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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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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어느 순간을 종종 풀어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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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29T04:45: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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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것들 - 퇴사 후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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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3-24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춰버린 시간 : 암이라고요?  내 이야기는 아니다. 가족의 이야기지. 말 그대로였다. 의료 파업 시국이었던 작년 여름에 일어난 일이다. 처음엔 그저 멍했다. 믿기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 이게 말이 돼? 왜? 그렇게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왜? 왜 하필 우리 가족이지?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는 상상 이상이었다. 단어 하나로 죽음을 연상시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zsQiTVvxpcboY_lQcLQlQXEya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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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멈추는 연습, 다시 나를 돌아보다  - 퇴사 후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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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12:33:45Z</updated>
    <published>2025-03-24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처지지 않으려 애썼던 나,  그 끝에서 마주한 질문들  &amp;ldquo;요즘은 뭐 해?&amp;rdquo;   퇴사 후 1년, 가장 자주 들었던 말이다. 작년 초여름부터 온라인 흔적을 거의 지우다시피 했다. 마지막 SNS 피드 업로드가 1년 전인 수준이라, 최근 SNS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나는 적어도 저런 평가를 듣는 사람이었다. 회사를 다닐 때는 늘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Oy-fADSsuFUvB3Zfb9q575NXP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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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amp;mdash; 나에게 쓰는 글,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 퇴사 후 1년,  저는 이렇게 살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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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12:34:30Z</updated>
    <published>2025-03-24T07: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을 때가 있다.  그냥 답답한 마음을 이렇게 저렇게 흘려보내고 싶을 때.  그럴 때 나는 글을 쓴다. 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글,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을 거는 글. 내가 쓰는 글들은 주로 후자다. 마음을 정리하고, 다짐하고, 감정을 달래기 위해. 멈추었던 일상을 다시 움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nvw52UX69bddRtjWAW-9Vs9_P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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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사람, 그럼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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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1:50:09Z</updated>
    <published>2025-02-08T21: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00. 꽤 오래 글을 쉬었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 적는 일기가 아니라, 일종의 메시지를 가진 나름 짜인 형태의 '글' 말이다.   한 평생을 쓰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며 살아왔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일기와 독후감을 써 올리기 시작했던 10대 시절부터, 인문학과 영화, 예술 작품을 둘러싸여서 비평을 쓰며 보냈던 이십 대 초반, 글 밥을 먹으며 살았던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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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오래 울고 싶었다 - 김희수 작가 개인전 &amp;lt;Normal Life : People&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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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05:51:31Z</updated>
    <published>2021-11-26T13: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씩 형체 없는 압박감에 옴짝달싹 얽매여 숨을 쉬지 못할 때가 있다. 나는 멈춰 있는데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멀거니 지켜보는 느낌. 회색빛 형체가 내 머리 위에 떠 시야를 가릴 때. 그럴 때면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  압박감이 강하게 마음을 짓누른다. 숨이 가빠지고 흔들린다. 안절부절못할 시간에 뭐라도 하자며 몸을 움직이지만 손과 머리,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I8t5HL63E7yTskBvIT0WMMxpa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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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umble X  - 소박한 글, 소박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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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14:43:53Z</updated>
    <published>2021-11-03T10:1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투아니아는 해가 잘 나지 않는 나라였다. 그날도 여전히 하늘은 흐리고 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기숙사 맞은편엔 자작나무 숲이 있다. 창문을 열자 휙- 하니 풀향기 내음이 스쳐 지나간다. 여느 일상과 같은 교환학생 생활의 하루였다.  이런 날엔 빗소리 ASMR이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타닥타닥 노트북을 두드렸다. 그 소리에 맞춰 나무 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W0VHPxjU_JtE-YNMlLWp4QUd67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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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한 리듬 - 인생에 담금질이 필요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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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13:13:45Z</updated>
