팔십이만원짜리&amp;nbsp;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하는 사랑 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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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관적으로 하는 긍정적인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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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0:55:37Z</updated>
    <published>2025-04-09T08: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가고, 점심 시간엔 헬스장에 가서 속옷이 젖도록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게을러지기 전에 얼른 화장실로 들어가 씻고,주말에 식단을 짜서 장봐둔 음식으로 저녁을 해먹고, 씻고, 책 읽다가 잠들고. 매일 복사 붙여넣기 해놓은 것처럼 반복되는 나의 평일 스케줄이다.&amp;nbsp;이런 일상이 주던 뿌듯함과 단단한 기분도 이제 익숙하고,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며 느끼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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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에 점 없는 사람 - 오늘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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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01:29:04Z</updated>
    <published>2025-04-04T13: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연초에 결재했던 피부과 기미 레이저 10회 패키지의 마지막 시술을 받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10회니까 두어달이면 다하겠지 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가는게&amp;nbsp;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서 4월이 되어서야 다 받았다. 기미가 세달 전보다 옅어졌나 거울을 보는데, 기미 같은건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amp;nbsp;그냥 피부가 엄청 안 좋아보였다. 아침에 세수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8Z%2Fimage%2FICf3ZjVUvEV1UFGdmZRlM3i4ZSU" width="4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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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답지 않은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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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11:53:03Z</updated>
    <published>2025-03-31T09: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명자라는 이름의 여자가 있다. 그녀의 정확한 나이는 누구도 알지 못하나, 6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외모다. 그녀는 포구에 자리한 동태찌개 식당으로 아르바이트를 다니며 생계비를 번다. 나이가 많아 어디서도 고정 직원으로는 고용해주지 않으므로, 이곳이 그녀가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일만 시켜준다면 어디든 가서 일할 그녀이지만, 그녀에게 돈을 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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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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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06:16:08Z</updated>
    <published>2025-03-30T03: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오면 그리스인 조르바가 꽂혀있는 자리를 안다 삼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amp;nbsp;박완서,이민진,은희경의 소설들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 김훈의 수필집이 어디에 있는지, 고전 문학 전집이 어디에 모여 있는지 디자인이 똑같은 전집들의 빽빽한 사이 밀란 쿤데라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기록, 조선 시대의 기록,&amp;nbsp;그리스 신화, 컴퓨터 관련 전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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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들의 이별에 키득거리며 - 모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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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8:30:45Z</updated>
    <published>2025-03-28T02: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모순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데 냉랭하게 대하는 애인, 내가 보고 싶지만 연락은 하기 싫고 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건 하고 싶은 애인,  나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나한테 자신이 가진 것 중 가장 별로인 것을 내놓는 애인을 겪어야 하는 대목이 연애의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인 것처럼 말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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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라톤을 상상하며 - 2020년에 쓴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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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7:13:13Z</updated>
    <published>2025-03-27T06: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크로폴리스 옆 작은 언덕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소크라테스의 감옥이라고 유명한 장소가 있었다. 동굴에 창살이 쳐진채 남은 모습이 아주 그럴듯해서 관광객들이 많다. 감옥으로 들어가는 길바닥엔 송충이들이 드글드들 떨어져 있었다. 사람들의 발에 밟혀 짓이겨진 시체들과 그 시체들 위를 기어다니는 또 많은 송충이들로 길이 까맸다.  사실 그 곳은 소크라테스의 감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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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종일 열연 - 관객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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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8:07:55Z</updated>
    <published>2025-03-25T06: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거의 매일 아침,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을 사 먹는다.  예정대로 버스를 탔다면 회사에 도착했을 때의 시각은 얼추 아침 7시 30분쯤. 8시까지 출근이니까 약 30분 정도가 남는데, 나는 그동안 회사 근처 편의점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 삼각 김밥을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야외 테이블이 늘 깨끗하게 관리되는 편의점이지만, 비가 오거나 너무 덥거나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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