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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ris Seo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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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좌관&amp;lsquo;과 '엄마' 사이를 오가는 LA 워킹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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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9T16:56: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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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게 해줬던 공간이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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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31:33Z</updated>
    <published>2026-04-01T16: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책을 읽다가 불현듯 책 뒷표지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발견했다. 알라딘 서점이라고 쓰여있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알라딘 서점에서 구입한 책이었다. 씁쓸한 미소가 번졌다.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 알라딘 서점이 더이상 LA에 없다는 사실이 상기돼 씁쓸한 감정이 올라왔다.  LA 한인타운 마당몰에 위치했던 알라딘 서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tc7uwzbYcdRBMfxV0QtNFo6_7l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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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제사상 차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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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2:54:29Z</updated>
    <published>2026-03-11T22:5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어김없이 시아버님의 기일이 다가왔다.   음력으로 날짜를 따져 제사를 지내는지라 한해가 바뀌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게 시아버지의 기일 날짜 확인이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친할머니의 기일과 시아버지의 기일이 딱 이틀 차이라서, 한국에서 제사 지내는 엄마 소식을 들으면 '아, 나도 시아버지 제사를 지낼 날이 다가왔구나' 자연스레 알게된다.   사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e8B6PPLiBzmtuCHH21EQ08Z2Uq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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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서 '왕과 사는 남자' 관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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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4:58:38Z</updated>
    <published>2026-03-09T04: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장항준' 감독과 '단종'에 대한 영상들로 꽉 차있다. 이게 다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 때문이다.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에 대한 관심은 장항준 감독의 천만 영화 공약에서부터 시작됐다. 장 감독은 라디오에서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가 천만 관객을 이끌 경우 성형, 개명, 귀화 등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천만 관객은 정말 꿈도 꾸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wRgrSk0Wu5pvwmyECYiKI6ZfPw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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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스베가스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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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0:31:20Z</updated>
    <published>2026-02-20T00: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미국에서는 롱위켄드 연휴가 있었다. 금요일 회사도 오후 1시30분에 파했고, 금토일월 자그만치 3박4일의 연휴가 주어졌다. 마침 그때가 한국의 설 연휴와 겹쳐 있어서 미국에 사는 나 조차도 한국의 설 연휴에 탑승해 휴가를 가는 것처럼 여겨졌다. 매년 설 시즌에는 미국에 사는게 조금은 외롭게 여겨지곤 했는데, 여행을 간다는 설렘과 기쁨이 향수를 싸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KxWYu13qn04IU2kClPwOpWZELG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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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 살이 안 빠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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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7:48:34Z</updated>
    <published>2026-02-10T23: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65일째, 다이어트 중. 그게 내 이야기가 될 줄이야...  30대 중반에서 후반을 향하는 이 시점, 나는 고3 때의 무게로 N년째 살아가는 중이다. 내게 고3 때라 하면 인생에서 임신 기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무게가 나갔던 시기를 일컫는다. 그런데 아이 둘 출산을 하고 나니, 내 몸이 그 시절의 몸으로 마치 영원히 셋팅되어 버린 듯 하다.  구차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1UEytGrc72ZKrxG5qJLewZTIp7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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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사랑 통역되나요? - 소확행&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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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23:43:51Z</updated>
    <published>2026-02-02T23: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보게된 건 순전 홍자매 작가들 때문이었다. 드라마를 보는게 지상 최고의 행복이던 학창 시절, 홍자매 작가들이 써내려 간 드라마들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등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홍자매의 드라마는 늘 대박이었다.  통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S7ZK8XByxPfGlP3JWDJUHlhspS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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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첫 하프 마라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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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22:36:53Z</updated>
