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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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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교육의 가능성을 믿으며 수업과 기록, 그리고 내면탐구에 몰두하는 영어교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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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22T02:07: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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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금복주와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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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0:30:04Z</updated>
    <published>2025-11-04T00: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북 군위에 할아버지가 무슨 일이었는지 집에 오셨나 보다. 군위는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가 됐을 만큼 청정지역이기도 했고 다른 한편 인적이 드문 두메산골이었다. 할아버지는 당시 60대 초반이셨다. 농촌에 사셨지만 농사나 지으셨나 모르겠다. 왜 그런고 하니 무슨 연유에서인지 술을 엄청나게 많이 드셨기 때문이다. 내가 명절에 할아버지를 볼 때면 거의 항상 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303UdA7mD9OnWbnPP4L8pJDhXg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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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개월 차에 찾아온 부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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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02T22: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짓수를 시작한 지 4개월 반쯤 됐다. 그간 최소 주 2회 많으면 5회씩 운동하며 내 몸과 저녁 패턴을 길들였다. 여전히 고수와 스파링 하면 깔려서 낑낑거리지만, 그래도 기술 배울 때 따라 하는 건 조금 수월해졌다.  ​ 수업 전에 하는 몸풀기도 어느 정도 체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간단한 스트레칭이지만 자주 하니까 뭐라도 좋겠지 싶다. 간혹 시작한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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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의 손을 잡고  - 1987. 1.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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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2:00:34Z</updated>
    <published>2025-10-30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민이 언니는 나와 7살 차이가 나는 이모의 딸, 외사촌 언니이다. 언니네는 사당역에 가까운 방배동 주택가에 살았다. 내가 살던 과천과는 버스로 30-40분 걸리는 곳이었지만 서울에 사는 엄마 자매는 둘 뿐이라 왕래가 잦았다. 이북 출신의 이모부는 다복한 가정을 원해 쉽지 않은 살림에도 세 남매를 두었다. 정민이 언니가 그중 유일한 딸이었다. 언니는 k-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YwUSqr-Jw9rQPOFMtGLYzuLumc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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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낙, 주전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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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22:00:31Z</updated>
    <published>2025-10-26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밥만 먹고살 순 없다. 주전부리는 식간의 활력이고, 마음을 덥히는 작은 불씨다. 그 시절엔 칼로리나 혈당을 계산하는 대신, 누군가와 함께 먹는 기쁨이 식탁을 채웠다. 음식은 단순한 연료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였다. ​ 일기에는 계절마다 고구마, 밤, 수박, 화채, 부침개 같은 음식이 등장한다. 하루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적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nqu59ggWoAltFEwnCrjc6UN3Uto.jpe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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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산에서 눈썰매 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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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22:00:26Z</updated>
    <published>2025-10-23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던 아파트 동 근처에는 언덕에 가까운 야트막한 야산이 있었다. 과천은 계획도시였는데 아마도 산을 깎아 아파트를 짓다가 군데군데 그런 언덕이 남아있었던 모양이다. 동과 동 사이를 가르는 나무가 우거진 단지 내 오솔길이 있는가 하면 야산을 통해 다닐 수도 있었다. 여름에는 그곳에서 아카시아꽃도 따먹고 빨간 샐비어꽃도 맛보았다. 겨울에 눈이 오면 비닐포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e_nHKGmvO0QdJUjAozmtopd9hz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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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하던 아이 - 1989.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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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22:00:27Z</updated>
    <published>2025-10-19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할머니와 친할아버지는 경북 군위 의흥이라는 외딴집에 사셨다. 15분은 걸어가야 이웃집이 나오는 그런 집들이 드문드문 있는 과수원 농가였다. 낡고 오래된 시골집에 8남매가 복닥거리며 살다가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두 분만 농사지으며 지내셨다. 겨울 농한기에 자녀들 집에 한 번씩 들르곤 하셨는데 서울에서 자리 잡은 맏이는 둘째 아들인 우리 아버지여서 종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q74e3a8NtyR-5TK6I5-LZ1n4U_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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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 5회의 기염 - 드라마는 없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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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0:40:26Z</updated>
