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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노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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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신과 다니며 청소합니다.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나눕니다. 글을 쓰면서 내 마음도 평온해지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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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4T15:01: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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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는 안 낳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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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4:49:14Z</updated>
    <published>2024-09-22T12: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딸아이가 세상에 나오고서&amp;nbsp;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라 생각한다. 주요 질문자 연령대는 50대 이상이며 지역은 경상도였다. 그렇다. 부모님 항렬의 어른들이었다.   1. 나중에 첫째가 너무 외롭지 않겠냐. 2. 아빠에게는 아들 하나는 있어야 좋단다. ​  우리 부부도 충분히 예상했던 질문들이었다. 그 말은 즉슨 우리도 충분히 고민했던 주제들이었다. 결과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4X%2Fimage%2FvRUhDltksdf06w1t6bvxR2cEL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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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지? 이 불안함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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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20:41:54Z</updated>
    <published>2024-09-08T14: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덕배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종이박스 아래에 깔아놓은 담요가 조금 축축했다. 차로 꼬박 2시간을 왔으니 그동안 오줌을 참다가 쌌을수도 있고 아니면 낯선 환경과 사람들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로 지렸을수도 있다. 다만 인간의 관점에서 전자이길 바라는 수 밖에.  덕배 보금자리 자리도 생각해두지 않아 안방앞에 박스를 두고 한쪽면을 뜯어서 터주었다. 아무래도 박스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4X%2Fimage%2FgVxo7Eq4P4GvaifEd9HY8hN6A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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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이미 덕배를 만날 뻔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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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6:04:31Z</updated>
    <published>2024-09-02T06: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 그 강아지 기억나? 샤페이?'   엇. 기억난다. 저어기 기억의 골짜기 밑에서 뾰로롱 하면서 선명하게 고개를 내밀었다. 10년 정도 전의 일이다. 서울에서 맞벌이로 직장을 다니다가 강원도 원주로 내려온 지 1년 정도 되었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우리에게 아이는 없었다. 출산을 위해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처갓집이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4X%2Fimage%2FX4V29mq3m8ku2fRTO4glQWuAt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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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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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06:42:33Z</updated>
    <published>2024-08-25T00: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시간 정도였다. 강아지를 데리러 간만큼을 다시 올라와야 했다. 주인 내외분은 건강하게 잘 키워달라며 집 앞까지 마중을 나오셨다. 입양 계약서를 손에 쥐고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서둘러 출발했다.   데리러 가는 길에는 약간의 설렘과 긴장감이 있었다. 어떤 친구가 있을지, 어떤 첫 만남이 될지 몰랐으니까. 뒷자리의 조그마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4X%2Fimage%2F6m93sMnqPDXT5ajFvNkLvWl6c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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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우리집에 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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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2T08:37:53Z</updated>
    <published>2024-08-22T08: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나라임에도 경상북도의 해는 뜨거웠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따갑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적한 주택단지의 한 집앞에 섰다. 집 주변으로 큰 펜스가 세워져있었고 인기척을 듣고는 커다란 개 여러마리가 대문으로 뛰어와서 짖기 시작했다. 모르는 사람이 왔음을, 그리고 반가움의 표시였지만 덜컥 겁이 나는건 어쩔 수 없었다.  주인분의 미소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4X%2Fimage%2FxptZjII_jMYtjZH3d1Yo6MNVH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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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강아지를 데려와도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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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22:38:55Z</updated>
    <published>2024-08-11T22: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보 오늘 가자.'  땀은 비오듯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얼른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아지를 데려오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amp;nbsp;찰나의 호기심으로 내린 결정은 아니었다. 몇 주, 아니 몇 달의 긴가민가를 오가는 시간이 필요했다.  몇 군데의 애견카페를 가봤다. 소형견만 있는 곳도 가보고 다양한 친구들이 있는 곳도 방문했다. 우리 가족들이 강아지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4X%2Fimage%2Fbpj3QdbAFTakoCBnvgrOExhTEsQ.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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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의 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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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8:22:03Z</updated>
    <published>2024-07-30T07: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일을 시작한 지 딱 1년이 흘렀다. 작년 이맘때다. 장마가 지나가고 정말 뜨거운 날들과 마주하고 있었다.  집에서 제대로 청소를 해본 적 없던 나였다. 한 손에는 파란 극세사로 된 대걸레와&amp;nbsp;한 손에는 같은 색의 걸레를 쥐고 있었다. 햇볕은 뜨겁고, 청소 현장은 공기마저 멈춰있는 듯했다.   마음은 항상 급하다. 그래서 그만둔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4X%2Fimage%2F1ITXLJonHzGi7eHNio7A4OdvC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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