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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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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름에 태어났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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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30T16:11: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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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계장 일기 - 서른살, 은행원이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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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4:51:53Z</updated>
    <published>2025-06-06T11: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행에서의 하루를 기록합니다.  어쩌면  돈보다 중요한 그 무언가를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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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  - 결국엔 0을 가리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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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2T08:24:45Z</updated>
    <published>2023-03-23T18: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가끔은 더해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이 덜어지는 일일 때가 있다. 지난 경험과 선택들은 희한하게도 나를 제자리에 돌아오게 했다. 욕망과 욕심이 덜어진 자리엔 온전한 나만이 남아있었다. 비행운 속 문장처럼 결국 나는 내가 되는 걸까? 어쩌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다가도, 결국 저울의 눈금은 0을 가리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이도 9까지 세고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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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2)  - 아이들도 안다. 때로는 마음이 계산된다는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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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08:02:33Z</updated>
    <published>2023-01-16T03: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이들도 안다. 때로는 마음이 계산된다는 것을. &amp;ldquo;선생님 저는요 돈에 조금 예민해요. 친구한테 선물을 하면 주는만큼 돌아오는게 없는거 같아요.&amp;rdquo; &amp;ldquo;꼭 그렇지는 않더라고. 어느쪽이든 현지 마음이 가는대로 해봐요&amp;ldquo;   2. 카페에서 부동산을 알아보다가, 제주도, 경주, 강릉에 올라온 매물을 찾아봤다. 학원은 어디에나 있으니깐, 어디에서 살아도 일을 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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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의 첫 번째 주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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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2T06:25:20Z</updated>
    <published>2023-01-09T11: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제는 저녁을 먹고 누워있는데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러더니 폰을 쑥 내밀었다. &amp;ldquo;초등학교 때 a 기억나지? 걔 결혼하나 보다. 프로필이 웨딩 사진이네 이거 봐 ~&amp;ldquo;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는 거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지만, 웨딩사진 속 친구의 모습엔 어렴풋이 그때의 얼굴이 남아있었다. &amp;rdquo;스물아홉이면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긴 한가 봐. &amp;ldquo; 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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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받기를 원하는 마음 - 여전히 옷장 속엔 이해받기를 원하는 옷 몇 벌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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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3T20:30:39Z</updated>
    <published>2022-08-16T05: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Pattern sleeveless onepiece &amp;bull; &amp;bull; 마음에 들어서 사긴 했는데 언제 입고 나가야 할지 모르겠는 옷들이 있다. 가슴골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깊은 파짐이 있는 니트라던가, 목까지 위로 올라오는 드레이프 디자인의 우아한 새틴 블라우스라던가 하는. 선뜻 입기를 주저하는 데에는 이해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다. 나는 마음에 드는데, 너도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4jGakPNDM-tNVR1sHcRl351NQ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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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자매로 살아간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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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4T07:14:38Z</updated>
    <published>2022-08-14T15: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세 자매1. 세 자매로 살아가면서 터득한 한가지 지혜는, 서로의 삶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삶을 대하기가 조금 수월해진다는 것이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타인인 가족의 변화만 봐도 지금 나의 방향이 의심이 될 때가 있다. 위 아래로 세살터울의 친언니와 여동생이 있는 나는 유난히 현재에 집중을 하지못했다. 대학교를 입학하고 대학생활을 하는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RalmorMtGMSoqxI-QQ1VXKwO-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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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에게 실망했을 때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 정리가 되고 애정이 깊어지는 애증의 관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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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03:27:36Z</updated>