    <published>2025-09-21T00: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17일. 드디어 주짓수를 한지 꼬박 3개월이 되었다. 3개월 등록을 하며 한 달만 해보고 정 안되면 2달을 날릴 생각을 하면서까지 등록을 했다. 그냥 해보자.  ​ 남자는 고사하고 여자끼리의 팔짱도 어색해하는 스타일이지만 어찌어찌 지나갔다. 사범님의 동작을 보고 바로 따라 하려는데 안 되고 억지로 복기하고 간신히 비슷하게 하는 과정을 3개월을 거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5YyWjJMYCFvARu8tKJ89id3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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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대충배우자  - 주짓수 두 달 반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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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1:50:51Z</updated>
    <published>2025-09-07T01: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주짓수는 여전히 허무한 모래성 쌓기와 같다. 배웠다 생각했는데 다시 백지처럼 잊고 배우고 잊고를 반복 중이다. 달라진 게 있다면 첫째 달, 둘째 달은 얼른 잘 배우자는 마음이었다면 세 번째에 들어선 지금은 더 대충배우자이다. 동작도 더 대충 윤곽만 알아두자. 알아둘 필요도 없다. 그냥 이런 게 있다 정도만 알자. 그런 내려놓은 마음이다.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BlvhiXBFNVf0Nb58f8qxg5gAO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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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건 돌고 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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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9:35:55Z</updated>
    <published>2025-08-21T21: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오랜만에 티타임을 갖느라 늦게 집에 왔다. 꽤 떨어진 곳에서 따릉이를 타고 부릉부릉 집에 오니 6시 30분이었다. 그때 급하게 고등어 굽고 만두 삶고 애들 밥을 차려 냈다. 정작 내 밥 먹을 시간은 없어서 바나나 한 개만 욱여넣듯 먹고 6시 50분에 체육관에 뛰어갔다.   다행히 7시 수업에 늦지 않았다. 이젠 초급반 시간엔 여자회원이 절반 이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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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꼴찌 탈출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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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23:14:31Z</updated>
    <published>2025-08-20T21: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꼬박 두 달이 되었다. 8주와 두 달도 차이가 있을 만큼 여전히 체육관에 매 수업 가는 게 수월하진 않다.   여름이 되어 회원이 꽤 늘었다. 특히 여자 회원이 못해도 대여섯 명은 는 것 같다. 어제는 초급반 수업이었는데 나와 파트너를 한 여자분은 분위기상 두세 번째 수업 같았다. 몸풀기 운동부터 같이 했다.   한 사람은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gFHoa0DVR6e53qfpB-zEwEWcu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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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이트클럽 : 싸워봐야 너 자신을 알게 돼 - (껍데기만 싸움일 뿐 더 잘 살고 있니? 묻는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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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3:25:30Z</updated>
    <published>2025-08-16T23: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F1 더 무비를 필두로 나는 자체 &amp;lsquo;브레드피트 주간&amp;rsquo;을 선포한다. 그 기간 그의 연기와 변화와 멋짐을 충분히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작정했다. 그렇게 신출내기 형사이자 비운의 남자를 &amp;lsquo;세븐&amp;lsquo;에서 보았고, 늙었다 젊었다 해도 어쩔 수 없이 멋지구나 싶었던 &amp;lsquo;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amp;rsquo;, 과장된 억양과 연기로 극 중에서 가장 빛나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_oGZ05SOLHDGdTD2eXM6RG5Xw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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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육관에서의 사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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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1:15:44Z</updated>
    <published>2025-08-14T22: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저녁 시간에 두 개 수업을 한 시간씩 한다.  금요일에는 한 수업을 한 시간 반 동안 한다. 어제는 연휴를 앞두고 한 시간 반 수업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수련생들이 많았다. 교실크기보다 조금 더 큰 체육관에 서른 명 남짓 되는 사람으로 꽉 찼다. 별다른 홍보 없이 회원이 계속 느는 데다가 한 번씩 원년멤버였던 고수 형님들이 방문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tvi7TCrPrEPawLUVnloqSOWKR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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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무명들에게  - 까짓 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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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3:16:51Z</updated>
    <published>2025-08-12T22: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상반기에 브런치에 쓴 어린 시절의 일기에 관한 글을 하나의 파일로 묶었다. 이것이 그 말로만 듣던 초고완성인가 하면서 살짝 투고에 욕심내 보았다. 슬금슬금 투고를 하려면 뭘 해야 되지 찾아보니 출간기획서라는 걸 적어야 한 데서 그것도 양식을 찾아 적었다. ChatGPT과 몇몇 사람의 도움으로 엉금엉금 전진했다. 순수하게 내가 좋아서 글을 쓰고, 내가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em37wsMR3GDEGvUuYu7lSQ_d1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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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어있는 공격성  - latent aggress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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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3:32:44Z</updated>
