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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센척하는 겁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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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아이들을 키우며, 남의 아이들도 키우며 인생을 배워 가고 있습니다. 나이는 시간이 가면 절로 많아지지만 어른은 절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 를 깨닫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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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8T12:16: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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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병원, 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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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0:02:23Z</updated>
    <published>2024-10-23T01: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시어머니는 2017년 암 수술 이후부터 올해 담석증 수술까지. 그 사이에 있었던 암 재발, 교통사고 등 큰 수술, 작은 수술들까지 하면 약 8년간 병원을 밥 먹듯 드나들었다.   가까이 사는 큰 아들 내외가 제일 고생을 많이 했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둘째, 셋째 아들네도 뻔질나게 병원과 시댁을 오가야 했다. 혼자 병원을 다니고 수속을 하는 환자들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pjT9CNrS9CQWQGtrqMnqOYv7p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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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작고 하찮은 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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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1:15:52Z</updated>
    <published>2024-05-01T14: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로 말할 것 같으면  차.도.녀  차가운 도시 여자로 살아온 지 40년이 넘는다.  여러 지역을 이사 다니긴 했지만 태생은 서울여자이며, 지금까지 도시에서만 살아왔다. 그런 내가 올해는 농부가 되었다.  내가 사는 서울의 지역구에서는 초봄이 되면 텃밭을 분양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채 일 년이 안 되는 기간이지만 그 기간만큼은 지주 노릇을 할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yZPn5hS7tm1Uh_pHLldYzu_TG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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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자처럼 여행하기 -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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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6T07:48:12Z</updated>
    <published>2024-03-21T02: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남편의 지인이 있다. 그분은 자수성가하셔서 큰 부를 이루신 분인데 일 년에 몇 번씩 만나 식사를 같이 해 오곤 했다. 지난겨울 그분이 삿포로에 있는 료칸을 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부부가 부러워했더니 같이 부부동반 여행 가자는 제안을 해 오셨다. 물론 비용은 각자 부담.  그런데 워낙 부유하신 분이라 그런지 그곳 료칸의 1박 가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sH56toRP2vGm5ef8-wy30VwIb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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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vs 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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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5T02:21:33Z</updated>
    <published>2024-02-10T01: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서 9년을 꽉 채워 살고 서울에 온 지 1년.  내가 부산 사람이냐고? 나는 원래 서울이 고향이다. 부산에는 친인척이나 친구가 한 명도 살지 않는, 나랑은 전혀 연고가 없는 고장이었다. 그런 곳에 남편의 이직으로 인해 10년 전부터 부산에 살기 시작했다.   부산은 한 마디로 재미있고 다이내믹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처음에 듣는 부산 사람들의 말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IPlw3B_iTHt4793theJgkC5I3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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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에코백 갖다 버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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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2:48:49Z</updated>
    <published>2024-02-08T06: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에코백 좀 갖다 버려! 저거 내가 버리든가 해야지.&amp;quot; 딸이 난리를 친다.   &amp;quot;이게 어때서. 가볍고 막 들고 다녀도 부담 없고 물건도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나는 명품 가방 왜 드는지 모르겠더라.&amp;quot;   사실이 그렇다.  나는 명품 가방이 한 개도 없다. 갖고 싶다는 욕망 자체가 없다. 여행에는 몇 백만 원씩도 쓰면서 물건을 사는 것에는 욕심이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_WxnPna-w2DLXlmzs8HGwI5OG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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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형 인간의 설날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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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23:45:30Z</updated>
    <published>2024-02-05T11: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나는 내향형 인간이다.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힘들다.  같이 수다 떠는 것, 노는 것도 즐겁지만 그것은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  밖에 나가 노는 것도 즐겁긴 하지만 에너지 소모가 커서 꼭 집에 돌아와 혼자 만의 시간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줘야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집이다. 집에 있는 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lAj8MlQeGqXqO5RtU2yNJ9gzc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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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쪽같은 내 남편 - Spoiled Adul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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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02:17:08Z</updated>
