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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더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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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돈 많이 주고 안정적이라는 은행을 그만두고 &amp;quot;도전하는 삶&amp;quot;과 &amp;quot;의미있는 삶&amp;quot;을 위해 글을 쓰며 전국을 돌며 금융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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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02T09:11: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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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라던 것&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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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08:39:58Z</updated>
    <published>2024-11-27T08: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라던 것이 딱히 있던 건 아니야 그냥 어두컴컴한 원룸방 안으로 문을 열고 힘없이&amp;nbsp;들어왔을 때, 작은 스탠드 줄&amp;nbsp;하나를 같이 잡아주길&amp;nbsp;바란거지 그거 하나면 우리 집은 전체가 밝아졌거든.  가만히 불을 키고 밖이 보이지 않는 창을 바라보면 당장에 마주한 것들이 거울처럼 비춰 지나가  창문 근처에 그림&amp;nbsp;몇개를 걸어놨어 밖이 보여야 창문은 아니니깐 당신의 소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p5qn7aKdxtv-4YL7vEYIqYmbY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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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가는 가을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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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09:47:10Z</updated>
    <published>2024-11-14T07: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아 네가 왔다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바람이 차가운 손으로 내 몸을 스치는데 소스라치게 놀랐어 외로움을 한 움큼 쥐고 앉아서 이제 더이상 노랗게 변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은행나무 잎사귀를 나에게 담담하게 던지는 너. 공허함과 쓸쓸함이 도서관에서 잘 읽지도 않는 시집을 집어 들게 했어 덕분에 너에 대해서 꽤나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었지  뭐 바쁘다는 것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oNZTDTi1oGX_69rssC3A8FU10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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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스켓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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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7:04:47Z</updated>
    <published>2024-11-06T03: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 전 홍콩여행에서 사온 양은 비스켓은 홍콩에서만 판다고 하여 한통 사왔지만 다 먹지못하고 지금은 양은으로 된 비스켓통만 남아 있다. 열쇠나 손가락 만한 것들을 던져놓기가 좋아 몇년을 탁자위에 두고 쌓아올렸다. 규칙없이 잔뜩 쌓아 올린 작은 시간의 물건들을 손으로 헤집다가 아끼던 라이터 하나를 찾았다. 어딘가 두고 왔겠지... 했던 물건이 다시 나타나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pGUfmcLCF7y11swHMlS1NB1lk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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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버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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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5T09:00:39Z</updated>
    <published>2024-11-05T05: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아 오랜만에 온 단골 카페에서 내 닉네임을 기억하고 있는게 고마웠을 뿐이야 누군가에게 기억이 된다는 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잖아 나는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될까? 좋고 나쁨의 기준으로 기억을 정의하고 싶진 않아 꼭 누군가를 그렇게 기억할건 없지 &amp;quot;그런 사람이었지!&amp;quot;정도로 기억되는게 좋겠어 사실 대단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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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차 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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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8:06:38Z</updated>
    <published>2024-10-26T05: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 안 뒷자리에 앉은 3살 남짓의 꼬마아이는 로보트 하나를 쥐어들고 연신 변신을 외치며 외계인에 맞서 싸워주고 있었다.  실제로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외계인이었다면 그 아이는 숨겨진 영웅처럼 이 세계를 지켜주고 있었을 수 있다. 어릴적 재밌게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중에 다칸과 K-캅스라는 로봇만화가 있었는데 그 로봇을 선물받던 크리스마스 날 아침은 잊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dQR0jd5kKsdqOXHbqzyTRwfkV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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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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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02:51:40Z</updated>
    <published>2024-10-11T05: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높은 하늘에 홀로 올곧게 뻗은 전선을 멍하니 봤습니다. ; 바람에 날리고 하얗게 서린 눈이 내리고 차디찬 비가 와도 저리 팽팽하게 홀로 허공의 무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을까  올곧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선택의 기로에서 저런 올곧음을 지키기가 참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을 오랜만에 펴서 글귀를 읽다가 목적이 있다면 당장 실천하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jEvQM137MtNsqCT4Ksb7C4cy0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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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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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12:39:49Z</updated>
