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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태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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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na201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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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기를 쓰려는데 아무일도 없었어] 독립출판 에세이 작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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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1T08:49: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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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깨비 길 - 나의 생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 남아있기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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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4T22:34:01Z</updated>
    <published>2024-07-24T04: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걸어가고 있다. 불룩 솟아올랐다가 푹 꺼짐을 반복하는 좁은 보도블록은 세 살 때부터 우리 가족이 살았던 아파트 단지 길이다. 아파트를 벗어나면 평평하게 새로 닦은 평지이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는 멀리서 보면 도깨비 도로처럼 크게 울렁이는 구간이 눈에 들어온다. 이 좁고 긴 도깨비 길을 걸으면 나는 세 살이었다가 열 살이었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Nh%2Fimage%2FHmhUDR6iB7ZmpV_HX38qrRGVd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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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단상 - 우리 가족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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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21:45:48Z</updated>
    <published>2024-07-23T13: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두 손으로 이불을 번쩍 들기엔 키가 모자라 발판이 필요하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다.   겨울 동안 차갑고 시린 해에 이불을 바싹 건조시키지 못했던 엄마는 아직 찬 바람이 가시지 않은 초봄부터 이불 빨래를 하셨다.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세탁기에서 막 꺼낸 이불을 집안에 던져놓으면 물을 먹어 축축하고 묵직한 솜이불을 반쯤은 질질 끌고 베란다로 향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Nh%2Fimage%2F-NWtQ_HK10Qv7Ssom9Li6uY1q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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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을 두드리는 침대 위의 회고록 - 끝내 이루지 못한 투두 리스트라 할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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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13:28:39Z</updated>
    <published>2024-07-23T13: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몽한 정신 사이로 아침이 왔음을 느낀다.  잠잠하던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것처럼 사람들이, 자연이, 땅이, 동물들이 일제히 생명력을 가지고 움직인다.  그 속에는 아직 눈을 뜨지 못한 내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상쾌한 아침'을 맞아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남들보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게 힘든 나에게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오늘 하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Nh%2Fimage%2FNO20PKM9GTMcLna1ggm9WGkirY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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