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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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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T(사고형)의 비율이 73%, F(감정형)의 비율이 27%인 겉바속촉 ESTP 인간형입니다. 당신이 하지 못한 이야기를 제가 해드리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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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4T03:13: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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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삶의 원동력은요. - 책임과 복수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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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5:40:22Z</updated>
    <published>2026-03-10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반드시 자수성가해야 해. 집안을 일으키려고 태어난 거야. &amp;ldquo;   사람들은 저마다 삶의 원동력에 대한 서사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봉사하는 게 원동력이고, 어떤 사람은 균형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게 원동력이죠.  그러나 누군가 제게 삶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저는 양가감정에 깊은 생각으로 빠집니다. 다소 복잡하거든요. 오늘은 제 삶의 원동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ezToPNxb8Lu-U6y_tlGQ8m-96G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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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이 두렵지 않습니다. - 혼자 잘 사는 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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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6:05:22Z</updated>
    <published>2025-12-10T0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해.&amp;rdquo;   근 몇 년간 많은 시절인연들을 떠나보내면서 배운 것은, 결국 내 편은 내 자신과 가족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애석하게도 내 약점을 드러낼수록 사람들은 어떻게든 공격하더군요. 그 사람들을 원망하다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나를 공격하는 저 사람들도 그들만의 지옥에서 살고 있음을. 그 같잖은 사연팔이에 여유가 없어 공격하고 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l_3pgfHjYMbWx-nKmI0FPzE9t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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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관계란 어떤 것입니까? - 시절인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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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4:13:29Z</updated>
    <published>2025-10-07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는 내 가족 같은 친구야.&amp;rdquo;   한때 피의 맹세처럼 되새겼던 다짐이 우습게 들릴 정도로 단숨에 끝났습니다. 25년의 세월이 모래성처럼 허물어져 가네요. 누군가는 그 세월이 허무하고 허탈하지 않냐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오히려 저는 지금 후련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오늘 자매라고 생각했던 25년 된 친우와 절연했습니다. 다시는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PtbK4rFsW5aHPtE7wsqfqMDXho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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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 초반의 당신은 어떤가요? - 상상과 현실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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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4:26:08Z</updated>
    <published>2025-07-07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30대가 된다면,  선글라스를 끼고 멋진 정장을 입고 있는 멋진 언니가 돼있을 거야.&amp;quot;   초등학교 때 생생했던 30대의 내 모습은 저렇다. 미디어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 당시의 드라마에서는 커리어우먼을 저렇게 표현했더랬다. 30대의 내가 무엇이 될지는 몰랐지만 저 모습 하나는 분명히 돼있을 거라고 상상했다. 역시 사람은 확신을 하면 큰코다치는 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AczJVE_zRGo2HIY9DoE2hi5Pi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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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참혹했습니다. - 2024년 연간 회고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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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03:22:01Z</updated>
    <published>2024-12-30T00: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올해만큼 악재인 해가 있을까.&amp;quot;   오랜만에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그간 글을 쓰지 않았던 이유는 저의 순간의 어리석음이 활자가 되어 생각과 신념이 돼버릴까 무서웠습니다. 물론 제가 이 플랫폼 안에서 쓴 글 중에 그렇지 않은 글은 없지요. 그러나 제 안의 심연이 활자화가 된다면 어떤 폭풍을 불러일으킬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의 고통을 정리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G9R0F0unTSRgnB5JUw1BA5l14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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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를 다닌 지 9개월 됐습니다.  - 공황장애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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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22:54Z</updated>
    <published>2024-09-02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랜만에 악몽을 꿨어.&amp;quot;   오전 7시에 잠이 깬 저는 숨이 넘어갈 듯이 뱉은 후 진정이 됐습니다. 약을 먹기 시작하고 6개월 만에 악몽을 꿨지요. 그 꿈에서는 제가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공포를 총집합한 꿈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숨을 몰아쉬게 하네요. 오늘은 공황장애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오랜만에 제가 제일 싫어하는 몇몇 사람들과 광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ghGipY7XU9wdlj27dijO7-d7T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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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사실 후진 사람입니다.  - 자만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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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5T10:42:28Z</updated>
