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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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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달라지기 위해' 달린다. 책 &amp;lt;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amp;gt; 저자 정승우. 손과 발로 운명을 새로 쓰는 남자. 직장인. 러너. 작가. 강연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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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9T23:27: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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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4시, 우버 기사님께 책 선물한 썰 - 2026  서울하프마라톤 자원봉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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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2:40:53Z</updated>
    <published>2026-04-26T12: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하프마라톤 자원봉사. 경쟁이 치열했지만 가까스로 집결지로 신청했다. 성공의 기쁨도 잠시, 새벽 5시까지 수원에서 광화문까지 꼭두새벽에 어떻게 갈지 걱정이 많았다. 방법은 사우나와 택시뿐. 결국 택시를 알아보았다. 카카오 T과 타다는 수락하는 드라이버가 없었다. 전날 밤 10시, 속는 셈 치고 해외에서나 쓰던 우버 앱을 깔았다. 20분 만에 어느 분이 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70RzdX3RnelIMoJlE340CwPff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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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르게' 보다 '바르게' 달리는 사람입니다 - 용인시 도서관 휴먼북 정승우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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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2:31:12Z</updated>
    <published>2026-04-23T23: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평소 본인을 수식하는 핵심 키워드와 함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혼 없이 살다가 달리고 쓰면서 자신을 사랑하게 된 정승우입니다. 46세에 처음 달리기 시작했어요. 6개월 만에 풀코스를, 2년 만에 100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하며 6년째 달려오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amp;lt;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amp;gt;라는 책을 출간하고 가수 요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xFVjqPC3ZWIz-8By9vlTwOrr5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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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날 집밥이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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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3:57:38Z</updated>
    <published>2026-04-22T23: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6년 전, 집밥이 사라졌다. 삼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마흔여섯에 다시 시작된 자취생 생활, 간편 조리음식은 보통 컵라면 등 인스턴트 등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이었다. 어느 주말 아침, 평소처럼 내 방에서 유튜브를 들으며 컵라면에 물을 붓고 있었다. 최면상태에서 나눈 대화를 토대로 상담을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였는데 그날 에피소드에는 식이장애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1lwcuwJ2N6qciy82mQt8dlxb4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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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문장? - 예술이야. 내가 썼지만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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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14:28Z</updated>
    <published>2026-04-14T23: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쓴 사람 손? 브런치북도 좋고.누구나 필살기(?)처럼 책에서 가장 아끼는 문장이 있지? 인생문장.  브런치 친구들이 꼽은 인생문장이 궁금해. 일단 나부터 말해줄 테니 어떤지 봐줘.책 이름은 &amp;lt;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amp;gt; 야.먼저 내 책 인생문장 세 개! 각자의 인생문장도 소개해줘 :)&amp;quot;더 빨리 달리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는 세상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S-12bhVA5DNfmSCG-9kReytd36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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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개월 후 전화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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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4:07:20Z</updated>
    <published>2026-04-08T23: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보세요?&amp;quot;&amp;quot;네. 여보세요.&amp;quot;&amp;quot;네.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 저희 도서관에 휴먼북으로 등록이 되어 있으시죠?&amp;quot;&amp;quot;네네.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휴먼북 인터뷰라고 해가지고 휴먼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좀 진행해서 저희 도서관 사업소 블로그라든지...&amp;quot;&amp;quot;아! 블로그에서 봤어요.&amp;quot;&amp;quot;네 보셨나요? 그런 식으로 소개도 되고, 이제 저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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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타인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찍은 적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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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8:26:56Z</updated>
    <published>2026-04-04T05: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3월 31일. 분당서울대 병원 암센터 지하 1층 대강당, 타샤 용석경 작가님 강연날이다. 강연 소식은 일찍 들었지만 평일 오전 12시라는 말에 흘리듯 지나쳤다. 그런데 왜 도서관이 아닌 병원이지? 이유가 있다. 타샤 작가님은 암 진단 후 항암 치료로 이곳에서 100번 넘게 치료를 받았다. 그녀는 암 진단 후 자신과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쓴 글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E3z4I8bQNRvVI1zUoSVje1CXN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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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은 힘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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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2:36:35Z</updated>