    <published>2021-11-01T14: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쩍 추워진 아침 공기를 맞으며 부지런한 해의 뒤꽁무니를 쫓아 매일 출근길에 오른다. 도로 위를 꽉 채운 자동차들, 지하철역을 향해 걸어가는 직장인들, 가게 단장에 나선 상인들.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사람들은 저마다의 하루를 연다.  매일 펼쳐지는 같은 듯 다른 풍경. 무심결에 눈으로 좇는 곳은 할아버지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다. 여덟 시가 조금 넘은 시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ZpRnsCgbgKYQCKxNIq2Lm2ujO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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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 그림자 -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쓰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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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13:13:45Z</updated>
    <published>2021-10-22T11: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로 길게 뻗은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뒷그림자는 자신의 존재조차 알릴 수 없다. 그저 묵묵히 누군가의 등 뒤를 지키고 서 있을 뿐이다. 그러다 가끔 빛의 각도가 달라질 때, 그림자의 주인이 걸음의 방향을 틀 때, 눈을 들어 시선을 줄 때, 뒷그림자는 자신의 모습을 조심스레 드러낸다.  너의 뒤에 내가 있었다고, 항상 함께 있었다고.  흔히 말하는 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AJtYAEdsykiu14qtxN0zgeNaC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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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바른 선택 - 두산아트갤러리 Bumping Surfac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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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13:13:45Z</updated>
    <published>2021-09-17T12: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문화생활. 회사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는 사잇길에 갤러리가 있다. 갤러리와 미술관이 가득한 종로에 직장이 있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면서는 전시를 보러 다닐 틈이 없다. 퇴근하면 운동, 밀린 집안일 하기 바쁘고 시간이 나더라도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면 굳이 피곤한 일을 벌이지 않는다. 나이 든 이십 대 후반의 애잔함인지 현명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핑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zt4JjfjKnunpSdG1CcCaDun4MZ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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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갇혀버린 여름 - 직장인으로서의 첫여름은 마스크와 폭염, 재택근무의 감옥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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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13:13:45Z</updated>
    <published>2021-07-23T09: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빛이 빚어내는 풍경은 진하다. 당장 그 풍경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만큼 예쁜 빛깔이지만 정작 여름 햇빛 아래에 서면 타는 듯한 더위에 제 발로 뒷걸음질을 치게 된다. 겨우 해가 기우는 7시쯤 그나마 살만한 더위가 찾아오는 시간이 되면 그제야 조금씩 몸을 움직인다. 가뜩이나 움직이기 버겁게 만드는 폭염에 코로나19가 또다시 기승이다. 어느새 일일 확진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y3Q9eHdJdKOzsgKQYXA6YGXyq7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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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청이의 쉬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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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13:13:45Z</updated>
    <published>2021-05-17T08: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끝에 감도는 온도가 서늘해졌다. 산책하기 딱 좋은 16도. 일요일의 끝에서 서늘한 공기를 느끼며 3시간을 걸었다. 주말을 마무리하는 산책은 무기력하게 흘려보낸 이틀을 붙잡아보고자 허덕이는 일이다. 그런 때가 있다. 세상일이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르게 흘러갈 때, 아니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없어 흘러가는 일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때, 그래서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pzu_QQsjEO3Hh5oltntykUZ2T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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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 아침마다 고민합니다 - 매일 아침 문밖을 나서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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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00:32:23Z</updated>
    <published>2021-04-21T00: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언제나 부담스럽다. 완벽주의 성향이 도드라진 사람에겐 특히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매주 돌아오는 월요일은 약간은 버거운 상대다. 엉거주춤한 상태로 자의가 아닌 파도에 떠밀려 어딘가로 휩쓸려 가는 기분이다. 규칙적인 일상을 사는 일은 어느샌가 나와 멀어졌다. 자유롭게 살았던 대학생 시절부터 취업 준비 중인 지금까지 정형화된 월화수목금의 쳇바퀴를 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AFqeiwadg5u8oLtZr0VfLWjDv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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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자락의 봄, 자기만의 방 - 내게 가장 중요한 건 글을 쓰는 힘이 고갈되지 않도록 지키는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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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8:57Z</updated>
