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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유럽에서 글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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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mine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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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케터였어요. 퇴사 후 독립출판물을 제작했고요, 읽고 쓰는 게 삶의 낙이 됐어요. 덴마크에서 삼십 대를 이십 대처럼 보내고 있어요. 뭐든 계속 쓰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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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26T13:25: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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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발머리의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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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9:13:42Z</updated>
    <published>2022-12-13T08: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2년 전, 일하던 책방에서 언니에게 선물로 줄 &amp;lt;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amp;gt; (무루 지음)를 구매한 적이 있다. 언니에게 주기 전 내가 먼저 읽어봤는데(?) 꽤나 인상 깊었던지 블로그에 '좋은 책을 읽으면 글이 쓰고 싶어 지고, 정말 좋은 책을 읽으면 독후감이 쓰고 싶어 진다'며 독후감을 썼다.  20대 후반에 진입할 무렵부터 나이 듦이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fRs2g653Aj8BIu2YpPKWoRMD2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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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덴마크 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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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9T08:08:50Z</updated>
    <published>2022-08-27T21: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덴마크에 처음 온 건 2020년 2월이었다. 퇴사는 19년 3월에 했고, 입사는 17년 3월에 했었다. 대학 졸업은 16년 8월이었다. 2011년부터 16년 8월까지는 대학생이라는 신분 하에 탱탱볼마냥 이리 튀고 저리 튀며 세상에 부딪혀볼 수 있었다. 처음 인생의 큰 위기를 느낀 건 취업 준비를 할 때였다. 사실상 16년 2월부터 본격 취업 준비를 했으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IcdGUfpojMV8Sb4pSI8q1zJBj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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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이빗 바비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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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9:00:02Z</updated>
    <published>2021-06-08T09:3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1박 2일로 근교 여행을 다녀왔다.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또 버스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바다가 보이는 에어비앤비라 예약했는데, 사진보다 훨씬 더 황홀했다. 여행의 목적은 딱히 없었다. 그저 주말에 비가 안 와서 떠난 여행이었다. 어쩌다 보니 비자 발급 기념 여행이 되었지만. 무튼, 그래도 이왕이면 여행을 왔으니 야외에서 바비큐를 해 먹으면 좋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B-BL8PBkl_kQxPTUxrgV-jW1p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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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눈치 보여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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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1:30Z</updated>
    <published>2021-05-07T13: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쩜. 이제야 정신이 드는 걸 어떻게 알고 이런 알림이 오는지. (사실 글을 발행하지 않은 지 오늘로 세 달째다.)  덴마크로 돌아왔다. 완전히 돌아왔다고는 할 수 없고 지금은 무비자 여행자 신분으로 체류 중이다. 비자가 나와야 완전히 돌아왔다고 할 수 있는데 그때까지 애타는 두 달을 보내야 한다.  5월 1일 한국을 떠났다. 덴마크 연휴 기간에 맞춰 4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tqCfG5zron3WJZJFhvqeORNvN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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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살 감성의 눈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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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3T10:51:38Z</updated>
    <published>2021-01-12T08: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 눈이 온다는 친구의 말에 창밖을 봤다. 1시간 떨어진 이곳은 잠잠했다. 눈이 오지 않는다고 입을 삐죽 내밀 나이는 지났기에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다.  노트북을 하다 고개를 돌렸다. 창밖엔 눈이 아주 조금씩 천천히 내리고 있었다. 슬로모션이라도 걸린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amp;nbsp;풍경이었다. 홀린 듯 패딩을 입고 밖을 나섰다. 녹지 않은 눈 위로 새로 내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AjGgOHGmHO70Y2yAT1z0YgOM6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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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단기 완성'이 안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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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5:50:29Z</updated>
    <published>2021-01-07T06: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더 이상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로 다짐했다. 한국에 온 지 두 달이 지났다. 11월 한 달은&amp;nbsp;자가격리 끝나고 바로 있던 내 생일, 그리고&amp;nbsp;친구들과의 만남과 연락으로 순식간에 지나갔다. 12월이 고비였다. 무료함이 금방 찾아왔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자신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렇다고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곧 덴마크로 돌아가리라 다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WZw5JPX30enecGofKrDVwvuK_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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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을 버티게 한 31 문장 - 한 해를 돌아보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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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08:54:04Z</updated>
