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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태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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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가 &amp;amp; 커피하우스 '클럽 원디원엠 1d1m' 주인장. 2014 한국일보 신춘문예 &amp;lt;피아노&amp;gt; 당선. 1716hanun@naver.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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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5T02:4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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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그때,  거기 함께 있었다는 기억 - 4_여행의 좋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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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3T03:08:34Z</updated>
    <published>2020-01-28T02:1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여행'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여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시공간에 머무르는 일입니다. 우리가 그때 거기 함께 있었다는 기억은 우리의 뇌리에 어떤 식으로든 각인됩니다. 그것은 하나의 추억이 되어 우리 사이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이어주는 연대의 고리가 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Tstqsxom1Um8HZmWCIABFhrWw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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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메라는 찰나의 뒷덜미를 빠르게 낚아챈다. - 3_사진 photo 혹은 사진사 photograph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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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07T02:00:29Z</updated>
    <published>2018-10-04T11: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을 찍다 보면 알게 된다. 사진은 시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시간은 완벽주의자다. 잠시도 방심하지 않는다. 자신의 임무를 철두철미하게 완수한다.     사진사는 오른손으로 카메라의 측면부를, 왼손으로 렌즈를 떠받친다. 셔터 위에 검지를 올려놓고 피사체를 겨눈다. 하나의 세계, 혹은 하나의 존재를 응시한다. 숨을 죽이고 때를 기다린다. 원하는 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WsWGhKMnItMTtPAiv2BSyHqLn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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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허설은 없다 - 2_시간의 일회성一回性</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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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25T22:57:43Z</updated>
    <published>2018-09-24T23: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째깍, 째깍. 시간이 흘러간다.      &amp;quot;시간이 흘러가는 거야, 어디 하루이틀이야, 새삼스럽게&amp;quot;혹여 당신이 이렇게 말한다면,&amp;ldquo;지금&amp;rdquo;이라고 말해보라. &amp;ldquo;지금&amp;rdquo;이라고 말한 한순간은 어느새 과거가 된다. 과거가 된 &amp;lsquo;지금&amp;rsquo;은 빠르게 우리를 남겨두고 멀어진다.    시간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처럼 맹렬히 질주한다.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6EWFr8IPzebSDzEcgFtKUXnJY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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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만 지금 이 순간을 산다. - 1_지금 이 순간 at this momen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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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2T17:19:55Z</updated>
    <published>2018-09-17T07: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나타내는 단어는 무수히 많다. 어제, 오늘, 내일에서 시작하여, 하루 전, 하루 후에 이르기까지. 혹은 10억 년 전, 10억 년 후는 어떠한가. 이런 예例가 전적으로 무의미할 만큼 시간과 연관된 단어는 많고도 많고도 많다. 시간의 범위는 얼마든지 커질 수 있고, 또 반대로 얼마든지 잘게 부수어질 수 있다.  시간과 관련된 이러한 단어들은 죄다 관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mCJtakF84wHhGHfMdSjeDkv8y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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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_기쁜 일도 함께, 슬픈 일도 함께 - 아내와 나는 무언가를 함께 해냈다는 동지애를 느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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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3T01:30:02Z</updated>
    <published>2018-08-20T17: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79. 이 세상에는 어떤 병명病名이 있습니다. 대왕문어의 다리처럼 엄청나게 강한 빨판들을 가지고 있어서, 알게 되는 것과 동시에 삶에 달라붙어버리는.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평상시 같았다면 어떤 감정도 내 안에서 불러일으키지 못했을 병명이, 지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질병이 되어버리는,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순간이 있는 것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SJbe10P4S614NBUXplmF9KaNg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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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_아이의 시간과 선택은  처음부터 아이의 소유입니다 - 무위지위無爲之爲; 아무 것도 행하지 않음으로써 행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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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0T23:35:14Z</updated>
    <published>2018-08-10T01: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72. 2013년 겨울, 크리스마스가 열흘 남짓 남은 밤, 한 통의 전화가 내게 걸려옵니다. 내가 운영하는 골목의 커피하우스에서 나는 전화를 받습니다. 그토록 오랫동안 바랐던 일이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쓴 단편소설이 한 일간지의 신춘문예에 당선됩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 현실이 되었는데, 어쩐지 마음은 이상하리만치 담담합니다.  나는 아내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hQ5EgdI05q51A7WyRq5hFKw1X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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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_&amp;quot;아빠가 네 옆에 있을게.&amp;quot; - &amp;ldquo;아빠는, 뚜루뚜뚜루뚜가 뚜루뚜뚜루뚜여서 좋아.&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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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1T16:51:36Z</updated>