    <published>2024-10-03T07: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을 걸어 나갔더니 복도 끝에 창이 하나 나있었습니다. 30초도 걷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왜 그렇게 길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어요. 복도는 생각보다 어두웠습니다.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았죠.  빛이 들어오지 않는 복도는 언제나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오랫동안 켜켜이 쌓여있던 503호의 담배 찐 내와 옆집 아가씨의 샤넬 향수의 냄새가 섞여 꼬릿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YTxgNiwucr8yeTH1DJUuuRpTT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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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롭게 산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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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03:37:57Z</updated>
    <published>2024-09-28T03:3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하늘을 날았습니다. 가을 하늘이 높을 때는 이렇게 하늘을 높게 다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차가운 공기에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잠시 근처 호수에 내려앉았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호수 한가운데에 작은 바위가 떠올라 있었고 아주 작은 바위였지만 제가 쉬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오래된 박물관 저 한편에 깔려 있는 카펫처럼 윤슬은 반짝이며 날아가야 할 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RclgRagYNn8TLWbYlFIrg3r8B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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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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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03:16:54Z</updated>
    <published>2024-09-27T14: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거 아닙니다. 별거 아닌 일을 별 일이라고 생각했더니 세상 일 모두가 흑백으로 보입니다. 별일을 정의하는 것도 바로 자신이고 그게 별일 아니라고 정의하는 것도 바로 나인데 별거 아닌 일이 별거처럼 느껴지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지금 경험하는 일이 별일인가? 인생이 끝날만큼 절망적인가? 그렇게 잠시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별일이 아니었고 그냥 단지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N39g0V42U0muBL1C5ct2NTiVq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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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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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4T10:55:38Z</updated>
    <published>2024-09-24T09: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부터 세워 둔 계획이 많았는데 참 웃긴 게 계획이 계속 늘어나요. 있는 것 끝내기도 벅찬데 해야 할 것들은 더 많아집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걸까요? 혹은 욕심일까요? 하나만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건 잘 알고 있지만 앞이 보이지 않은 칠흑 같은 어둠에선 줄 하나만 맞다고 생각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꾸준히 해보면 보이겠지...라는 말로는 생각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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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멈추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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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8:37:55Z</updated>
    <published>2024-09-11T08: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멈췄습니다. 열심히 달려왔던 것들을 잠시 멈췄습니다. 일이라는 게 항상 내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걸 요즘 또 느낍니다. 이번 여름 예상치 못하게 비를 맞았던 기억이 많아요. 비가 올 것 같지 않은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구름이 뛰어오며 비를 퍼붓고 도망가더군요. 따라잡을 시간도 없이 흠뻑 머리부터 모두 젖었습니다. 처음엔 그래 가끔 이럴 수 있겠다 싶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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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은 좁지만&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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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07:56:26Z</updated>
    <published>2024-08-26T03: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은 좁지만 언제든지 남산을 오를 수 있는 후암동이 좋다. 집값이야 어디든 비싼 게 서울이고 원하는 평수로 살기 힘든 게 서울이니깐 작은 원룸이라도 침대에 몸을 누이고 휴대폰으로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를 뒤적일 수만 있다면 그리 문제 될 건 없다. 아, 뭐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꼬마주방도 있으니 밥걱정도 없다. 은행을 다닐 때 혼자 33평에 살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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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룻바닥&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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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8:37:55Z</updated>
    <published>2024-07-30T06:2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초등학생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가지각색의 마룻바닥을 왁스로 청소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나무 책상을 뒤로 모두 밀고 왁스통을 들고 주걱으로 치약만큼 톡, 톡 바닥에 떨어뜨리면 친구들이 꼬깃꼬깃 집에서 가져온&amp;nbsp;걸레로 바닥을 광이 나게 닦았죠. 청소를 하는 날이면 수건장을 열고 색이 바랜 수건을 찾았습니다. '93년도&amp;nbsp;OO체육대회 기념'으로 받은 낡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nn11vrLPYdjXC2mV9Hi6lozes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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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물선을 그리며 사는 것(Parabol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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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8:37:54Z</updated>
