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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g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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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기록이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생각하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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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1T12:29: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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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내가 대체 어땠길래 - 행간에 쓰는 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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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5:40:29Z</updated>
    <published>2025-01-13T15: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8년 전이다. 고작 일년이었지만 내가 프랑스 땅을 밟고 살았던 적이 8년 전 2017년이었다.  3월에 나는 프랑스로 향하는 비행기 탔고 파리가 아닌 굳이 다른 도시에 가겠다고 처음 들어보는 툴루즈라는 도시에서 대충 3개월을 살았다. 그러곤 재미없어진 나는 파리로 넘어갔다.  파리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들을 만났었는데 인연은 파리한국영화제와 한인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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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토 갈망 - 행간에 쓰는 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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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5:17:24Z</updated>
    <published>2023-10-15T05: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해내야만 무겁게 자리앉은 불편함이 순간적으로 해소된다. 좀 무서울정도로 이상한 수준의 구토에 대한 갈망같다.  감정과 생각을 억눌러왔다는 생각을 하게했던 세월과 일련의 일로 그동안 너무 자주, 오랫동안 내 생각을 관철시키지 않고, 제대로된 납득과 이해의 과정없이 타인의 의견을 따랐다는 생각이 나를 구역질 나게 만들었던 걸까. 더 쉽게 답답감이 들게 만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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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삶  -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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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13:46:00Z</updated>
    <published>2023-01-29T05:3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가 미국으로 떠났다. 동시에 엄마의 삶의 일부분도 잘려나간 것 같았다.  엄마는 나에게 유독 예민하게 반응했고, 결국 당분간 서로 얼굴을 보지 말자고 했다. 엄마는 나에게 &amp;quot;너를 용서할 수 있을 때 보겠다&amp;quot;라고 말했다. 나는 엄마가 습관처럼 기분대로 내뱉는 말에 정확한 이유를 찾고 싶어 혼자 머리를 굴려봤지만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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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한 삶의 귀함 - 행간에 쓰는 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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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5T05:16:54Z</updated>
    <published>2022-10-29T15: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다시 만나게 된 친구는 지난날의 나의 이기적이었던 행동에 책임을 묻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우리는 약 십년 전에 학교 캠퍼스에서 만났는데, 그 뒤로 이제는 끝나버린 그녀의 결혼을 축하하던 날 나는 그 자리에 없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는 그때 당시 여러종류의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던 중이었고 스스로에게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 그녀와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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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하지 못한 말  - '어려운 시대'에 연애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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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8T11:57:37Z</updated>
    <published>2018-12-28T05: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비슷한 방식으로 지하철에 몸을 옮겨 담았다. 아니 구겨넣었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 같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처럼 나도 오늘의 권태와 내일의 불안감을 안고 그들과 똑같이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환승역에서 잠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내 옆을 스치는 사람들이 새삼스레 느껴졌고 파리의 지하철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렇게 서 있는 나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hKX6cTLmVXmK2F0dC3PYg1OWa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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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수아즈 사강, 사랑을 가장 간결하고도 사실적으로 - &amp;lt;브람스를 좋아하세요...&amp;gt;와 &amp;lt;슬픔이여 안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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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4:30:16Z</updated>
    <published>2018-06-28T13: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 파리에서의 9개월 간의 시간을 빠르고 강력하게 곱씹고 싶을 때마다 나는 프랑수아즈 사강(Fran&amp;ccedil;oise  Sagan)의 책을 집어 든다. 나는 아직도 그녀의 책을 처음 발견했던 그 날의 날씨와, 내가 입고 있던 옷, 주위를 감싼 공기와 사람들의 형태를 기억하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나는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그녀를 좋아하는 것을 숨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uC0YxBw2SqQXb9-c4Kr6jcxsm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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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버닝&amp;gt; 머릿 속에 맴도는 기억같은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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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13:19:24Z</updated>
