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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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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ogny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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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괜찮은 사람으로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 몸은 늘 먼저 울고, 먼저 회복해 왔습니다. TRE를 통해 만난 몸의 지혜와 일상에 스며든 작은 떨림과 안도의 순간들을 조심스레 글로 옮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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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1T03:19: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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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은 나의 역사를 말해주었다  - 무언가를 힘껏 끌어안거나 싫은 것을 밀어내는 일에는 늘 서툴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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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1:30:32Z</updated>
    <published>2026-04-24T01: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축 내려진 나의 두 팔을 관찰하였다 어쩌면 팔의 움직임 속에는  오랜 시간 동안의 관습과 마음들이 담겨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팔의 움직임이란 단순히 일할 때의 도구 외에도 어린 아기가 손을 뻗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속에 행위처럼 원하는 욕구가 있었을 때 무언가를 힘껏 끌어안거나 싫은 것에 분명하게 밀어내는 일에는 서툰 사람이었다그러는 시간 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HOls4goCR8W_KSfGVl8kff3rj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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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잘 대접하고다정하게 돌본다면 - 내면과의 연결이 깊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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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9:41:36Z</updated>
    <published>2026-04-15T09: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성 담긴 소박한 한 끼의 식사햇살, 그리고 따스한 불빛천천히 걷는 산책내가 머무는 정돈된 공간들.이 평범한 일상의 행위들이 주는 힘은 실로 어마어마하다.치유와 돌봄은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어쩌면 가장 평범한 삶 속에서이미 조용히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내가 나를 잘 대접하고다정하게 돌볼 때삶에는 사랑과 작은 기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wvQ_FSHfT7BfJ95dlyU01inKz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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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아름다움은 풍경 그 자체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 - 마음의 상태가 평안할 때 아름다움을 발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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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1:27:12Z</updated>
    <published>2026-04-10T14: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의 노을은 유난히 근사했다.붉은빛이 천천히 하늘 가장자리를 물들이고낮의 소란을 지나온 거리 위로 조용히 내려앉았다.    사시사철 자연 속 풍경들은 늘 그 자리에 있는데도 어떤 날은 이상하리만큼 마음 깊이 스며든다. 아마 노을이 특별해서라기보다그것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편안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이 잔잔한 날에는 세상이 더 많은 아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yNqDRaHosTCtRk-lSKvhIjRaA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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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놓는 연습 -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사건 자체보다 그 위에 덧씌운 나의 해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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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6:40:07Z</updated>
    <published>2026-03-30T06: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내가 건넨 마음이 내가 바란 방식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가 있다.분명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갔는데 상대는 그 마음보다 자신의 옳음을 더 크게 말한다.그 순간 마음 한편이 조용히 굳어진다.내 친절이 무시당한 것 같기도 하고 혹시 내가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한다.     예전의 나는 그런 순간마다 상대를 이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tfuZeo7brNNGKihvkPnr7sq5V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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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스트레스 - 오늘 하루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단 하나에조용히 집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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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58:52Z</updated>
    <published>2026-03-24T13: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트레스는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원래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반응이다 위협을 감지하면 심장은 빨라지고혈중 포도당은 치솟고 보이지 않던 긴장들이 순식간에 몸을 채운다 염증 수치 또한 함께 올라간다 얼핏 보면 몸이 망가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그것은 생존을 위한 가장 오래된 방식이며우리를 지키기 위한 자동 반응이다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XJRs3ftjEXn2eConk3EXQUg-j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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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아도그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사람들 - 나를 알아보고 받아들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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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25:40Z</updated>
