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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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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그림책 &amp;lt;테푸할아버지의 요술테이프&amp;gt;, &amp;lt;엄마몸에 딱 달라붙는 요술테이프&amp;gt;의 글을 썼습니다. 글과 그림으로 일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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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3T03:21: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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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확진,  그 짧고 강렬한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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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18:55:21Z</updated>
    <published>2023-01-12T10: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코로나에 걸렸다.  남들 한 번씩, 혹은 두 번씩 앓고 지나간 코로나를 이제야 걸렸다. 아직까지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누군가는 모른 채 지나간 거라고, 누군가는 슈퍼항체가 있는 거 아니냐고, 누군가는 좋은 거 혼자만 먹지 말고 나눠먹자고 했다.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코로나에 걸려 격리방 안팎으로 들락날락 밥을 나르고 간호를 할 때도, 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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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리에 대한 짧은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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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3T20:26:59Z</updated>
    <published>2022-05-16T03: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전 아기인줄만 알았던 둘째가 초경을 시작했다. 초등 6학년이어도 막내여서 늘 어리광 피우는 아기같은데 벌써 초경이라니... 아니나 다를까 모르는 척을 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아이는 왜 생리를 하는지, 배란이 뭔지 하나도 모른다고 했다.&amp;nbsp;학교 성교육시간에 배우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그런건 안알려주었다는 딸. 그럼 뭘 알려준건지... 코로나 덕분에 집콕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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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3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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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03:42:26Z</updated>
    <published>2021-01-13T05: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1년의 시간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혼자 씩씩하게 걸어왔다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니 소리 없이 동행해준 여러 발자국들이 보이고 비틀거렸던 내 발자국도 보입니다.  고마웠던 것, 즐거웠던 것보다 부족했던 것, 미안했던 것들이 마음 끝자락을 붙듭니다.  앞으론 안 그럴 거라고 약속은 못할 듯싶어요. 예나 지금이나 저는 불완전하니까요.  다만 함께하는 이들에게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719DLV1v15IT7WR5psNdyUrqu6o"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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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를 먹는다고&amp;nbsp;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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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14:42:42Z</updated>
    <published>2020-10-29T06: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1학기 반장선거에서 반장에 당선되었다. 반장선거가 있기 며칠 전 선생님은 반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몇 명을 반장 후보로 지명했다. 그러면 후보가 된 아이들은 선거 당일날까지 출마의 변을 준비해서 선거를 치렀다. 반장이 되는 것을 그렇게 원하진 않았지만, 아이들의 투표로 반장이 되는 건 나쁘지 않았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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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무엇으로도&amp;nbsp;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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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5T05:46:47Z</updated>
    <published>2020-09-04T07:3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예전부터 주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난 김에... 가방에 챙겨 넣고 가지고 다니렴&amp;quot; 오랜만에 딸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이때다 싶어 콘돔 두 개를 내밀었다. 무언가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었지만, 시크한 척 내뱉었다. &amp;quot;이게 뭔지는 알아?&amp;quot; &amp;quot;응 알아. 학교 성평등위원회에서 전시할 때 봤어. 학교에서 나눠주기도 했는데, 난 안 받았어.&amp;quot;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qFgyuLolQigTIuba5gMh0-Vo47o.jpe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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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농사, 좋은 농부가 되는 법 - 이야기꽃 출판사 그림책 &amp;lt;수박이 먹고 싶으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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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14:43:07Z</updated>
    <published>2020-07-20T09: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전, 가끔 동네에 있는 시립도서관에 간다.  (지금은 코로나로 도서관이 대출업무위주로 하고 있어 한동안 가지 못했다.) 내가 빌린 도서의 반납과 대출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실컷 보기 위해서다. 내가 주로 머무는 어린이 열람실은 점심 무렵이 지나면 엄마손을 잡은 유아, 어린이들이 하나둘 몰려오기 때문에 주로 오전 시간을 이용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0fr008SpORc1I3ggdjosUOTq0U8"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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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죽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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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03Z</updated>
