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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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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왜 항상 아름다웠던 시절은 시간이 흐른 뒤에만 보일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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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28T17:39: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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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은 항상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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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7:32:09Z</updated>
    <published>2025-09-16T01:5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때로 즐겁고 때때로 고통스러웠던 마음이 끝났다. 아직은 감정의 잔여물이 다소 남은 상태이기에 완전히 끝났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소생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끝이 났다.  직접적인 고백을 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려서 근 몇 주간은 간접적으로라도 그 마음을 확인해보려 이래저래 떠보기 바빴다. 그러다가 어제 아주 갑작스럽게 나의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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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냉장고 정리 기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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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5:25:23Z</updated>
    <published>2025-08-13T15: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근을 밥먹듯이 하며 그 친구에 대한 감정을 키우기 시작한 3월이 훌쩍지나 어느덧 8월도 반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이제는 어엿하다곤 할 수 없지만 해가 서서히 짧아지는 가을로 접어들기 직전의 늦여름이 되었네요.  계절이 바뀔동안 나의 감정은 안녕하지 못한 날들이 좀더 많았고, 깊이는 더해졌습니다. 끝나지 않는 야근 속에서 가끔은 둘, 자주 여럿이 함께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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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둘이 저녁을 먹었다는 사실만으로 야근이 즐거웠다면 - 감정의 단순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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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6:27:22Z</updated>
    <published>2025-03-18T14:0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란 얼마나 감정이란 호르몬 집합체의 노예이며, 감정이란 또 얼마나 단순한 비실체인가.  지난 주, 친한 동기와 저녁을 먹고 회사로 복귀하는 길에 함께 야근하는 팀원과 그 친구를 상정에 두고 자그마치 8천원어치 붕어빵을 한 아름 사왔다. 그리고는 슬쩍 단톡방에 붕어빵 먹을 이를 구인하며 그 친구와의 우연같은 만남을 주도했는데, 당시 짧게 나누었던 대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Du9%2Fimage%2Fs62niyndnLZnFBWprpKYl4hazOM.JPG" width="4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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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십대에서 삼십대로 건너가는 길목에서 - 나는 여전히 감정이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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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5:33:35Z</updated>
    <published>2025-03-16T15: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  가을  회사 동기들과 위키드를 보러 갔다. 이 구성으로 영화를 같이 보는 것은 처음이 아니었는데도 전과 달랐다. 일전에 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던 영화를 그가 기억했다가 먼저 제시했다는 사소함이 마음에 불씨를 지핀 걸까.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좀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픈 사람 및 사람들과, 내가 편한 홈그라운드에서 보는 감회가 남달랐기 때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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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년생 김지영'과 '시크릿 슈퍼스타' - 한국 &amp;middot; 인도영화에서 찾아보는 모녀母女의 계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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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05:53:47Z</updated>
    <published>2019-11-06T17:4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1. 82년생 김지영.  이 책의 원제는 820401 김지영이었다고 한다. 거짓말 같지만 현실인 김지영의 삶을 나타내는 제목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2년 전쯤, 한창 뜨거운 감자로 논의되던 시기였다. 내게 이 책을 건네준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엄마. 엄마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v4BMeqIisSvW7A86__Km15cK2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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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영화관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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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05:54:02Z</updated>
    <published>2019-10-31T06: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도합 1년하고도 9개월 정도 멀티플렉스 산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 그 전까지는 2년 연속 영화관 VIP등급을 유지하고 있었다. 영화관 임직원은 유료로 티켓을 구매하더라도 포인트 적립이 불가능해 자연히 등급도 유지할 수가 없다. 임직원 혜택으로 영화는 열심히 봤지만 실컷 공들여 유지했던 등급을 잃었을 때는 조금 허탈했다. 내가 영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RLgV7mScH8a-yimg7BUWfzMe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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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함과 새로운 시작 - 외로움을 견디기 위한 방법으로 시작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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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23:49:33Z</updated>
    <published>2019-10-30T17: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9월 16일    이 시기의 나는 지독한 우울을 겪고 있었다.   밥을 먹고 교정을 걸으며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와 잠을 자는 일련의 일과 속에서 나는 지나가는 생면 부지의 타인을 제외하면 언제나 혼자였다. 쇼핑이나 산책, 독서와 같이 혼자서 누리던 즐거움이 끝내는 지저분하게 늘어지는 우울증세가 되어 돌아오는 것에 나는 속수무책이었다. 이 때 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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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과 환상의 경계 - 나목을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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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2T19:13:55Z</updated>
