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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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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고 말하는 삶을 향해 가고 있다. 상담심리학이라는 바다를 탐구 중이다. 글쓰기가 가진 치유의 힘을 믿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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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06T15:16: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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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한 번쯤 인생에서 시를 만나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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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4:45:55Z</updated>
    <published>2026-02-28T04: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amp;nbsp;Unsplash의 Sarah Mae   처음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기억이 또 있을까. 처음 러시아라는 낯선 나라로 떠나던 스물하나의 인천공항. 만난 지 사흘 된 남자애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 붙잡은 그 애의 셔츠 옆자락이 다 젖도록 땀을 흘리던 스물셋의 일본 나고야. 밤 9시 보고 싶다며 무작정 나타난 썸남의 얼굴을 마주하고 뺨을 붉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v5YeOLzUqNzxefdWntRnzwEHQ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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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과 2026년의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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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0:51:04Z</updated>
    <published>2026-01-30T13: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amp;copy;Unsplash  도통 글을 쓸 시간이 없다. 아니, 물리적 시간은 있는데 글이란 것이 쓰이려면 생각보다 많은 필요충분조건이 요구되는데, 사유할 심적 여유, 멍 때릴 환경, 손가락을 움직이는 연료인 독서(심리학 책 제외..)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뭐라도 남기고 싶은데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짧게 쓰는 글.    1. 2025년 연말은 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coYvnXsau_Nn28sxZSPKOzhqB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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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촉함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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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0:43:34Z</updated>
    <published>2025-11-09T14: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스포일러 주의: 영화 &amp;lt;세계의 주인&amp;gt;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으나 암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1월은 위험한 달이다. 늦여름이나 마찬가지인 9월을 지나 이제 조금 가을날을 만끽하나 싶었는데 가을장마란다. 10월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릴 수 있는 건가? 아직 가을과 제대로 만나지도 못한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전속력으로 달려오고 있다. 나날이 줄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ZQ3mDSAuIQswkHrPEFpZTlapu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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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텀블벅 펀딩] 챗GPT 시대의 고민 상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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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8:41:25Z</updated>
    <published>2025-08-03T08: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 이번에 참여한 앤솔로지 에세이인 &amp;lt;챗GPT시대의 고민 상담&amp;gt;이 8월 말 정식 출간 전 텀블벅 펀딩을 진행합니다!  저자 교정 과정에서 전문을 미리 살펴본 소감은,&amp;nbsp;&amp;quot;와, 이거 찐이다!&amp;quot; 입니다.  요즘은 AI로 상담을 한다더라, 뭐 MZ세대는 이렇게 쓴다더라, 등등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카더라로 많이 들어봤지만 실체는 찾을 수 없는,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XbGy5nCdrZZUY6_pPtm83koTX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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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밤의 짧은 글들 - 글쓰기 모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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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4:07:05Z</updated>
    <published>2025-07-31T10: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Unsplash 1. 날짜: 7월 10일  주제: 육체, 영원, 잃을 각오  우리의 본질은 육체일까, 영혼일까. 어릴 적부터 나는 영원을 꿈꿨던 것 같다. 세속적인 표현으로 바꿔 말하면 이름을 남기고 싶었다. 피와 살은 썩어도 남겨진 이름은 영원하니까. 엄마가 사준 위인전을 너무 열심히 읽은 탓이다. 그런데 이러한 열망이 꽤나 오랫동안 지속된 것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_EUl2wMc-iw3kf54vhF8yIf0F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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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 공부가 여자를 자유케 하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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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3:48:14Z</updated>
    <published>2025-06-20T02: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amp;nbsp;Unsplash의Documerica &amp;quot;XX아, 엄마 회사 가지 말고 집에서 놀까~?&amp;quot;   귀여워 죽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딸을 바라보며 동생이 말했다. 조카라는 존재는 새로운 사랑의 형태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다짐. 이게 사랑의 속성이겠지.&amp;nbsp;이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e-FERrQYqLuc8mRuRWltQSi_W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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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필요한 것은 반드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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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8:24:05Z</updated>
