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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tykwaria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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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atlejud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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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은둔과 방랑, 걷기와 헤매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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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18T15:06: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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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아침의 피아노가 있는 풍경 - 쌓여가는 우리가 생동한 행위의 흔적들,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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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0:54:43Z</updated>
    <published>2023-10-23T21:1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10월의 필사책이 &amp;lt;아침의 피아노&amp;gt;라서 그런지 &amp;lsquo;아침의 피아노&amp;lsquo;의 모습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게 된다. 마호가니색 피아노를 비추는 막 피어난 부드러운 아침 햇살과 피아노 위에 내려 앉은 작은 먼지들, 보면대에 펼쳐진 악보들&amp;hellip;우리집 거실에도 한쪽 구석, 10칸으로 이루어진 티크 원목으로 된 책장과 빈티지 뷰로 사이에 피아노가 거실창에 걸린 패브릭을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98o_8mUiOb52sR6KEkCAhRTQY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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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호의들을 주저하지 않고 건네기 -  - 살맛나는 일상을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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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21:24:00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맛나다'  이 표현은 무척 진부하고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그런 정서의 단어를 골라야 한다면 선뜻 고르기 쉽지 않은 단어라고 생각했다. ​ 그런데 최근에 아이가 논술 수업에서 카프카의 &amp;lt;변신&amp;gt;을 읽고, '사회에서 인정을 잘 받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있어도 주변에 사랑해주고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b2h9gbm-GxDhj66Az0wifJCwD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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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수아즈 사강, &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 - 갈등을 유발하는 금기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삶의 다채로움을 보여주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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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5:31:58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사는 맛을 잃어버린 것이다. 120쪽. ​ 작품 해설 프랑수아즈 사강은 노년을 두고는 &amp;quot;욕망을 실현한다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때, 더 이상의 만남이 불가능해 지는 때, 머릿속에서 분방한 생각들이 오가는 가운데 아침 추위로 이가 딱딱 부딪치는 때. (...) 지금 유일하게 안타까운 것은 읽고 싶은 책들을 다 읽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CYmHUkEQCtamI9bvrZO5amuY4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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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침의 피아노&amp;gt;를 읽고- 가을아침산책의 힘 - 조용한 날들을 지켜나갈,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해 말할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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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08:32:00Z</updated>
    <published>2023-10-13T21: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7. &amp;lt;댈러웨이 부인&amp;gt;을 읽는다. 여러 번 강의했고 여러 번 읽었던 텍스트. 그런데도 우연히 펼쳤을 때 문장들이 눈을 뜨면서 빛났다.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빛처럼. 그래도 첫 문장의 빛은 역시 해맑은 아침 햇빛이다. &amp;quot;댈러웨이 부인은 꽃은 자기가 스스로 사겠다고 말했다.&amp;quot;  35. 한바탕 쓸고 간 빗줄기에 흩어진 낙엽을 휴대폰 안에 담는다. 사진은 마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smiuNX-Y-Fchv3R0BorQoU-a1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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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이 불러오는 비의지적 기억 - 그리고 그들을 보살피고 우리를 돌보는 사랑이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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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2T07:30:52Z</updated>
    <published>2023-10-11T22: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왠지 우울해질 것 같아서, 보기를 미루었던 영화 &amp;lt;애프터썬&amp;gt;을 연휴에 보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좋으면서도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마지막에 아빠와 딸이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이었다. 춤을 추는 공간에서 흐르던 음악이 바로 퀸의 &amp;lt;Under pressure&amp;gt;였는데, 내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인데다가, 남녀가 춤을 출 때 나올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기도 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2LZwKknjVslPDZYJ-0DrshlRM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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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어지는 가을, 커피향 같다는 낙엽 태우는 향 -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유쾌해지는 사사로운 일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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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4:14:36Z</updated>
    <published>2023-10-06T20: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나무 아래에 긁어모은 낙엽의 산더미를 모으고 불을 붙이면 속에 것부터 푸슥푸슥 타기 시작해서 가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바람이나 없는 날이면 그 연기가 얕게 드리워서 어느덧 뜰 안에 가득히 담겨진다. 낙엽 타는 냄새같이 좋은 것이 있을까. 가제 볶아낸 커피의 냄새가 난다. 잘 익은 개금 냄새가 난다. 갈퀴를 손에 들고는 어느 때까지든지 연기 속에 우뚝 서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TNhKw3olIDu4dxcGKf8VH3MkE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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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시태그를 통해 발견하는 독서 대가족 - 좋아하는 작가와 책으로 형성된 공동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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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7:56:49Z</updated>
