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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쳄스오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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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아지 하나에 세상이 달리 보이더라. 집 앞 풍경도, 이웃도, 가족도. 동물도.생명 자체로 존중받길 원하는 초보 도시 반려인의 그저 시시껄렁하고 무해한 이야기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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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6T11:0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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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임시보호할 생각이었는데, 임종보호라니&amp;quot;  - 쳄스를 처음 만났던 4년 전을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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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1T02: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를 키워야겠다고 결심한 건 순간이었다. 평소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긴했지만, 어떤 존재를 내 집에 들여야겠다고 생각한 건 나조차도 예상하지 못했다. 어느날 내 집을 둘러봤더니 집이 아닌 사무실 하나가 있었다. 이러다 일만하다 늙어 죽겠지. 강아지를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강아지 공장의 실태와 문제에 대해서도 나름 알고 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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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사 펫 프렌들리, 가짜 펫 프렌들리 - 반려동물 '동반'의 진짜 뜻을 모르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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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1:57:28Z</updated>
    <published>2026-01-04T11:5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반려동물 입장가능&amp;quot; &amp;quot;반려동물 환영&amp;quot;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요새는 강아지를 허용한다는 식당, 카페, 펜션, 호텔, 캠핑장 등등이 엄청나게 늘었다. 아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단, 당신이 중대형견을 키우지 않는다면 말이다.  23kg의 중대형견(내눈엔 티컵 강아지이지만)을 키우는 반려인에게 진짜 애견동반 식당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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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있을때 못싸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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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2:55:55Z</updated>
    <published>2025-11-04T12: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악질적인 사람들을 만날 때가 많다. 오늘이 꼭 그랬다. 아무 이유없이 개를 싫어하고, 욕하고, 때리려고 하고. 내가 정말 끔찍하게 싫어하는 미친 늙은이가 하나 있는데 오늘 날 스쳐가면서 쌍욕을 하더라. 참고로 그 늙은이는 우리 강아지한테 휴지를 던지다가 나랑 눈이 마주친 저질 인간이었다. 너무 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뭘 들은건가 싶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3Mwb2minzOPZgevHkPDl3GIuv3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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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그리움이 되어버린 나의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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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1:59:31Z</updated>
    <published>2025-10-28T11: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아버지가 떠난지 꼬박 6개월이 지났다. 언제까지 울어야할까 싶을 정도로 오열로만 뒤덮였던 근래.  아직까지도 눈물은 완전하게 메마르지 않았지만, 이젠 하염없이 울고만 있진 않는다.  내 부모님이자, 정신적 지주이자, 나의 영원한 팬이었던 우리 할아버지.  그리움은 여전하지만 이제는 추억을 떠올리며 희미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정도가 됐어요. 아픔 일변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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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살아도 되는거였다니 - 라고 외치고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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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1:33:13Z</updated>
    <published>2025-10-07T01: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이 두근두근. 미식거리고 속이 답답. 당장 내가 안벌면 우리 쳄스는 사료도 못먹는 처지인데, 내 미래는 도무지 밝지가 않다.  남들은 회사생활도 잘하고 있고, 어디가서 부끄럽지 않고, 잘만 사는데 뭐가 부족해서 스스로를 볶냐고 하지만 그게 꼭 그렇지 않다. 나도 내 삶의 기준치를 낮추면 좋으련만 (핑계겠지만) 그게 안된다. 뭘 해도 괴로우니 상담도 받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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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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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5-10-06T10: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고 했다. 희안하게도 쳄스를 보면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애석하게도 내 단점을 잘 빼다 박았다. 자식이 부모의 장점을 배우기란 이렇게 힘든 것이었던가.  쳄스는 겁이 많다. 길가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에도, 자신을 향해 아무렇게나 뻗어대는 사람들의 터치에도, 바람에 나부끼는 현수막에도, 무심하게 서있는 공원의 동상에도 겁을 느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pQkVxO-Rb1KMoSubcgzqGdkhS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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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들의 죽음엔 가해자가 없다.  - 목줄만 풀어줬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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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5-03-29T11: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아직도 2023년 어느 날을 기억한다. 출근길에 미친 소리로 울린 재난 문자. &amp;quot;국민 여러분께는 대피할 준비를 하라&amp;quot; 내 출근길을 배웅하려는 쳄스의 눈빛을 보니 발길이 못내 떨어지지 않아 집 문을 꼭 잠궜다.  뭔 대피냐. 같이 이 집에서 죽자. 북한은 개고기 먹는다는데 우리 애는 나 없으면 어떻게 되는걸까. 강아지들은 대피소도 못가지. 아 맞다, 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6DBJMu9GqreMFhq7s6fSSO00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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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인과 만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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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20Z</updated>