    <published>2024-07-18T06:2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물선(Parabola) : 한 직선과 하나의 정점에 이르는 거리가 같은 점들의 자취  언제부터인가 직선보단 포물선이 좋아졌다. 인생이 직선처럼 우상향 할 것이라는 기대를 놓은 다음부터였다. 생각보단 그런 일도 많이 없고 이제는 그게 내 운과는 조금은 거리가 멀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수필집을 보다가 '포물선 같은 음악'이라는 표현을 듣고 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N6ryLnBOkm6BMFFa3xTrb9Tfi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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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행을 퇴사하고 느끼는 것들 네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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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8:37:54Z</updated>
    <published>2024-07-16T08:5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정말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고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은행에 들어갔던 이유는 별거 없었다. ROTC를 다녀왔다가 중위로 전역하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돈을 많이 벌고 싶었고 당시에 연봉 순위에는 금융권이 언제나 있었던 시기다. 안정적인 삶이 도전하는 삶보다 의미 있었던 시기였다.  물론 그 전에 하고 싶은 일은 있었다. 방송을 몇번 출연하며 아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alLh5RuNzG0L8R2kXYCCyNDO6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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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행을 퇴사하고 느끼는 것들 세 번째 - 새로운 이름표를 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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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8:37:54Z</updated>
    <published>2024-06-29T15: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행을 퇴사하고 느끼는 것들 세 번째, 전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 쓰는 사람입니다. 회사에 다닐 때는 돌이켜보면 &amp;quot;최환희&amp;quot;가 아니라 &amp;quot;은행원 최환희&amp;quot;로 불렸던 것 같습니다. 은행원이 참 웃긴 게, 다른 직군보다 &amp;quot;신뢰&amp;quot;있다는 말을 업종 특성상 많이 듣게 되는데요. 이게 약간의 보증수표 같았던 거죠. 직업마다 다 그런 게 있지 않게습니까? 그런데 이걸 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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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불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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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8:37:56Z</updated>
    <published>2024-06-29T03: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없이 좋을 것만 같던 날씨가 어둑해지고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인연일 것 같던 일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며 새로운 인연이 생겨나는 것에 생각보다 무딘 것은&amp;nbsp;날 선 바람 때문일까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필리핀의 어느 휴양지입니다. 해야 할 일들을 끝내기 위해 노트북을 앞에 두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제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S1badYiH3XFLE7OEFAJQ6qcYD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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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행을 퇴사하고 느끼는 것들 두 번째 - 인생의 바닷길은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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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8:37:54Z</updated>
    <published>2024-06-24T08: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행을 35살에 퇴사하고 느끼는 두 번 째는 '인생의 바닷길은&amp;nbsp;스스로 정하는 것이다&amp;quot;라는 생각입니다. 8년 간 한 회사를 다니면서 기분은 이 배가 아니면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생각할 만큼 많은 것들에 얽매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배는 내가 평생 타고 가야 할 것이라 착각하고&amp;nbsp;가둬두고 있었죠. 퇴사하고 딱 알겠더군요. '아! 바다는 길이 없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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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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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08:54:56Z</updated>
    <published>2024-06-22T05: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의 어느 날, 이제 여름이 한걸음 다가 왔을 때 쯤일 겁니다. 처마 밑에 앉아 빗소리를 듣습니다. 가끔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는 가만히 앉아 나뭇잎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걸 지켜봅니다. 마치 세상이 흔들리는 듯 빗방울을 쉼없이 떨어지지만 사실 변한 건 없습니다.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안정감에 깊은 들숨을 마십니다.  빗방울이 땅에 다소곳하게 피어있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7UdCIk9xsDZcuAZoz3J8wqpQk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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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내고야 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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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1T12:31:00Z</updated>
    <published>2024-06-21T07: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하고&amp;nbsp;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마치 20살 갓 성인이 된 대학생의 혈기와 같다고 할까요? ​지금은 자신감도 있지만&amp;nbsp;오기가 더 생겼습니다. ​ 해내고야 만다!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어떤 발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는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든 해내고야 만다라고 하지 않고 &amp;quot;해내고야 만다!&amp;quot;라고 말합니다. ​ 가끔 지칠 때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c%2Fimage%2F4QxnuxaLA8qCow8Y31_6WMJOj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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