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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가지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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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ehyunbo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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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으로 글을 노래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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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9T15:28: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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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멘터에 맞서다 - 최근에 한 소비 중 가장 만족한 것을 이야기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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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9:00:18Z</updated>
    <published>2025-10-01T07: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남편은 쇼핑을 잘못합니다. 둘이 살 땐 그래서 알뜰할 수 있었어요. 종종 쇼핑 시기를 놓쳤고, 어벌쩡 넘어갔습니다. 아이는 달랐습니다. 아이는 매일 자랐고, 매달, 매 계절이 처음이었죠. 쇼핑이든 나눔이든 매번 새 물건이 필요했습니다. 그날도 그랬습니다. 갑자기 날이 뜨거워졌는데 아이의 여름옷이 없습니다. 나는 반 팔을 입었는데 아이는 긴팔뿐. 엄마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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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 지금 보고 싶은 존재가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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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7:57:09Z</updated>
    <published>2025-10-01T07: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와의 처음은 언제일까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함께-였다는 것은 아빠가 기억하는 시간이고. 나에게 아빠의 처음은 언제일까요? 기억과 사진, 그리고 전해들은 이야기가 뒤섞여 잘 구분이 되지 않아요. 그래도 최대한 집중해 봅니다. ​ 국민학교 2학년때였어요. 분명히 그렇습니다. 학교에 한 살 일찍 들어갔으니 8살 봄. 아빠의 얼굴은 보이지 않고, 좌우로 움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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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나라의 모아나 - 나의 최애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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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7:49:10Z</updated>
    <published>2025-10-01T07:3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mp;lsquo;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mp;rsquo;를 읽으면 멀미를 합니다. 멀미를 하는 것 같다가 아니라 진짜 멀미를 해요. 이야기가 자꾸 뒤집히고 앞뒤가 안 맞는데 속도감까지 있어 그런 듯합니다. 결국 나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책장을 천천히 넘기지 못하고, 도망치듯 휘리릭 읽곤 해요. 그래서인가요. 궁금합니다. 루이스 캐럴이 세팅한 세계의 구석구석이요. 앨리스가 만난 모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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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 수퍼마켓을 아시나요? - 최근 인상깊게 본 콘텐츠나 책, 작품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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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7:41:33Z</updated>
    <published>2025-10-01T07: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 요리사를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최종회까지 야무지게 챙겨 봤어요. 모든 미션이 재미있었지만, 그 중 패자부활전-편의점 편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나폴리 맛피아, 아니 권성준 셰프는 시종일관 당당함으로 배틀 식 인터뷰를 했는데, 딱 요즘 청년, 넷플릭스 인재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식맛을 보지 못해 그런가 초반엔 난 그의 당당한 &amp;lsquo;말'이 좀 헛헛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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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워요, 하루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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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3:46:19Z</updated>
    <published>2025-10-01T07: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3학년 때인가. 자고 있는데, 마을 삼촌들이 들어와 나를 들쳐 업습니다. &amp;quot;형수, 텔레비젼 가지고 나갈까?&amp;quot; 잠결이지만 긴박한 상황은 느껴집니다. &amp;quot;아니, 지현이 책을 가지고 나가.&amp;quot; 선택이었습니다. 나와 책. 마련한지 얼마 안되는, 무려 칼라 텔레비젼을 버리고. 책 몇 권과 사람만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    마을 나즈막한 언덕 위에 할머니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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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말아요. 그대. - 돌아보고 싶은 하루가 있나요? 그 하루의 이야기를 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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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23:40:34Z</updated>
    <published>2025-10-01T07: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솥 내.       한 박도 쉬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와 주방 쪽으로 향합니다.       아셨구나.       쭈빗거리다 솥을 꺼냈어요. 소고기 한 덩어리를 솥에 넣습니다. 타다다닥. 가스렌지에 불이 붙고. 이번엔 미역. 쏴아아. 볼에 물이 담기고, 미역을 불립니다. 평소보다 행동 마디마디가 끊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서 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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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쪼코파이 - 새로운 공간, 관계를 대할 때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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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8:49:58Z</updated>