    <published>2026-01-23T22: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9월, 하프마라톤을 나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덥석 오케이를 해버렸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은 전혀 아니었지만 주기적으로 런닝머신을 하고 (걷거나, 빠르게 걷기 위주로) 시간이 허락하는 한 핫요가, PT를 꾸준히 즐겨온 사람으로서 하프 마라톤의 제안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다.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마라톤 도전이 화제가 된 이후, 대한민국 러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EMjgEZsSKYWjRjwl-qdGhrIgC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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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 올해 마지막 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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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4:41:04Z</updated>
    <published>2025-12-30T04: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마지막 출근날.  6:30AM에 울리는 알람 소리가 여전히 버겁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가뿐했다. 오늘만 회사에 가면 연말 휴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도 나도, 남편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오늘 오후부터면 시작되는 것이다.   두 아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어느덧 초1, 초3이 되었다. 이쯤되면 더이상 '아가'라고 부르기엔 애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BvY6k2zs9SMxQ56ytgCocB048O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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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쁜 삶은 시간을 훔쳐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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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0:53:11Z</updated>
    <published>2025-12-09T00: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사람들을 만나면 습관처럼 '한 해가 너무 빨리갔다'며 대화를 시작한다. 그러면 상대방도 &amp;quot;정말요! 올해 특히 시간이 너무 빨리 갔어요&amp;quot;라며 맞받아친다. 매년 나이가 들어갈 수록 새로운 경험이 줄어서 그런가, 왜 이토록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지? 아쉬운 마음만 커져간다.   뇌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은 기억 장치가 오래 저장을 해두는 반면, 반복되는 일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IDbx3NyOlRU4KV6ztkMZDr_P4N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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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인들의 크리스마스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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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23:32:38Z</updated>
    <published>2025-11-21T23: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11월도 저물고 12월이 코앞이다. 근처 스타벅스에만 가도 Holiday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시즈널 메뉴에 크리스마스 기념 컵까지. 운전할 때마다 수시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내 안의 크리스마스 스피릿을 끄내려 노력하는 요즘이다.   초등학생 3학년, 1학년인 두 아들은 귀엽게도 아직까지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다.   &amp;quot;산타 할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Qktl9IzA04MlvJ1h3OIw8E-z_R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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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노팅힐 서점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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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0:22:11Z</updated>
    <published>2025-11-14T00: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나는 영화 메이트였다. 매주 주말이면 TV에서 명화극장이 방영했고, 엄마와 난 나란히 쇼파에 앉아 그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할머니, 아빠, 남동생이 잠든 조용하고 어두운 거실에서 TV 불빛만 새어 나왔고 엄마와 난 숨 죽이고 영화를 보곤했다. 그때 그 시절에 봤던 영화들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는 걸 보면 신기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q0oQcCvm-Ys6mt9phd5iQjQYtC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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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한 남매도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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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5:04:06Z</updated>
    <published>2025-10-29T05: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들어 친구들의 둘째 소식이 부쩍 들려온다. 이미 첫째 아이를 둔 친구들은 둘째 아이의 성별이 무조건 첫째와 같기를 바랐다. 특히 첫째가 딸일 경우 그 경향성은 더욱 두드러졌다. 자매가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기에 딸-딸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이다.   딸, 아들의 조합일 경우 부모입장에서는 두 성별의 다름을 통한 행복감을 얻을 수 있지만, 자식 입장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07OnQCGjOV0_NKYO6_V4b1M1X4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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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프 마라톤을 등록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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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23:55:02Z</updated>
    <published>2025-10-08T23: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리 달리기 VS 오래 달리기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나는 명백히 후자에 유리한 사람이다. 유전적으로 훌륭한 운동 신경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지구력만큼은 평균 이상으로 태어난 덕분에 체력도 좋고, 에너지도 넘친다. 그래서 운동을 '못하지만' '좋아는 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죽었다 깨나 운동회에서 반 대표로 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tgJ9GNq5tzJZfkr7muw3weB6v9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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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래는 타임머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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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2:32:29Z</updated>