    <published>2018-08-06T03: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66. 여섯 살이 된 큰 뚜루뚜의 관심사는 딱지입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고무 딱지인데, 만원에 스무 개씩 합니다. 아내는 아이들이 뛰어 놀지 않고 카지노의 도박사들처럼 놀이터의 구석에 모여앉아 딱지를 잃고 따는 데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며 얼굴을 찡그립니다.  딱지마다 모양과 색깔도 각양각색이라 아이들은 딱지의 수집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됩니다. 누군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2VlYgehxlBQRhE_LjL2zR9MHi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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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_아이는 부모가 인정해주는 만큼 자랍니다. - &amp;quot;네가 얼마나 잘 달리는지, 놀이를 하는데 모자람이 없는지 보여줘.&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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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6T03:04:57Z</updated>
    <published>2018-07-24T08:5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60. 우리 집은 7층입니다.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면 아파트 단지 정중앙에 있는 놀이터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큰 뚜루뚜는 놀이터에 나가 노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내와 내가 주말이면 번갈아 아이를 데리고 나갑니다.  아이는 놀이터의 세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작은 세계의 놀이만으로도 아이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보입니다. 처음엔 다른 아이들과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Hzdb9_kD3b21BGC--FC7gDgik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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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_첫째와 둘째, 그들의 입장 차이 - 하나가 아니라 둘이어서 다행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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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06T06:38:37Z</updated>
    <published>2018-07-17T02: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56. 부모는 흔히 첫째와 둘째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첫째는 첫째이고, 둘째는 둘째입니다. 한 어미에게서 잉태되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생명체입니다. 저마다의 감각과 재능을 가지고 있고, 각자의 사고패턴과 반응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두 아이에게 항상 알맞은 대응을 하기는 힘들지만, 무엇보다 두 아기가 같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90nQtf-eP0h_oT6R23vD5YIld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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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_&amp;ldquo;동생이 생겨서 좋아?&amp;rdquo; - 첫째는 둘째에게, 둘째는 첫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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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1T16:52:20Z</updated>
    <published>2018-07-12T07: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51.아기를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기가 생기지 않아 고생을 하는 부부들이 적잖이 눈에 띕니다. 큰 뚜루뚜가 태어나고 아기가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게 되면서 나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생깁니다. 그건 다름이 아니라 둘째에 관한 것입니다. 여전히 모든 것은 안개에 에워싸여 있고, 국가는 출산과 양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afmErpA9MuFiL5p601BeL5Cjgc4.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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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_&amp;quot;쟤는 매번 혼나는 아이야.&amp;quot; - 상대를 뜯어고치려는 관계는 결국 으그러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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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3T03:31:57Z</updated>
    <published>2018-07-08T13: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46. 이상한 일입니다. 아픈 가족이 있으면 꼭 앰뷸런스를 보게 되고, 군대에 간 동생이 있으면 꼭 군인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눈앞에 있는 것을 보는 존재가 아닙니다. 바로 코앞에 있어도 관심이 없는 것은 어찌 된 일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본 것도 혼자서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반대로 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YvbVCy9hsYv684C6T0jtDvibq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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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_&amp;quot;아빠가 잘못했어.  정말로 아빠는 네가 좋아.&amp;quot; - 돌아선 마음을 풀어주는 일은 하루를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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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3T03:33:40Z</updated>
    <published>2018-07-04T02: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43. 동감의 훈육법은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신대륙의 발견에 비견할 만한 이 발견으로 아비와 뚜루뚜뚜루뚜는 한동안 훈육을 하는 동안에도 큰 문제없이 관계를 유지합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동감의 기억은 분명 작용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amp;quot;그날, 그때, 아빠가 내 맘을 알아줬잖아.&amp;quot; 유리구슬처럼 단단하고 빛나는 기억으로 뇌의 주름 어딘가에 남겨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coEkJMhiEcLv4z9pLPmDeYUkq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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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_&amp;quot;그게, 그렇게 하고 싶었어?&amp;quot; - 사랑은 동감에서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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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3T03:57:17Z</updated>
