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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리빠라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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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세상 갈때나 공개 할수 있을것 같은 글들을 쓰는 공간입니다. 어쩌면 알수도 혹은 모를수도 있는 분들에게는 공개가 되었네요..!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되는 글 되었길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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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2T07:31: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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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준비 없는 이별 - 준비된 이별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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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5:41:21Z</updated>
    <published>2025-12-30T05: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요일에 아빠랑 동전노래방을 갔는데 월요일에는 응급실에 누워있는 차가운 아빠를 봤다.  불과 열몇 시간밖에 안 지났는데 생과 사가 지나간 시간이 이렇게나 짧다. 그날은 엄마가 아파트 청소일을 그만두기로 한 마지막 날이었다.  아빠는 엄마와 아빠가 받을 국민연금과 지금까지 모아둔 돈 등이 앞으로 살아가는 것에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일을 해야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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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불행은 손잡고 온다더라 - 뜻밖의 삼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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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8:00:08Z</updated>
    <published>2025-09-25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준비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인생 첫 내집마련 인테리어에 신경도 많이 썼고 준비되면 가족들을 불러 집들이도 거하게 하리라 설레고 바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평일에 이사를 끝냈고 주말에는 짐정리와 휴식을 번갈아 가면서 했다.  부모님은 시골에 잠시 다녀온다고 하셨는데 외가댁을 가는 거였고 아빠는 운전하기 싫은 눈치였었다. 요새 아빠는 운전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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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후회와 그리움 - 아빠 보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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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6:26:40Z</updated>
    <published>2025-09-23T06: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봄지나 여름이다. 올해는 나에게 큰일들이 몰려왔다. 살면서 한 번씩 겪어 볼일을 한 번에 몰아서 받는 기분이다. 그래서 무섭기까지 하다.  어떤 말부터 적어야 할까 고민이 된다. 일단 제목에서 썼듯이 지금 심정은 후회와 그리움이다. 그전에 썼던 글들을 보면 거의 아빠에 대한 이야기이다. ..  아빠가 돌아가신 지 한 달째다.  장례를 치르고  아직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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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불안 - 왜 항상 불길한 예감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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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4:32: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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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뭔가 불안했다. 임신한 것치곤 너무 증상이 없었다. 입덧도 없었고 그저 느껴지는 건 가슴통증 정도..  내가 뜻밖의 행운아 일까 생각하고 싶다가도 병원에서 2주 뒤에 보자고 할 때마다 너무 불안했다.  불안감을 안고 병원에 가서 심장소리를 들어야 됐는데 결국.. 유산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아기는 2주 전보다 큰 차이가 없었고 심장소리도 없었다.  불안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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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난제 - K 장녀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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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11:00:07Z</updated>
    <published>2025-08-18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연차를 쓰고 아빠랑 병원을 다녀왔다. 서울에 성모병원인데 집에서 차로 1시간 좀 안되어 갈 수 있고 아직 휴가도 여유 있어서, 그리고 갈 수 있을 때 같이 가자 주의 기도 하다.  효도랄 것도 없지만 계실 때 할 수 있는 만큼 잘하자..  있을 때 잘하자 항상 리마인드 하고 있긴 한데.. 잘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나이가 들어감에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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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이거 맞아? - 증상놀이 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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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4:23:57Z</updated>
    <published>2025-08-16T14: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알을 확인하고 2주 뒤에 병원을 오라고 하였다.  임신확인서를 받고 산모수첩도 받았고 보건소에서 엽산과 임산부 배지 등을 받았는데도 실감은 안 났다.  한 4-5주 정도 된 것 같다고 하였는데 초음파를 봤어도 실감이 안 나고 아직 큰 증상은 없었고 가슴만 좀 커졌었다.  벌써 핸드폰 알고리즘만 임신콘텐츠 들로 가득 차 가고 있었다. 근데 벌써 마음 한편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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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응급실  - 방광염과 찾아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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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12:00:02Z</updated>