    <published>2021-04-12T14: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다. 한 자락의 봄이 왔다. 글이 써지지 않는다. 잡지 교육원에서는 포트폴리오 작업이 한창인데 나는 빼꼼히 고개만 내밀어 포털 메인에 기사를 거는 동기들을 바라본다. 손끝에서 나오는 모든 문장이 건조하고 지루하다. 이제껏 글을 써오던 내 안의 어떤 힘이 사라졌다. 수업을 들으면 써야할 것이 계속 생기는데, 집에 도착하는 순간 방전된다. 내 안에 고갈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OcowNe4v27NcLFZyS-FdlfjyM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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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 토박이가 경주 예술가를 불러 모은 이유 - [인터뷰] 경주시공간 대표 윤재정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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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3T13:13:29Z</updated>
    <published>2021-04-10T00: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경주를 팝니다&amp;rsquo;  첨성대가 그려진 머그컵, 신라 금관이 새겨진 그립톡, 황룡사 9층 석탑 모양의 무드등. 경주가 녹아든 소품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경주 시공간은 윤 대표와 경주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경주 소품 50여 종을 전시&amp;middot;판매하고 있다. 청년 작가와 함께 하는 15종류의 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미술 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윤재정 대표는 경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wVppssnGS8UudqRPXuHmOMobg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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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고요한 사건&amp;gt;_ 백수린:보잘 것 없는 - 4th episode&amp;nbsp;&amp;nbsp;from 《여름의 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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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21:27:38Z</updated>
    <published>2021-01-29T03: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amp;nbsp;&amp;quot;우리가 소고기야? 왜 등급을 매겨&amp;quot;등급이 좋을수록 비싸고 잘 먹잖아요.&amp;nbsp;저는 등급이 안 좋은 소고기가 되기로 결심을 했어요.&amp;nbsp;먹히지 않겠다는 거죠.&amp;nbsp;-&amp;nbsp;'학교에서 밝은 척 가면을 쓰는 이유' , 유튜브 @씨리얼  세상엔 '생각보다' 잘 사는 사람이 많고 '생각보다' 가난한 사람도 많다. 가난이라는 단어가 사람을 짓누르는 무게는 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SgHvvk32jjqHl9bhFWjaFS3sM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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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채식주의자&amp;gt;_한강: 세상의 모든 피식자에게 바칩니다. - 3rd episode&amp;nbsp; from 《채식주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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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21:27:54Z</updated>
    <published>2019-10-24T14: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강의 소설은 날카롭고 연약하다. 한없이 여리지만, 다분히 폭력적이다. 이게 이 소설을 접한 나에게 처음 떠오른 생각이었다. 작가 한 강을 처음 접한 건 소설 《흰》을 통해서였다. 표면을 파고드는 묘사, 날카롭고 살아있는 문장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지는 경이감. 이 정도가 한 강 작가의 첫인상이었다. 소설 &amp;lt;흰&amp;gt;에서 섬세한 묘사로 감탄을 자아내던 문장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MtlLDzD9OntCWz3ah9wgNXggh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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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워서 더 슬픈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feat.가버나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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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21:27:46Z</updated>
    <published>2019-10-20T14: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생각하다 : &amp;lt;플로리다 프로젝트&amp;gt; 그리고 &amp;lt;가버나움&amp;gt;   나는 아이들을 싫어합니다 나는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엄격히 말하면 싫어하는 편에 가깝다. &amp;lsquo;아이&amp;rsquo;는 길을 걷다 스쳐 지나가고, 미디어 속에서만 만나는 것이 즐겁다는 다소 독특한 지론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아이들의 그 활발한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많은 곳은 학습된 방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sVJh4aYy54ZQaTYa94RIM-nPr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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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모래로 지은 집&amp;gt;_ 최은영 : 보이지 않는 이면  - 2nd ep. from《내게 무해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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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09-16T00: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이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마른 몸으로 울던 모래를 떠올렸다. 그날 모래의 말과 눈물이 나약함이 아니라 용기에서 나왔다는 것을 나는 그제야 깨닫게 됐다. 고통을 겪는 당사자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그 고통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할 권리가 없다는 것도.p.180 / 《내게 무해한 사람》  얼마나 삶을 살아야,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q05gFfa2yPf_5nT_Z3EZN49Ay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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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 &amp;lt;침묵의 미래&amp;gt;_김애란 :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amp;nbsp; - 1st ep. from&amp;nbsp; 《바깥은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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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21:28:12Z</updated>
    <published>2019-09-16T00: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들에게 미소로 답한다. 그게 우리의 직업이었으니까. 웃는 것, 또 웃는 것. 무슨 일이 있더라도 웃는 것. 그리하여 영원히 절대로 죽지 않을 것처럼 구는 것.p.133 / 《바깥은 여름》  소설을 읽고, 이전에 썼던 서평을 다시 찾아 읽었다. 그 당시의 감정,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싶어서. 일 년 전의 글이라 잔뜩 오글거리는 문장에 몸들 바를 몰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yCW%2Fimage%2FvkmEuM6pn7U8X2cRkDk0Z-oIC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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