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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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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사면 반 정도는 결국 읽습니다. 스케치를 좋아하고 국내 여행도 좋아합니다. 먹는 것 물론 좋아합니다. 또 무엇을 좋아하는 지 생각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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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27T03:59: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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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트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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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12:57:41Z</updated>
    <published>2020-12-15T10: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자마자 점장에게 불려갔다. 50대 점장의 이마 주름에 날이 시퍼렇게 섰는데, 융기와 습곡 사이로 찬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바람이 부는데도 내 이마에는 식은땀이 흘렀다. 어제 맞은 빗물인가,&amp;nbsp;눈&amp;nbsp;물인가 싶을 정도로 주르륵. 귓구멍에 굳은살 박이도록 들은 지청구지만, 의자에 주저앉는데 펄썩하고 한숨처럼 소리가 난다.&amp;nbsp;알레그로 콘 브리오 하게 하루를 보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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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이런 코를 가지고 거드름을 피울 일이 아닌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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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14:44:57Z</updated>
    <published>2020-12-01T10: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코는 심히 작다. 만약 누군가 내 코를 납작하게 만들 생각을 하더라도, 그 심통을 금방 버리게 되는 이유는 이미 내 코가 자잘하여 절로 생겨나는 연민 때문이다.  다빈치가 내 초상을 그린다면, 눈썹 대신 코가 없는 남자 그림이 될 것이다. 모나리자 시대 여인들은 눈썹을 미는 것이 유행이었다지만, 나는 내 코를 결코 밀어버린 적 없는데 밋밋하다. 옆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WZ%2Fimage%2FkRWm0Dt1FJ3SHX4H-B2wx1WXU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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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확한 사랑의 실험  - 망치를 들면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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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5T10:00:21Z</updated>
    <published>2020-12-01T00: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망치를 들면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 마크 트웨인의 명언이다. 입맛대로 해석한다면, '사랑에 빠지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소한 행동이 사랑으로 보인다'거나, '사랑을 의심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소한 행동이 이별 통보로 보인다'로 읽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망치를 든 우리는 뛰어난 목수가 아니라서, 못이 아닌 곳에 생채기를 남기고, 헛손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WZ%2Fimage%2FfJ0K-Cvg7uZD2jyk96_Fjk0Dr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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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즘  - 사랑에는 결국 평행을 무너뜨릴 용기가 필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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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5T10:00:48Z</updated>
    <published>2020-11-30T15: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비정전&amp;gt;에서 장국영이 연기한 아비는 &amp;ldquo;발 없는 새는 평생에 꼭 한 번 땅에 내려 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amp;rdquo;라고 말한다. 사랑을 불신해 어느 누구의 마음에도 안착할 줄 몰랐던 고독한 영혼을 상징한 &amp;lsquo;발 없는 새&amp;rsquo;는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새일까?  그리스어로 Apus는 &amp;lsquo;다리가 없는&amp;rsquo;이라는 뜻인데, 칼새과(Apodidae)의 어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WZ%2Fimage%2F3i2zmbKEHTlq3stlO5WkLbRbG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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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해의 마지막 - 좌절할지 언정 사람을 &amp;nbsp;미워하지는 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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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1T00:10:42Z</updated>
    <published>2020-11-30T15: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석의 時 &amp;nbsp;&amp;lt;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amp;gt;는 &amp;lsquo;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로 &amp;nbsp;시작한다.  안도현은 백석 평전에서 &amp;ldquo;첫 눈이 내리는 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말은 백석 이후에 이미 죽은 문장이 되고 말았다&amp;rdquo;고 했다. &amp;nbsp;시인들의 시인인 백석의 시집 &amp;lsquo;사슴&amp;rsquo;을 구하지 못한 윤동주는 도서관에서 백석의 시집을 빌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WZ%2Fimage%2F-zkRIaFSIoWCu1FsFKd4FClDA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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