    <published>2025-06-13T08:3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Unsplash의Tom&amp;aacute;&amp;scaron; Nožina  1. 6월 11일. 과제 제출을 마지막으로 석사 2학차가 끝났다. 이번 학기는 전업 대학원생으로 지내서인지 확실히 농도가 달랐다. 우선 가장 큰 수확은 산뜻한 태도다. 1학차에는 성적에 욕심을 냈다. 절대다수의 시간을 회사에 쏟고 있으니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어서, 성적이라도 잘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6Cbiyq9oi_6AgntSkQHW3C39C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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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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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5:15:06Z</updated>
    <published>2025-04-30T04: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은 처음이 유독 많다. 30대 후반의 삶에 아직도 낯선 순간들이 존재한다는 건 축복이겠지. 2025년이라 해봤자 4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굵직한 일들을 치러내느라 상반기가 벌써 끝난 느낌이다. 공휴일이 있는 5, 6월은 훨씬 빨리 지나갈 테지. 이 글은&amp;nbsp;이정표를 남겨두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남기는 캐주얼한 기록이다.   1.&amp;nbsp;회사에서 잘린 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RlbD8i4DaVLYLgFFhB6Knz2ln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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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애 첫 권고사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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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05Z</updated>
    <published>2025-03-08T10: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Unsplash   제목 그대로다.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2주 하고도 이틀 전, 생애 최초 비자발적 퇴사를 경험했다. 사유는 고용24 홈페이지의 이직확인서에 따르면 &amp;quot;직제개편에 따른 조직의 폐지&amp;middot;축소, 회사의 업종전환, 일부 사업 또는 작업형태의 변경으로 인해 사업주의 퇴직 권고&amp;quot;다. 한국어로 옮기면 팀프로젝트 중단으로 인한 팀의 해체다. 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v0ziQGqaiMwIk_BP8i1sErnWG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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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리야 나마스카라 108배 - 2025년 1월 1일에 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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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04:45:34Z</updated>
    <published>2025-01-09T09: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가을이었나. 유튜브 채널 &amp;lt;요가 소년&amp;gt;에 올라와 있는 수리야 나마스카라 108배 수련 영상을 발견한 뒤로 2025년 1월 1일에 꼭 108배 수련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뭐 대단한 이유 같은 건 없다. 그냥 첫 시작을 요가로 하고 싶었을 뿐.  마침내 (전날 윤 씨 때문에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채로) 2025년의 아침이 밝았다. 오전 9시에 일어나 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NkeyIVxB_3VFyrFh8yPXm2z-Z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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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말은 내게 언제나 오해 2 - 네 번째 키워드,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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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5:14:12Z</updated>
    <published>2024-12-29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에 관해선 운이 좋은 편이었다. 모스크바에서 추운 겨울을 날 때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고(20대의 젊음이라는 후광 효과를 등에 업었지만), 팬데믹 시기에도 백신을 맞은 후에 코로나에 걸린 터라 크게 고생하지 않았다. 팔다리가 부러진 적도 없었으며, 큰 수술을 받은 적도 없었다.   그런데 대상포진이라니. 남들은 팔다리, 허리 쪽으로 온다던데, 고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_Wdth-hfNUabF91Ng62DnbJCT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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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말은 내게 언제나 오해 1 - 네 번째 키워드,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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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8:55:43Z</updated>
    <published>2024-12-22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가상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의 가치가 감소한다는 경제학 용어다. 검색하니 토지를 제외한 유형자산에 적용된다고 한다. 중고 거래 앱에서 아무리 민트급(새것에 가깝다는 뜻)을 강조한다 해도 새 제품과 동일한 가격에 되팔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런 의미에서 &amp;ldquo;결혼할 때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amp;rdquo;라는 말은 누군가 고의로 퍼트린 음모가 틀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pgrA_OD014syeVGJJZuUt_AHO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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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착같이 할 수 있는 행복 - 세 번째 키워드, 열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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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5T14:17:01Z</updated>
    <published>2024-12-15T01:1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사람을 어디까지 미치게 할 수 있을까? 2001년 3월, 14살 소녀는 문방구에서 하늘색 A4용지를 사다가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은 글을 프린터로 한 장씩 인쇄했다. 다음날 새벽, 소녀는 스카치테이프를 주섬주섬 챙겨 동네 상가 벽에 하늘색 A4 용지를 정성스레 붙였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도 작업을 마치고 학교에 갔을 것이다. 소녀의 동생은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PQHjC5Ien7M8gGYSueG92bFbp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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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과 바다, 일기장과 겉옷 - 두 번째 키워드, 결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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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12:11:23Z</updated>