    <published>2024-08-29T21: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쟤가 하는 행동과 말이 자꾸 거슬리네.  내가 꼰대인가?&amp;quot;   흔히 신경전이라고 하죠. 살면서 한 번쯤은 어떤 사람을 보고 이유 없이 싫어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그 사람을 더 싫어하도록 나 자신을 부추긴 경험도 있으실 텐데요. 이 모든 이유들을 그 사람과 환경에서 찾습니다. 사실 그 사람의 모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VlKbroeg7lZHfxFPUhL-S8z3_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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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공감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까? - 공감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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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20:58:19Z</updated>
    <published>2024-07-30T16: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T들은 공감을 할 줄 몰라.&amp;quot;   흔히 MBTI에 빗대서 말하는 편견이죠. 다소 이성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T들은 '로봇 같다.', '공감을 할 줄 모른다.'라는 질타를 받습니다. MBTI가 신경과학계나 심리학계에서 그렇게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T들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자, 여러 가지 공감에 대한 뜻과 종류를 말하고자 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1wgAEHVRKyLwKTVdjzNbocQVO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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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를 다닌 지 7개월 됐습니다. - 평온함과 불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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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22:44Z</updated>
    <published>2024-06-29T04: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 부드러워지는 약으로 바꿀게요.&amp;quot;   제가 다니고 있는 정신과는 원장님이 한 분만 계시는 작은 규모의 병원입니다. 원장님은 남자분이시고요. 책상 옆에는 기타와 가톨릭 관련 서적과 정신 분석 관련된 책들이 있습니다. 남자분이시라 처음에는 말을 떼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주치의 선생님에게 그 간의 질병 이야기들과 근황 얘기를 나누는 데에 여념이 없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FdByPDgOgzM-lxEAsma2WDKaA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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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떤 성을 짓고 살고 있나요? - 세계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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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16:20:35Z</updated>
    <published>2024-06-11T01: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일단 가보자. 가다 보면 알겠지.&amp;quot;   저는 제 주관대로 사색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성'이라고 표현합니다. 개성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마음의 성이 있지요.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자신의 의지를 가득 채운 그 공간을 저는 성이라고 부릅니다. 그 성은 내가 어디를 가든 항상 쫓아오지요. 말 그대로 '움직이는 성'입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svV3sgwW8uvRu9ARx6YV7mwAi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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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얼마나 전문적입니까? - 전문성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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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06:37:03Z</updated>
    <published>2024-06-05T14: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떤 한 분야에 생태계를 알려면,  5년은 있어 봐야 알아.&amp;quot;   전 회사에서 임원 분들에게 늘 들었던 말입니다. 저는 사원, 주임 시절에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전혀 알지 못했죠. 그저 저를 이 회사에 붙잡아 두기 위한 수단일 거라고 아니꼽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미들급이 되어 보니 알겠습니다. 단언컨대 2~3년 차 주니어 분들은 모릅니다. 무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RTNCdn1U7n9DzFuwZ31QCtoKF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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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공감과 동정을 구분할 수 있습니까? - 감정의 착각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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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06:36:32Z</updated>
    <published>2024-05-27T17: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사람들이 남을 동정할 때  주제넘는다고 생각해.&amp;quot;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감정을 혼동하고 심취해 마치 본인이 좋은 사람인 된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지지요. 그 감정이 무엇인고 하면 바로 '공감'과 '동정'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타인을 동정하고 있을 때를 '주제넘는 짓'이라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감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W_nONQjEDsovdtTylN5Fe6tCV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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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얼마나 우위에 있습니까? - 인간관계의 서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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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7T22:30:17Z</updated>
    <published>2024-05-10T14: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위를 칠 거야.&amp;quot;   어릴 적 남자 형제의 터울에서 자랐던 저는 아주 본능적으로 서열 관계를 파악합니다. 물론 남자 형제가 온순하면 상관없지만, 제 경우처럼 남자 형제의 유년 시절이 꽤나 화려했다면 제 말을 동감할 것입니다. 최근에 나온 책 중 루시 쿡의 《암컷들》에서는 사실 여성과 남성 호르몬을 이분법적으로 나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lfaC6jlbLW2ACRdvm5SwBqpzH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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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친구가 있습니까? - (24년 지기 소꿉친구를 위한) 우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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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2T02:56:57Z</updated>
