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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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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면허가진 백수를 꿈꿉니다 #구강내과 #치과의사 #말이_좀_많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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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7T01:19: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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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 이 악물고 버텨내... 는  것에 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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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32:24Z</updated>
    <published>2024-10-26T08: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한 번, 무슨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꽉 물어보았다(어이없게도, 일부러, 의식하면서 했던 행동이다. 환자를 이해하려면 환자가 되어봐야 한다... 고 대충 그런 이유에서 의욕 넘치던 시절에 했던 거지만 지금은 적당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을 치는 타이밍마다 물고 힘을 줬더니, 한두 시간 뒤부터 귀 앞쪽~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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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 요행을 바랍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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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16:06:04Z</updated>
    <published>2023-12-06T11:1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인생을 사는데 편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수시로 그래왔고. 그렇지만 지나고 보면 결과를 얻은 것은 요행을 통해서는 아니었다.  근면성실한 일개미의 팔자. 매번 사주를 보러 가서 해석을 들을 때마다 결론은 이런 느낌이었다. 요행, 이런 것과는 거리가 있는, 일확천금, 로또, 주식 이런 것과는 인연이 없고 그저 근로소득으로 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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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 만성 근육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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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3T21:48:00Z</updated>
    <published>2023-09-03T13: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있는 병원에는 주로 10대부터 30대 정도까지의 젊은 환자들이 많이 내원한다. 생각보다 턱이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거나, 병원을 가야 한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아픈 지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특유의 젊음으로, 아픔을 아프다고 인지하지 못할 만큼 익숙해져 버렸거나, 일에 치이고 공부에 치이고 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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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 당연하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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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1:45:49Z</updated>
    <published>2023-08-20T14:5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은 뭔가를 쓰는 게 손이 가질 않았다. 하루에 8시간씩 말하는 게 일이라, 말이나 글이나 내뱉는 언어인 건 같은 맥락이라 그런 건 지 생각하기도 싫었는데,  모처럼 주말이라 쉬어서인지 스멀스멀 어떤 단상 같은 게 떠올랐다.    보통, 밤이 되어서 침대에 누우면, 10시부터는 ㄷ사 웹툰을, 11시부터는 ㄴ사 웹툰을 보기 시작한다. 매주 하나씩 올라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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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 애매하게 정상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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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52Z</updated>
    <published>2023-05-28T13: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바쁘고, 다친 발목은 생각보다 오래 아프고, 내 뜻대로 안 되는 일 투성이에, 사이에 껴서 새우 마냥 등 터지는 일상의 연속이라 부정적인 에너지만 잔뜩이었다. 사실 몇 시간 전에도 배달 음식으로 인한 문제가 있었고, 그 때문에 엄마와 언쟁이 있었다. 그렇게 기껏 만든 여름휴가가 엉망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었을뻔했다.  그런데 이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e4%2Fimage%2FfxDCW1BH4GKDxYco2hw_emJjK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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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 '김치를 다시 먹을 수 있게 된'기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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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01:34:37Z</updated>
    <published>2023-05-23T15:5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은 올림픽과 코시국을 거치며 다소 유명해진 지역에 있었다. 그렇지만 예전에도, 현재도, 거주자들은 연령대가 높은 편이고, 그래서 내원하는 환자분들도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다. 십 년을 그곳에 있으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들을 대하다 보면, 사실 의사보다는 손녀의 입장에서 보게 되는 게 좀 있는 것 같다. 턱이 아파 식사를 잘 못하신다거나, 눈 길을 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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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 고급 햄 선물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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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8T15:28:13Z</updated>
    <published>2023-05-18T09: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도 전이지만, 잠깐, 다른 이야기.  처음, 내 글을 인정받은 건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친구들은 다들 이미 방학을 맞았고, 몇 명만이 교실에 남아 이것만 다 쓰면 진짜 방학인데! 하는 조급함을 왼손에, 연필은 오른손에 쥐고 원고지를 채워나가고 있었다. 담임 선생님은 무서운 걸로 유명한 국어 선생님이셨고, 어쩌다 써낸 숙제가 선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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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 그럴 수도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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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6:17:48Z</updated>
    <published>2023-05-18T08: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믿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사실 나는 공부가 잘 안 맞다. 시험이 있다든지,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하려고 마음먹는 데 걸리는 시간이 50%, 자리 잡고 앉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45%, 공부하는 시간 5% 정도.    예전엔 분명 이렇지 않았다. 대학만 가면 된다던 그 말만 믿었다가 배신당하기 전까지는 수학은 심지어 좋아했고, 밤새 공부해도 싫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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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 감자베이컨치즈스콘을 찾아 떠나는 짧은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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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6:16:40Z</updated>
    <published>2023-05-18T08: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게 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처음 그 집을 간 것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어떤 순간에 친한 인턴과 함께 12시 땡 하자마자 빵을 사러 가고 있었고 인턴이 바뀌고 잠시 잊혔다가 봄이 올 듯 말 듯하던 시기에 다시 수시로 발걸음이 향했다. 가장 최근의 루틴은, 환자가 잦아들고, 12시쯤 점심시간이 확보된다 싶고, 창 밖에 날씨가 좋아 보이면 시간 맞춰 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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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 - 그럴듯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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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16:14:37Z</updated>
    <published>2023-05-18T08: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Retrodiscal pain. 뜬금없지만, 눈앞에 보이는 건 읽어내야 할 책의 소제목이었고, 조금 전 들은 이야기는 애매하게 아는 지인이 책을 냈다는 소식이었다. 머릿속에는 해야 할 일들과, 주말을 맞이하는 직장인의(어쩌면 나만 그럴 수도 있지만) 중요한 일과인 금요일 저녁 메뉴 결정이 복잡하게 뒤섞여서 아무것도 진행은 못하고 있던 와중에 내 손이 선택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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