    <published>2022-08-09T09: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Navy half knit  &amp;bull; &amp;bull;여름에 이별을 했다. 정확히는 여름이 오기 전 더위가 가열되고 있을 때 즈음에. 헤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제일 힘들었던 건, 내 모습이 별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사람이 이렇게 별로일 수도 있구나. 내가 상대방을 실망시켰다는 죄책감은 늘 따라다녔다. &amp;ldquo;우리는 서로를 실망시키는 데 두려움이 없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8iOEh9U5tmRq56a77ZNs63w1O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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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타이밍은 중요하다 - 바람직한 소비에도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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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09:37:41Z</updated>
    <published>2022-08-08T15: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Cashmere green knit cardigan&amp;bull;&amp;bull;타이밍은 필수 조건이다. 중고 제품의 경우 다음에 입을 계절을 기다리면서까지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의 구매자들은 제 계절에 입을 옷을 구입한다. 바람직한 소비(사랑)에도 때가 있고, 나의 필요와 타이밍이 들어맞을 때 기분 좋은 거래가 성립된다.* 언제가 입어야지 하고 욕심이 앞서 구매한 옷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d2GzpS6--643Ws_AnNFcgBrxN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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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옷도 버려진다 - 결국 이별을 맞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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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09:37:48Z</updated>
    <published>2022-08-06T05: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Pink shorts &amp;bull; &amp;bull; 새 옷도 버려진다. 이런 류의 소비(사랑)는 대부분은 변심 때문인데, 시작도 채 하기 전에 이별이 찾아온다. (소비를 했으니 시작은 한 건지도 모르겠다.)   소비 이몽 , 사랑 이몽이다. &amp;lsquo;마음에 들어서 사긴 했는데, 입진 않았어&amp;rsquo;. &amp;lsquo;관심이 생겨서 사귀긴 했는데 사랑은 안 했어.&amp;rsquo; 끝을 알고 시작하는 소비(사랑)도 있다.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6ztSFb2of17AIvBYZfuel5S7Z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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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옷, 다정한 사람 - 날씨의 어떤 변수에도 든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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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2T03:03:34Z</updated>
    <published>2022-08-03T23: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Oysho navy cotton shirt&amp;bull; &amp;bull;자주 곁에 두는 옷은 다정하다. 살갗에 닿는 느낌이 보드랍고 야들야들하다. 고개를 숙이다 깊숙이 속이 보여 놀라는 일이 없고, 지나가다 고리에 올이 풀려 갑자기 불쑥 불편한 마음도 느끼게 하지 않는다. 다정한 것에는 자주 손이 가고 마음이 놓인다. 갑자기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여름날의 날씨에도 든든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yNJ-SQy2Qba53sz_HxBMIih7L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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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진 것들에 대한 다정한 고찰 - 어디선가 버려진, 한 때 누군가로부터 사랑받았던 것들에 대한 다정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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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2T01:33:01Z</updated>
    <published>2022-08-03T23: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버려진 누군가로부터 사랑받았던 것들에 대한 다정한 고찰  사랑이 자주 궁금했다. 사랑의 형태가 문장이라면 아마 의문형일지도 모르겠다. 줄곧 사랑은 물음표를 떠올리는 일에서 시작되었다. 물음표를 떠올리다 그치기도 했고, 물음표로 머릿속을 온통 헤집어 버리는 날도 있었다.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여름날의 날씨처럼 그날들은 모두 사랑이었다. 몇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zWJShp8O1O51xsPazafYiuddB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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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돌아 결국 편안함이 제일 좋아  - 일드 와카코와 술 시즌 1,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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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9T13:38:26Z</updated>
    <published>2022-07-29T05:1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zANN510dYLMJKzwcnP0ROLk22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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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 이름에서 자음 &amp;lsquo;ㄴ&amp;rsquo; 하나 빠진 &amp;lsquo;이해&amp;rsquo;라는 단어를 여름 내내 알아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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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06:41:30Z</updated>
    <published>2022-07-24T05: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을 졸업하고 5년 만에 친구a를 만났다. 친구는 내가 더이상 모임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을 때 처음 1년, 2년 때까지는 나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한동안 a의 남자친구에게 내 욕을 했다고. 그럴 때마다 a의 남자친구는 &amp;ldquo;너 정말 인혜를 좋아했나 보구나&amp;rdquo; 라며 a에게 말했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며 우린 마치 재회한 연인처럼 대화를 이어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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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릅쓴 사랑은 생을 압도한다 - 생을 압도한다.생을 압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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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5T21:33:51Z</updated>
