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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s K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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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3년차 HR 담당자, 멋진 아이의 엄마, 늘 후회만 하는 딸,든든한 배우자 그리고 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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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8T01:3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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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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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6:59:38Z</updated>
    <published>2024-04-08T05: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자폐 성향을 가졌다면 최대한 그 성향을 완화시켜서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키워내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조금은 어색하더라도 큰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amp;nbsp;직업으로 선택해서 사는 것을 목표로요.  평범한 아이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얻게 되는 것을 제 아이는 두 돌이 조금 지난 순간부터 평생의 목표로 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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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우리 아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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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05:45:14Z</updated>
    <published>2024-03-29T03: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우리 아이는 정확하게 어떤 상태일까. 고난도의 시험 문제처럼 제자리를 맴도는 질문을 스스로 할 때가 많습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도, 센터 치료사 선생님들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지금 우리 아이의 위치에 대해서요.  매일 밤 혼자 찾아보는 자폐와 관련된 수많은 글과 영상 속에는, 느리더라도 아이의 속도를 응원하다 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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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히 말하자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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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8:21:09Z</updated>
    <published>2024-03-21T06:2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자폐 성향이 보인다는 사실을 인지한 건 육아휴직 후 복직한 뒤 반년도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직무 특성상 가장 바쁘고 예민한 가을에서 겨울 그 어딘가쯤에서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한동안은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곧이어 앞으로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머릿속을 채울 때도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보다도 나 자신을 먼저 걱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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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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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04:14:10Z</updated>
    <published>2024-03-15T09: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14개월이 되던 무렵에 복직을 했습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쓰고 1년 3개월 만에 출근하던 날,  새벽같이 일어나 울먹이는 아이를 뒤로하고 출근할 때 걱정되고 미안하면서도 솔직히 설레기도 했습니다.  산후우울증 때문에 몸도 불편한 상황에서 종일 육아를 전담해야 했던 휴직 기간이 많이 힘들었거든요.  다시 일을 하지 못할 거 같다는 두려움도 컸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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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글을 쓰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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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03:39:04Z</updated>
    <published>2024-03-13T05: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긴 시간 동안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 긴 터널 한가운데 있습니다. 터널 안에서 열심히 달려보지만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막막하고 두려운 심정으로  1년을 넘게 지내다 보니 이제는 나란 사람은 원래 이런 기분으로 살았었나 싶기도 합니다.  하나뿐인 아이의 자폐 성향을 힘겹게라도 마주 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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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출산 후에 얻은 것과 잃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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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5:23:16Z</updated>
    <published>2022-02-02T07: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삭일 때 지금이 제일 편한 거라는 현실 육아 선배들의 조언은 와닿지 않았다. 임신 기간 내내 당기는 배를 붙잡고 야근과 주말 근무를 버텨내는 통에 이미 몸은 지칠 대로 지쳤고, 출산이 임박하니 누워있는 것도 힘든 몸상태에 두려움이 너무 컸다. 차라리 빨리 출산을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는 말은 당연히 한 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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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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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17:52Z</updated>
    <published>2020-09-20T13: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생활은 언제나 바쁘지만 그래도&amp;nbsp;한 달에 한 번씩 나는 평일 한가운데 연차휴가를 가진다. 연차휴가 소진을 권고하는 회사 분위기 덕에 몇 년 전부터 평일 하루는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을 쓰면서 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주말도 쉬는 시간이긴 하지만 주말이 한 주동안 치열하게 보내며 모든 에너지가 소모되어 재중천을 하는 시간이라면, 평일 연차휴가는 특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zCyCVH-7CQGMen6nBWrCneR9R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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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부모가 될 준비가 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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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2:32:57Z</updated>
    <published>2020-08-30T11: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이는 언제 낳냐는 주변의 호기심 어린 질문은 언제나 대답하기 어렵다. 2세 계획이 없는 딩크족이라면 확실히 선이라도 긋겠지만 아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 시기를 알 길 없는 나는 난감한 웃음을 짓다가 부모가 될 준비가 되면 이라고 애매한 대답을 내놓고 만다.    연애기간이 길긴 했지만, 나와 남편은 결혼 후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Lq7kXxsIdnwW8LJhOTXm4JW5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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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회사에서도 영원한 적과 친구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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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45Z</updated>
    <published>2020-07-26T15: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첫발을 내딛던 날의 공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경쾌한 배경 음악이 깔리는 드라마 속 활기찬 분위기까지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던 월요일 아침 사무실 분위기는 말 그대로 회색 콘크리트 그 자체였다. 회색 파티션 너머로 언뜻 보이는 직원들은 무미건조한 얼굴로 대화도 없이 굳어있었다. 어차피 같이 일하는 거면 서로 웃으면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tI5TurKe0rswSVwuq9Uy5wEyP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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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게으른 게 아니라 부지런히 재충전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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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17:52Z</updated>
    <published>2020-06-28T11: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을 시작한 뒤로 근 10년째 별다른 약속이 없을 때의 나는 금요일 밤부터 주말 내내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식사하거나 씻을 때를 제외하고 나는 주로 누운 채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은 채 자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침잠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때로는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mVBBESPFd1xG_VZH1qG7snhKt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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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엄마의 시절 음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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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23:44:24Z</updated>
