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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쁘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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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주하는 삶의 순간을 기록합니다. 식물을 기르고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차를 좋아합니다. 일과 조직 문화는 썩 즐기지 못하지만 정년 퇴직, 저 그거 해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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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2T12:1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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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아홉, 겨울(1) - 2024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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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5:42:50Z</updated>
    <published>2024-12-03T12: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이 따로 있는 옷을 뺏어 입은 듯, 어떤 날에는 하릴없이 허망했고 어떤 날에는 꽉 낀 듯 숨이 막혀왔다. 수없이 꽂히는 눈빛들에 그저 탄탄대로를 걷는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한 순간, 노력은 반드시 기대보다 앞서야 했다. 스스로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나를 잘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마저 숱한 의문점으로 남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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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두 손과 마음에 와닿은, 수세미 - 천연 수세미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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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4:09:34Z</updated>
    <published>2024-11-09T13:5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가워, 친환경라이프 환경을 오염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어울리는 일, 친환경. 도심 속에서의 식물 생활은 나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친환경으로 이끌어주었다. 맑은 하늘과 비옥한 땅을 위해서라고 하면 좀 거창하긴 하겠지만, 어쩌면 정말 그 때문이었다.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 창가를 열어 식물들을 바람결에 실어둘 때면 식물의 줄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fcmh4fA3pktZ5lFL1MTZ5YM2s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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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있는 시간｜파인다이닝 - 미쉐린가이드&amp;nbsp;'정식당 / 권숙수 / 밍글스 / 주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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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23:30:58Z</updated>
    <published>2024-10-12T07: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유행이라는 흑백요리사를 보다가&amp;nbsp;몇년 전에 저장해둔 파인다이닝 후기 글을 발행해본다.   파인 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 건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였다.  2020년 초, 예상치 못했던 전세계적 전염병(코로나19)으로 우리는 해외신혼여행을 취소하고 부득이 서울에 가기로 했다. 문제는&amp;nbsp;제주에서 제일 먼 서울을 골랐지만 막상 우리 둘에게 서울은&amp;nbsp;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i0P4Jeh-9muaMg1C8uRpQZeOj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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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누군가 떠나고, 누군가는 남은 자리에 - 식물의무실 시리즈: 하나가 둘이 되는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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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4:08:16Z</updated>
    <published>2023-05-09T23: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르르 몬스테라 동물은 떠나며 가죽을 남기고 우리 과장님은 떠나며 '식물로 추정되는 식물'을 남기고 가셨다.  엄밀히 말하자면 완전 유기(?)는 아니다. 과장님이 떠나시는 날에 짐 싸는 일을 돕기는커녕(&amp;hellip;) 은근히 지켜보던 자가 치밀한 양도계획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삿날 아침. 과장님께서는 이곳에 오실 때 받으신 무거운 식물은 거들떠보지도 않으셨다. (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hrMsMXKzXZOgBU59m922YRffH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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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허브가 처음이라면, 바질. - 바질(Basil)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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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6T00:32:11Z</updated>
    <published>2023-03-07T04:0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트(PET) 화분으로 허브를 키울 수 있을까 내가 초등학교 5학년쯤 담임선생님께서는 '방울토마토 키우기'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도입하셨다. 봄이 되자 선생님께서는 교실 창가에 일렬로 놓인 페트병 화분에 방울토마토 씨앗을 한 꼬집씩 심어주셨고, 아이들의 마음에는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작은 경쟁심..)을 심어주셨다.  나는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g9I0DZhqcH-DKL4Bhbuok0zYc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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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꽃으로 기억하는 나의 첫 계절 - 동백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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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4T02:18:22Z</updated>
