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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옥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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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프리랜서로 10년, 직장인으로 8년째 살아가고 있는 비영리 섹터 종사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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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3T00:16: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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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이사를 했다 - 2년 2개월 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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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3:53:46Z</updated>
    <published>2026-03-31T03: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을 넘게 내놔 어렵게 집을 팔고, 그렇게 어렵게 산 집은 잔금일에 전세 세입자가 들어오는 조건의 집이었다. 그랬다. 나는 '세안고' 집을 샀다. 그말은 내가 들어가고 싶어도 세입지가 거주할 기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임대차보호법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민법이 적용되는 임대차 계약을 했고, 세입자가 우리의 새 집에 우리보다 먼저 들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Fje62wYwlcSmcWoNMx1GzjiRa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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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 뛸까봐 걱정은 왜 했나 몰라 - 육아는 언제나 예측불허. 하지만 할건 다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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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9:38:39Z</updated>
    <published>2026-03-11T09: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둘째는 뒤집기 지옥이 없었다. 왜냐면 아예 뒤집지 않고 250일을 버텼기 때문이다. 뒤집기도 안하는데 걷기라고 수월할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언제나 내 몫이고, 어른들의 기대에는 한참 못미치는 발달을 가진 친구가 나의 둘째이다. 뒤집기를 하고 배밀이를 하고 그리고는 조금씩 몸을 띄워 기어다니는 시기가 도래하자 다시 어른들의 걱정이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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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돐날.&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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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0:30:07Z</updated>
    <published>2025-11-18T00: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들 돌끝맘이라고들 부른다. 돌잔치를 치룬 엄마를. 100일은 최대한 간소하게 하자 해서 가볍게 사진 찍고 양가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으로 끝냈지만 돌은 좀 다르다. 일단 돈이 많이 든다. 보통 들 애들 한복도 좋은 걸로 빌리고, 거창한 곳에서 사진도 찍고 식사도 하고, 헤어메이크업도 따로 받는다. 돌잔치에 초대 받은 분들은 작던 크던 선물을 하나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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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휴직 최고의 효율은 '아이와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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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4:12:15Z</updated>
    <published>2025-09-22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은 전세계가 코로나19의 공포에 벌벌 떨던 시기였다. 집 밖 말고는 어디도 안전하지 않았다. 누굴 만나도 안심할 수 없었다. 큰 아이는 100일을 기점으로 본격 외출이 가능했어야 했지만, 늘 무서웠고 불편했다. 황금같은 육아휴직 기간에 난 외출금지당한 10대처럼 살아야 했다. 그런 나에게 황금 같은 제안이 계속 되었다. 책 출간 제안을 받았고,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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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애착 인형이 생겼다 - 왜 하필 낙타인형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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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6:00:02Z</updated>
    <published>2025-09-18T0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아이를 갖고, 소식을 들은 지인이 소창을 된 토끼인형을 선물해 주었다. 곱게 세탁해 보관하고 있다가 아기침대에 넣어주었다. 많이들 쓰는 보들보들한 소재는 아니었지만 아기 피부에도 더 좋을 것 같아고 특별히 남아용 여아용 구분되지 않은 느낌의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애착인형으로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큰아이의 애착은 나의 손끝에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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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지마. 첫째.  - 7세 어린이의 원형탈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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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4:38:27Z</updated>
    <published>2025-09-16T00: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에게 동생의 존재란 대체 뭘까.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나는 병원에 다닐때 가능하면 큰 아이와 함께 다녔다. 작지만 조금씩 자라나는 동생의 모습을 차차 보여주고싶었고 그렇게 조금씩 받아들이게 하고 싶었다. 큰 아이는 초음파속에 존재하는 둘째아이가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게 뭐든 조금씩 움직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귀엽다고 야단 법석이었던 순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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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집기 지옥이 부러웠다  - 아이가 아니라 비교가 진정한 지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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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0:58:13Z</updated>
