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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ㄱㅕㅇㅇ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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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자로는 볕 경景, 서울京에서 빛日나는 사람. 경이롭게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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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0T08:32: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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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음 下 - 로컬 문화예술 뉴스레터 &amp;lt;Beyond L&amp;gt; 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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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2:42:46Z</updated>
    <published>2025-12-24T02: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들의 결심이 궁금했다. 그들은 초연했고 유연하고 맑은 표정을 지을 줄 알았다. 서로가 솔직해진 자리에서 나의 불안을 꺼내보였을 때에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라 말해주었다. 누군가는 내가 자신에게 제주에 왜 왔느냐고 질문하지 않아서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amp;ldquo;그럼 내가 공식적으로 질문하면 답해줄 거야?&amp;rdquo; &amp;ldquo;공식적으로? 어떻게?&amp;rdquo; &amp;ldquo;너를 인터뷰하는 거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E4EFHBWRSeJ8UA_SnuB0tWcCq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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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음 上 - 로컬 문화예술 뉴스레터 &amp;lt;Beyond L&amp;gt; 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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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2:41:52Z</updated>
    <published>2025-10-22T01: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고향 제주에서 해녀들을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말이 있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라고. 평온해 보이지만 위험천만한 바닷속에서 당신의 숨만큼만 버티라고.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땐 시작했던 물 위로 올라와, 숨을 고르라고.✧ 드라마 &amp;lt;웰컴 투 삼달리&amp;gt; 1화 중에서    이 더위에도 찐빵을 팔다니&amp;hellip;&amp;hellip; 커다란 찜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rO3PdfZzqkIXn6aMDPqQAPObI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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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아직도 누아르예요. - 한정현, 『러브 누아르』(북다,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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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2:16:16Z</updated>
    <published>2025-06-03T08: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도통 못 읽고 있을 때, 가볍게 탁- 하고 펼치기 쉬운 북다의 '달달북다' 시리즈(✱)는 애정하기도 쉽다. 금세 읽힌다. 완독 경험을 선사하는 것까지가 이 시리즈의 임무인 듯이.  그러나 단번에 읽히는 건 별개의 문제, 한정현 작가의 &amp;lt;러브 누아르&amp;gt;가 그랬다. 하필 여행길에서 펼쳐서일까. 초여름 바다 앞에서 발을 담글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처럼 이야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kjQCRg29ZhUO2qb1lWCFnoDNX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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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를 찾아서 - 황선우,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책읽는수요일,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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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18:57:49Z</updated>
    <published>2021-12-22T00: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해?] [뭘 하다니?] [또 누워 있구만]  사촌오빠 김 모씨로부터 가끔 연락이 온다. 안부 인사다. 잘 지내냐는 낯 간지러운 말 대신 다짜고짜 뭐하냐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끝까지 진지할 줄 모르는 이 대화는 이상하게 내 상태를 점검하게 만든다. 그의 예상대로 아직 내가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면 이불을 끌어안으며 뜨끔해하곤 했다.  그가 상상할만한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8UKmH64PNdxBA-Fwdlgw9b8tz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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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제일 싫어하는 건 여름 그 맛! - 김신회, 『아무튼, 여름』(제철소,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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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20:05:41Z</updated>
    <published>2020-09-21T12: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별로 없다. 그래서 평소 무언가에 대해 '좋아 죽겠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냥 신기하고, 시간과 공을 들여 무언가를 덕질하는 이들이 대단해 보인다. (167)  나는 여름을 싫어한다.       더위를 견딜 수 있는 힘이 내겐 없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가? 찬바람 부는 겨울이 좋다. 남들보다 외투를 늦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i7qgVEbcNxKdF3nMKeBY1VvMaHQ.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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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마음을 통과할 때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 서윤후, 『햇빛세입자』(알마,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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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06:18:15Z</updated>
    <published>2020-08-04T10: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머리맡에 두는 빛에 대해 생각한다.  I사의 스탠드 조명,&amp;nbsp;아쉽게도 밝기는 스탠드 목을 구부려 겨우 조절할 수 있다. 며칠 전부터는 갓의 방향을&amp;nbsp;누운 자리와 정반대에 두기 시작했다. 빛이 천장 위로 퍼져 이젠 한밤 중에도 편히 잠들 수 있게 되었는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암막 커튼이나 수면안대가 도움이 된다지만 내 수면에는 딱히 소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Mz3ejo6vbX1SH28hWVNkJEa_7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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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많고 재치있는 사람의 다독다독 - 오은, 『다독임』(난다,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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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08:24:26Z</updated>
    <published>2020-04-23T13:1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문래동에 위치한 공간 '재미공작소'에서 오은 시인을 처음 만났다. 2주 동안 진행된 강독회였고, 신청한 사람들과 다니엘 페나크의 『몸의 일기』, 오은의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두 권의 책을 읽고 나눴다. 당시 블로그에 써둔 일기를 꺼내 복기하자면 오은 시인에 대해 나는 이렇게 썼다.  &amp;quot;말 많고 재치있는 사람.&amp;quot;  그로부터 5년이 지났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q6gKg7cnwZQ7hcWk1FDekw-kl8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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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 한 사람을 구원하소서 - 문보영,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쌤앤파커스,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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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06:17:49Z</updated>
    <published>2020-03-25T09: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시인 문보영의 행보를 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그렇다면 시인의 행보란 무엇일까? 그는 시인인데, 브이로그를 한다.  브이로그? 그가 시작할 때만 해도 문학 관련 채널이 거의 없었다(지금도 문인이 나서서 하는 건 드물다. 김승일이 얼른 노벨문학상 수상기로 시작했으면 좋으련만). 그가 어디에 갔고, 무엇을 먹었고(대체로 '피자'), 도서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f74vhKyU4UA1QfxIWWBLVEKkc28.jpg" width="33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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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르바이트 사명감 - 이미연, 『카운터 일기』(시간의흐름,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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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4T06:17:37Z</updated>
    <published>2020-03-25T09: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르바이트를 출근이나 퇴근이란 말로 설명하기 싫어.&amp;quot;  어리석었다. 그런 말을 뱉고 한 달만에 '짤'렸으니 말이다. 2년 만에 다시 시작한 아르바이트는 오전 7시에서 11시까지 서초역 역사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였다. 시급은 10,000원이 넘었고, 수습기간 두 달은 9천원 정도를 받을 수 있었다. 카페는 오전 7시에 여는데, 7시부터 손님들이 차례로 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Rx%2Fimage%2FT556OFa3ew3ZaUWuB_0mNhErDvo.jpg" width="3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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