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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르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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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곳에서는 '나'를 취재합니다. 이곳에서는 기자보다 작가로 불리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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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4T08:02: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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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계획 24시간 제주여행 -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아무 버스를 타고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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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06:06:49Z</updated>
    <published>2021-05-11T15: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4일 하루의 휴가가 생겼다. 제주 항공권을 검색했다. 왕복 2만6000원. 가격이 떠나게 만드는구나. 4일 아침 출발해 5일 아침 다시 비행기로 도착하자마자 회사로 출근하는 일정. 째깍째각. 딱 24시간 여행이다. 행복에 관한 책 한 권을 달랑 챙겼다. 여행 계획은 없어도, 근사한 테마는 있다.   &amp;lt;무계획 24시간 제주 여행 - 행복을 찾아서&amp;gt;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UXkfvuPZPnoUNydD8tZ0m63P9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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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산성'에는 행복이 없었다 - 행복을 찾아서 떠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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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22:55:47Z</updated>
    <published>2021-05-06T14: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분한 주말 낮. 집 앞 메가 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시원한 커피 한 모금을 마시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어딘가 무작정 떠나고 싶다.' 한 주간 열심히 일 했지 않는가. 주말을 별 일 없이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뭔가 재미나고 의미 있는 걸 해야만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다.  회사 후배가 근처의 공주 '공산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i5o7LvAOWoOCv37GAWWUdrxKz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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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스장에 가면 남자만 꼬인다 - 헬스의 목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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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8:20Z</updated>
    <published>2021-05-01T05: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저녁 자리였다. 바디 프로필 촬영이 끝났을 무렵이었다. 평소보다 미친 듯이 헬스를 하던 시기. 여자 지인은 내게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amp;quot;어디 써먹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해? 헬스만 맨날 해서 몸 좋아지면 여자들이 더 꼬이기라도 하는 거야?&amp;quot;  &amp;quot;음, 사실 헬스하고부터 남자만 꼬여요.&amp;quot;  나의 대답이 어이가 없었는지 그녀는 빵 터져 웃음을 멈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o29nJ8hhvcMz1GVDm-E0wkUZJ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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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을 빼고 살아간다는 것 - 골프, 수영, 파워리프팅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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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13:36:01Z</updated>
    <published>2021-04-29T14: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배웠거나 배우고 있는 운동은 세 가지다. 바로 골프와 수영, 파워리프팅. 처음 배울 때 공통적으로 강사님께 가장 많이 들은 한 마디는? &amp;quot;몸에 힘을 빼세요&amp;quot;라는 말이다. 골프를 배울 땐 &amp;quot;어깨에 힘을 빼고 휘두르세요&amp;quot;, 수영을 배울 땐 &amp;quot;팔에 힘 빼고 발차기하세요&amp;quot;란다.  가장 의아했던 건 파워 리프팅. 가슴 운동인 벤치프레스를 배우는데 &amp;quot;가슴에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XotaL1qZ03FRIDDLKt7MZlvOI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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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지며 배우는 수영 - 하루 아침의 출발선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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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8T23:07:17Z</updated>
    <published>2021-04-27T13: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배운 지 어느덧 한 달 가까이 흘렀다. 일주일 세 번 아침마다 고작(?) 배운 건 발차기와 호흡 두 가지. 드디어 오늘 팔 휘젓는 법을 처음 배웠다. 팔을 최대한 몸으로 밀착해 큰 원을 그리라는 강사님의 설명대로 연습했다. 하지만 손까지 쓰는데도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빠르게 침몰했다. 나의 몸을 이렇게 통제하지 못한 때가 언제였지. 아마 돌 무렵 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mtxRJcqmNnFE_tifILsxeV6kk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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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수영을 마스터할거야 - 수영 2주 차에 깨달은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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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2T13:56:59Z</updated>
    <published>2021-04-18T12: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반 수영에 나간 지 벌써 2주째. 수업을 받기 전까진 수영은 '만만한' 운동이었다. 자유형 배우는데 두세 달이 걸린다는 말을 얼핏 들은 적이 있다. '하루 날 잡고 호흡법이랑 물에 뜨는 원리만 배우면 되는 것을 두 달 씩이나 배워야 할 일인가?'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나름 어릴 적부터 축구부와 육상부 대표 선수였던 만큼 운동신경은 어디 내놔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HLFR2W-pcqmjiZ3iSzYDA78Nr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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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보 같았던 첫 수영 이야기 - 어설펐던 첫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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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5T00:35:20Z</updated>