    <published>2025-10-01T07: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은경아라고 해.&amp;rdquo;  중학교 2학년 첫날입니다. 새로운 교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아이들. 새 학기마다 늘 그렇듯 머리도, 입도 긴장으로 멈춰 있었습니다. 큰 소리로 다가오는 인사에 사고도, 눈도, 손도, 목소리도 삐걱거리기만 했습니다. 끝내 경아의 인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amp;lsquo;나한테 왜 그래.&amp;rsquo;  나는 새로운 공간과 사람을 대할 때 긴장도와 경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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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타예찬 - 지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장점 세 가지를 말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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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8:46:05Z</updated>
    <published>2025-10-01T07: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남편은 치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 치타 말고, 타잔 옆 그 치타요. 20살 언저리. 그 시절부터 그는 그렇게 불렸습니다. 스물여덟에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을 했습니다. 친구보다는 멀고, 지인보다는 가까운 사이로 지낸 시간이 길었는데요. 내가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던 건 지켜볼 수 있는 이 시간이 있었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치타는 지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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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강정을 구하라 - 세상을 위해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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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7:43:07Z</updated>
    <published>2025-10-01T07: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새해 첫 영화로 이병헌 감독의 천만영화 극한직업을 보고, 겨울에 시청률 1퍼센트대였다는 멜로가 체질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렬했어요. 영화도 드라마도 재밌었지만, 개인이 한 해동안 오갔을 냉온탕이 어떨까 싶었지요. 그리고 얼마 전부터 포탈에 뜨기 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 &amp;lt;닭강정&amp;gt;. 포스터 색감부터 심상치 않은데, 들여다보니 배우가 류승룡,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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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의 새벽 - &amp;lsquo;나&amp;rsquo;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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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7:34:22Z</updated>
    <published>2025-10-01T07: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주인공인 영화는 역사 판타지 장르입니다. &amp;nbsp;역사 영화에서 흔히 다루는 전쟁 이야기는 아니고요. 판타지이지만 마법 이야기도 &amp;nbsp;아닙니다. &amp;nbsp;나는 &amp;nbsp;&amp;nbsp;&amp;lt;모든 것의 새벽&amp;gt; 저자가 파헤친 인류의 선사 시대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고 싶습니다.  &amp;lt;모든 것의 새벽&amp;gt; 저자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이 책에서 인류의 선사 시대를 다루는데요. 상식처럼 알고 있는 여러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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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박 2일 - 과거의 내게 남기고 싶은 감사함이 있나요? 감사함을 표현해 보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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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7:32:39Z</updated>
    <published>2025-10-01T07: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온전하게 행복할 수 있었던 1박 2일. 들여다 보면 사진 속 사람사람마다 가슴 아린 사연 하나씩 안고 있것만. 다들 웃는다. 그 사연 촘촘히 함께 했다 하면 거짓이지만 그래도 그래도 우리는 가족. 아버지 칠순을 빌려 서로에게 고맙다, 장하다 칭찬하며 안아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달까. 모두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15.8.22(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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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되어 보세요 - 당신에게 &amp;lsquo;밤&amp;rsquo;은 어떤 의미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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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9:22:09Z</updated>
