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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해사 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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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bakk9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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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000 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유럽을 세계일주하는 항해사. 항해사가 말하는 행복.지금 당신의 삶이 불행하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해지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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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1T09:07: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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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박의 똥이라니.. - 선박의 어원에 얽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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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8:31:44Z</updated>
    <published>2025-11-26T08:3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동차의 왼편 또는 오른편을 뭐라고 부르나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나요? 왼쪽, 오른쪽이라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부르냐고요? 맞아요, 말씀하신 대로 왼쪽과 오른쪽이라는 말 외에는 굳이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요. 이게 무슨 말장난인가요? 혼란스러웠다면 죄송합니다. 이 질문을 드린 이유는 이게 오늘 주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9v6xmZ7ugRC90larPxergZ2dY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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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워 금지, 김치도 금지! - 배에서 끝까지 생존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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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6:54:12Z</updated>
    <published>2025-10-31T06: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평소에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드시나요, 아니면 주로 마트에서 산 식재료로 직접 요리해 드시나요? 요즘은 식재료까지 배달해 주는 세상이라 마트조차 갈 일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배달은 물론이고 식당, 편의점, 마트 전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냉장고에 쟁여둔 것들만으로 몇 달을 버텨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그런 일은 선박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duFAwlq-dkZSzJsvuHXcaISlx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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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원의 데이터 전쟁 - 바다 한가운데서 데이터 사수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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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5:24:27Z</updated>
    <published>2025-09-25T05: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지금 터져?&amp;quot;   선원들이 정말 심심찮게 자주 주고받는 질문입니다. 선박에 같이 승선하게 되면 여러분도 똑같은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시게 될 거예요. 이 질문은 폭탄이 터지냐 김밥 옆구리가 터지냐도 아니고 바로 데이터가 터지는지를 물어보는 건데요. 데이터가 터지는 곳을 찾다가 좌초해 버린 선박도 있을 정도로 선원들에게 데이터는 가장 간절한 요소 중 하나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x7mIHUDo0EiHwA2BwtVoF08qe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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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해사의 암호: 전문용어 번역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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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04:21:08Z</updated>
    <published>2025-07-23T03: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앙!! 빠앙!! 귀가 찢어질 듯 버저음이 울려퍼집니다. 그러고는 이내 방송으로 우렁찬 목소리가 들립니다. &amp;quot;All Station, All Station Standby!!&amp;quot; 당직 항해사의 목소리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입항을 하려는 모양이군요. 모든 선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스탠바이하라는 의미입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무전기를 어깨에 찬 채 스탠바이할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wNXrcQ0MLh4k96BXjPg2_jX3K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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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식이를 도와준 용왕님 - 진짜 도와준 건 맞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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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2:58:31Z</updated>
    <published>2025-06-10T02: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폭싹 속았수다&amp;gt;라는 드라마를 보셨나요?&amp;nbsp;초반부에서 관식이는 결국 애순이를 포기하지 못하고 배에서 뛰어내려요. 청년 양관식을 연기한 박보검 배우님은 이후에 한 인터뷰에서&amp;nbsp;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바다 한가운데에서 4일 간을 꼬박&amp;nbsp;촬영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드라마 상에서 관식이가 빠진 시점의 거리는 육지에서 꽤나 멀어보입니다. 수영해서 오기에는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9FY2GE5rrM1iD4OOjyVgc35X_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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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해사의 연애전선 - 그들이 장거리를 극복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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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21:31:26Z</updated>
    <published>2025-05-19T08: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해사를 한다고 하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어요. 그건 바로 연애는 도대체 어떻게 하냐는 것이죠. 5개월의 항해에 2개월의 휴가. 1년 중에 육지에 있는 시간은 고작 3개월 남짓한 상황. 대체 항해사들이 어떻게 연애 전선을 뚫고 지나가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사랑은 무전을 타고   배에는 VHF (Very High Frequency)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HdjpBycnvNhpuEUsGnwiatFvq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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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움의 자격 - 무안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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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23:31:56Z</updated>
