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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ld Revolu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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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싱글 라이더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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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6T01:58: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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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뇌에 말 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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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20-12-12T07:2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면, 항상 즐거우시다. 따져 보면 즐거울 일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매번 즐거운 모습을 보면, 일부러 즐거운 척 하시는 건지 정말 즐거워 그러시는 건지 궁금할 때도 있다. 오히려 마음이 불편한 건 나다. 곁에서 살갑게 모셔드리지도 못하고,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항상 죄송할 따름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즐거움 마저 자식을 배려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Vtwgv9AyR9gZcHI8YrSR9kMr1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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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우주의보 - 팔당댐 수문 관리자에게 드리는 감사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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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20-08-25T03: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비가 내렸다.&amp;nbsp;1~2분씩 빗줄기가 잦아들면 매미소리가 들렸다.&amp;nbsp;그리고 이내 다시 굵어지는 빗줄기와 함께 매미소리는 사그러들었다. &amp;nbsp;마치 샤워할 때 나는 것처럼 강하게 내리쏟는 물소리에&amp;nbsp;2~3시간 간격으로 잠이 깼다.&amp;nbsp;비가 들치기 쉬운 베란다 쪽 창문은 모두 닫아뒀지만,&amp;nbsp;복도쪽 창문은 열어둔 탓에 에어컨을 켜지는 않았다.&amp;nbsp;이런 날은 웬지 감성(중년 남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8sE-jd7l8FMFA44mpqN67iUSI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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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며 - 어느 6월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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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20-06-19T22: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었다. 새벽이라고는 하지만, 한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 절기 탓에 날은 이미 훤히 밝은 시간. 더워진 날씨 때문에 열어놓고 잔 베란다 창문 틈 사이로 새들 지저귀는 소리와 집 앞 테니스장에서 괴성을 지르며 볼을 쳐대는 중년이훨씬 지난 남성들의 목소리가 나를 깨운 것이다. 평소 같으면 욕을 한 바가지 해줬겠지만, 오늘은 그리 하지 않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7Fb89tVyCTDeg-ITUxc2s2EuS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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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할 뻔 했던, 싱글 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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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20-05-01T23: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잠자리에 드는 것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1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저녁 약속이 없어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밤 11시에 잠자리에 누워 새벽 2~3시까지 잠을 못 이루는 날이 여전히 많았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어떤 날이면, 화장실 변기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천둥소리처럼 크게 들리기도 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제대로 잠들기는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tsm0TjjmAiR_sZygdtzHvAl8k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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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 걸어가는 삶 - 주말 어느 날 오후의 상상...싱글라이더(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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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7T12:18:13Z</updated>
    <published>2020-04-13T05: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필 왜 이 영화를 봤을까. 아내와 아이들을 밴쿠버에 남겨 놓고 온 지 두어달 쯤 지난 어느 주말 오후였다. 숙취로 몸을 약간 무겁게 느끼면서 해장용 라면을 앞에 놓고 넷플릭스를 연결했다.평소 같으면 보지도 않았을(이래 봬도 미드 마니아임) 국내 영화를 본 것은 순전히 &amp;lsquo;싱글라이더&amp;rsquo;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이게 나와 같은 처지의 기러기(!)를 다룬 영화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hi6jd5iC9IJE-zFoKA3mzIxhU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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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다시 서울에서 - 혼자 걸어가는 삶 ...싱글 라이더(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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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20-04-10T23:3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4자리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열고 들어온 아파트, 현관 전등을 켜면서 잠깐 착각에 빠졌다. 마치 바로 직전까지 식구들이 드나들었던 것처럼 신발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항상 밤늦게 퇴근할 때 보는 모습 그대로였다. 나도 모르게 &amp;ldquo;나 왔어&amp;rdquo;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올 뻔했다. 하긴 그런 말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 가족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gMNrcig3A-ph_25LkWqPr9yj5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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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더 큰 세계를 위하여 - 우리 머리 속 세상의 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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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20-04-08T00:5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 공항에 발을 딛는 그 순간부터 한국에서의 기억은 빠른 속도로 잊혔다. 마치 다른 차원으로 진입한다는 것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태어나던 순간부터 50년 가까이 살아온, 태평양 건너 땅에서의 일들이 먼 별에서 있었던 일처럼 아득하게 느껴졌다. 한국에서 처리해야 하거나 돌아가서 다뤄야 할 일들이 머릿속 회로 속으로 진입하는 우선순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j8lY51YkKdaScvLh2Gveofpa6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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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펭귄 같은 아이들&amp;hellip;다시 이민국에서 - 이민국 사무실에서 살아남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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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8T07:39:46Z</updated>
    <published>2019-01-02T10: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끄러질까봐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어두컴컴한 하늘에선 간간이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차에서 내려 반쯤은 얼어 있는 눈이 쌓인 보도 위로 내려서자 발걸음이 휘청거렸다. 짙은 감색과 검은 색 오리털 파커를 두툼하게 입고 하얀 색 머플러를 목에 두른 아이들은 펭귄 같았다. 앞으로 1년 반 동안 아내와 아이들이 살 집 앞.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ifSaMxt2vB5dqtFdLBO_dZun-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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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위 49도... 北風을 맞다 - 그리고 잃어버린 바이올린, 호된 입국 신고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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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18-10-04T08: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민국 사무실의 긴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인 40~50개의 대기 좌석이 마련돼 있었지만, 출국장을 빠져 나온 인파가 몰려들면서 순식간에 자리가 찬 모양이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100 명은 족히 되는 대기 행렬 중 절반 이상은 짐과 서류뭉치를 든 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커다랗게 &amp;lsquo;국경경찰&amp;rsquo;(Border Polic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zY5u5T3KMH-HlVgrOcnkvVpi9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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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별, 밴쿠버에 착륙하다 - 밴쿠버, 그리고 서울에서 보낸 50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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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6Z</updated>
    <published>2018-05-18T07: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 공항은 붐볐다.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올라 탄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amp;lsquo;퍼스트 네이션&amp;rsquo;(캐나다에선 원주민 인디언들을 이렇게 부른다)들이 만든 대형 장승 조형물이 맨 먼저 우리 가족을 맞았다. 아내와 두 아들의 손을 잡고 우주선에서 낯선 세상으로 천천히 착륙하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를 비롯해 일본인과 중국인들 국적을 알 수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5J%2Fimage%2FGnHaTcJuwae_u6wQop2L0RABQ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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