    <published>2025-10-01T07: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Let&amp;rsquo;t go! 하트 13! 누가 친구야!  술 한 잔을 더 하기로 합니다. 알콜이 살짝 부족해요. 다른 이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었나 봐요. 술집마다 사람이 가득합니다. 포장마차 골목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요. 선배들이 파란색 테이블을 두 개를 붙입니다. 그 사이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를 놓고 앉았어요. 소주와 맥주 두어 병, 오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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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 품은 치킨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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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53:06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단골 치킨 가게 사장님의 별칭은 아침이다. 아침은 재미난 학부모는 아니다. 재미난 학부모 동녘의 언니로 이모다. 아침이 학교 근처에 치킨 가게를 연다고 했을 때, 앞으로 치킨은 아침네라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그 말은 예언이 되었다. 아침네 치킨 가게는 마을 공식 주말 치킨 파티, 크고 작은 모임의 뒤풀이 장소이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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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들도 해냄 (feat. 아마존 익스프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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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54:17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엔 큰아이가 재미난 초등을 졸업하고 중등에 진학했다. 대안교육기관 재미난의 졸업식(=해냄식)은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의미가 있다. 아무도 가라 하지 않은 길. 재미난 공동체는 그래서 강하고 그래서 약하다. 관계의 밀도가 높다. 사랑도, 상처도 깊다. 그 과정을 다 겪어낸 이들의 해냄, 졸업, 완주.  축하를 하기만? 받기만? 싫다. 해냄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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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K-엄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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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51:45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6학년 겨울방학이었다. 주제를 정해 방학 동안 탐구를 해서 보고서를 내는 &amp;lsquo;탐구 학습&amp;rsquo;이란 방학 과제가 있었다. 만들기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 과제였다. 여름방학에 만들기를 했었던 터라 겨울에는 탐구 학습을 해보기로 했다. 주제를 정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발사였던 아빠의 직업을 설명하고 싶어서 &amp;lsquo;이발소 표시는 왜 적색, 청색, 백색일까&amp;rsquo;로 정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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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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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50:34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도 가도 학교가 나오지 않는다. 낯익은 듯 낯선 골목이 끊길 듯 계속 이어진다. 아침에 출발했는데 해가 뜨거워졌다. 얼마나 걸었는지 모르겠다. 애써 침착해보지만, 가슴이 조이는 걸 막을 수는 없다. 이쯤에 있어야 하는데. 여기도 아니라고? 이상하다.  꿈. 꿈이었다.  재미난 학교는 2022년 겨울 학사 이전을 했다. 학교 연혁 페이지를 펼쳐보면 &amp;lsquo;학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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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마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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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49:38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각산재미난학교는 부모들이 학교 운영을 한다. 국공립학교에도 있는 학부모회뿐 아니라, 여러 상설위원회와 부설기관이 있다. 나는 재미난도서관 관장 역할을 맡고 있다. 자천이었다. 사람들에겐 나의 꿈 중 하나가 마흔 살에 청소년 도서관 관장이 되는 것이었노라고, 조금 늦었지만 꿈을 이뤘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장 없이 사실이다.  그리고 굳이 말하지 않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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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난 3회 차 삶, 그리고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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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48:19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아이땐 완성품 모양도 모르고 설명서 따라 만들었더랬다. 만들어 놓고도 왜 굳이 면마다 밖음질과 홈질 두 번을 했어야 했는지, 왜 솔기는 죄다 밖으로 나와 있는지, 이렇게 작아도 되는 건지. 저고리부터 손싸개, 발싸개, 턱받이, 딸랑이, 인형, 속싸개 세트를 만들어 놓고도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몰랐다.  첫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그랬다. 유도 분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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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 놓을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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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47:25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난 사람들은 아이들과 수평적 관계를 맺고, 소통하기 위해 평어를 사용한다.  &amp;ldquo;연두~나 잠깐 나갔다 올게.&amp;quot; &amp;quot;백호~어디가?&amp;quot; &amp;quot;해피~안녕!&amp;quot;  재미난 어른들은 스스로 지은 별칭을 쓴다. 연두, 백호, 해피는 실제 재미난 교사. 아이들은 마을 어른, 교사들과 평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한다.  재미난 학교와 마을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지키고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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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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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45:07Z</updated>
    <published>2024-10-27T11: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미난 학교는 6+3 학제이다. 재미난 학교 초등을 다녔더라도 중등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내부전형이 따로 있다. 아이와 양육자 모두 꽤 긴 서술형 원서를 작성하고 면접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내부전형 입학 원서는 꽤 다양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에서 출발해 재미난 교육 과정에 대한 평가와 기대, 재미난 생활에서 의미 있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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