    <published>2026-03-29T21: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은 힘이 있다.일요일에 두 번째 한국어 교육 자원봉사가 잡혀있다. 한주 내 일하느라 바빠서 온라인 강의도 절반밖에 못 들은 내가 누굴 도울 자격이 있을까. 바쁜 업무로 지하철에서 잠시 찔끔 강의를 들었지만 문법이 어렵다. 단어, 조사, 형태소... 한국어가 이렇게 어려웠나 싶을 정도로. 이 문장에서 단어의 개수는 몇 개일까. 띄어쓰기로 나눠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OVW6Fk-zMGE-dA_C7Sl40lpzp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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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에게는 아직 오디오북이 있사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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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3:41:15Z</updated>
    <published>2026-03-26T23: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셀작가 모임이 있다. 출간 후 친해진 작가님들 몇 분과 만든 톡방이다. 서로의 고군분투 책 홍보 소식을 알리거나 책과 강연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될 정보가 있으면 나누곤 한다. 내가 아는 모든 걸 나누고 싶다. 나와 돈독한 인연이 된 동네도서관에 재능기부 강연자로 설 수 있도록 연결해드리기도 했다. 나름 기버의 역할이다. 이미 강연자로 끊임없이 활동 중이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WIBk6PwOCyEl-XYW4Cn8R__9S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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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책이 서로를 비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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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6:17:42Z</updated>
    <published>2026-03-22T23: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휴먼북 신청이 들어왔다. 휴먼북. 책처럼 사람을 열람하는 일. 달리기를 주제로 등록했지만, 이번에는 출간 멘토링이다. 출간에 관심 있는 분께 도서관에서 가장 최근에 출간한 나를 추천했다. 신청하신 분도 그림책 테라피 휴먼북으로 활동하고 계신 안유정 대표님. 두 휴먼북의 만남. 출간 도움 자료를 준비했다. 실제 투고 메일, 출간기획서, 출간 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0aNftIoQ3-0dwTbEsG7TFmoho0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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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어 자원봉사자로 선정되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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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3:10:09Z</updated>
    <published>2026-03-21T10: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학우님, 안녕하세요.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입니다. 이번 학기 한국어 교육 자원봉사자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관련 사항을 메일로 발송해 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amp;rdquo;유난히 지치는 하루, 업무로 화장실 갈 새도 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문자 알림이 왔다. 한국어 교육 자원봉사? 아! 3월 11일 홈페이지에 뜬 공지를 보고 망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Wip9Pt-CZLfHZ9SV8DDHBwlobw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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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번의 실패, 3년 만의 P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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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8:29:46Z</updated>
    <published>2026-03-15T11: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건강검진 내시경으로 위에 선종이 발견되었다. 6월에 내시경 점막하 절제 시술이 기다린다. 암은 아니라지만 걱정된다. 코치님도 매니저님도 동마든 뭐든 신경 쓰지 말고 건강만 챙기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동마에 나가고 싶었다. 6월 이후 제대로 다시 달릴 수 있을지 모르니까. 달리기가 뭐길래 이렇게 아쉽고 아쉬울까. 10월에 다시 춘천마라톤에 나갈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vnYOfTU2p6jQUVgE6uqp03UwZ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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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먼북 열람 안내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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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2:44:40Z</updated>
    <published>2026-03-13T12: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휴먼북 열람 신청이 들어왔다.솔직히 몇 달 전 첫 휴먼북 때 오신 분은어린 나이였고, 그냥 책 출간에 대한 가벼운 호기심으로 신청한 분이었다.많은 자료와 이야기를 드렸지만 어디까지 도움이 되실지 마음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괜히 나 혼자 열심히 준비한 느낌이었다.3월 22일 일요일. 서울마라톤 1주 후.올해 출간을 희망하는 분이 신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CsXVm2-vP7nWhfOk_PJOIKPoe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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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시, 마법은 끝났다. - 다시 쓰는 시지프스 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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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3:22:21Z</updated>
    <published>2026-03-10T22: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2시, 마법은 끝났다.이제는 새벽마다 바지가 당기는 불편함은 없다. 이제 몸도 포기한 걸까. 이 몸을 입은 사람이 더 이상 어리광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걸 알기라도 하듯. 눈을 뜨자마자 이런 생각을 한다. 금욕은 육체의 욕망이 아닌 영혼의 일이다. 영혼으로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금욕이라는 단어는  틀렸다. 이는 육체의 즐거움을 금하는 일이 아닌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x30-jVMCg2aDAEjhhOgPhg51l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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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달리기로 글쓰기를 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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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3:33:43Z</updated>