    <published>2025-08-11T22: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짓수는 그래플링 운동이다. 낯선 단어 그래플링은 쉽게 말해 두 명이 맞잡고 당기고 밀치는 넘어트리는 운동이다. 유도, 레슬링 등이 대표적인 그래플링 스포츠이다. 맞잡고 싸우다니. 나는 태어나 단 한 번도 맞잡고 싸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지금도 곰곰이 생각해 봐도 그런 의욕이 있었나 샅샅이 더듬어봐도 없다. 오히려 도대체 왜 애들은, 특히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ADlxG3jAvX6pKsD0icyouOZNd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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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짓수 8주 차 - 기억이 안 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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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23:32:25Z</updated>
    <published>2025-08-07T22:5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짓수 8주 차에 접어들었다. 최근에 체육관에 회원이 부쩍 늘었다. 기분 탓인지 내가 등록한 그즈음부터 거의 한주에 두세 명이 계속 새로 등록한 것 같다.  ​ 화, 목 7시부는 초급자를 위주로 수업을 한다. 그래서 그 시간에 가면 비교적 마음이 편하다. 그렇다고 아주 편한 건 아니고.  ​ 역시 수업시작 30분 전, 20분 전 카운트다운 하듯이 아 &amp;rsquo;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9qozudLBhVfd3Opje9uqclSth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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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래드피트의 멋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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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2:20:45Z</updated>
    <published>2025-08-06T23:2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F1 재밌데. 남편이 카톡으로 보내왔다. 밑도 끝도 없이 F1이라니. 이런 청자를 배려하지 않은 말에는 적응이 될 법도 한데 다시 &amp;lsquo;F1이 뭔데?&amp;rsquo; 물으니 영화라고 했다. 자동차 경주 영화야. 시네마 지옥에도 호평했어. 같이 보는 유튜브 영화 코너에서 대게는 물고 뜯고 하는데 입을 모아 칭찬했다니 마음이 움직였다. 그래서 그 주 주말 오후에 영화관에 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Bv5%2Fimage%2FpeVfWze_2J6SaSwHkSJNxEW_A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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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짓수 둘째 날 - 이름 그대로 슬로우 러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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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23:09:49Z</updated>
    <published>2025-08-05T23: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짓수 둘째 날이었다. 체육관에 간다는 생각에 퇴근할 때도 왠지 두근두근, 집에 와서도 왠지 두근두근. 어색하고 낯설고 그런데 조금 재밌을 것 같고.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또 하고 싶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다.  ​ 평소 같았으면 대강 라면 먹고 누워있었을 텐데  운동해야 하니까 밥도 잘 챙겨 먹고 도복 들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으.. 간다. 10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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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 초심자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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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8:10:12Z</updated>
    <published>2025-08-04T22: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에는 요가를 간다.   YY이라는 샘이 한 달 전인가 새로 오셔서 진행해 주신다. 월요일 빈야사 요가에는 보통 나를 포함하여 2명 많아야 3명인데 어제는 웬일로 4명이었다. 그런 데다가 항상 지각을 하곤 하는데 모두 제시간에 4명이 채워져 있으니 선생님이 좋아하셨다.   요가샘들을 보면, 아니 어떤 샘들이라도 가르치는 그것을 정말 좋아하는지 아닌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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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짓수 등록하다 - 문득 격한 운동이 당긴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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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4:26:15Z</updated>
    <published>2025-08-03T13: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격한 운동이 하고 싶어졌다. 일평생 조용히 살다가 왜 그랬는가 하면, 어쩌면 그것은 서서히 밀려오는 파도 같은 거였을 수 있다. 누구와 겨뤄서 이기고 싶은 마음보다는 사회가 인정해 주는 시스템에서 그럭저럭 해내고 싶은 마음에 초년 30년은 공부라는 것에 성실히 임했던 것 같다. 여자라서 막내라서 조용한 편이라 주로 약자의 입장이었다. 처한 상황에 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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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장 시간여행] 프롤로그 - 기억을 복원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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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3:19:16Z</updated>
    <published>2025-07-28T22: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넌 어릴 때 넌 참 순했다. 넌 낙서를 할 때도 칸에 맞춰하는 아이였다. 넌 동네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쏘아대는 말에 한마디 반격을 못하고 당하는 아이였다. 넌 참 볼이 토실토실한 아이였다.&amp;rsquo; 나의 어린 시절을 아는 어른들이 나에 대해 하는 얘기가 마치 옛날이야기처럼 들릴 때가 있다. 그 진위가 궁금한데 확인할 길이 없다. 나의 주인은 나인데 정작 나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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