    <published>2024-04-21T14: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소울 메이트이자, 자매는 너야. 우리 결혼을 하든, 안 하든 한적한 빌라 하나 사서 같은 동의 옆집에 살자. 혼자 살면 독거노인은 되지 말아야지.  그리고 둘 중에 누가 애를 낳으면 애도 봐줘야 되잖아.&amp;quot;   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 대신, 애정 표현을 최대치로 할 수 있다면 위와 같은 표현이 아닐까요. 제 소꿉친구이자, 자매 같은 24년 지기 친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SYo5gn6jSTriMAXbf6N1W_sp5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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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야 비로소 가족을 선택했습니다. - 가족과 혈육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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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20:24:57Z</updated>
    <published>2024-04-14T20: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네 애비는 그럴만한 짐승이야.&amp;quot;   방금 꿈속에서 엄마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저희 엄마가 애비라고 지칭하는 인간은 단 한 사람뿐입니다. 바로 제 생물학적인 친부이지요. 원래 나이로 32살인 저는 오늘 꿈을 꾸고 나서야 제 진짜 가족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이제 더 이상 혈육에 묶이는 일은 없습니다. 오늘은 가족과 혈육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어쩌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jx40SX2u0vlNe_cxcgvEuF_38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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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를 다닌 지 5개월 됐습니다. - 안정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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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22:34Z</updated>
    <published>2024-04-02T19:2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 안정돼가고 있는 것 같아요.&amp;quot;   2주에 한 번씩 의사 선생님을 만납니다. 어김없이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냐라는 말에, 질문을 듣자마자 생각나는 것들을 말합니다. 그렇게 속 얘기를 하다 보면 제 안의 사슬이 하나씩 끊기는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조용히 들으시다가 2주 전에 검사한 문항들에서 애매한 것들이나, 감정이 폭발한 문항들을 다시 물어보십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HH9XquXuyg1cjtE3sCTZR8Fhv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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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이제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수용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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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3:13:19Z</updated>
    <published>2024-03-20T17: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여태까지 치열하게 살아왔어.&amp;quot;   지난주 일요일이 제 의붓오빠의 사십구재였습니다. 그러나 그 전날에 제 분노가 폭발해서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죠. 언젠가는 터졌어야 할 그 사건은 굳이 제 에피소드로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 사건은 아마도 제 의붓오빠가 이제 받아들이고,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 보호해주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어쩌면 제가 믿는 신이 그만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Xjd-j-sLGjw_1baxxm-xm63h0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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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인들과 신앙을 가진 사람은 이성을 가져야 합니다. -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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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3-12T20: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서 인간이라는 종의 고유 특성이 뭐야?&amp;quot;   동물과 인간이라는 종을 나누는 고유의 특성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정신'이라는 것이죠. 정신이란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째, '육체나 물질에 대립되는 영혼이나 마음', 둘째, '사물을 느끼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능력. 또는 그런 작용'이라는 뜻입니다. 정말 상반되는 뜻이지요. 오늘은 인류 보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2GiUg16xdDb1e0UkfreZldQeO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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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를 다닌 지 3개월 됐습니다. - 삶과 트라우마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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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21:14Z</updated>
    <published>2024-02-29T08: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새 저는 삶이 공허하다고 느껴요.&amp;quot;   의붓 오빠가 죽은 뒤로, 저는 계속 그 시점에 혼자만 멈춰 서서 사는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실 때도, 마시지 않을 때도 불현듯 찾아오는 오빠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습니다. 명확한 사인이 있는데도 말이죠. 오늘도 어김없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오빠의 죽음으로 저한테 새로운 트라우마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gsmMFF19OSVyFEx3h0RyZ28yS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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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제가 있다가 없어지면 공허합니다. - 형제 관계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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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02:58:01Z</updated>
    <published>2024-02-24T15: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부모보다 형제가 죽으면 더 오래간다고 하더라.&amp;quot;   두 달 만에 만난 소꿉친구가 소주를 따라주며, 제게 해줬던 말입니다. 일상생활을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지만, 술을 최대한 멀리 경계하고 있습니다. 소꿉친구를 만난 그날, 저는 무너졌었거든요. 그날 이후로, 사람들과 즐겁게 술을 마셔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그렇게 허무합니다. 참고 있던 허무함과 공허함이 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zt%2Fimage%2FKCPNG-_BoA_ayQZ7qPIDDrH2W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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