    <published>2024-12-31T08: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1일. 시청 앞에는 합동분향소가 있다. 국화를 놓는 사람들이 있다.  그 앞에는 빙상장이 있다.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스케이트를 타야 하는가, 국화를 놓아야 하는가.  스케이트를 타고 국화를 놓을 수는 없는가. 국화를 놓는 마음으로 스케이트를 탈 수는 없는가.  아니 애초에, 나는 스케이트를 탈 자격이 되는가. 그들은 스케이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7iPYSRk_qihv27wCwNfueFAse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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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바라는 미래는 절대 오지 않는다 - 언어의 장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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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13:06:35Z</updated>
    <published>2024-12-24T09:5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대로라면 어쩌면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쉽게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첫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람들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각자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 사람의 언어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어휘를 쓰는지, 말투는 어떤지, 목소리는 어떠하며, 말 속도가 너무 빠르지는 않은지 등등 말이다. 단적인 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odlofU9zinXSvPUthqmb2UhuI2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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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새롭지 않은 새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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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22:16:05Z</updated>
    <published>2024-10-26T04:5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먼 바다는 예로부터 우주와 더불어 상상의 주된 대상이었다. 그 이유는 바다든 우주든 아무나 갈 수 없는 미지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런 바다에 거처를 잡고 생활하는 항해사 또한 상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일하는 모습은 아쿠아맨이나 캐리비안의 해적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에게도 노출될 일이 없다. 우리의 일상은 이렇게 낯설고 흔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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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 7천만 킬로그램의 타임어택 - 이틀을 사수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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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4:37:42Z</updated>
    <published>2024-10-26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해사에게 생명과 같은 레이더와 엑디스*는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듯 항해를 하는데 피와 살 같은 존재다. 그래서 이 기기들에 뭔가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항통장비 담당인 2등 항해사에게 특히나 골치다.*엑디스(ECDIS) : 바다의 지도인 '해도'를 보여주는 일종의 내비게이션이다. 예를 들어, 레이더의 물표들이 갑자기 희미해지며 사용 불능 상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yyWgAw4sCCGiwuBomwWQpnwhP4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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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 바다 위의 보험사기단 - 죽으려고 환장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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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5T05:15:12Z</updated>
    <published>2024-10-25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A 내가 지금 몰고 가는 배는 길이가 365 미터 정도 된다. 해안가에서 보이는 조그만 통통배 어선들은 5~10 미터 정도. 내가 만약 항해를 하다가 그런 어선을 마주한다면 그 어선은 새우다. 우리 배는 고래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그 고래. 부딪히면 고래는 간지럽기만 하고 새우만 손해다. 항해라는 것을 처음 해본 지 얼마 되지 않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20oBiejPHRrKXFaHnAAwjpiLL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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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 월 400 밖에 못 버는 주제에 - 뭣이 중헌디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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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3:27:02Z</updated>
    <published>2024-10-24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그런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이 내뱉은 단 한 마디에 그 사람의 가치관이 뚜렷하게 보이는 경우 말이다. 고작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강렬했으면 그 이후로는 굳이 입 아프게 더 얘기를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생각을 대강 예측할 수 있을 정도다. 나도 손에 꼽지만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이제부터 할 이야기는 그중 하나다. &amp;quot;실수령 월 400을 못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a6wI4im9TKnJL19QfeJsSW1WA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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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 실제 항해가 인생의 항해와 의외로 다른 점 - 항해사의 관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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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15:04:40Z</updated>
