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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병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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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손이 그리는 궤도. thenewboy@naver.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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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2T02:20: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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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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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1-06T07: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란 실체는 없고 그에 대한 우리들의 감정만이 우리를 살도록 이끈다는 것을 저는 오롯이 믿습니다  희망도 기적도 행운도 그리고 신이라는 존재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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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기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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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4:51Z</updated>
    <published>2019-11-05T01: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잊겠다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PTG3X3Kggi_Atadsd1IqMRHKE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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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풍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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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7T04:29:45Z</updated>
    <published>2019-11-03T11: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공  빨간 풍선 하나 말없이 점이 되어간다  하늘이 부린 마법에 사로잡힌 만질 수 없는 하늘길을 이끌려 올라간다  탄생을 향한 여정일까 난자를 찾아가는 정자처럼 풍선의&amp;nbsp;율동이 명료하다  피 한 방울 같은 붉은 점으로 점점 작아지는 풍선을 눈에서 놓으려 하지 않는 소년 자그마한 손에는 기억이 움켜쥐어 있다 포근했던 당신의 품을 떠올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_uXxesUXbXeC3CY1wqQkxwaQxXI.png" width="22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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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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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5:07Z</updated>
    <published>2019-10-15T01: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이었다 우두커니&amp;nbsp;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내게바닷속 소년이 말했다이리로 오라고애초부터 그곳이 틀린 곳이었다고그러니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제 그곳을 떠나 이리로 오라고이곳이 더 부드럽고 더 따뜻하다고 파도에 실어 네게 전했다그 소년은 돌고래를 닮았고내 두발은 단단한 육지를 밟고 있었다 꿈이었지만 나는 속으로 계속 '어쩌면'을 되뇌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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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靑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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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5:17Z</updated>
    <published>2019-10-11T12: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목길을 걷다가&amp;nbsp;뒤에서 들려오는 오토바이 굉음에 뒤돌아보면 어느새 나를 앞서&amp;nbsp;멀어지는 오토바이  그렇게 내 청춘을 보냈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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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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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5:28Z</updated>
    <published>2019-10-05T05: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에 샘이 있지  오래전부터 소리 없이 이제 모습을 드러낸  사랑한다는 말을 퍼내면 이내 다시 고이는 마르지 않는 샘  수면에 비치는 나뭇잎들이 어지러이 흔들리고 춤을 추어도 더욱 투명해지는 낮은 숨결  샘 아래로 잠기지 못하고 수면을 긁는 잎새 하나 그게 당신인 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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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밤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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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5:56Z</updated>
    <published>2019-10-04T11:2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가 의미 없음으로 굳혀지기 전에 무언가를 이뤄놨어야 했는데  이미 방바닥에는 내 잠자리가 펼쳐져 있다  교도소 수감자처럼 제 위치에 가지런히 마른 몸을 뉘이고  벗어놓은 허물 같은 이불을 다시 입는다  감긴 눈에는 아직도 남아있는 미련의 알갱이들  바르게 펴진 내 몸이 약하디 못해 녹아내리고 있구나  어디쯤 온 걸까  누워서도 속도를 걱정하는 아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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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스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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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8:01:42Z</updated>