    <published>2025-03-08T12: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강아지의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amp;quot;  트위터 어딘가에서 떠돌던 이 말을 나는 참 좋아한다. 진짜 그렇다. 그만큼 압도적이고, 상상 밖이다. 어떻게든 갚아주려고 해도 반의 반도 되돌려줄 수가 없다.   연인에게 &amp;quot;나야 개야?&amp;quot;는 질문을 받는 반려인들이 꽤 있다. 나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물론.  상대의 눈에 이 사랑이 과해 보여서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QrWmOz0b1saSikRCb3pEYjkuE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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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정에 가정을 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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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20Z</updated>
    <published>2025-01-11T10: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도 몇십번씩 올라오는 안락사 소식들. 안락사가 아닌건 누구나 다 알지. 사실 그냥 죽이고 인간들끼리 위안하는거지.   인위적으로 생명이 중단된 강아지들에게 안락한 죽음이 어딨나. 임보처가 없고, 돌아갈 곳이 없고, 생사의 기로를 매일 오가는 숱한 생명들...  내가 돈이 지금보다 조금 많다면, 한두마리라도 더 구조해 죽을때까지 매월 백만원이라도 보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ac5wTadGD-32ooIj__VpH4i-y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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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식용종식법, 50만마리 갈 곳이 없다 - 살릴 방안이 뭐가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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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4-08-14T01: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 아이들. 현실적으로 식자재로 소비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오로지 먹기 위해서만 길러진 애들이라 40~50kg 육박하니 가정분양도 어려워요. 평균 1년 내에 도축업자한테 가는데, 유예기간은 3년입니다&amp;quot;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가 내게 한 말이다.  개식용 종식법이 시행됐는데, 처벌을 피할 수 있는 3년의 유예기간. 그리고 오로지 고기로 길러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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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도 뚱뚱하면 옷이 더 비싼가요?  - 중대형견 반려인들은 모든데 추가비용을 부담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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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4-06-29T12: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7만원입니다.   산책 길, 쳄스가 길에 떨어져있는 고양이 츄르 간식을 냅다 삼켰다. 문제는 봉.지.째.  입으로 앙 물고있는데다가 간식 내용물도 질질 새 뺏기도 어려웠다. 그렇게 난 놀란 가슴을 부여잡으며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이런적이 작년에도 있었다. 한 번은 길가에 떨어진 모찌떡을 주워먹었는데 그때 구토유발처치를 하는데 15만원 안팎을 썼던 기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Dp4d2geEenAWrGcFVTrxAaa3Q4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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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국제강아지의 날 - 너는 매일이 너의 날이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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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4-03-23T14: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amp;nbsp;  사실 국제 강아지의 날이란게 퍽 달갑진 않다. 제정 취지를 생각하면 그만큼 입양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는 증거 아니겠나.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만들었던 때가 그만큼 어린이들이 존중 못받았던 시절이었는데. 지구에서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4Q4z4iTLl_jX-nZC6c2d9lSjNy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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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양 2주년 - 나는 너를 사랑보다 더 사랑한다 - 단 한 순간도 쉬지 않는 사랑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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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20Z</updated>