    <published>2026-03-18T05: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트라우마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이 신경계 안에 남긴 흔적이다.&amp;rdquo; _ Peter Levine돌아보면 나는 꽤 오랜 시간 긴장 속에 머물러 있었다.마음을 내려놓기보다는 늘 조심했고편안해지기보다는 견디는 쪽을 택해왔다.그때의 나에게는 힘을 풀기보다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였을까?나는 점점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AaaeoXEzypMPIIfcq_uFab_9O-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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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서 온다 - 대장 선종 조직검사 결과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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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54:27Z</updated>
    <published>2026-03-13T01: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의 대장 선종을 떼어내던 날이었다.제거가 끝난 뒤 선생님은 보호자를 불렀다.초음파로 봤던 것보다 크기가 더 크다며조직검사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amp;ldquo;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amp;rdquo;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이 멈춘 것 같았다.&amp;ldquo;암일 수도 있다는 건가요?&amp;rdquo;선생님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그 말을 듣고 난 뒤조직검사 결과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0DXIe-WGj1bZML76JA4n5fB7q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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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이 고개를 끄덕이는 삶을 살고 있는가? - 타인의 기준으로는결코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없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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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4:59:20Z</updated>
    <published>2026-03-08T04: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가 느끼는 불안의 상당 부분은타인의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할 때 생긴다.&amp;rdquo;_ 알랭 드 보통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 때 마음이 잠시 멈춘 듯했다.우리가 느끼는 많은 불안이 삶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타인의 기준 속에서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에 생긴다는 말이었기 때문이다.생각해 보면 우리는 생각보다 자주 남의 삶을 바라본다.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O4robA8aKMUBOJiOQ7OyfiHoj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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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란 공원을 반복해 도는 일인지도 - 더 깊게 바라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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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4:33:24Z</updated>
    <published>2026-03-04T14: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가본 공원을 돌 때는 길부터 먼저 익히게 된다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되돌아오는 길은 어디쯤인지, 풍경보다 방향이 먼저였다.낯선 곳에서는 늘 그렇다. 혹시나 길을 잃을까 봐.그래서 눈은 바쁘고 마음은 다소 긴장해 있다. 안전하게 한 바퀴를 마치는 것이 우선이다.그렇게 한 번을 돌고 나면이상하게도 발걸음이 달라진다.이미 지나온 길이라는 안도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DGAYRvUJv1PFVS0UHbIbDRiKk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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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거절하지 않고, 나를 선택하는 법 - 나의 감각을 따라가 보려 한다 / 꿈보다 해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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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4:59:52Z</updated>
    <published>2026-02-25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마솥에 전복죽이 한가득 끓고 있었다.친정엄마가 만든 죽이었다. 김이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고, 그 장면이 이상하리만큼 또렷했다.엄마는 늘 그런 사람이었다. 오래 끓이고, 오래 참고, 오래 마음을 쓰는 사람. 몸이 허할까 봐, 기운이 달릴까 봐, 딸을 생각하며 푹 고아냈을 것이다. 사랑이 부족할 리 없는 죽이었다.그런데 나는 한 숟가락을 떠먹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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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끝에서 비로소 봄을 배우다 - 함께 있어야 비로소 완성인 빛과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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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6:00:09Z</updated>
    <published>2026-02-18T06: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은 매섭지 않으나 2월의 공기는 여전히 차다. 달력 한 장을 넘기면 &amp;lsquo;춘삼월&amp;rsquo;이라는 말이 가지런히 올라앉겠지만봄은 이름처럼 그렇게 성급히 오지 않는다. 계절은 늘 제 속도로 걸어오고우리는 그 뒤를 조금 늦게 알아차릴 뿐이다.우연히 나눈 대화 속에서 한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는 2월의 어느 날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그라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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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쉴 때는 뭐 하세요?&amp;rdquo;라는 질문의 오류 - 쉼을 묻는 질문에 숨어 있는 전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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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2:22:57Z</updated>
    <published>2026-02-11T02: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쉴 때는 뭐 하세요?&amp;rdquo; 안부처럼 가볍게 건네지는 말이다.대화를 이어가기에도 좋고,상대의 일상을 묻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질문을아무 의심 없이 주고받는다.그런데 이 질문에는잘 보이지 않는 전제가 하나 숨어 있다. 쉰다는 건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만 성립한다는 전제다.그래서 질문을 받는 순간우리는 자연스럽게할 수 있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SOlv0lPGXYaNPBzMUuW2uKkXq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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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과 거리두기 - &amp;lt;떠오르는 생각을 관찰하며 마음을 쉬게 하는 연습&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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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08:52:55Z</updated>