    <published>2024-10-23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의 일이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울 때 나에게는 마치 영화 속 어두컴컴한 지하세계와도 같은 공간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2M 수심 구간! 그곳은 나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그곳을 볼 때는 항상 흐린 눈을 뜨며 시선을 피하기 바빴기에, 어느새부턴가 그곳을 떠올릴 때면 무언가 으스스한 기운이 새벽안개처럼 자욱하게 낀듯한 느낌이 들곤 했다. 내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zJ1tAW3qoWnct_YSfIiBZw25-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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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 배에서만 쓰이는 영어 공식? - &amp;quot;진짜&amp;quot; 영어 실력의 정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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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03:42:53Z</updated>
    <published>2024-10-22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태생이 매우 분석적인 편에 속해서, 학창 시절 동안 국어는 약해도 문법 과목에는 꽤 능했다. 오죽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거의 10년이 되었는데도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나 관형격조사 같은 괴상한 문법 용어도 그 의미와 예시를 줄줄 읊을 정도로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문법을 이렇게 잘 아는 이유는 문법에 재능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틀린 부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0gR8NlkIxqzHJnQYhFYg16wXc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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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동전이 필요 없는 코인노래방 - 싱싱한 목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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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4:11:23Z</updated>
    <published>2024-10-19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한국인 치고 노래 못하는 사람 없더라.&amp;quot; 어떤 경유로 이런 편견이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 생각보다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는 아마 한국에 노래방 문화가 워낙 발달해 있고, 가는 곳곳마다 코인노래방 하나씩은 꼭 있으니 그런 환경을 보고 대충 짐작하는 말이리라. 아마 편견이 생기는 과정에 BTS 가 한몫했을 수도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Uw0i666WMT9sgBT_wEgBMB3GX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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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역마살 한 근에 삼만 원 - 가격 제의 받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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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03:04:15Z</updated>
    <published>2024-10-18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께서는 사주를 자주 보시는 편이다. 그는 보시는 족족 내게 그 결과를 전해주시는데, 반복적으로 들어서 귀에 박힌 얘기가 바로 '역마살이 끼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사실 역마살이 끼었는지는 굳이 사주를 봐서까지 알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일단 직업부터가 항해사다. 나는 대체로 1년에 8개월 정도 배에 승선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1EX-sgSPBPG5S_e0cW8Yy-Bl1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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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아이스 아메리카노 4개월 금지령에 처한다 - 희소성의 최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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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9:46:11Z</updated>
    <published>2024-10-15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食 : 우리 회사에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항로를 뛰는 선박들이 있는데 이런 선박을 '불귀항선'이라고 부른다. 이런 배를 타는 순간부터는 휴가 내리기 전까지 한국 근처에 얼씬도 못한다고 봐야 한다. 요즘 한 번 승선할 때의 개월 수가 4개월 정도 되니까 우리한테 불귀항선을 타라고 하는 것은 4개월 간의 엄격한 금지령을 선고받는 것과 같다. 그렇게 회사는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rA_oLCFxZ2dUyfyaFCTcG1mQx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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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배에 출몰하는 자두색 저승사자 - 배에 얽힌 올블랙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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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23:18:44Z</updated>
    <published>2024-10-12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20년 넘게 육지에서만 살아오던 청년이 바다로 거처를 옮김으로써 겪은 삶의 변화 중에 ⾐(의류)와 관련된 이야기다.⾐: 육지에서 육지의 나는 옷정리를 할 때마다 꼭 불가피한 내적 갈등을 겪는 일이 잦았다. 자주 입는 옷이나 전혀 안 입는 옷들은 별로 문제가 안 되었다. 자주 입는 건 계속 입으면 되고, 전혀 안 입는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VzcE3aBTawjl3LQr1Yh-0DVpa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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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항해사인데요, 수영은 잘 못합니다 - 다만 이론은 빠삭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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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23:17:32Z</updated>
    <published>2024-10-11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할 때 몸을 움직이려면 몸에 힘을 줘야 한다. 하지만 물에 뜨려면 몸에 힘을 빼야 한다. 그런데 움직이려면 힘을 줘야 한다. 힘을 주니 가라앉는다. 다시 뜨려면 몸에 힘을 빼야 한다. 뭐 어쩌라는 거야..?  항해사가 되려면 대학교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양 중에 '스포츠수영'이라는 과목이 있다. 이 과목은 매주 두 시간 수업을 한 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E1yXPhO5xI61JQisByHSs_cQ2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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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머글, 사막과 두바이 - 중동 날씨의 악랄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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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23:14:15Z</updated>
    <published>2024-10-09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삐빅- 삐빅- 외부 온도 42도, 체감 온도 48도. 습도는 높은 편입니다. 이번에 우리 배가 방문하는 곳들은 중동 항구들이다. 오만, 두바이, 아부다비,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등등. 9월쯤 한창 더울 때 중동을 간다는 것은 마치 상어와 싸우기 위해 물속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내 목숨을 기꺼이 내놓겠다는 사망신고나 다름이 없으니까. 물론 그럼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8no%2Fimage%2FgUlVAEg-KqpXmC3aylsSNHu_w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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