    <published>2019-10-30T17: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1월 29일 화요일     오랜만에 발걸음한 학교에는 이십 분을 채 있지 않고 나왔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그럭저럭 만족스럽다. 그 목적이 무엇인고 하면 소설책을 빌리는 것이었다. 무슨 책을 빌릴지는 정하지 않고 갔다. 그때가서 끌리는 것을 집을 생각이었다. 왜 이런 뜬금없는 발걸음을 하게 되었는지 잠깐 시간을 거슬러 짧게 설명하자면 다음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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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소도시에서의 삶 - Leben in die kleine Stad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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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2T09:55:37Z</updated>
    <published>2019-10-29T18:5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반년을 살았던 곳은 독일 북쪽의 니더작센주 중에서 다시 남서쪽의 경계에 위치한 작은 도시였다. 독일어로는 이런 소도시를 die kleine Stadt 라고 부른다. 단어 그대로 작은 도시라는 뜻이다.  내 고향은 지방이지만 학교 때문에 나는 서울에 3년 정도 자리를 잡고 살았다. 서울의 번잡스러움은 익숙하다 못해 내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그런 나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CQzY048TrWTSQKyp8g4zEomy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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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 창작 이야기 - [나의 상상력, 스토리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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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08:22:51Z</updated>
    <published>2019-10-26T07: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10.22    카카오임팩트에서 주관한 Creators day 2019 [나의 상상력, 스토리가 되기까지]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에이터스데이 #카카오임팩트 사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제가 알게 된 건 10월 초입니다. 이러한 행사가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마침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길래 무작정 신청서를 넣고 봤죠. 그러고 한참을 잊고 있다가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HpHOk-a2P7BV2VGQsza4r2GU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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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적응자 Ausl&amp;auml;nder - Ich bin kein Deutsch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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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2T19:15:26Z</updated>
    <published>2019-10-26T06: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Fritag. 08.03.2019.   오늘은 학교에서 Non-EU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로 진행하는 거주지 등록 및 비자발급 절차를 접수하러 갔다. 원래는 오전 8시에 독일어 수업이 있었지만 8시 30분에 있는 비자발급 약속이 최우선이었으므로 30분 정도 더 늦잠을 잘 수 있었다.  각자 다른 학교에서 왔지만 이곳에서 알게 된 한국인 친구들과는 어쩐지 똘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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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 집 - 향수(鄕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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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2T19:28:25Z</updated>
    <published>2019-04-11T00: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 9. 24.  평소에는 잊고 있다가도 오랜만에 돌아온 집은 또 항상 그랬던 것마냥 익숙하고, 아늑하고, 그리운 정경이다. 똑같은 방 한 칸 크기에 있으면서도 언젠가 돌아올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집은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다. 사람이 있고 없음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 집에서 있었을 여러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배어 스며들었기에 그런게 아닐까.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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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노란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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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12T19:25:09Z</updated>
    <published>2019-04-11T00: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 8. 4.   지금 읽고 있는 박완서의 노란집에서는 당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 슬하에 손주를 두고 난 뒤의 이야기, 도시에 올라와서 살던 때의 이야기, 다시 시골로 귀향해 살던 이야기까지 전 생애를 어우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중에서 내 눈에 밟혔던 대목은 단연 바로 돈암동에서부터 명륜동, 원남동을 거쳐서 등교하였다는 일화였다.  내가 현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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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가끔은 환청을 들을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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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13:54:28Z</updated>
    <published>2019-04-11T00:2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 8. 29.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가끔은 환청을 들을 때가 있다. 요란하게 떠들어대는 아침 라디오 소리, 분주하게 출근과 등교를 준비하는 발걸음 소리, 쨍그랑 부딪히는 식기소리, 도란도란 식탁 앞에서 시답잖은 대화를 나누는 소리, 현관문에 달린 종이 딸랑-하고 울리는 소리. 그러나 눈을 떠보면 이런저런 소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문득 한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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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Netto 마트 - Einkauf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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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0T04:35:38Z</updated>
    <published>2019-03-13T18: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Montag. 04.03.2019.      내가 독일에 와서 처음 한 요리는 된장찌개다. 독일의 마트는 한국과 비교해서 여러가지가 다르다. 재료의 수납 위치도 그렇지만 주력 코너와 주요 식자재의 종류 및 가격 등, 식습관이 크게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실감하게 된 건 마트에 왔을 때 가장 크게 느꼈다.   이곳의 마트들은 이상하게도 안에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98cnNpvqyl5dtpWMU77weETS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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