    <published>2026-02-04T06: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처럼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우리는 그 구름을 막으려 하거나 붙잡으려 하기보다는 그냥 바라보고 흘려보낼 수 있다.생각은 내가 &amp;ldquo;만드는 것&amp;rdquo;이라기보다뇌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가깝다.그러므로 생각은 내가 아니다.의지가 부족해서도,내가 약해서도 아니다.그저 정상적인 뇌의 반응일 뿐이다.생각은 조종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NIl9Phm3PVr-yYC4qsptcd-1K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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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편 하나만 있어도 살아지는 게 인생 - 잘 살아내게 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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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4:22:08Z</updated>
    <published>2026-01-30T04: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도록 기억에 남은계춘 할망 영화의 명대사다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가12년 만에 다시 할머니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눈물과 감동 그리고 이들만의 아름다운 비밀을 다룬 영화다우리가 깊게 공감할 가족애를 그려준 잔잔한 여운을 남겨준 영화였다&amp;quot;바다가 하늘보다 넓죠, 바다가 하늘을 품고 있잖아요.&amp;quot;&amp;quot; 혜지야.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3AhHjhoCNhrBkTN2heXyxTlzU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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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장, 비로소 - 바뀔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며살아가는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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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8T0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잠시라도서로의 자리에 서 볼 수 있다면세상은 지금보다 덜 날카로워질 것이다.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는언젠가 누군가에게 건네야 할 자리다.그 사실을 떠올린다면우리는 그렇게 쉽게 판단하고 말하지 못한다.어제는 위로가 필요했던 사람이오늘은 위로를 건네고내일은 다시 누군가의 손을 붙잡는다.우리는 늘 그 사이를 오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Z1l6SFHi_VwoAIAt0ppBPSzRE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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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흩어진 마음 한가운데서_ 페리에스파토 - &amp;lt;부담보다는 기쁨, 필요한 것은 한 가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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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14:44Z</updated>
    <published>2026-01-25T12: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리에스파토. 분주함과 혼란, 산란해진 마음 상태를 뜻하는 이 그리스어가 요즘의 제 마음 같았습니다. &amp;ldquo;너희는 내가 나그네였을 때 따뜻이 맞아들였다.&amp;rdquo; 누군가를 맞이하는 일은곧 주님을 맞이하는 일이고,그 자체로 이미 충분한 기쁨이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오늘 미사에서 받은 주보에 실린 누가복음의 마르타 이야기가더 깊이 마음에 남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n3ZJII2W9e6MO0Mz086b79Ois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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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존재해도 괜찮은 이유 - 쓰임이 달라졌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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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07:34Z</updated>
    <published>2026-01-21T05: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자로 태어나기 이전에의자는 나무였다. 의자가 죽을 때까지의자로만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나무였던 것이 의자가 되었고,의자였던 것이 땔감이 되거나다시 흙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이름이 바뀌고역할이 바뀌어도존재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다만 쓸모가 달라졌을 뿐이다.뽀송뽀송하던 수건도 언젠가는 해지고 늘어진다.처음에는 얼굴을 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wDu20bHYkL4-8tQVkeQaPUsFi9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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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켜켜이 쌓인 삶의 곡선 - 가끔 시를 끄적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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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36:23Z</updated>
    <published>2026-01-15T05: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 늘어진 맨몸켜켜이 쌓인 삶의 곡선들이나무의 나이테처럼온몸에 새겨져 있다   나란히 줄지어 앉은몸과 몸고개를 푹 숙인 채몸에 붙은 오래된 때를전투적으로떼어낸다   거친 고요함 속으로피가 돌고 피부는 붉어진다  붉어진 몸하나로살아 있음을 드러낸다   서서히 몸은 다시저만의 색으로 돌아간다   조금씩 조금씩     /작가 노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2468PiEEt_UbpnvwU-JZqiVET6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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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의 이유을 알았다 - 왜 늘 미안해하며 살아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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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4:57:06Z</updated>
    <published>2026-01-14T07: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TRE 해외 프로바이더 과정 중, 오늘은 아주 중요한 피드백 시간이었다. 한국 트레이너와 해외 트레이너와 함께 내가  진행한 수업  영상과 그에 대한 반영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해외 트레이너분의 세심한 피드백을 받고, 잠시 후 한국 트레이너선생님과 둘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늘 피드백을 받으며 배우는 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Y2QtEBoC0p8cGbYtR73zW_J_-YE"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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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에 머문다는 것 - 익숙한 일상 속에서 다시 처음처럼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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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4:47:29Z</updated>
    <published>2026-01-11T04: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판단이나 의도 없이지금 이 순간과 온전히 함께하는 일입니다.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고어떤 방향으로도 끌고 가지 않은 채그저 여기 있음을 허락하는 상태입니다.이것을 몸의 느낌으로 표현하자면가슴이 부드럽게 열리고 호흡이 깊어지며 몸 전체가 느슨해지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생각과 계획은 자연스럽게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Wz%2Fimage%2FcyEYRoKBXfglCpklYfd6oSd0r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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