    <published>2019-03-31T08: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한 채 장만하는 것을 꿈으로 여겨야 하는 월세살이의 시대. 다른 이들도 있었으려나&amp;hellip;어릴 적 내게 특별했던 집이 하나 있었다.  어느 날 동네에 대형 냉장고 박스가 길거리에 나왔고, 동네를 샅샅이 활보하던 우리들은 마치 개미처럼 함께 줄지어 머리에 이고 공영 주차장으로 박스를 옮겼다. 그리고는 주차장 구탱이에 자리를 틀었다. 알맹이만 쏙 빠지고 바로 버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4tup76X12UQLoofw7o5DWo4Ff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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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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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7:09Z</updated>
    <published>2019-03-25T01: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이었다. 우두커니&amp;nbsp;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내게바닷속 소년이 말했다.이리로 오라고애초부터 그곳이 틀린 곳이었다고그러니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제 그곳을 떠나 이리로 오라고이곳이 더 부드럽고 더 따뜻하다고 파도에 실어 네게 전했다.그 소년은 돌고래를 닮았고,내 두발은 단단한 육지를 밟고 있었다. 꿈이었지만 나는 속으로 계속 '어쩌면'을 되뇌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4m2ly86U3KfvPnUpCO1R834luS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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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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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7:34Z</updated>
    <published>2019-03-04T06: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이 비를 데리고 왔던 어느&amp;nbsp;종례시간 우산이 없어 비에 젖는 하굣길이 걱정되던 그때교실 밖 창문 너머로 아빠가 보였다똑똑똑머쓱해하며 자식에게 전해달라고 담임선생님께&amp;nbsp;우산 하나 조용히 건네는 어미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이내 둥지를 나서듯금세 사라지는 아빠의 뒷모습 저녁 장사로 매우 바빴을 텐데그 와중에 시간 내어 자식에게 우산을 주러 온 그의 마음이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pmSOOUN_-NAAz9FqHRwkpNdbXWc.pn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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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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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7:56Z</updated>
    <published>2019-02-18T03: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하루에 일기 쓸 시간이 없는 삶은&amp;nbsp;건강한 삶이 아닐 수 있다고  삶의 여유와 그에 대한 기록의 소중함&amp;nbsp;퇴근 후 귀가를 하면일기를 써야 한다고 늘 생각했지만결국 곧장 이불 속이다 잠자기도 벅찬 근로자의 인생 모처럼 찾아온 긴 휴일건강을 위해 운동도 좀 하고 잠도 푹 잤다그러나 일기장에는 쉬이 손길이 가지 않는다일기장이 내게서 점점 멀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U4oCMg4hTbYS_so6pzWrExG9CO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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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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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9:05Z</updated>
    <published>2019-02-11T07: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아침이다.&amp;nbsp;어젯밤도 잠을 설쳤다. 건넛집 개소리 때문이다.&amp;nbsp;빼곡히 들어찬 원룸촌이기에&amp;nbsp;그럴 만도 하지 라며 그냥 참고 살자 라고 마음먹었는 데,&amp;nbsp;더 이상 참지를 못하겠다. 조만간 개 한 마리 제대로 간수 못하는 주인의 낯짝을 보고 한소리 해야겠다.상쾌한 공기로 언짢은 기분을 좀 풀어볼까 해서 옥상으로 올라갔다.&amp;nbsp;금빛 아침해가 솟아오르고 있었고, 참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4oDPwCO1cO3j7GB3PtNTU5fwpi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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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릴 적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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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3:59:28Z</updated>
    <published>2019-01-29T13: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삿짐을 챙기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의 어릴 적 사진 결의에 찬 표정으로 칼을 들고 있는 내 모습이&amp;nbsp;우습다 평화와 정의를 노래하며&amp;nbsp;세상의 모든 악의 무리와 싸우겠다던 그 용기시간이 흘러&amp;nbsp;정의와 평화를 찾기 어려워졌다지만어릴 적 나의 용기는아직 내 가슴 속에 잊지 않고 남아있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t9G_zunfFb-9AyiztiEhYbtAo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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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 적도 없는 호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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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5T12:18:35Z</updated>
    <published>2019-01-03T12: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랑이 담배 피우고 곶감 찾던 시절천지 신령과 함께 다니며 사람들에게 복도 주고 벌도 주던 영험한 네가영겁의 시간을 몸에 새긴 검은 줄무늬 가득 품고천지 신령 따라 완전히 꼬리를 감췄구나반달곰도, 삵도, 산양도 기어이버티고 버티며 살고 있건만너에 대한 그릇된 인간의 마음이 전부 죄고 또 죄다천지도 변하고 산촌 초목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지만산기슭 호령(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qX6rfOuJ2lnNcI0zFFV8hca4x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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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만난 야생 토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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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4:01:56Z</updated>