    <published>2020-07-15T06: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죽음을 생각해본다. 아침에 일어나 검은 옷을 챙겨 입고 곧 부질없어질 소지품을 가방에&amp;nbsp;챙겨 넣었을 그의 떨리는 손길을 떠올려본다.&amp;nbsp;책상에 앉아&amp;nbsp;마지막을 떠올리며&amp;nbsp;남겨진 가족을 향해 단어를 고르고, 수많은 생각 속에 차마 전하지 못할 단어를 홀로 삼켰을 그를 생각해본다. 매일 나서는 집을 돌아보며 그는 그동안의 삶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을까. 마지막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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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이 머무는 호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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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6T02:41:49Z</updated>
    <published>2019-10-01T06: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라스 열린 창틈으로 바람이 빼꼼 얼굴을 디밀었어. 알고 있니? 오늘 손님이 올거래. 듣고 있어? 덜걱덜걱 창문을 흔들었어.  아, 아직은 안되는데 어서 여름을 보내야 하는구나. 아직 함께할 일들이 남았는데, 어쩌지? 그러고 보니 후텁한 공기도, 낮은 구름도 벌써 떠나버렸네. 어서 짐을 꾸려야겠어.  못다한 이야긴 네 옷가지와 함께 서랍 속에 넣어둘께.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kC028a9pZ3AHIPMnd_LtFyLl2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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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혹되지 않을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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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1T16:38:23Z</updated>
    <published>2019-09-18T06:3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회사 워크숍으로 브랜딩 이론 수업을 들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브랜딩 이론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는 브랜딩 툴, 최근 기업들의 브랜딩 흐름, 성공적으로 불릴만한 브랜딩 사례까지 들을 수 있었다.  브랜딩이란 고객을 360도 모든 방향에서, 가능한 모든 감각을 통해 일관된 경험을 하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브랜딩이 잘 되면 고객들은 의식적으로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JrVqGW-jmWsB4toTmgLO16qL1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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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라리 죽어버릴까? 그러면 다들 후회하겠지 - 고래이야기 그림책 &amp;lt;두고 보라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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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27T10:30:33Z</updated>
    <published>2019-09-17T02: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긋지긋해모든 게 짜증 나!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멀리 사라져 버릴 거야차라리 죽어버릴까?그러면 다들 후회하겠지&amp;rdquo;- 고래이야기 &amp;lt;두고 보라지!&amp;gt; 중에서  아마 5살, 6살 무렵이지 않을까? 무엇 때문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날 나는 엄마에게 빗자루로 맞았다. 그 시절 나는 빗자루, 먼지떨이 등 손에 잡히는 기다란 것들로 흔하게 맞았던 것 같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Y_696ZqmTdr6W5zrhkdaQLYsg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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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잘것 없는 시절에도  언젠간 눈부신 날이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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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30T10:04:45Z</updated>
    <published>2019-09-10T15: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 12월 오래된 어느 날, 그날의 기억은 이랬다. 밤새 소리 없이 눈이 내린 아침, 잠에서 깨어난 두 아이는 환호성을 질렀다. 그날따라 남편은 지방 출장 중이었고 나는 전날 밤늦도록 작업한 시안을 들고 신사동까지 가야 했다. 피곤이 발목까지 내려온 아침, 두 아이의 스키바지와 장갑들을 불러 모으느라 적잖이 시간을 허비한 터라 마음은 급했고 몸은 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xI94rHhG4531ppWVAz0TfH3lL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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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증의 병이 도질 때,  약을 먹듯이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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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4T15:50:25Z</updated>
    <published>2019-09-08T07: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감정의 주기가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진 않지만 어느 순간 일관된 감정상태가 한동안 쭉 지속되는 상태.  에너지가 있는 주기에는 마음이 양지를 향한다. 에너지가 있어서 마음이 양지를 향하는지 마음이 양지를 향해서 에너지가 있는지 인과를 가리기 어렵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서로 연결되어 선순환된다.&amp;nbsp;이 시기에는 외부의 시선에 마음이 흔들리기보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2leynnCqxsFteUQ_cGaRPBqKd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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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모든 첫 경험을 응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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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7T07:08:11Z</updated>
    <published>2019-09-05T06: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챙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학교를 중심으로 열여덟 살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을&amp;nbsp;느리고 섬세한 호흡으로 풀어가는 드라마다. 주연배우들의 풋풋한 연기와 이미지가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그 시절 그 나이의 순수함과 싱그러움을 부러운 마음으로 엿보게 된다. 내가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설레기도 하고, 비슷한 또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_ek-cmNc1bdgake_SUs0Td3WOXg.jpe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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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려야 청춘이라지만 - 영화 &amp;lt;내가 사는 세상&amp;gt;을 보고(스포 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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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2T16:00:01Z</updated>