    <published>2023-10-03T01:5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아이의 예전 일기장에서 &amp;quot;아~ 책냄새 참 좋구나~ 나에게 에너지를 줘~&amp;quot;라고 쓴 글을 발견했는데, (그 아이가 사춘기 이후로는 책을 멀리하지만 ㅠㅠ) 마침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에서 책에 관한 너무나 사랑스러운 글을 발견했다. &amp;lt;패배의 신호&amp;gt;를 너무 재밌게 읽은 후로 사강의 글을 조금씩 찾아 읽는데,  &amp;lt;리틀 블랙 드레스&amp;gt;도 책장에서 꺼내 두었다.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_QyUITdiVQHZRPG8bKQJsFu0X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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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한적한 곳을 찾으러 떠나겠습니다.&amp;rdquo; - 좋은 기억을 보존하고 불안에 지지 않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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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2:34:15Z</updated>
    <published>2023-10-01T20: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각이 흥미로운 이유는 노력할수록 실패하는 일이라서다. 어떤 기억을 잊으려고 할 때마다 그 기억을 떠올려야 해서 정말로 잊고 싶은 기억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다. 문이영, &amp;lt;우울이라 쓰지 않고 - 옥상&amp;gt;​  끔찍한 고통은 몸에 각인되므로 쫓으려 해도 영원히 돌연한 소스라침으로 우리를 깨우는 반면, 아름답고 행복한 것들은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끝내 잊히고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PN8IzBrSZDyF688UmnMxKSAXP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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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정리하며...나중에 내가 없어졌을 때  - 악마가 다 가져가버린 서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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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15:36:28Z</updated>
    <published>2023-09-25T05:5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오늘 책 이백여권을 정리했다. 버린 책도 있고, 중고 서점에 판 책도 있다. 그동안 한번씩 아이들이 어릴 때 보던 책을 정리하기는 했지만, 이번에 내가 산  책 위주로, 비교적 최근에 산 책도 많이 정리했다. 책을 정리하며 내가 책을 사는데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책을 읽는 것과 책을 소유하는 것에 대해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는지 생각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vLKZ7QYVe7NLMkhiD1KR4YFno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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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은 명백한 정지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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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01:27:14Z</updated>
    <published>2023-09-20T21: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그러기를 멈추지 못하고 그런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amp;lt;목구멍 속의 유령&amp;gt;  Love isn&amp;rsquo;t a choice Isn&amp;rsquo;t a way you decide Deafens and blinds you... &amp;lt;But living is&amp;gt; ​ 우리가 함께했던 순간들의 기억은 이곳에서 나와 함꼐 걸어다니는 그림자와도 같아. 나를 결코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XnOAaeBmQp-Hx8x7akNT2c9z8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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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at, 작은 집에 대한 꿈  - 1인 가구 여성 작가의 공간을 상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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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4:44:14Z</updated>
    <published>2023-09-19T10: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플랫&amp;rsquo; 이라는 단어가 좋아요. 플랫에 사는걸 상상해보면 왠지 자유로우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플랫이 있는 벽돌 건물은 100여년전에 지어져 왁스로 광을 내야 하는 마룻 바닥이 있을 것 같고, 창문을 열면 저 멀리, 공원이나 호수가, 창가에는 꽃나무가 있을 것 같아요. 나무가 보이는 높이의 층에서 사는게 좋아요. 나무가 창을 가려도 틈새로 빛이 들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i_tMSwRk_-hTyT65yHMAVChj3bo.JPG" width="45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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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년만에, 늦게 도착한 아빠의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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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0T07:59:40Z</updated>
    <published>2023-09-18T11: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전, 코로나가 시작하던 무렵의 겨울에 화가 바네사 벨의 화집을 샀다. 그녀는 버지니아 울프의 언니이기도 한데, &amp;lsquo;책'에 관한 모든 그림을 모아 놓은 책에서 그녀의 그림이 유독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화집 속 그녀의 그림들은 모두 매력적이었는데, 특히 그녀의 집 풍경들이 인상적이어서 그녀의 집, 찰스턴 하우스에 관한 소개가 담긴 책&amp;lt;Charleston&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vM-P6TPz2mx0c6rAIcxVI8pRrx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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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 시집] 초콜릿을 닮은 가구, 스탠다드에이 - 밀크 초콜릿을 닮은 오크, 다크 초콜릿을 닮은 월넛색 가구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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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14:36:21Z</updated>
    <published>2023-09-16T15: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점 초콜릿을 찾게 되는 계절이 되니 생각난, 월넛과 오크를 닮은 초콜릿들, 밀크 초콜릿을 닮은 오크와 다크 초콜릿을 닮은 월넛으로 만든 가구 이야기.  ​ 얼마전 을유문화사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윤광준의 &amp;lt;생활명품 101&amp;gt;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는데, 예전에 읽었던 &amp;lt;생활 명품&amp;gt;의 개정증보판이다. 윤광준 작가는 일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제일 쉬운 실천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77VMA-kLobr_gbDUQV8NdtY87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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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초판본 구매에 동참 -  &amp;lt;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amp;gt;,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운 질서, 그리고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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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05:40:22Z</updated>
