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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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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hyun474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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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희가 웃으면 저희를 사랑하는 사람도 같이 행복해져요. 그런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저도, 브런치도, 그리고 독자님들도 미소지으며 읽을 그런. 불행하지만 끝내는 행복한 글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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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18T08:34: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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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빌 언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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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23:00:28Z</updated>
    <published>2022-06-12T10: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많이 아파서 상담을 다닐 때 상담 선생님께서 저에게 가만히 물어 오신 적이 있습니다.     &amp;ldquo;소현씨는 가장 두려운 게 무엇인가요?&amp;rdquo;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기에 한참을 눈물을 닦고 훌쩍거리며 고민하던 저는,     &amp;ldquo;외로움이요.&amp;rdquo;라고 대답했습니다.      세상에 혼자 뚝 떨어진 듯한 외로움을 참 많이도 느꼈습니다. 원인도, 그 근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0wMbZbkQPmF57w2hty6qQtPMRZ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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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인 과다복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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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7T19:45:51Z</updated>
    <published>2022-02-24T08: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부족과 영양 불균형을 동반자 삼은 저의 불규칙한 생활습관 탓에 계절마다 독한 감기몸살을 앓고는 합니다. 작년 12월 즈음에도 그렇게 아팠던 저에게 남자 친구가 부지 내의 슈퍼에서 해열진통제를&amp;nbsp;사다 주어 그걸 매일 8알씩 먹었습니다. 한데 몸이 나아지기는커녕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잠들기가 어려웠고, 잠들면 꿈을 꿨습니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4Z5gKCRVNV6gNAKxd0zj5fcb8k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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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비 버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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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2-17T11: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 도시락을 가지러 구내식당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이곳 제가 일 하는 부지에도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구내식당이 폐쇄되고 도시락을 받아서 손바닥만 한 작은 기숙사 방에서 홀로 먹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처럼 정갈히 싸인 도시락을 받아 방으로 돌아오는 길, 구내식당 앞 주차장 바닥에 작은 솜털이 삐죽삐죽한 주먹 두 개만 한 아기새가 제 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4d5RaKcg23gY7gE4nf8OxDgcY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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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애틋하고 눈부신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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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2-12T06:0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소현입니다.       아랍은 날씨가 좋습니다. 눈부신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수기라 호텔 값이 미친 듯이 치솟습니다. 여기까지 함께 와 주셨다니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오래 적어오며 저 스스로도 감정이 요동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 고되었을 시간을 놓지 않고 함께 해주심이 감사합니다.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UTJL_ZnFd6ugSHKTh-gqYoXmE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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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쓰겠어요. -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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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2-10T12: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지를 쓰고 나면 그 내용을 기억하시나요? 저는 손편지를 자주 쓰는 편이지만 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워낙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도 하고, 그리고 진심을 진득하게 많이 담아 쓰는 편이라 얼굴을 보고 하기에는 오글거리거나 부끄러운 말도 잘 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미안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참 많이 합니다. 그것 말고도 헛소리를 참 많이 하기 때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on0H9bmPepjE_UgEAKBztag56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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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전하지 않은 어른이 된다는 것 - 비수면 위내시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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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2-08T05: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 위내시경을 처음으로 받아보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이 점차 심해진다는 느낌, 그리고 점점 잦아지는 위경련으로 불편을 겪다 보니 끝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위내시경을 받은 뒤 오후에 또 일정이 있어서 비수면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수면으로 하면 그날 운전도 할 수 없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주변 사람들은 깜짝 놀랍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9j1tXAMP7KKQ4DihPscKselzu6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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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한 것만 남기고 - 비우고 버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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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2-06T18: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버리고, 비우는 것이 즐거워졌습니다. 