    <published>2025-09-30T21: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출근길에 무슨 음악을 들을까 유튜브를 켰다. 알고리즘은 딩고뮤직에 출연한 신승훈 가수의 영상으로 이끌었다.   첫 곡을 들을 때부터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여전히 청량한 그의 목소리로 I believe를 들으니, 아주 오래 전 봤던 &amp;lt;엽기적인 그녀&amp;gt;의 전지현과 차태현이 눈 앞을 어른거렸다. 그 시절 초등학생이던 내가 집 거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eM09K2CQuWnA6qNiSxJn6ywaS9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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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점 대신 챗GPT와 고민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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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23:38:54Z</updated>
    <published>2025-09-18T23: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가면 꼭 들리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친구가 추천해준 신점보는 곳. 30대의 삶에서는 변수가 많아 10대, 20대와 비교해서 어렵게 여겨졌다. 뚜렷한 목표설정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의 삶은 무엇을 향해 달려야 할지 흐릿하다고 해야하나. 누군가 시원하게 &amp;quot;넌 ~를 해라!&amp;quot;라고 깔끔하게 말해준다면 그처럼 속이 뻥 뚫릴 일은 없을텐데...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rSb62cxu48r0hee_-SGOOjL6F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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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과 런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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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4:25:20Z</updated>
    <published>2025-08-27T04: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밤에 도착한 후 맥주 마신게 전부인데 벌써 여행 둘째날이라니 뭔가 마음이 분주해졌다. 여행에서의 시간은 평소보다 매섭도록 빨리 가기 때문에 한시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조급함이 일었다. 시차적응 문제로 새벽 4시부터 눈이 떠졌던 부모님과 새벽 산책을 나섰다. 새벽 4시에 나가기에는 안전상 불안할 것 같아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때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d6I1TuoUKDJgHmzHj-QQQn8k3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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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없이 살아야 했던 일주일 - 폭염 속 단수 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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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3:40:02Z</updated>
    <published>2025-08-13T13:4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화요일(6일) 아침, 아무 생각없이 일어나자 마자 입을 헹구기 위해 수도꼭지를 틀었지만 물이 나오지 않았다. 아뿔싸... 그제야 어제 LA수도국에서 메세지로 보내온 한밤의 공지문이 떠올랐다. 단수 조치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전날 늦게까지 지역 행사에 참가해 일을 했던 터라 별생각 없이 넘긴게 문제였다. 곧 단수 조치가 내려질테니, 지역 주민들은 욕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5OJEEM7yBVyCQH4fOhpTjR_Cu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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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정가족하고만 떠난 유럽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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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5:58:43Z</updated>
    <published>2025-08-06T05: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10주년이던 올해 여름, 친정가족하고만 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것도 유럽으로. 아빠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한 여행으로, 남편의 엄청난 배려와 희생이 뒤따랐기에 가능했던 여행. 반년동안 그의 MBA 시험 공부를 지원해준 나 스스로에 대한 보상처럼 여겨졌다. 남편없이 아이들 친구 생일 파티를 가고, 놀이동산을 갔던 반년.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정말 그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GzUiIFOmhAh32PI3zcU_HTi05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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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과 유럽여행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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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5:58:29Z</updated>
    <published>2025-08-01T04: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과의 유럽 여행 하루 전날, 부랴부랴 여행자 건강 보험을 검색해서 가입했다. 아빠의 칠순을 기념해서 가는 유럽여행인데, 정작 주인공인 아빠는 걱정이 많아 보였다.  &amp;quot;이상하게 이번 여행은 불안하네. 유럽이라 그런가...&amp;quot;  아빠의 걱정스러운 표정에 괜찮다고, 모든 게 무사히 지나갈 거라고 답하면서도 사실 속으로는 나 역시 불안함을 느꼈다. 가장 큰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uUY2wWfln0IsDMA-W9zrGRcM0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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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이후 10년 만에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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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5:58:12Z</updated>
    <published>2025-07-30T22: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시간 뒤면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나는 현재 LA 공항이고, 내 곁에는 아무도 없다. 혼자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창가에 앉아 있다. 이게 정녕 현실이 맞는지 인식의 부조화가 오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무려 10년 만에 얻어낸 자유다. 남편도, 아이들도 없이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 와, 이게 내 인생에서 정녕 가능한 범주의 일이었던가. 맥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zx%2Fimage%2FjNGeXa5246E-ZsKRlJ0lMPQEl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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