    <published>2026-03-08T23:3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강 후 1주가 지났다. 사이버대학 한국어학과 3학년 편입. 6과목 18학점. 만만치 않다.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온라인강의 6개를 듣는 시간만 9시간 45분이 걸린다. 언어학개론, 한국문학, 어휘... 생각보다 노동법이 재미있다. 임금, 연차 등 지금 나와 밀접한 노동과 관련된 이야기라 쏙쏙 들어온다. 처음 계획은 출퇴근 시간을 더하면 거의 4시간이니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X2NQmKoVEAniJIGvU47x2znXMC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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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아, 너는 나의 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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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2:41:42Z</updated>
    <published>2026-03-08T02: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갑자기 방문이 열린다. 어둠 속 누군가 문턱에 서있다. 우는 소리가 들린다. 귀신인가? 몸을 일으켜 자세히 보니 첫째 딸이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amp;quot;왜? 어디 아파? 남자 친구랑 싸웠어?&amp;quot;&amp;quot;엉엉. 방금 꿈을 꿨는데 교통사고로 아빠가 죽었어. 엉엉.&amp;quot;&amp;quot;아유. 무슨 소리야.  아빤 괜찮아. 엊그제 위 선종 제거수술 이야기해서 괜한 걱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JwD1ZaaSdV0-XVP9dAs1V9Qgj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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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일 당신이 3,124명 앞에서 선언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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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3:52:08Z</updated>
    <published>2026-03-05T23:4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를 바닥까지 끌어올려서 썼던 '나는 다시 금욕을 시작했다' 글이 5일 만에 조회수 3,124회를 찍었다.   디시인사이드 947회, 인스타그램 1,889회, 카페 236회, 브런치 52회...만일 당신이 3,124명 앞에서 선언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금욕이라는 민감한 주제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변화하고 싶지만 두려운 무언가를 세상에 꺼내어 수많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nlwaqZ0Qv-PXL33bkoZToyEII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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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종이 발견되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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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3:49:35Z</updated>
    <published>2026-03-03T23: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건강검진에서 십이지장 선종이 발견되었어요. 선종은 당장 위험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암병변이라서 1년 이내에 제거하시는 게 좋습니다. 크기가 좀 커서 입원 후 제거하셔야 돼요. 생살을 집어 뜯어서 제거해야 해서 출혈이나 천공이 생길 수 있어서 입원이 필요해요. 1박 2일만 입원하시면 돼요. 혹시 불가능한 일정이 있으세요?&amp;quot;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에 와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pBHl_jgXkYddNXgw8wk11Njf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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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합니다 - 48시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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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1:43:17Z</updated>
    <published>2026-03-02T11: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48시간 전, 디시인사이드 금욕 마이너 갤러리에 글을 올렸다. 태어나서 DC에 처음 쓴 글이다. 쓰기 전 한참을 망설였다. 이런 진지한 글을 올려도 될까?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실명으로 달리기 책을 쓴 내가 지독하게 솔직한 이야기를 쓰는 건 더 큰 용기가 필요했다. 장문의 글로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전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도전이 얼마나 쉽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ZfAsUUMcui7vnxcqRVFCwwWFT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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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다시 금욕을 시작했다 - 형제여, 계속 나아갑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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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8:41:02Z</updated>
    <published>2026-02-28T08: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출간한 제 달리기 책에 &amp;lsquo;금욕&amp;rsquo; 이야기는 뺐습니다. 중도 포기는 아니지만 달리기 내용과는 결이 맞지 않아서였습니다.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출간 후 금욕에 실패하면 망신스럽고 도전을 비웃는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고 싶진 않았습니다. 언젠가 완전히(?) 성공하면 한국판 도파미네이션 같이 금욕을 주제로 새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 네이버 금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WwUZgsiK8rS-qx76vQc_1VMbQ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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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42일 후 - 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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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4:10:28Z</updated>
    <published>2026-02-27T02: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3개월 24일. 내가 처음 10km 완주한 지 1,942일. 어제 둘째 딸이 첫 10km를 완주했다. 어제 바나나런클럽 훈련 후 가족 단톡방에 익숙한 런데이 기록이 올려져 있었다. 1시간 4분 33초, 6:26 페이스. 평지가 아닌 오르막이 있는 광교호수공원을 뛴 기록. 말없이 올린 한 장의 사진, 얼마나 기쁘고 벅찼을까.10km 완주는 특별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Zg%2Fimage%2FqLP64FUqg5BqaR1mbYNj0kgrK2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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