별것 아닌 것도 쓰레기봉투로 묶어서 내다 버리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습니다. 한창 우울할 때에는 방 안이 쓰레기장 같았습니다. 무기력해서 누워있기 바빴고, 그러다 보니 주위는 지저분해지고 그렇게 또다시 우울해지는 것의 악순환이었습니다. 청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S8doxh1k6ldoKYfRVsUXZMUw6y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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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기를 바라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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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2-04T06: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고 싶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픈 것이 두려웠습니다. 저는 죽고 싶은 게 아니라 &amp;lsquo;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amp;rsquo; 거였습니다. 이렇게 살 거면 차라리 모든 것이 끝나면 편해지리라, 그런 회피의 장소로 죽음을 떠올렸던 것뿐이었습니다. 그 생각이 짙어져 매일 매 순간 머리를 떠나지 않게 되었을 때에, 사소한 문제만 코앞에 닥쳐도 패닉에 빠져 죽어버리고 싶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nAuBJR8rEBVK9uzFm3X1KzugPM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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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의 무게 - 그보다 더 무거운 것이 있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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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2-02T15: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실. 2021년을 마무리 지으며 가장 큰 범주로 꼽을 단어입니다. 2020년 7월에, 그리고 2020년 12월에 한 번 저는 친구들을 보냈습니다. 스물다섯이고, 스물여섯이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픔은 2020년을 관통해 여전히 곁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떠올리면 슬펐고 되짚으면 그리웠습니다. 사랑한 만큼 아팠습니다. 어느 7월 아침 눈을 뜬 저에게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Ptq5eiADbPvBXixM1CDSQ-nyu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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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기억 수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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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5:07:39Z</updated>
    <published>2022-02-01T08: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amp;ldquo;너는, 좋았던 때도 있었는데 왜 나쁜 부분만 편집해서 가지고 있냐? 좋았던 때도 많았잖아.&amp;rdquo; 술에 취해 건네신 말이셨지만 한창 우울의 피크를 타고 있던 저에게는 가슴에 돌을 던진 것만 같은 충격을 준 말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제 슬픔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저를 가장 잘 알고 저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너무도 서러워 울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2LwR5HxgMCCedEW6zTWDEoUnP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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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는 낯 - 에 침 탁 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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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1-30T11: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잘 웃어서 가짜 리액션이라는 얘기도 종종 듣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중 사실은 한 20% 정도 섞여 있으니. 저는 상대방이 민망해하는 모습을 절대로 못 보는 인프피(INFP) 이니까요! 예전에 그런 저를 무척 싫어하던 같은 파트 직원이 있었습니다. 대뜸 난데없이 저에게 소리를 지르고 질색해대서, 파트원 중 누가 봐도 &amp;lsquo;아, 쟤 소현이 싫어하는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1BQhS9yyZwoTJpTjqjxc-zjdL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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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 연민이 꼭 나쁘기만 한가요? - 20년 차 자기 연민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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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1-28T11: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연민이 참 나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자기 연민에 빠져 오랜 기간을 살아왔습니다. 객관적으로도 저는 좀 불쌍한 구석이 있습니다. 누가 누가 더 불쌍하나 경연대회를 연다면 이길 자신도 우승할 자신도 없지만, 제일 불쌍한 것만이 불쌍한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엄마께서는 저를 낳고 싶지 않아 했다고 합니다. 낙태하려고 했던 것을 아빠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ARv06-qvPmVZ-v6kv-1HAzw3A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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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고 스산한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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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3Z</updated>
    <published>2022-01-26T10:0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느끼는 순간, 무언가 다채로운 요소들이 한순간에 벌어져 가슴을 온통 울리고야 마는 순간이 있습니다. 아직도 떠올리면 가슴이 저려오는 그런 순간. 이제는 세상을 떠나간 친구와 저, 그리고 다른 두 친구까지 넷이 즐겁게 떠들며 걷던 밤길, 아파트 단지 틈새로 보이는 밤하늘과 스산하게 부는 조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h7DvGVW2FsOwcmLcLtYQFnTI-7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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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질 것이라는 두려움 - 불안형 애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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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11:15:53Z</updated>