    <published>2024-02-09T09:3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쳄스가 태어난 건 2021년 10월의 어느날. 그리고 김제 보호소를 지나, 동물보호단체, 임시보호자를 지나 나에게 온지 이제 일주일 뒤면 2년. 너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네 인생의 10%는 일단 내가 차지하고 있다. 도심 한복판 아파트. 소형견과 품종견의 나라. 유기견에 대한 편견, 개식용의 나라에서 너와 사는것 만만치 않더구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7kbOEcYE3hgsRster5o3rf5LE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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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제한 너는 쳄스일까  - 시간은 늘 한방향으로만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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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4-01-27T10: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유튜버가 얼마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복제한게 화제가 됐다.  과학과 윤리의 딜레마는 닭과 달걀이 먼저냐 수준으로 귀결되는데 나는 쳄스가 나에게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개 복제에 있어서만큼은 늘 윤리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나는 늘 쳄스의 죽음을 생각한다.  강아지의 수명은 인간의 것보다 훨씬 짧고, 내가 갑자기 비명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MB-EhEzz6nn15thUCz-xHK1nr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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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치 못해 보냈다는 인간들께 - 괴로우시길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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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4-01-07T06: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는 지인은 나보고 강아지가 잘 자라고 있는지 물었다. 자기네도 개 한마리를 데려와서 집 지키라고 키웠는데, 날도 추워지고 키우기 너무 버거워서 그냥 남을 줬다고 했다.  #또 다른 지인은 자녀가 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펫샵에서 품종견을 샀다고 했다. 그런데 처음엔 예뻐하더니, 나중엔 지겹다고 강아지를 괴롭혀 먼 친척에게 보냈다고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lDD63fkKCH0q_ekYfvG3J4NUy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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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길 - 춥고 불편해도 너와 함께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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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20Z</updated>
    <published>2023-12-25T03: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들은 눈을 좋아한다.  발바닥은 차갑지만 사실 강아지들에게 이건 큰 문제가 안된다.  쳄스는 눈을 직접 먹기도 하고 누워 비비기도 하고 갓 잡힌 활어마냥 팔딱팔딱 뛰기도 하고.   너를 만나기 전 나는 눈이 참 싫었다. 눈이 올 때 예쁜건 잠시 뿐. 금세 구정물이 되어버리는 심지어 날마저 추워지면 미끄러지기도 일쑤 순간의 아름다움 뒤에 오는 필연적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OHGAe7r_SAnHeA5skg1hXKO-x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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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걷기 싫은 줄만 알았지 - 철들지 말자, 참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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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20Z</updated>
    <published>2023-12-09T05: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날이 추워서 그런지 잘 안걸으려 하더라&amp;quot; &amp;quot;사춘기가 끝났나. 의젓해졌어&amp;quot;  그런 줄 알았지.  어느날 부터 쳄스가 1시간 이상 걸으려 하지 않길래, 보더콜리 피가 있어도 사춘기가 지나면 에너지가 좀 꺾이나. 내가 산책을 열심히해서 &amp;quot;두손 두발 든건 아닐까?&amp;quot;라고 아주 잠시 뿌듯했다.  발을 씻기는데 갑자기 툭 걸리던 것. 발바닥 안에 잡히는 씨앗 찾아봤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DONIE0x74lXSCww_sf4NLsvT4m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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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보호자가 갖춰야할 자세 - 먼저 숙이고 인사할 줄 알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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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3-11-12T09: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날 주민센터를 갔는데, 딱 봐도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한 사람이 들어왔다. 그 분은 이름도, 주소도 쓸 줄 몰랐고 기초수급자 서류를 신청하는 것 같았다.  다행히 그를 아는 사람들이 있었는지, 주변 사람들이 서류를 작성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몇십분 뒤 연락을 받은 그의 가족이 오고, 나도 내 볼일을 마치고 주민센터를 나왔을 때 그의 품에 강아지가 안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PJInXkUMNwZXoV07xmkitlN3y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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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에서 여자 혼자 중형견을 끌고다니면 - 내 시간은 소중하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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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8Z</updated>
    <published>2023-10-29T12: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젊은 여자 혼자 중형견 이상을 끌고 다니면 갑자기 삶의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밑도 끝도 없는 시비에 자주 걸리기 때문이다. 미친인간들이야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시비를 걸지만, 그 횟수와 강도가 많아지는건 부인하기 어렵다. (이걸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꽤 공감할걸?)   일단, 반려인으로서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목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NwGxVFbW1G3mpGitW7prl-X0C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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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꽃축제도, 산천어축제도 싫은 프로불편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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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27:19Z</updated>
    <published>2023-10-08T08: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불꽃놀이를 보면 아, 그저 화려하다 감탄했고 스페인 투우를 보면 아, 오랜 전통이구나. 글래디에이터! 하고 신기해했고 산천어 축제나 낚시하는 것을 볼때면 아, 그저 재밌어했다.  그랬던 내가 지금은 폭죽소리에 새들이 놀랄텐데. 꼭 소를 억지로 흥분시켜 죽여야하나 ? 다 먹지도 않을 거. 살육이 취미일 순 없지 라고 말해버리는 사람이 돼버렸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Ft%2Fimage%2FikEVCChlu37laJb-7JqxNmhH7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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