    <published>2019-08-19T04: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스터 때문이었다. 이 영화를 보게 된&amp;nbsp;건. 매끄럽지 않은 풀칠로&amp;nbsp;반복적으로 붙여진 포스터. 군데군데 스프레이와 사인펜으로 낙서가 되어있는. 인싸가 아닌 아싸의 이야기겠구나...   오늘도 비겁하거나 내일이 겁나거나  한 청년, 캐리어를 끌고 머리를 숙인 채 걸어가고 있다. 이 영화의 엔딩 장면이다. 영화 &amp;lt;내가 사는 세상&amp;gt;은 소위 예술을 한다는 요즘 청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0yK1VBBP5-NoYblScQZvsShing.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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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들이 있어서 좋겠다 - - 아이돌 덕후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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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7T07:07:52Z</updated>
    <published>2019-07-30T06:2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빠들이 있어서 좋겠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릿하고 매 순간 궁금해 미치겠는 기어이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나면 순간이 행복해지는  마음이 얼고 메마를 때 눈길 한 번 미소 한 번에 눈 녹듯 사라지는  네가 변하지 않으면 먼저 떠날 리 없고 떠나더라도&amp;nbsp;쿨하게 보내주는 언제나 사랑한다는 오빠들이 있어서 좋겠다.  누구하나 내 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80xp5WaJcXVQJlrn31jq8t156bU.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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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아들은 위험하지만 내 아들은 위험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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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9T09:13:14Z</updated>
    <published>2019-07-23T05: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전 큰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단톡방에 떼톡이 울렸다. 고1 남자아이들끼리 방학을 맞아 주말에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엠티를 가려고 계획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어른이 동행하지 않고 아이들만 가는 것에 대해 걱정스럽다는 의견부터 해마다 남자아이들은 엠티를 갔었으니 괜찮을 거라는 의견, 아이들 펜션 옆에서 부모번개를 하자는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DMwZuSdogldh-s_tR_P-7siJNh4.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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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 다하는 운전이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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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4:41:51Z</updated>
    <published>2019-07-19T06: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이 되면서 결심한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운전이다. 운전면허는 20대 중반에 땄지만, 20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면허증만 두 번 갱신한 채 지갑 속에 잠들어 있다. 나도 이렇게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못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amp;nbsp;당장 움직일 차는 없었어도 면허가 생기면 가족차나, 회사차를 운전할 기회가 생길 거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vfaroXDlCDCcO5R7-FDCs2xYWkY"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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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 To. yo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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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7T07:07:05Z</updated>
    <published>2019-07-09T02: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끔 벽을 느낀다. 너도 그러겠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너에게 잘 닿을까 고민한다. 가끔은 말이 너에게 닿기도 전에 울컥 가슴이 올라오기도 한단 걸, 어린 너는 잘 모를 것이다.  너를 만나고 나서 알았다. 이렇게 미숙한 나도 누군가를 품을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이렇게 이타적일 수 있다는 것을.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존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01m9095ZKHYMLsDvWxsbFIvvx2k.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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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까짓 거, 나두 갈란다 - 나의 지리산 등정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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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2T13:30:54Z</updated>
    <published>2019-07-05T07:4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리산은 내 몸 곳곳에 많은 흔적들을 남겨놓았다. 셀 수 없이 많았던 돌계단들은 내 다리 곳곳에 근육 알들을 심어놓았고, 아주 작은 계단턱조차 신음소리와 기합 없이는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제보다는 조금씩 예전의 몸을 회복하는 듯하다. 몸이 다 나아지면 지리산의 기억들도 사라지겠지.  그래 까짓 거, 나두 갈란다 모든 계획은 큰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qqiz14X9k8kMwlWgUv5GnXNwF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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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함께 50을 넘었다 - - 미라언니의 50생일을 축하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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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7T07:16:15Z</updated>
    <published>2019-07-02T04: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랑하는 언니의 생일축하 합니다~~&amp;rsquo; 축하노래를 부르며 늘어난 초의 갯수를 헤아렸다.  이제 50은 아무것도 아니다. 전보다 주머니가 조금 두둑해지고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시간이 조금 빨라졌을 뿐이다.  땀흘리는 일 대신 바라보는 즐거움이 커졌을 뿐이고 욕심하는 일보다 욕망하는 일이 많아졌을 뿐이다.  20이든, 40이든, 50이든 우리는 여전히 외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wqx%2Fimage%2FDB__s5iGvCq-r89sn_GudxivAUw.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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