    <published>2018-06-25T01: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을 수록&amp;nbsp;예상하지 못한 스포가 곳곳에..* 어딘가 불편하고 답답한 전개,&amp;nbsp;이토록 현실적인 대사를 던지는 인물들,&amp;nbsp;그리고 경계가 모호한 결말. 나는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영화를 일찍이 본 기억이 없다. 아니, 어쩌면 내가 이창동 감독이 영화 &amp;lt;버닝&amp;gt;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이 시대 젊은사람들의 분노와 불온한 자화상에 내가 철저히 합체된 듯한 느낌을 받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E3GxYrNP_BAPp3L2ttnDKwOng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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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_불안의 조각_탐색의 시간 - 잃어버린 서울의 여름(6)_프랑스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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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10T15:08:02Z</updated>
    <published>2018-05-10T14: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이곳에 도착한 지 일주일이 된다. 서울에서 앓았던 작은 병이 아직까지도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따뜻한 햇살이라도 찬 바람이 스치면 을씨년스러운 생각이 더 컸다. 마음이 금세 약해진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amp;nbsp;툴루즈(Toulouse)시내를 무작정 걸었다. 잠깐 걸었을 뿐인대도 피곤했다.  엘렌(H&amp;eacute;l&amp;egrave;ne)은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을 먹으러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JalNUjVPzyxdmQfHb3HLVC_OJ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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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간에 쓰는 글 - 잃어버린 서울의 여름(5)_프랑스워킹홀리데이를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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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13:18:06Z</updated>
    <published>2018-05-05T09: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한국에 돌아온지 한&amp;nbsp;달이 지나간다. 가끔은 아직 그곳에 있는 이들과 우리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그래도 돌아온 이곳에서 다시 또 떠나기 위해 나는 현실에 충실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그래도 떠나온 그곳을 잊지 않으려고 지난 일년에 대한 기록을 꾸준히 써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떠나지 못할 이유는 여기저기 난무한다.  오늘과 같은 날, 날이 좋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xrwC7l59VvKB3TjTz1tfpOQiC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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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_엘렌과 세바스티앙_ 침대없는 방 - 잃어버린 서울의 여름 (4)_프랑스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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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13:16:52Z</updated>
    <published>2018-04-29T14: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Rue des pommes, Toulouse 31000  집은 툴루즈 시내 한복판에 있었다. 끝이 아래를 향한 손잡이의 묵직한 대문을 밀고 들어서면 왼쪽 옆으로&amp;nbsp;우편함이 있었다. 또다시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긴 복도가 보였다. 복도를 따라 걸으면 왼쪽으로 둥근 계단이 있었다. 그 뒤로는 활짝 열린 나무&amp;nbsp;문이 있는데 지나치면 프랑스식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qEGNUI3E9kkpp6hhPE8G7fh-N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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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_낯선 설레임_ '장미의 도시'로 향하는 여정 - 잃어버린 서울의 여름 (3)_프랑스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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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13:17:13Z</updated>
    <published>2018-04-26T08: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로 보낼 짐을 부쳤다.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 안의 카페에서 커피와 베이글로 배를 채웠다. 프랑스에서 당분간 살아보겠다는 나의 갑작스러운 결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는대도 그 중에서 전화를 준 사람들이 있었다. 공항에서 그저 그렇게 어중간한 언어로 비슷하게 쏟아지는 질문들에 대답을 하고 고마움도 전했다. 비록 내가 떠날 것을 의심했던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n17sDoGmVm6rpudH2YbPIkMW-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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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_자유에의 갈망_ 프랑스로 떠나기 한 달전 - 잃어버린 서울의 여름 (2)_프랑스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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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13:17:27Z</updated>
    <published>2018-04-25T15:0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의 전날 나는 책방에 갔다. 그곳에서 라캉의 정신분석을 연구한 프랑스 철학박사의 책을 펼쳤다. 보통 그러하듯이 목차를 먼저 훑었다. '신경증'과 '정신병'의 차이를 구분해 놓은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나에게 라캉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던 사람이 생각났다. 그는 글을 쓰는 사람이자 시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이 쓴 글을 내게 보여줬고, 편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RApaKcyDTs75UGJV5u1M6O-4Z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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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_프랑스에서의 일 년의 &amp;nbsp;기록,  그 시작 - -잃어버린 서울의 여름 (1)_프랑스워킹홀리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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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8T13:17:50Z</updated>
    <published>2018-04-25T14: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고 있던 서울의 여름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날씨에도,&amp;nbsp;여전히 나는 영화&amp;nbsp;'수면의 과학'에서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하는 스테팡처럼 한 달전의 과거와 지금의 일상의 조각이 뒤섞인 채로 살아가는 것만 같다.  서울을 떠나 무작정 프랑스로 가겠다는 나에게 이른바 면죄부였던 것은 '다른 사회를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프랑스에서 마주친 많은 사람들은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vQS%2Fimage%2FaHzL1kiEXk3yQmbYOCKlVIghx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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