    <published>2023-02-17T03: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에 피어나는 꽃, 동백 산골마을에서 자란 엄마와 바닷마을에서 자란 아빠는 공통점보다 소소한 차이점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당신 생일에 대한 두 분의 태도는 극명하게 달랐다. 대가족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도 빠짐없이 크게 생일을 축하해 주는 가정에서 자란 엄마는 생일을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보내는 시부모님과 아빠를 보며 낯설어했다.  할머니는 남아선호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wO95ImoJWJraTy2ln1NgKrz8h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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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흙에 심어 두고 바라 보는 봄 - 씨앗을 심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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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13:09:10Z</updated>
    <published>2023-02-04T09: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몬트리 레몬을 나눔 받았다. 마당발은커녕 텃밭발(?) 정도 되는 나한테 레몬 선물이 들어오다니. . . . . 그동안 내가 발이 넓어졌겠는가? NO 레몬재배에 합류하라는 신호겠는가? YES   물론 열매욕심은 없다.     잘 익은 레몬을 잘라 씨앗을 꺼냈다. 모든 씨앗이 발아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형체가 온전한 씨앗을 골라 물에 담가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CV076iNPHynetDaBTSx4DPvAH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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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의무실은 2층, 식물 의무실은 4층입니다. - 식물 의무실 시리즈 : 아픈 식물을 돌봐드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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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8T22:42:58Z</updated>
    <published>2023-01-29T06: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 의무실 우리 회사의 의무실은 2층에 있다. 직원들 대부분이 의무실의 위치를 잘 모르는데 나는 의무실의 단골 고객..이라 정확히 안다. 나는 4층 사무실에서 근무하지만 잊을만하면 2층에서도 발견된다.  (나는 믹스커피 봉지에도 손을 베인다. 엄마를 닮았다.)   하지만 늘 환자인 것만은 아니다.   2층 의무실에서는 분명 환자지만, 4층에서는 아픈 식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dP9JYOnYKMahS2AnUm4DPLr24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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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스스로에게 딱 필요한 만큼만 - 저면관수와 페페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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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1T08:24:23Z</updated>
    <published>2023-01-26T12: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레아 페페(pilea peperomioides)  작은 개구리들이 점프하며 뛰놀 것만 같은 둥근 잎을 가진 이 친구의 이름은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통통하고 동그란 잎이 힘차게 뻗은 줄기 끝에 달려있다.   동그란 식물은 정말이지 취향을 저격해 버린다. (왜인지 모를 동질감. 너도 찐빵 나도 찐빵) 오래 둘러보다 잎이 너무 빽빽하지 않은 친구로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f4DT3xje5qgxJqyW7c6d3faL1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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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열매가 꼭 필요하진 않아서요 - 구아바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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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27Z</updated>
    <published>2023-01-24T13: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아바  그 유명한 광고음악의 그 구아바? 맞다. 나는 집에서 구아바도 키우고 있다.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 ♬)  식물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우리 엄마와 달리, 엄마와 가장 절친한 이모님께서는 구아바 열풍이 한창이던 2000년대 초반 구아바 재배대열에 합류하셨다. 그 덕에 어릴 때부터 구아바와 구아바차는 나에게 감귤이나 보리차처럼 흔한 것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DZMVB08Lm7faUh3nCJbW9Rj3o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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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 힘 - 알로카시아 프라이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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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05:34:55Z</updated>
    <published>2023-01-15T07: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벨벳느낌의 잎 표면과 선명한 초록색이 맘에 쏙 들어 키우기 시작한 이 친구의 이름은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강렬한 햇빛에는 타들어가고 차가운 바람에는 시들어버린다.  습한 걸 좋아하지만 자칫하면 과습으로 죽는다.  우리 집에서 제일 까다로운 친구입니다.   프라이덱을 집으로 모셔올(?) 때만 해도 세 개 넘는 잎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f2UHa_CNwMOahfXhg5KvxMt4a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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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이유를 다 헤아릴 순 없지만 - 몬스테라 알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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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8T08:19:30Z</updated>