    <published>2025-07-07T14: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언제나 모든 순간에 새가슴이다. 큰 아이가 말도 잘하고 발달이 순조로웠음에도 불구하고 혹여나 평소와 다른 모습이라도 보이면 알 수 없는 마음의 조바심이 들었다. 큰 아이가 7세가 된 지금, 다른 애들은 책도 혼자 읽고 글도 쓰는 게 내가 못 가르쳐 아이가 못하는 걸까 원래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걸까 학원을 보내야 하나 내가 붙잡고 더 해야 하나 수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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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일의 기적도, 100일의 기절도 없는 날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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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3:28:30Z</updated>
    <published>2025-06-23T02: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100일의 기적'이었다. 아이가 태어나 세상에 적응 하는 시간이 100일은 걸리니 100일이 지나고 나면 아이의 삶이 어느정도의 루틴이 잡힌다는 의미이다. 대표적으로 수면 패턴이 자리를 잡힌 다던가, 통잠이 가능해진다던가 하는 것들.  남들이 이야기하는 100일의 기적은 나에게는 남일이었다. 8월에 태어나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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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유는 공짜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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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8:22:39Z</updated>
    <published>2025-05-29T07:3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나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amp;quot;모유수유&amp;quot;의 중요성이다. 대놓고 넌 모유수유할 거냐, 분유수유를 할 거냐는 묻는 경우도 참 많았고, 심지어 아는 남자 어른분은 &amp;quot;그래도 초유는 먹여야 한다&amp;quot;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모두가 모유를 중요하다고 말한다.   큰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데 참 어려움이 많았다. 임신 기간에는 배보다 가슴이 더 먼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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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에게 받는 서비스의 가치를 과소평가한 바보 - 그 덕에 지원금을 40만원은 날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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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4:27:02Z</updated>
    <published>2024-12-04T23: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기간 내내 나를 지배했던 키워드 중 하나는 '지원금' 이었다. 큰아이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임신이고 똑같은 출산이건만, 그때는 정부 지원금에 대한 마음이 이렇게 뜨겁지 않았다. 큰아이 출산 이후 지원금의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수시로 뭔가가 생기고 변하는 탓이기도 하다.  지역마다, 시기마다, 임신한 본인의 나이나 소득에 따라 정말 다양한 지원금이 존재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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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후 마사지는 필수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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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06:12:11Z</updated>
    <published>2024-11-06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붓기. 임신과 함께 딸려오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이다. 임신 기간 내내 몸은 늘 부어있고, 출산(심지어 제왕절개)을 한 산모에게 코끼리다리는 당연한 수순 중 하나.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의 무게 대략 3kg, 태반과 양수 등등의 무게까지 다해도 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적인 체중 감소 효과는 고작 5kg 내외에 불과하다. 진짜 많이 봐도 6kg 정도.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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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리원은 천국인가 감옥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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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14:53:28Z</updated>
    <published>2024-11-05T12: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기간에 &amp;quot;요즘 강남에서는 둘째는 둘째라서 한 달씩 조리원에 있는데요&amp;quot;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아니 둘쨰인데 한 달을 어떻게 있을 수 있지? 애가 그걸 견디나? 싶었다. 출산율 0.7 시대이니 둘째를 낳으면 뒤는 쉽지 않을 것이고, 두 번째 출산이니 나이도 더 먹었을 거고, 몸도 더 힘들 거고 그러니 더 확실하게 산후조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난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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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인실을 썼어야 했다 - 내 맘대로 되는 게 최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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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7:20:32Z</updated>
    <published>2024-10-25T04: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의 끝은 출산이다. 그리고 출산을 위해서는 아주 평범한 경우 병원을 통한 출산이 기본이다. 초산에 제왕절개를 선택한 나는 입원 후에 제왕절개를 해야만 했다. 수술비, 입원비, 각종 약제와 처치 비용을 계산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은 1인실과 다인실 사용 여부였다. 1인실은 1박에 30만 원이 넘고, 2인실은 10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제왕절개 수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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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계획만 치밀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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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19:27:33Z</updated>