    <published>2021-04-16T01:1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처음 수영이란 걸 배우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침 수영. 휴대폰을 꼼지락 하다 새벽 2시는 돼야 잠드는 올빼미족 습관을 바꾸고 싶었다. 아침형 인간을 만들어준다는 미라클 모닝 부류의 책만 열 권 넘게 읽었을 정도다. 하지만 책만 읽는다고 인생에서 '미라클'이 일어나는 일은 없었다. 미라클이 그리 쉬웠다면 이미 미라클이 아니었겠지.   그래서 수영장에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NjQ5V15MsCePgb4BPDkwYhHLy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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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성욕은 어디로 갔을까 - 다이어트가 가져온 신체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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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8T17:36:00Z</updated>
    <published>2021-02-20T12: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십 평생 다이어트는 처음이었다. 예상치 못한 변화들을 경험했다. 크게 세 가지. 첫째, 비염 알레르기가 완치됐고, 둘째로는 여드름이 없어졌다. 마지막은 성욕이 사라졌다.  어릴 때부터 비염 알레르기를 평생 달고 살았다. 서너 시간 만에 티슈 한 통을 코 푸는데 다 썼다. 엄마는 비염 치료로 유명해&amp;nbsp;전국에서 찾아온다는 한의원에 데려갔다. 의사 선생님은 코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v2UuVtNkycE0HQtS9xIQe2HYb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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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김종국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 헬스인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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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15Z</updated>
    <published>2021-01-06T01: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비에서 김종국이 헬스 이야기를 할 때면 미쳤다고 생각했다. 헬스장에 가면 놀이공원에 온 듯 행복해하고, 삼시세끼 묵묵히 닭가슴살을 주식으로 삼으며, 50kg 덤벨을 들면서도 웃고 있는 그의 표정을 보면서. 여자 친구에게 한 가장 큰 이벤트가 &amp;quot;나 오늘 헬스장 안 갈게&amp;quot;였다고 하니 참. 굳이 왜 자발적으로 시간을 들여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을 택할까? 상식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tcv-hlc7Hpt0ey02tG1eNjtMf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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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턱걸이 하나가 가져온 삶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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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5Z</updated>
    <published>2020-12-31T04:0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헬스를 시작하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온다. 지독히도 나를 괴롭힌 종목은 바로 턱걸이였다. &amp;quot;회원님, 턱걸이는 턱 운동이 아니에요. 등으로 당겨야 해요, 등!&amp;quot; 대롱대롱 봉에 매달려 끙끙댈 때면 트레이너는 이렇게 외쳤다. 턱걸이는 말 그대로&amp;nbsp;'턱을 거는 운동'이 아니었다. 이는 명칭에서 비롯된 오해였다. &amp;quot;턱을 봉에 걸듯 당기면 등이 굽어지며 어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ksYQU7h7n5-VnUT7PmFKPMDis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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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에는 죽음을 떠올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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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18Z</updated>
    <published>2020-12-25T10: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아파트 마당 나무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잎처럼 빛나며 크리스마스가 왔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예전만 못하다지만 카페에서 유유히 흘러나오는 캐럴은 코로나로 우중충 가라앉은 마음을 잠시나마 몽글몽글 녹여준다.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다. 가족들과 오손도손 시간을 보내거나 연인과 로맨틱한 하루를 만드는 날. 솔로에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lwJwR2ddSNxe8_HFlObQgJLjq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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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내가 산 다섯 권의 책 - 글쓰기가 안 되면 책을 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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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09Z</updated>
    <published>2020-12-21T15: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마치고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다. 몰아치던 글쓰기가 한동안 손에 잡히지 않아서다. 한 달 가까이 글쓰기를 방치했던 건 여러 이유가 있었다. 회사 특별 취재팀에 차출돼 기사를 쓰느라 업무량이 훌쩍 늘어났고, 주식을 시작하며 머릿속이 온통 돈으로 가득 차 버리니 돈 되지 않는 글 쓸 틈이 어딨었겠나,라고 변명하고 싶은데 이는 사실 잘 만들어낸 핑계일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JIH83uZseRkyoBTsZ37O7A_zK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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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나의 주가는 얼마일까? - 나도 주식을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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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4T00:54:07Z</updated>
    <published>2020-12-12T07: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에 우연히 잘 빠진 하얀색 테슬라를 마주쳤다. '조만간 전기차로 도로가 가득해지겠는데.' 신호를 기다리며 테슬라 주식을 사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집에 와 친구 결혼식 축의금을 카카오페이로 보냈다. 제대 후 대학 동기에게 &amp;quot;카톡이 뭐야?&amp;quot;라고 묻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때 카카오 주식을 샀어야는데.' 뒤늦은 후회가 들었다. 모두 요 며칠 사이 생긴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WK7DBtdtMmVm0WxFwh6joNrtO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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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지쳤을 때면 경주를 찾는다 - 낮고 느리고 비어 있는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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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5T15:16:50Z</updated>