    <published>2018-12-04T08: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겨울이었다.  요즘 같은 생태환경에서는 야생 토끼를 직접 목격하기도 힘들지만 마주치기는 더욱 어려운 일인데, 어느 날 야외 화장실에 갔다가 그 안에 들어와 있는 토끼 한 마리를 발견했다. 잿빛 털을 가진 산토끼였다. 습성상 야생동물은 사람과 마주치면 으레 날쌔게 도망치기 마련인데, 어찌 된 경우인지 토끼는 나를 보고도 내빼지 않고 그대로 화장실에 머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yPeJOGWtu3LY2rM8zPazkmSXFh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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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난 제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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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4:02:55Z</updated>
    <published>2018-10-07T12: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 복을 가져다준다는 새, 제비.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서 제비둥지를 처음 보았다 손을 들고 힘차게 뛰어오르면 손끝에 닿을만한 높이의 처마 아래에 제비 식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곳이 그들 집이기에 도망갈 곳도 없었을 테지만 다른 새들과 달리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바로 눈 앞에서 무심히 나를 내려다보는 것이 어린 마음에 매우 신기하고 인상적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qEcjBWBd2zC5x76NXjw9pwLOB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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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미 다람쥐와 아기 다람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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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4:04:31Z</updated>
    <published>2018-08-22T12: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나기를 위해 집수리를 했던 오래전 가을이었을 것이다.  나와 아버지는 지붕 위에 올라 지붕을 보수하는 일에&amp;nbsp;매달렸고,&amp;nbsp;형과 어머니는 아래에서 이것저것 보조를 하며 아버지와 나를 거들었다.&amp;nbsp;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도구를 가지러 다녀온 형이 대뜸,&amp;nbsp;집 옆 도로에 이상한 것이 있다며 손으로 가리켰고,&amp;nbsp;한숨 돌릴 겸 나와 아버지는 지붕 아래로 내려와 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NjC9XqX3nIVmClDDx-ryx0_yW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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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도 강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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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4:04:56Z</updated>
    <published>2018-08-07T00:3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민족이 강치, 혹은 가제, 가지라 부르던 바다사자의 일종이&amp;nbsp;한때 약 4만 마리나 독도 앞바다에 살았다고 한다그러나 독도 앞바다에 살던 강치를오늘날 더 이상 볼 수 없다왜냐하면강치의 가죽과 기름이 돈이 된다고 하여과거 일제 침략기 당시&amp;nbsp;일본인들이 독도에 몰려들어 무차별 포획을 했기 때문이다어른 강치는 새끼를 이용해 어미를 유인한 후 몽둥이질로 잡고거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ttlHDN60-7k-yHT9AOiqH4Ev2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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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달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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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4:05:12Z</updated>
    <published>2018-07-20T01: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골집 앞 계곡에는 돌이 많았다.계곡물 돌과 돌 사이를 가만히 엿보다보면간혹 미세하게 움직이는 돌도 볼 수가 있었는 데,그날은 송어였다.&amp;nbsp;돌 틈에 대가리를 숨기고 돌처럼 가만히 몸통만 내보이고 있었다.&amp;nbsp;그 옆에 작은 지느러미는 느린 듯 빠른 듯 흐물거리고 있었다.&amp;nbsp;몸집이 컸고 몸집에는 선명한 상처도 보였다.물에서 아주 큰 물고기를 봤어요어제 인근 양식장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2az4FANCN7iFlNdsV1S-NU2Zl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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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창낭창 노란목도리담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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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4T04:05:27Z</updated>
    <published>2018-07-09T12: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작년 봄이었다. 계곡 바로 옆에서 나를 찾아온 손님과 함께 한가로이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무언가가 짧은 포물선을 연거푸 그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담비였다. 노란목도리담비. 야생짐승에게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노오란 빛깔에 낭창낭창한 몸통과 꼬리를 흔들며 놓쳐버린 먹이를 쫓는 듯 넘실넘실 뛰어나가고 있었다.  TV나 다큐 영상에서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3uP%2Fimage%2Fs92CmrMWLTcoERkhL37X5T5U2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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