    <published>2024-12-01T14: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란 도대체 뭘까.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뇌과학에서 사랑은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옥시토신 등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화학작용일 뿐이다. 한편 정신분석학은 리비도(성적 추동)가 삶의 본능이라 말했다. 구강기, 항문기,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등 심리학을 몰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 용어들은 우리의 성적 에너지가 어디를 향해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wS1XHGe5P99ZLUBCzzV1KKq9E7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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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해야 지킬 수 있는 것, 사랑 - 첫 번째 키워드, 성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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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3:06:21Z</updated>
    <published>2024-11-24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알고리즘에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인터뷰 영상이 떴다. 전날 영지 소녀의 &amp;lt;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amp;gt;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의 수려한 외모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끌었지만, 그의 얼굴만큼 인상적인 건 썸네일이었다. 깔끔한 흑백 컬러에 차분한 표정, 그리고 하단에 큼지막한 글씨로 쓰인 질문.   주저없이 영상을 클릭했다. 단편 영화 같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SFceQBFDVwHWPiDbyp4IO2xt2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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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ar.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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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09:56:30Z</updated>
    <published>2024-03-15T13: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먼저 대학원 합격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응원합니다. 가보지 않은 첫 걸음은 항상 떨리고 잘한 선택인지 고민스럽기 마련인데 어떤 선택이든 선생님의 결단을 존중하고 긴 레이스 지치지 않도록 기도 할게요. 언제든 대학원 생활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하세요      쌤 23년, 1년 동안 함께 수련 받으며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2024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Eo6JO3Sx0ZK6QkC7arVSL50Of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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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지지 자원은 무엇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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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13:03:19Z</updated>
    <published>2024-03-15T13: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 후 심리상담사라는&amp;nbsp;목표를 세우고 1년 동안 주독야경을 하며&amp;nbsp;열심히 사이버대학교 강의를 들었다. 시험과 면접 과정을 거쳐 드디어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2022년 12월 31일.&amp;nbsp;학교 심리상담센터에서 신입 수련생들에게 수련에 필요한 심리검사를 받으라는 공지가 내려 왔다. 한 해의 마지막을 심리검사로 마무리하다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dT-6CZP-i-wAogIVE8mwoDsTM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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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amp;rsquo;m fine - 우리 포기하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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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6:15:47Z</updated>
    <published>2024-03-15T13:1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꺼야 꺼야 할 거야! 혼자서도 자~알 할 거야!&amp;rdquo;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어떤 멜로디 혹은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떠오르신다면 반갑습니다. 저와 동년배이시군요. 매일 아침 7시에 억지로 눈을 떠야만 했던 시절, 거실의 TV 소리가 시계를 대신했다. 아침 뉴스에서 일기예보가 흘러나오면 이제는 씻어야 한다는 뜻이었고, 꼬맹이들의 &amp;ldquo;떠들썩! 떠들썩! 들썩! 들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tPI05yIbthgtrJKC_045dx3KL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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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의 날들에도 언제나 너의 편이 되어줄게 - 세상에 내 편을 들어줄 사람이 한 명만 있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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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8:29:37Z</updated>
    <published>2024-03-15T13: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심리학 강의를 듣다 보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내면의 콤플렉스가 건드려졌단 뜻이다. 특히 유아가 어머니와 맺는 초기 관계 경험과 갈등에 초점을 맞춘 대상관계이론 혹은 애착 이론이 등장할 때 화가 나고 분하고 가끔은 억울하기까지 했다. 이 나이 먹고 아직도 부모 탓을 하는 자신이 찌질했지만, 감정이 올라온다는 건 이 문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Ntd_57kON5B7O_C85wicDP4JX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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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Little Sunshine - 난 그늘이 되어 네 옆에 있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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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8:25:06Z</updated>
    <published>2024-03-15T12: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H야. 언니야. 매번 별명 아니면 꼬박꼬박 성까지 붙여 세글자로 부르다가 이름만 부르려니 어색하기도 하고 낯간지럽기도 하고. 너에게 편지 쓰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 더더욱 그런 듯 해. 2021년 여름, 서울에서 지금 집으로 이사 왔을 때 편지를 써보려 했는데 회사에 적응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내게 닥친 일을 내 안에서 처리하느라 여유가 없기도 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09%2Fimage%2Fi8PpqRF50eQqxVBl7Jr8fTv0U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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