    <published>2025-08-11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광염으로 응급실에 갔을 때 임신가능성을 물었었다.  전혀, 네버 없다고 하였는데 여행 2주가 지났는데 대자연 소식이 없었다.  병원에 갔는데 원래 자궁내벽이 두꺼운 것도 있는데 임신해도 자궁내벽이 두껍다. 임테기를 다음날 해보라고 하였다.  남편은 계속 테스터기를 해보라고 하였는데 나는 그 시기에(?) 한건 아니어서 당연히 아닐 거라 생각하고 하루 지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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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경주 - 뜻밖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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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11:00:04Z</updated>
    <published>2025-08-10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다 할 여름휴가를 못 갔다.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아기를 준비하면서 5번의 인공수정과 1번의 시험관 일정 때문에 병원을 자주 가야 되는 터라 계획 잡기는 쉽지 않았다.  무던하게 긴 기다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뇌 빼고 준비했던 거 같다. 하지만 나름 믿었던 시험관 실패와 다시 배주사를 놓고  직장 점심시간에 갖은 핑계를 대어 병원 갈 생각을 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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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방광염 - 물을 많이 마십시다..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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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0:29:08Z</updated>
    <published>2025-08-09T10: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초반만 해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딱 32,3 정도 되면서는 몸이 안 좋아지는 걸 느꼈다.  부랴부랴 헬스를 다니고 건강을 벼락치기하듯 챙겼다.  하지만 방광염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찾아왔다 처음에는 정말 말로만 들었던 고통을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나중에 소변에서 피도 나면서 화장실을 다녀와도 너무 화장실을 가고 싶은 지옥 같은 상황에 놓였다.  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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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문득 - 그런 생각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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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4:21:49Z</updated>
    <published>2025-08-07T14: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나이 든다는 생각에 종종 빠지곤 한다.  나이 든다는 건 뭘까.  눈가에 미세한 주름지는 것조차 무서워 아이크림으로 세수하는 요즘이다. (말하자면..)  아이도 가지고 싶고 돈도 벌고 싶고 효도도 하고 싶고 잘살고 싶기도 한데  다 잘할 수 있을까? 로또와 연금복권에 희망을 걸어보기도 하다가  가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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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무자식상팔자? - 자식입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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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2:39:53Z</updated>
    <published>2025-08-04T12: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니 자식에 대한 고민 또한 뒤따른다. 아무리 딩크족이 많네 어쩌네 해도 이미 주변에서는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저출산이라고 하는데 내 주변은 그래도 꽤 많이들 육아에 뛰어들었다.  옛날에는 무조건 2명 낳아야 하고 어쩌고 그런 생각이었는데 요새는 조금 고민이 앞서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최근 동생이 출산하여 조카가 생겼는데 확실히 핏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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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자전거 탄 아빠 - 불면증, 우울증 환자가족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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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9:00:14Z</updated>
    <published>2025-08-01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6시 땡 칼퇴하고 집으로 가는 차였다. 아빠에게 전화가 왔다.  &amp;quot; 딸, 이거 자전거 타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amp;quot;  역시 부모님의 전화는 대뜸 맞는 질문이 재미있다.  어느 날 아빠랑 길 가다 자전거를 보곤  나는 저 자전거 그냥 바로 빌릴 수 있고 원하는 장소에 두어도 된다고 말했다. 아빠는 살짝은 큰 목소리로 아무 곳에 아무 때나? 하며 두어 번 읊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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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가족 - 답답한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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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4:21:24Z</updated>
    <published>2025-07-31T14: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좀 답답했다. 요새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나중에 화살로 돌아온다던데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가족에게는 어쨌든 짐 지우고 싶지 않고,  겉으로는 멀쩡한 척, 난 별 걱정 없는 척, 속으론 온갖 걱정에 머리가 복잡한데 나도 숨 쉴 구멍을 찾고 싶었다.  블로그는 아무래도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거 같고 뭔가 글을 쓰고 싶었다. 오늘 내 하루  지금 내 심정 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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