    <published>2018-06-28T04: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139. 어느덧 큰 뚜루뚜가 네 살이 되었습니다. 유치원 원복인 자킷을 입고 집을 나설 때면 제법 그럴싸합니다. 나는 큰 뚜루뚜에게&amp;nbsp;기본적인 규칙을 가르칩니다. 전통적으로 그것은 아비의 역할입니다.  무엇보다 원인과 결과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찬찬히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방적인 명령으로 무언가를 강요한다면 누구라도&amp;nbsp;거부감을 느낍니다. 강압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d9c-9CqMXa79YhIsFO_rFTiOG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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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_아이는  자신만의 방향을 발명합니다. - &amp;ldquo;나는 똥이 되고 싶어.&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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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4T16:00:13Z</updated>
    <published>2018-06-18T21:3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27.대학의 영문과에서 일하는 한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기숙사에서 아이들이 숙식을 하며 3박 4일 동안 영어캠프가 열립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여전히 밝고 해맑습니다. 식사는 학교 식당에서 하는데, 점심에 식사와 함께 간식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날 간식으로 단팥빵과 곰보빵, 크림빵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OnsQu2foueNhEU701AulJWU4l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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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_아기는 아무것도 씌어지지 않은 흰 종이입니다. - 지금은 소중한 도입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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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8-06-12T02: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20.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_&amp;lt;빈집&amp;gt; 기형도 作  기형도 시인이 남긴 단 한 권의 시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iPUtCGaCMnrtN0Udplng17XfA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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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_누구나 조금씩은 부족하고,  조금씩은 틀립니다 - 거울 신경 mirror neur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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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1T08:35:18Z</updated>
    <published>2018-06-07T16: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15. 사람의 뇌에는 &amp;lsquo;거울 신경mirror neuron&amp;rsquo; 이라는 게 있습니다. 공간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의 행동이나 표현을 지속적으로 보기만 해도 자신이 그 행동을 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마치 거울에 비친 자신의 형상을 바라보듯이 친밀한 사람에게 자신을 이입하여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흉내 내게 됩니다.  무릇 한 사람이란, 웃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nkEh_f3Yi7KdC1xSPIydVKCfc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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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_사랑은  질문과 대답 사이에서 생겨납니다. - 의문문은 사랑을 전하기&amp;nbsp;가장 좋은 문장형식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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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13:42:18Z</updated>
    <published>2018-06-06T01: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11. 아이는 듣고 말합니다. 또 말하고 듣습니다.  들려오는 말은 어떤 식으로든 아이에게 심겨집니다. 말은 아이의 내부로 들어가 아이가 하는 말의 질료가 됩니다. 이제 그 말은 아이의 말이 되어 밖으로 나갑니다.  말은 말로 이어지고, 말은 또 다른 말이 되어 돌아옵니다.  듣는 말과 말하는 말은 분리되어 있지만, 한 사람의 내면에서 그것들은 뒤섞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7ozx2HRA93ok6JAxZtzPE9nXL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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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_아름다움은 부족함에서  비롯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아이는 언어로 자신의 세계를 창조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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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16:04:00Z</updated>
    <published>2018-06-04T02: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6. 한순간 아기는 벽을 잡고 일어섭니다. 짧은 직립의 순간을 맛봅니다. 하지만 이내 균형을 잃고 휘청대다가 쓰러집니다. 바닥에 머리를 쿵 찧어 그악스레 울어대기도 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시, 또 다시 시도합니다.  마침내 아기가 균형이 무너지는 쪽으로 한 발을 내딛습니다. 다시 무너지려는 균형을 회복하며, 한 발, 또 한 발.  아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FpllG8eIxyh2iD8YinwbBowTX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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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_우리는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너를 사랑했어 - 열꽃, 그리고 첫 번째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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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0:18:12Z</updated>
    <published>2018-05-31T15: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3. 아기가 열이 오릅니다. 열이 난다는 것은 몸 안에 나쁜 세균이 들어와 백혈구가 싸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아기는 아직 너무 작고 어려서 항생제를 함부로 복용할 수가 없습니다.  아기의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에 적신 가제수건으로 아기의 몸을 닦습니다. 물기가 증발하면서 열을 떨어뜨립니다. 아기가 웁니다. 울음도 시들합니다. 오래된 복숭아처럼 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9ykMrlPu0XkR6iMrb3Fk4Ebjz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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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_우리의 말은 흩어져도&amp;nbsp; 우리의 몸은 기억합니다 - 물고, 빨고, 핥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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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2T12:24:38Z</updated>
    <published>2018-05-30T02: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98. 메트로폴리스 서울에서 살아가면서 나는 종종 뜻 모를 외로움에 빠져들곤 합니다. 딱히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채워지지 않는 어떤 빈 구멍&amp;nbsp;같은 것이 내 안에 있습니다.  해질녘의&amp;nbsp;&amp;nbsp;한강 다리를 차로 건널 때나, 인적 없는 새벽의 골목을 걸을 때, 도심의 흐린 하늘 아래로 &amp;nbsp;눈발이&amp;nbsp;점점點點이 흩날리기 시작할 때, 하루 일과를 마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xdf%2Fimage%2FkKOGY6Rc2mK8hlUAXyc_HBX01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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