    <published>2020-12-04T12: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 살던 나는 서울의 번쩍이는 삶을 꿈꿨다. 드라마를 볼 때면 그 마음이 커졌다. 양복을 잘 차려입은 직장인이 가득 찬 광화문, 예술가들이 넘쳐난다는 홍대,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전구로 가득한 명동. TV 화면 속 남자 주인공이 된 나를 상상했다. 멋져 보였다. 소파에 누워 꾀죄죄하게 TV를 보는 실제 내 모습과는 달리. 경주는 내가 있을만한 도시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w6KwqOB8iFZ4vP1GqHTw51Moj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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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윙스가 정말 싫었다 - 쇼미더머니 참가자로 나온 스윙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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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4T09:36:35Z</updated>
    <published>2020-12-01T09: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윙스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연예인이었다. 정말 싫었다. 티브이에 나오면 꼴도 보기 싫을 만큼. 누군가를 싫어하는데 이유가 있겠냐만, 지나치게 '관종'같은&amp;nbsp;성격이 마음이 들지 않았다. 미디어에 비친 그를&amp;nbsp;보면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 보였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같았다. 반면 평소에&amp;nbsp;나는 유들유들한 사람과 잘 어울리는 편이라 여겼고, 나 또한 둥글둥글한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T2U9aaGZv-P6awdZRnoOcIFkQ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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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발걸음에 나는 뛰었다. - 마음의 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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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30T15:09:39Z</updated>
    <published>2020-11-29T10: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볼 일을 마치고 오송역에 내렸다. 기차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다. 퇴근 시간이라서 그런가. 너 나할 것 없이 다들 무표정했고, 걸음들은 축 처져 보였다. 승객들은 떼를 지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나 역시 느릿느릿 버스 정류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때 백팩을 멘 한 젊은 여성이 잰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내 가속 페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zyyrJq1hDBcLrH5_-qagyOiEz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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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우승의 추억 - 옛 삼성팬이 본 NC의 우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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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53Z</updated>
    <published>2020-11-27T11: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밥을 먹는데 뉴스에서 NC다이노스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소식이 흘러나왔다. 야구장을 찾은 한 여성팬은 인터뷰를 하며 &amp;quot;사연 (많은) 다이노스라 할 정도였는데 우승해서 행복해요&amp;quot;라며 울먹울먹 했다. 깍두기를 베어 물다 말고 나도 모르게 '야구팀이 우승하는 게 저렇게 울 정도의 일인가.' 별 일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나. 구단주 '택진이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jOxYl7bYqMEaCOsBzOLBiastD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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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 나의 옆집 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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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3T18:19:32Z</updated>
    <published>2020-11-25T11: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 아파트로 이사 온 지도 언 넉 달. 나의 집은 602호다. 아직까지 맞은편 옆집 주인 OOO 씨를 모른다. 우리 집 문 앞에 서서 뒤돌아서면 보이는 옆집이지만 단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다만 어렴풋이 유추할 뿐이다. 퇴근할 때마다 맞은편에 놓인 그의 택배를 보면서 말이다. 같은 통로를 쓰니 보고 싶지 않아도 보이는 택배. OOO 씨는 제주 삼다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v1ELY7y1GIYWLXZecTej_NJhQ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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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것 - 사랑의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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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9T14:40:59Z</updated>
    <published>2020-11-23T12: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곳을 바라본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사랑하는데 같은 곳을 왜 봐. 서로 불타 죽어도 모자랄 판인데. 사랑하면 서로를 바라봐야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같은 곳이라는 관계의 방향에는 상대방이 빠져있는 듯 보였다. 사랑이라기보다는 이기적인 말로 들렸다. 시집에나 나오는, 현실에는 적용되지 않는 이상주의적인 말. 나의 사랑은 서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etPzTL5gli0cKUQDPnQ2gvaOho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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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나의 슬픔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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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3:33:52Z</updated>
    <published>2020-11-22T09: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속마음을 잘 드러내는 편이 아니다. 그중에도 슬픈 감정은 좀처럼 꺼내지 않는다.&amp;nbsp;괴로움, 힘듦, 공허, 외로움, 이별, 질투, 후회, 상처...&amp;nbsp;뭔가 슬픔을 한아름 품고 있을 법한 감정은 끝끝내 감추고 싶다. 부모님이나 연인,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굳이 슬픈 감정을 드러낸다고 갑자기 기분이 좋아질 리 만무할뿐더러, 멀쩡해 보이는 겉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Xo%2Fimage%2Fb_CbhiFF0L9H9SYX_2gqTKkzM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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