    <published>2022-01-24T07: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악몽을 꿨습니다. 전 남자 친구의 친구들이 저에게 잔뜩 악플을 다는 꿈이었습니다. 전 남자 친구에게서 급한 전화가 와서는 &amp;ldquo;내 친구들이 원래 생각 없이 말하는 거 알지? 너무 신경 쓰지 마.&amp;rdquo;라고 해서 뭔데? 하고 유튜브를 들어갔는데 제가 출연한 영상에 악플이 무더기로 달려있었던 것입니다. 갑자기? 아무 연관도 없는데 그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꾼 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RfbiuXRJbbtllRrBZpd3VSJq_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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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플란트 Flex! - 소중한 이에게 쓰는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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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5T04:04:03Z</updated>
    <published>2022-01-22T13: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임플란트를 몇 개 해드렸습니다. 올 해로 60세, 만으로는 59세가 되신 아버지께서는 라미네이트를 한 것처럼 예쁘고 고른 이를 가지셨지만 몇 개의 이는 다치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이는 참 신기하게도 윗니와 아랫니가 맞닿지 않으면 맞은편 이도 금세 썩고 밀려나와 뿌리가 약해져 버리고는 합니다. 결국 못 쓰게 되는 것입니다. 자리가 비면 그 틈을 메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RasNUz-zhbV220TKqPxAw86qo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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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접영을 못하는 이유 - Back to the bas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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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2Z</updated>
    <published>2022-01-21T11: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장이 닫혔습니다. 오미크론 때문입니다. 코로나는 끝이 날 듯 끝나지 않는 변종 개발로 좀비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바라카에 올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어느새 2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년 가까이 기다렸던 수영장 개장이 고작 3주 전이었습니다. 짧고도 찬란한 꿈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개장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수영장에 달려가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8z95BfxsNRXw7eIqpgp2XuLmB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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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행의 역사 - 고추 바사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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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2Z</updated>
    <published>2022-01-18T19: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한 이야기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제 주변만 이런 지, 아니면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글을 읽고 계신 게 여러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위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제가 살아온 동안 첫 번째로, 막냇삼촌으로부터 시작된 오랜 추행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나열만 해봐도 열한 개가 넘는 사건이 삶 곳곳에 고름처럼 끼어 있습니다. 한데 신기한 부분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K0ZP-gofMVPlBqaal8FBZIgaT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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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이 든다는 것 - 사랑하는 고양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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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2:33:32Z</updated>
    <published>2022-01-16T06: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수영장을 다니며 만나게 된 고양이 친구가 있습니다. 애교가 많고, 항상 목이 쉬어있고, 처음에는 저를 경계했지만 밥을 준 이후로는 언제나 그 시간 그 자리에서 저를 기다려주는, 한 &amp;nbsp;쪽 뒷다리가 무릎까지 밖에 없는, 다른 녀석들보다 조금 작은 고양이.(시간이 지나 알았는데 그냥 덜 자란 것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튼실한 성묘로 자라고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bH2Zo-iwIKVBqdRXRTLHwK0vu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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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 이야기는 재미가 없습니다. - 그리운 사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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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14T08: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먹게 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행인 점은 요새 워낙 미디어에서도 우울증을 많이 다루고 있고, &amp;lsquo;코로나 블루&amp;rsquo;로 우울증이 사회적으로 보편화된 느낌이 팽배해서 저도 이렇게 이야기를 꺼낼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고, 불행인 점은 보편화될 만큼 우울한 이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제 약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침에 먹는 항우울제, 저녁에 먹는 항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yWoxCqiqltqo8ZuhB9IXwNbbN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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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동국가의 외국인 노동자 - 현실이란 어느 날 훅, 다가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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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9T07:28:26Z</updated>
    <published>2022-01-13T14: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랍에미리트,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곳의 아부다비의, 루와이스의, 바라카. 이곳이 제가 일하고 있는 발전소입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돈입니다. 영어도 잘하게 되면 좋고, 해외에서 일해보는 경험도 있으면 좋지 싶은 마음이 도합 10% 정도라면 나머지는 다 돈입니다. 아빠께서 밖에서 이렇게 얘기하고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좀&amp;hellip; 그래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hu%2Fimage%2FQ6ka7_kNqXdq4Rtvt_tHPbQW4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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