    <published>2020-12-30T07: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낯선 연말 어김없이 연말이 돌아왔다. 연말을 맞이하는 나만의 법칙 아닌 법칙이 있는데 바로 '크리스마스는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연말은 가족과 함께'이다. 매년 31일이 되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한상 차려놓고 한데 모여 저녁을 먹는다. 건강한 식단을 책임지는 엄마도 그날만큼은 눈감아 준다.  TV에 나오는 각종 시상식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n_ZE3iJopNOQpFTdfZYxrGL6L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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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지극히 정적인 덴마크 워킹홀리데이가 끝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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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6:26:11Z</updated>
    <published>2020-11-23T07: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덴마크 워킹홀리데이가 끝났다. 21년 1월 31일까지 꽉 채우고 돌아올 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아쉬워하며 미련 한가득 안고 한국에 돌아올 줄 알았는데, 10월 30일 도망치듯 덴마크를 떠났다.   시차에 완벽히 적응하는데만 한주가 꼬박 걸렸다. 일기장을 보니 5일이 지나서야 &amp;quot;정신이 또렷해질수록 하루가 온전하게 느껴진다. 그런 의미로 오늘 하루는 꽤 길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aVBzodrALIpWMO5nN2-GXUGJJ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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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한국까지 2개월, 자가격리 작전 짜기에 돌입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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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00:53:24Z</updated>
    <published>2020-10-15T11: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 이후로 집 밖을 나간 기억이 없다. 평소라면 주 3일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칠흑 같은 새벽어둠을 뚫고 어학원에 갔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가을방학이니까. Efter&amp;aring;rsferie. 말 그대로 가을(efter&amp;aring;r) 방학(ferie)이다. 매년 42주 즈음 학교 전체가 한주를 쉰단다. 내가 느끼기엔 한국의 봄방학 같은 느낌이다.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c5GNl-vhakPVngnrlHyQ_qjAV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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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후회가 밀려올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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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00:53:35Z</updated>
    <published>2020-09-22T09: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싱숭생숭했다. 동거인과 함께 12월 중순 즈음 한국에 들어가기로 얘기를 마쳤다.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지난 7개월 동안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했나 생각하며 밤마다 울기도 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 즐기며 살려고 노력했다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했다. 전자와 같은 생각이 드는 날엔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부터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YOG1IY7N5VvT0PBZy6ISfNcrB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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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8000km도 뛰어넘는 엄마의 텔레파시 - 덴마크에 온 지 일곱 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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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8T09:48:33Z</updated>
    <published>2020-09-12T19:0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뒤로 많은 것이 변했다. 먼저, 삶의 활기를 찾았다. 매주 월, 수, 금 고정된 스케줄이 생기니, 이제야 생산적인 삶을 사는  맛이 난다. 예전에는 &amp;lsquo;그 스케줄&amp;rsquo;이 강제적이냐, 자발적이냐에 따라 생산성이 좌우되곤 했지만 &amp;lsquo;지금&amp;rsquo;, '여기&amp;rsquo;에서는 무언가 할 일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열심히 다녔다. 8월 14일 개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5L3xKDUwrbjaUi5LP9fCpMRc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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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덴마크에 온 지 여섯 달, 나의 워홀은 지금부터 - 맞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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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9T13:10:39Z</updated>
    <published>2020-08-13T09: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이다. 오늘로 덴마크에 온 지 188일이 됐다. 365일 - 188일 = 177일. 남은 날보다 지나온 날이 더 많다.   뭐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마음 가짐이, 이젠 뭐라도 하고 가야 되지 않겠냐는 다짐으로 바뀐 지 오래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즐겨보자며 시작한 도전이 또 마음에 짐을 남긴다. 마음에 짐이 생겨 괴로워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yGAIeudSYVdMvvhGCpSIzw3vp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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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덴마크에 온 지 다섯 달, CV 들고 집을 나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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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17Z</updated>
    <published>2020-07-15T13: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장하기 짝이 없었다. 샤워로 몸과 마음을 정비하고 테이블에 앉아 유리창 너머 비가 쏟아졌다가 갰다가 하는 걸 지켜봤다. 전날 밤,&amp;nbsp;단단히 다짐을 하고 잤는데도&amp;nbsp;흐렸다 갰다를 반복하는 날씨 따라 내 마음도 변덕을 부렸다.  6월 말, 본격 휴가철에 접어들자 많은 게 완화됐다.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지만, 그저 흘러가버린 것만 같은 지난 5개월이 아까워서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snu_qdtDukqBFOneWTFIklkp-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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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이별하셨나요? 덴마크로 오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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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3T10:00:15Z</updated>