    <published>2024-01-20T06: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출장 가기 하루 전 날이다. 남편은 카톡으로 나에게 이것 저것을 주문한다. 가서 나눠 줄 선물, 빨아 두어야 될 옷, 마트에 가서 사올 간편식 등. 오더를 받자 마자 발빠르게 장을 보고 집안을 뒤져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 모아 놓는다. 옷을 수선해 놓고 빨래를 돌려 건조까지 마쳐 놓는다.  얘기만 들으면 남편이 꽤 권위적이고 와이프를 부려 먹는 사람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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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갑이 넘은 삼촌과 싸웠다(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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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13:32:38Z</updated>
    <published>2024-01-17T08: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삼촌, 잘 지내셨어요? 저희 남편에게 전화하셨었다면서요? 얘기 들었어요. 저희 남편은 삼촌이랑 학생들 학교 견학 와도 괜찮은데 논문 게재나 실험 참여 같은건 해 드리기 어려워요. 일단 남편이 너무 바빠서 그 학생들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도 힘들구요. 남편도 입시 면접위원이나 출제 위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설 컨설팅 업체랑 관련이 있으면 청렴 문제도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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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갑이 넘은 삼촌과 싸웠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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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11:14:41Z</updated>
    <published>2024-01-17T08: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입시 때도 내 수능성적보다 한참 낮은 대학을 추천해 주는가 하면, 한참 예쁜 이십대 초반의 나에게&amp;nbsp;나이는 엄청 많지만 부자인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그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더이상 의심할 바가 없었다.  삼촌의 평가절하와 멸시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스로 가치있는 사람임을 증명해 냈다.&amp;nbsp;사교육 없이도 내 노력만으로 교대에 입학했고&amp;nbsp;졸업 직후 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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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갑이 넘은 삼촌과 싸웠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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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10:19:16Z</updated>
    <published>2024-01-17T07: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갑이 넘은 외삼촌과 싸웠다. 고성이 오간 것은 아니지만 조곤조곤 서로를 아프게 하는 말들을 가감없이 던졌다.  나는 8살에 아버지를 병으로 여의고 엄마는 과부가 되어 나와 동생을 데리고&amp;nbsp;외갓댁 근처로 와 살게 되었다. 갑자기 아빠가 없어진 세상은 컬러에서 흑백으로 변한 듯 했다. 활발한 골목대장 같았던 나는 급격히 말 수가 줄었고 엄마는 젊은 나이에 세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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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아버지가 사고를 치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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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7:44:54Z</updated>
    <published>2023-12-23T02: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부모님이 오래도록 시무해 오셨던 시골 교회에서 손을 떼고 은퇴하신지 어언 일년이 다 되어간다. 아직은 정정하시고 열정도 넘치시지만 아내의 건강을 위해 시아버지는 아쉬움을 남기고 평신도의 삶으로 돌아오셨다. 수 십년간 살던 시골을 떠나 인근 소도시의 작은 임대 아파트에 입주하시고 늘 교회로 출퇴근 하던 발걸음을 동네 곳곳으로 돌리셨다.  우리 아버님으로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e_RxHAaCQavnKA6A7vOaE0QKN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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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노여움이란 - 눈 내리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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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9T11:33:28Z</updated>
    <published>2023-12-19T07: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 눈이 내린다. 내리는 눈이 땅에 닿기 무섭게 녹아서 쌓일 틈이 없다.   열살 남짓의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볍게 흩날리는 눈발 같다. 이리 저리 무질서하지만 그래도 뜯어 보면 예쁜 구석들이 하나씩은 있다. 어떤 말썽쟁이라도 말이다.    아이들의 감정은 파도 같기도 하고 흩날리는 눈발 같기도 하다. 감정의 기복이 어찌나 큰지 작은 일에도 크게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Qcz-NaqJi3096NpOZzfKE8YLo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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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의 짬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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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2:06:01Z</updated>
    <published>2023-08-14T04: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저녁, 뒷베란다에서 빨래를 정리하고 있는데 멀리서 내 폰이 울린다. 안에 있던 남편이 내 폰에 뜬 '부여엄마'란 이름을 보고 냉큼 전화를 대신 받았다. 여기서 '부여엄마'는 남편의 엄마다.  '부여엄마'가 며느리에게 전화를 거신 용건은 &amp;quot;묵은지 주랴?&amp;quot; 였다. 묵은지는 사실 어떤 집에서는 없어서 못먹고, 비싼 돈 주고 사서 먹어야 하는 귀한 음식일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o9g1QcAMMuLid7UUdlg0awGaX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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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이지만 공무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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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5T09:30:41Z</updated>