    <published>2023-09-12T02: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새로 나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amp;lt;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amp;gt; 덕분에 샤블리 사진을 찾아 보았다. 책에서 주인공은 직접 만든 오징어와 버섯을 넣은 스파게티에 냉장고에 둔 샤블리를 곁들인다. 내가 샤블리를 마셨던 날은 3년여전인데, 그때도 마침 9월이었다. 주인공의 일상적인 풍경이 '9월의 샤블리'라는 나의 잃어버린 시간을 불러온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iiTLGsag03LH6IXiPkwcuEp0h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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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카고 보석 가게에서의 추억 - '멸종위기사랑보호구역'에 보존하고 싶은 존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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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5:42:21Z</updated>
    <published>2023-08-27T20: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0년대 중반에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신혼 생활을 시카고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시카고 남부의 하이드파크 라고 불리는 동네에 있는 시카고대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너무 오래된 아파트라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에 방음도 안되어서 우리가 좀 크게 이야기를 하면 윗집에 사는 일본인은 조용히 하라는 듯 쾅쾅 바닥을 내리 쳤고(이름이 안도였나?), 아래층에선 중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eaR321rpBGUPUg4sBl8WfEyLe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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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 시집] writers&amp;rsquo; tears 위스키와 엽서 - 엽서를 쓰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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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13:26:53Z</updated>
    <published>2023-08-23T17: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살 때, 가끔 서로의 집으로 편지를 보냈던 친구가 있었다. 둘 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시간이 되면 만나기도 했으니,  굳이 편지를 주고 받을 이유가 없었지만, 직접 만나서 하지 못하는 이야기, 혹은 못다한 이야기를 편지로 썼던 것 같다. 2018-2019년에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1년여간 살게 되면서, 그 친구가 서로에게 엽서를 쓰자고 제안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i0fcWUsqEDW9jH0X34ZGFaoOz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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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례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그녀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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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9:32:44Z</updated>
    <published>2023-08-16T23: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월 초에 친구와 구례에 다녀왔다. 3월에 들러서 즐거운 기억이 있는 &amp;lt;감성촌&amp;gt;에서 고기도 사고, 그때 문을 닫았던 &amp;lt;섬진강 책사랑방&amp;gt;에 다시 방문하려고 간 것이다.  ​ &amp;lt;섬진강 책사랑방&amp;gt;은 KTX 구례구역 건너편 구례읍 신월리 섬진강 변에 있다. 그곳은 3층짜리 모텔 건물을 개조해 만들었다는데, 이곳에는 부산 보수동 책방에서 가져온 약 15만 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4GW9IeXBayR6QwlBKZwTpAM44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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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 시집] 요구르트 소주의 맛 - 늘 스무살의 여름날 생일 파티 같은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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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02:23:48Z</updated>
    <published>2023-08-14T10:4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박이일의 짧은 여름 휴가를 서울로 다녀왔다. 약 3주전 습기와 열기가 가득했던 날, 국립 현대 미술관과 북촌의 칵테일 바에 다녀온 기억이 강렬해서 아예 광화문 쪽에 숙소를 정했고, 마무리는 한남동에서 친숙한 공간들을 거닐며 보냈다. 광화문 일민 미술관의 카페 이마 와 한남동의 부자 피자는 어쩌다 보니 가족 여행 때 주기적으로 가게 되어 십몇년여 동안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WEOKFjEmogA_KY_nL7MdeUQDz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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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 시집] 밀크 커피, 사랑이 모든걸  다 할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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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7:36:24Z</updated>
    <published>2023-07-30T00: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밤에는 오랜만에 술을 한잔 마셨는데, 두통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먼저 먹고 기다렸다가, 두어시간 후에 선물 받은 레드 와인을 열었다. 최근에 너무 몰입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리고 그 일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가끔 마시는 저녁의 술 한잔도 참았기에 수고한 나에게 주는 한잔이었다. 그런데, 어쩐지 뭔가 아쉬운 기분이 가시지 않아서 술맛이 나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W5lWNY9OtH8S2ClT4hpe7kTZp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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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 시집] 행운의 아바초! 아이스 바닐라 초코라떼 - 작고 초라한 생활을 광활하게 만들어준 행운의 클로버, 아바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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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7:36:24Z</updated>
    <published>2023-07-26T05:0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프랭크 오하라의 &amp;lt;점심 시집&amp;gt;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나 &amp;lsquo;시집&amp;rsquo;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amp;quot;작고 초라한 생활을 광활하게 만들려면, 우선 클로버 하나를 발견하기. 그리고 꿈꾸기.&amp;quot;​ 103쪽. 한정원, &amp;lt;시와 산책 - 모두 예쁜데 나만 캥거루&amp;gt;  최근 몇달간 도슨트 교육을 받은 후 도슨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교육 받는 동안 내가 발표 준비했던 작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uZ8%2Fimage%2FwY6dty2qu3F3OI2cEkppCo-zk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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