    <published>2020-06-28T21: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뮤직비디오나 드라마 속 이별 장면을 생각하면 빠지지 않고 떠오르는 게 있다. 바로 비와 눈물인데, 처량함을 극대화하는 장치로 손색없다.&amp;nbsp;꼭 이별하지 않았어도 내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이 처량함을&amp;nbsp;마음껏 표출하고 싶을 때, 눈물로는 부족할 때 나는&amp;nbsp;빗 속에서 울며 걷는 내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이곳에 온 뒤 급격한 우울감이 찾아올 때면 뛰었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d21CqL4VhmNxcnwIS2Yy1gbBC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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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덴마크에 온 지 네 달, 코펜하겐에 처음 가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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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5T08:52:45Z</updated>
    <published>2020-06-22T14: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예능 프로그램에 효리 언니가 나온다고 하면 무조건 챙겨봤다. 평소에 잘 보지 않던 프로그램이어도 효리 언니가 게스트로 나온다고 하면 무조건 재밌겠다 하고 봤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효리 언니가 서울 데려가 달라며 유재석을 붙잡고 애원하던 장면에서는 숨을 못 쉴 정도로 웃었다. 최근 덴마크에 와서 예능 레전드 모음을 보다가 그 영상을 또 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7xz0y9fMKw5vOM447qJSfjoqg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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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요즘 뭐하냐는 질문에 자전거 탄다고 말했다 - 덴마크에 온 지 네 달, 내 자전거가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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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2T23:00:33Z</updated>
    <published>2020-06-08T08: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에게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같이 사는 사람이 자는 틈을 타 한창 책을 읽던 중이라 조금 망설이다 전화를 받았다. 신기하게 생긴 이모를 쳐다보는 까만 눈망울이 화면에 비쳤다.  공강 시간에 편의점에서 만나 불닭볶음면에 스트링 치즈 찢어 삼각김밥까지 말아먹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한 명은 엄마가 됐고 한 명은 덴마크 이모가 됐다. 이 나이가 됐는데도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_VRaFHaHavigNnSYW0SWguwL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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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워홀에도 369의 고비가 있을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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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8T01:35:26Z</updated>
    <published>2020-05-21T13:2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홀리데이를 향한 낭만을 품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워낙 오래전부터 품어 온 꿈에 가까운 계획이었기에, 품는 기간 동안 환상은 날로 부풀었다.  항상 시작은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가면'이었다. 왜 그렇게 새 출발을 꿈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가면 온갖 시선에 움츠러들었던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도 날 모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c5JTAbCRiAadl8cqCw4As1r9b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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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 덴마크에서 유영하기 - D+90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한 의미를 되새기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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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0:21:44Z</updated>
    <published>2020-05-07T13: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이다. 이곳에 온 지도 3개월이 지났다. 이젠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 수다 떨고 싶다는 투정도 어색하기만 하다. 여기 덴마크에서 바라고 소망하기엔 어색한 것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라고 했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이곳에 왔기에 한국에서 누렸던 것들은 자연스레 끝맺음됐다. 다만, 다행인 건 &amp;lsquo;정지&amp;rsquo;가 아닌 &amp;lsquo;일시 정지&amp;rsquo; 상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0WzhWx0pRVuVwRn2yXLolxvBh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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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8 잡채를 만들며 엄마를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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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9T12:17:26Z</updated>
    <published>2020-04-28T18: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잡채를 직접 해 본 적은 없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건 알았다. 들어가는 고명만 몇 개인가. 괜히 잔치 음식이라고 하는 게 아니겠지.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잡채는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는 듯 보였다. 아시안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당면과 간장 등 한국 양념. 거기에 현지 마트에 널리고 널린 각종 야채들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그립고 그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uo7oavA9bI2cfYNFNRaQlKSFz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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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덴마크에 적응하기까지 걸린 시간, 6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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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6T13:05:39Z</updated>
    <published>2020-04-14T12: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공개인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덴마크 일상을 올리고 있다. 덴마크에 가면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는 것도 잊지 말라는 친구들의 부탁이 있기도 했고, 나중에 돌아볼 날이 온다면 사진과 짧은 글로 구성된 인스타그램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포스팅에 종종 등장하는 사람은 나와 '같이 사는 사람'이다. 같이 사는 사람은 67일 먼저 덴마크에 도착했다. 포스팅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Lg%2Fimage%2FF_lUYpbZVQB8X08rVbQdXzrHA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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