    <published>2023-06-04T16: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amp;lt;가짜 노동&amp;gt;(데니스 뇌르마르크 저)이란 책을 접하고 폭풍 공감을 하며 읽어 내려갔다. 우리 사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비효율적이고 무의미한 일들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움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 주듯 시원하면서도 한편 좀처럼 바뀔 것 같지 않은 갑갑한 현실이 떠 올랐다.  나는 초등교사다. 교사의 가장 큰 책무는 아이들이 그 나이에 배워야할 지식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zZUMl96PVgxfcz1rUSQamtuGF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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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자존감 지킴이들 - 말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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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00:20:08Z</updated>
    <published>2022-12-09T05: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딱히 내세울 만한 특기가 없다. 대한민국 평범한 사람들처럼 어떤 것이든 그저 중간 이상만이라도 하자는&amp;nbsp;소신대로 뭘 하든 딱 중간 이상만 한다. 보통 사람의&amp;nbsp;평균치보다 약간 웃도는 그림실력, 음악 실력, 영어회화, 운동, 컴퓨터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어디 가서는 잘한다 명함은 내밀 수도 없고 이걸로 밥벌어 먹을 능력도 안되는&amp;nbsp;그저 그런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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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추석을 보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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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09Z</updated>
    <published>2022-09-10T12: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19년 만에 처음으로 시댁을 가지 않았다.  마침 올해 고3인 딸의 수시 원서 접수일이 코 앞이어서 자소서 쓰기를 도와준다는 핑계가 아주 적절하게 먹힐 수 있었다. 고3인 딸과 단 둘이 4일간의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된 것이다. 이쯤에서 소리 없는 야호를 질러본다(야호!)   요즘 같으면 애(?)라고 불렸을 24살에 결혼을 하고 세상 물정 모른 채 시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pmyYlw4Zu-jtDZbKi_8Yd6Kyl7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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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진 만드는 법 - 평범한 아이를 일진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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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10:02:57Z</updated>
    <published>2022-06-16T05: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학급 운영을 하다 보면 항상 목소리 크고 자기 주장 강한 녀석들이 보인다. 저학년때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타고난 고유의 성품은 성장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다. 소심한 아이는 커서도 소심하고 인기 많은 아이는 어느 그룹에 속해도 신기하리 만치 인기를 끈다.  지금 우리 반에도 인기쟁이 친구들이 몇 명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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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반 석대(5) - 그럼에도 난 너를 믿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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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4T11:13:54Z</updated>
    <published>2022-01-21T11: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날부터 비범한 기운을 풍기던 석대. 아직 분위기를 무섭게 잡고 있는&amp;nbsp;3월 학기 초임에도 그 녀석은 별로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익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석대는 주의집중력이 매우 약하다. ADHD일 것이라고&amp;nbsp;모든 학년의 담임선생님들이 의심했었고 검사를 권유했었지만 석대 부모님의 의지가 뒷받침 되지 않으니 석대는 야생마 마냥 그렇게 마음대로 살아왔고 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oFLJ43odBHa1W6nhyzHuFMHsT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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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반 석대(4) - 석대와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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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10:30:56Z</updated>
    <published>2021-12-14T07: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2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한다.  지각은 아니지만 아슬아슬한 시각에 들어오는 시커먼 덩치. 그렇다. 그 분이 오셨다. 첫 날부터 외모에서 풍기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 키는 나만한데 몸무게는 20키로쯤 더 나가는 것 같다. 마스크를 썼지만 눈이 날카롭고 목소리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듯 보통의 아이들보다 세 배는 더 크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IlfR39RH_D2ZSmUbAKrNdDAf8d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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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반 석대(3) - 네가 나에게로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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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10:30:27Z</updated>
    <published>2021-12-14T07: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구성된 5학년 담임 선생님들과 처음 만났던 2월.  처음 만나자마자 하는 일이 있었으니.&amp;nbsp;반배치가 끝난 아이들의 명단을 뽑는 순간이다. 이 한 순간이야 말로 한해의 명운이 달린 일이 아닐 수 없으니 누군가는 이날의 뽑기(?)를 위하여 목욕재개 하고 백일기도를 드리고, 기독교 신자라면 간절한 바램을 담아 기도를 한다는 웃지 못할, 하지만 진심이 가득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Ve%2Fimage%2FpXsTWlTYFmt-4ujIY6GEhoyu6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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