    <published>2022-07-19T14: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쓰지 않은 사랑은 천천히, 고요히, 오래 간단다. 안전한 강물처럼 흐르지. 그건 평온하고 근사한 일일 거야. 누구나 바랄지도 모르지. 그러나 무릅쓴 사랑은 순간에 영원을 살다 사라질지라도, 무거운 바다처럼 생을 압도해. 정말이야. 생을, 압도해.  이미 시작한 사랑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  &amp;lt;밤은 길고, 괴롭습니다.&amp;gt;  / 예원이가 생일 편지에 적어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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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에는 늘 비가 왔다 - 비에 젖은 케이크 상자를 한번 더 꼭 품에 안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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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05:45:07Z</updated>
    <published>2022-07-15T08: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생일엔 늘 비가 왔다. 그것도 아주 세차게 내렸다. 엄마의 말을 잠시 빌리자면, 내가 태어나던 날에도 비가 폭우처럼 쏟아졌다고 한다. 다른 병실의 천장에서는 물이 새 산모와 신생아가 대피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믿거나 말거나) 어쩌면 널브러진 일상 속에서 나의 안식처(보금자리, 안전지대)를 찾고 기어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습성은 본능일지도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RS7nufqwdnvxPpf9Vhx6dlkKr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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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인연 - 모든 것은 때가 되어야 이루어지고, 머무르던 것 역시 때가 되면 사라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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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7T21:19:57Z</updated>
    <published>2022-07-14T12: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Q-rHA3CMBHdWoa6n0qPGkfJIT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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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숙취 - 우리는 종종 꿈에서 깨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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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6T03:14:07Z</updated>
    <published>2022-07-03T04:3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친구와 새로 생긴 칵테일 바에 갔다. 네온사인이 강렬한 여느 술집들과는 다르게 조용히 존재를 밝히고 있는 곳이었다. 문 밖을 서성이던 우리가 그 공간에 대해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개의 작은 창을 통해서 공간 내부를 지레짐작하는 일 밖에 없었다. 우리는 바(bar) 문을 열고 들어서기로 했고, 문턱에서 잠시 멈칫했다. 그 찰나에 눈이 마주친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_OrPPgF9NSJpKK6EanzMNfvtN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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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게 다 여름 탓이라고 - 이번 여름은 지겨울 만큼 덥기를 바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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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3T04:41:42Z</updated>
    <published>2022-06-14T02: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여름. 헤어짐으로 인한 모든 감정을 더운 날씨 탓으로 돌리기 쉬운 계절이었다.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한 이유는 날씨가 더운 탓이라며. 여름이 왔기 때문이라며. 더우니까 입맛이 없다며 며칠 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았고, 엄마는 웬일인지 밥 챙겨 먹으라는 잔소리 대신, 요즘 날씨를 탓하는 일을 거들어 주었다. 이번 여름은 지겨워질 만큼 더웠으면 좋겠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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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언니 예식날 엄마의 일기장 - 말끔히 머리를 올리고 한복을 차려입은 엄마의 모습은 소녀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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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15:31:34Z</updated>
    <published>2022-05-15T03:1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정된 시간은 기운이 넘치는지쏜살같이 지나가더라예식날 아침 6시 기상대충 아침 챙겨 먹고메이크업이랑 머리 올리러 샵으로 출발도착하니 원하는 화장 스타일을 묻는다자연스럽고, 덤으로 우아하게도 해달라고 ㅋㅋ분장사의 요구에 따라 몇 번 눈을 감았다 뜨고 나니최백호 노랫말처럼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 같은낯선 아줌마가 거울 속에서 쳐다보고 있다 우쒸평상시에 이런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sL-Wc0FN5pUvSRbar7fTJi4dV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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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새 식물이 찾아왔다.  - 찰나는 영원을 지속하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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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8T10:39:44Z</updated>
    <published>2022-05-08T04: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아빠가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어왔어. 내가 키우고 있는 식물은 모두 네 개야. 작년 생일에 선물 받은 홍콩 야자와 올리브 나무가 있고, 그해 여름 동네 꽃집에서 산 알로카시아랑 블루스타가 있어. 식물을 기르는 일은, 관심을 주고 묵묵히 곁을 살피는 사랑을 닮았어. 그 곁을 찬찬히 살피다 보면 계절이 변하고 시간이 흘러가.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나의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Gv%2Fimage%2FUCSZRA3pjmkT5wQ9ViIPOJBD0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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