    <published>2024-09-16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출산은 출산예정일에 아이가 나올꺼라는 굳은 믿음에 양수파열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모든것이 어그러진 출산이었다. 계획은 치밀했으나, 치밀한 계획을 구현할 타이밍을 놓쳤다. 이번엔 그러지 않으리라 굳게 마음먹고 빠른 출산에 대비한 일정을 추정하여 휴직시점을 정했다. 대략 7월 말에는 들어가야 한 1주일 쉬고 10일에 아이가 낳는다 생각했던게 지난 출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l6a06t6yyD2vm9ePw_K6-iNgg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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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나의 휴직을 기다리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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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0Z</updated>
    <published>2024-09-13T01: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번을 계산했는지 모른다. 팀장님과 머리를 맞대고 언제까지 일을 마무리할지, 채용공고는 언제 낼지, 언제 면접을 보고 언제 합격통보를 하여 첫 출근과 인수인계는 얼마나 하는 게 좋은지. 수도 없이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해 채용공고가 드디어 올라갔고, 육아휴직 대체인력 고용임에도 불구하고 걱정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다. 팀에 더 걸맞은 캐릭터가 누구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K7CW0MrJ32qiU3uLpiM3sLQqX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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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점짜리 출산은 없다 - 모든 출산은 다 200점짜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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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11:21:32Z</updated>
    <published>2024-09-02T06: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봐도 완연한 임신부의 형체를 갖추고 난 후에는 낯선 이들로부터의 인사가 조금씩 늘어갔다. 만삭의 몸으로 연차소진을 위한 휴가기간에 병원을 간다고 나섰는데, 날도 너무 덥고 몸은 한없이 늘어져서 슬슬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동네 어귀에서 장사하시던 할머니가 대뜸 &amp;quot;축하해요&amp;quot;라고 하는 게 아닌가.   요즘은 아이를 가진 사람이 참 귀해서. 너무 축하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2VmPVxdybSboRjlJBJiKzrPwr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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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국자라 둘째를 낳은 건 아닙니다  - 그냥 축하만 해줍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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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15:22:04Z</updated>
    <published>2024-08-17T02: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나이다 보니 굳이 내입으로 먼저 임신 사실을 알리지는 않았다. 사람일은 알 수없고, 또 일 하는 순간에 임신 사실을 굳이 알려야 할 이유도 없었다. 임신과 일은 아무 상관이 없으니. 다행히 얼굴엔 크게 살이 붙지 않아서 적당히 낙낙한 원피스를 입고 있으면 다들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정도였다. 알 수 없는 민망함 + 임신임을 밝힌 순간 발생하는 의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B7pJLQOpPPCmHfOlkHsA59aCz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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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주일만 버티면 휴직이다  - 내 허물을 돌아보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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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11:42:21Z</updated>
    <published>2024-08-15T11: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달에 가까워질수록 날이 너무 더워지고 몸은 무거워졌다. 사무은 50년은 족히 된 낡은 건물이었고, 에어컨은 사무실 전체를 고르게 시원하게 해주지 못한다. 자리에 따로 켜둔 작은 선풍기를 수시로 껐다 켜가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었다.   7월 20일 휴직을 목표로 4~6월 정신없이 달렸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amp;ldquo;폭풍 같은 하루였다&amp;rdquo;라고 말하곤 했다. 매일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Vb2r-gGYPWUhM2PBViqITtuEb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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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 10년, 인정을 부탁드립니다.  - 내 건 내가 챙겨 먹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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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5:10:09Z</updated>
    <published>2024-08-14T00:4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4년 3월 18일. 내가 기억하는 입사일이다. 지난해 문득 생각해 보니 입사 10년 차더라. 그래서 인사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안 그래도 놓치지 않게 체크하고 있다며 8년 9개월로 알고 있다고 했다.   8년 9개월?  10년이 아니라고?   육아휴직 기간이 근속기간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마음이 좋지 않았다. 육아휴직 기간은 인정되지 않는다&amp;hellip; 생각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229D43lImxGnEK-Y9xOfyR_Gc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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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회사로, 저녁에 집으로 출근하는 사람 - 다 좋은데 좀 많이 바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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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6:19:57Z</updated>
    <published>2024-08-09T05: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아이와 둘째 아이의 임신기간을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점은 컨디션이었다. 피부가 상태가 좋지 않고, 더러 후두염때문에 기침으로 힘들었긴 했지만, 일상 자체가 무너질정도의 힘듦은 아니었다. 큰아이때는 임신으로 인한 업무조정은 전혀 없었다. 엄밀하게는 팀 내에 나의 업무를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 업무였긴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amp;nbsp;지난해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t5p%2Fimage%2F4InK0TQy1UU9-mMqmz-AP9Yqk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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