    <published>2023-01-09T06:2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몬스테라  인테리어 식물의 대명사. 남들 다 키우니까 웬만하면 키우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예... 결국 들였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대신 식물 담는.. 나는야 식물사냥꾼. 저녁에 물을 주면 다음날 잎끝에 동그랗게 맺혀있던 이슬. 식물에 물을 주는 것은 영양분을 흡수해야 하는 저녁보다 이른 아침이 좋다지만, 퇴근하고 나서 물 주는 것이 일상이다 보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RW6Hp-fnhpXetfk_BCKrdkK8o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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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흙이 만든 새싹, 새싹이 만든 흙 - 흙 그리고 새싹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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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9:09:06Z</updated>
    <published>2023-01-04T08: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흙 이야기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 수가 늘어나면서 흙을 구매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였다. 텃밭이 있는 집에서 자라서 흙을 '구매'한다는 개념 자체를 낯설어하던 내가 어느새 마트에서 흙 포대를 짊어지고 나오는 사람이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1. 벌레차단 내가 생각하기에 실내 가드닝의 성패는 벌레를 얼마나 막아내느냐에 달려있다. 간혹 동네 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9a5H9KuHLgtSdKRE9-s_KJKCg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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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나의 작은 숲,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거스나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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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00:29:42Z</updated>
    <published>2022-12-30T01: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스파라거스나누스  나의 작은 숲, 아스파라거스. 정확한 이름은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로, 우리에게 식용채소로 익숙한 그 아스파라거스의 친척이다.   아스파라거스를 처음 본 것은 동네의 한 카페에서였다.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가도 힐끗- 다시 바라보게 되는, 아 이것은 분명한 하트시그널. 다행히 단골 도매상에도 입고되어, 부리나케 모셔오게 되었다. (부디 저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hHClQy5hGaw1sz5y36v2sczpc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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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선인장인데 선인장이 아니라서 좋아해 - 다육이인 듯 아닌 듯, 연필선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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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23:49:59Z</updated>
    <published>2022-12-28T04: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필선인장 식물 집사가 된 지 어느덧 반년 정도 되던 어느 날, 나는 우리 집의 식물군 구성을 더 다채롭게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초보 식물 집사로서 그간 내가 키운 것은 파프리카, 바질, 민트, 허브 딜 등등 거의 잡아먹을 용도의..ㅎㅎ 식용식물에 한정되어있었기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옷 쇼핑도 온라인으로 대충 하는 나이지만 왠지 식물 쇼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MwJhCPWYJK5tWGiaFqZcnh3Dr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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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겨울을 지나온 식물이 알려준 것 - 조용히 강한, 나의 올리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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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00:34:15Z</updated>
    <published>2022-12-26T08: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리브 묵은 잎이 다 떨어지면 새 잎이 자라납니다. 식물의 겨울잠에 대해 알아볼 때 눈에 콕 박힌 문장이 있었다. 식물의 아래쪽에 위치한 묵은 잎(먼저 난 잎)들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면 식물이 아프거나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새 잎을 틔워낼 준비를 하는 것이니 차분하게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물론 머리로는 분명 이해되는데, 막상 식물의 잎이 떨어지는 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A-TtLEUtXmk-vhU1FgUfdiquK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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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먹는 식물은 못 키우는 식물집사 - 레몬밤, 스피아민트, 페퍼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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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0Z</updated>
    <published>2022-12-26T08: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여름 시작된 허브 실내가드닝 6월의 어느 날, 허브 씨앗세트를 덜컥 구매하게 되었다. 토스트에 발라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는 레몬 딜 버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 찬 계획 하에, 허브 딜 단품 씨앗을 구매하러 간 길이었는데 막상 허브 딜 단품은 안 보이고 &amp;lt;레몬밤+허브 딜+페퍼민트&amp;gt; 세트상품이 보였다. 고민도 순간, 이상한 객기가 도졌다. &amp;quot;뭐 어때, 허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SK%2Fimage%2FHNXS4RXaI658jUAy6Yevk2OGJ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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