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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밤 김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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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과 이별, 관계 그 사이의 문장을 인스타그램에서 매일 씁니다. 인스타그램 @darlba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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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30T15:05: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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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새겨진 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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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0:00:06Z</updated>
    <published>2025-12-31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무슨 악몽이라도 꾼 걸까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목에 차고 있던 목걸이가 끊어져 있다는 걸 알아차렸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순간에 끊어진 실처럼, 마음도 함께 풀어진 느낌이었습니다. 꿈의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데, 남겨진 흔적만 유난히 또렷했습니다. 아침은 그렇게 설명 없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침대 위에는 끊어진 목걸이와 반지가 덩그러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oL%2Fimage%2FTcoayoO0xz9adHGN2agsjLayST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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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대한 생각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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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0:00:05Z</updated>
    <published>2025-12-30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천장을 멍하니 바라보다 문득 사랑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불을 끄고 난 뒤의 방은 유난히 조용했고, 그 고요가 생각을 더 깊은 곳으로 데려갔다. 하루를 버텨낸 몸보다 마음이 먼저 눕는 순간이었다. 이런 밤에는 늘 비슷한 질문들이 돌아온다. 쉽게 정의할 수 없는 것들이 가장 오래 남는다.  사랑이란 세상에 나만큼 소중한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oL%2Fimage%2FSuTCV7xGJv_B5iacufY0yHcoL7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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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떠난 뒤 다시 붙인 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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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0:00:08Z</updated>
    <published>2025-12-29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에게서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먼저 끊어냈던 담배를 저는 다시 피워내고 있습니다. 지병이 있는 나에게 담배는 분명 독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은 오히려 나를 더 무기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자각이 하루의 끝을 더 무겁게 했습니다. 결국 나는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당신이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oL%2Fimage%2FR3GjQthJkEzSMdjsaSRynIAXIH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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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을 아는 사랑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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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0:00:11Z</updated>
    <published>2025-12-27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또다시 당신을 찾아가겠지. 이미 끝을 외운 이야기처럼, 결과를 알고도 첫 장을 다시 넘기는 마음으로. 그 선택이 어떤 대가를 부르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사람은 때로 아픔보다 공백을 더 견디지 못하니까. 나는 늘 그런 쪽의 사람이었다.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의 장면은 아직도 선명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zoL%2Fimage%2FJGp3ExJh82ydkEoYYxl-sewmdy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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