    <published>2020-05-31T12: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단한 하루를 마감하는 늦은 밤 퇴근길에는 문득 엄마가 차려주던 구수한 아욱국과 갓 지은 밥이 떠오른다. 회사일 때문에 잦은 배탈을 달고 사는 내게 엄마 음식은 언제나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위안이었다.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엄마의 온기가 담긴 집밥은 독립한 뒤로는 늘 그립다.  엄마는 늘 외갓집에서 보내주신 식재료로 우리집 밥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AOUqbjYIlxwh0p6xmDMKB2DD4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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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상처를 치유하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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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1T08:01:33Z</updated>
    <published>2020-05-03T10: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시작할 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 3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떠올리기만 해도 시간이 정지해버린 것 같이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는 그 날의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었다. 결심과는 다르게 그동안 이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이유는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너무 괴로워서 그저 묻어두었던 상처를 낫게 하려면 쓰린 기억을 끄집어낼 용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NkW-PtAZu0F4CEt33hQEeeoip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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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인간관계 손절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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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2:02Z</updated>
    <published>2020-04-15T13: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해서 어려서부터 흔히 말하는 인간관계가 아주 원만한 편은 아니었다. 자존심은 세고 질투심은 강하면서 친화력은 부족했던 나는 냉정하게 말해 호감형의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매년 다가오는 봄학기 때는 새로운 용기를 내 다가가서 한 해를 함께 보낼 단짝을 찾는 게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슬픈 건 그렇게 어렵게 사귄 친구들마저 오래 유지되지는 못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BPpBpnW2ZZeD0SHfagSnaodxW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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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낀 세대는 누가 이해해주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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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13:22:31Z</updated>
    <published>2020-03-08T09: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까지도 화제가 되었던 책 &amp;lt;90년대생이 온다&amp;gt;가 여러 기업에서 마치 필독서처럼 지정되었던 때가 있었다. 언론에서는 이 책을 앞으로 사회의 주류가 될 90년대생을 이해해 회사가 건설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고,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임원들은 한 권씩 이 책을 구비해놓았다. 90년대생 사원들과 기존 팀원 간 갈등이 생겨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0n5esQlbHHxpNajO4LsYGWma3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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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자리에 가면 사람이 나타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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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2T13:50:16Z</updated>
    <published>2020-02-19T12:5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 하나 있다. &amp;ldquo;자리가 사람을 만든다.&amp;rdquo; 직급과 직책 그리고 고용 형태에 이르기까지 조직 내에는 위치가 정해진 다양한 자리가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본인 자리의 절대적인 위치를 막론하고 하나라도 더 높은 자리에 앉게 되는 순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보다 높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iqGrvhDpRm6q6eLD2qo0dvDZT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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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질투는 나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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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7T13:43:44Z</updated>
    <published>2020-02-11T14: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나는 욕심도 많고 그만큼 질투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이미 언급한 바 있는 둘째 딸로서의 피해의식 탓도 있었겠지만 원체 승부욕이 강했다.     나와 비슷했던 친구가 내가 잘하고 싶은 일을 나보다 잘 해내면 그게 그렇게도 질투가 나고 속상했다. 학교 다닐 때 성적 발표 날이 되면 경쟁자인 친구가 나보다 점수가 높게 나온 날에는 집에 와서 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BBttBfSvJVFCATBmCKbx66O3-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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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내게도 잊을 수 있는 자유가 허락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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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2T16:42:39Z</updated>
    <published>2020-01-26T12:1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다. 기억하고자 하는 순간의 오고 갔던 대화와 분위기 그리고 사람들이 지었던 표정과 행동까지 다른 사람들보다 세세히 기억하는 덕에 과거의 일을 가지고 친구들끼리 내기라도 하게 되면 나는 늘 이겼다.       좋은 기억력은 특정한 순간을 계속해서 생각하는 습관에서 비롯되었다. 내 의지로 생각하는 순간은 주로 좋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L6KrhVGMDncHchHiCjFRPXLJP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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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이렇게 나도 어른이 되어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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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6T09:47:53Z</updated>
    <published>2020-01-12T09: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다시 새해를 맞이하고 어느새 나도 서른 중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막상 서른이 되었을 때는 체감하지 못했던 나이의 무게도 해가 갈수록 조금씩 느껴가고 있다.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게 즐거웠던 10대 때는 지금 내 나이 정도가 되면 내가 꽤 멋있는 어른이 되어있으리라 믿었다. 상상 속에 나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 기도 했고 베스트셀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avFCmeSr0LAqIhV8s7PoH58Jq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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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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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6T09:45:43Z</updated>
    <published>2019-12-29T11: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연말이 다가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마냥 여유롭게 보내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나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바쁘다.  늦가을부터 시작되는 업무 고난의 시즌은 해를 넘겨 연초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 10년 가까이 일을 하면서 마음 편히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 해를 맞이했던 기억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내 연말은 늘 우울했고 허무했다. 종무식을 마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85-K1UwBowjCMTCtoSd4BiVIX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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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내가 먼저라는, 세상 가장 이기적인 퇴사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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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5T10:17:17Z</updated>
    <published>2019-12-22T09: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그렇듯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는 셀 수 없이 많았다.  일이 버거울 때, 사람이 질릴 때, 부당한 대우가 억울할 때.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주변에서 해주었던 조언의 끝은 대부분 똑같았다.  네가 먼저야.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너만 생각하고 그만둬.  머리로는 그 말이 답이라는 걸 알았지만 사실 나는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게 어려웠다.  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lX%2Fimage%2FasdRfqM8lzYLE6IGJ2QVuDajo4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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