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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을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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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oodwind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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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와 관련이 없었던 34년의 직장 생활을 마침. 낯선 길 위에서 행복했던 젊은 시절의 나를 다시 찾기위해 그간에 쌓아 두었던, 그리고 새롭게 떠날 여행의 경험과 추억을 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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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5T06:33: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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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촌 기행(紀行) - 겸재의 다리를 건너온 인문의 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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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45:20Z</updated>
    <published>2026-04-09T08: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봄은 무리 지어 핀 노란 유채꽃으로부터 온다. 겨우내 침묵하던 대지가 꽃들의 입을 빌려 희망을 합창한다. 제주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 해마다 그곳에서 나의 봄이 시작되었지만, 올해는 가지 못했다. 그 아쉬움에 인왕산 자락 서촌으로 봄맞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인왕산의 봄은 흐릿했다. 새로이 움트는 잎들의 조잘거림은 아직 성벽을 넘어오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r%2Fimage%2FGm2NuZUUTUMUpbZa8eMmKvYqu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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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 에세이 2 - 안양수목원 바람춤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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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4:01:24Z</updated>
    <published>2026-04-07T04: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숲의 길은 사유(思惟)의 통로입니다. 이른 발걸음에 당장의 숲은 헐거워 보이지만, 곧 우거질 숲의 길을 상상해 봅니다. 때가 되면 여린 잎들도 대열을 맞추고 완벽한 무장(武裝)을 갖출 겁니다. 태풍과의 일전(一戰)을 준비하겠지요. 곧 들려올 숲의 아우성을 상상해 봅니다. 센 바람은 예고 없이 들이닥치지만 숲의 길에서 사유(思惟)는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r%2Fimage%2FH75LYyI1tb1G2c7Ew1_73HkhO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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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토 에세이 1 - 안양수목원 리기테에다 소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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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8:07:14Z</updated>
    <published>2026-04-05T08:0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들어갈수록 저 뾰족한 침이 마음속에 가득 차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 않기를.  오직, 지치지 않을 상록(常綠)의 항상심(恒常心)과 날카로운 지혜만이 가득 채워지는 삶이 되기를.  사계절을 한 빛깔의 옷만 입고 아침에서 밤으로, 봄에서 겨울로 다시, 생에서 소멸까지 살아가기 쉽지 않은 것을.  오늘은 검소하게, 변하지 않을 마음의 옷을 찾아 입고 세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r%2Fimage%2FPUmviMIuHq4CuYKSFPvQEDWjO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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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오래된 여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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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2:05:41Z</updated>
    <published>2026-04-02T12: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나에게 여행이란?   여행(旅行)의 뜻을 풀어보면, &amp;quot;낯선 곳으로 향하는 나그네&amp;quot;(旅)가 &amp;quot;길을 가다&amp;quot;(行)가 된다. 영어 Travel은 라틴어로 &amp;quot;고문하다&amp;quot;라는 뜻에서 출발했다. 이후 프랑스어를 거치며 &amp;quot;고생하다&amp;quot;로, 중세 영어에 이르러 &amp;quot;힘든 여정을 가다&amp;quot;로 변화했다. 여행의 길로 들어섬을 동양에서는 낯섦으로, 서양에서는 고됨으로 바라보았다. 출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r%2Fimage%2FaIE3q4nX8aXUvObKMEVvznD3H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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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의 사유(思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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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2:43:05Z</updated>
    <published>2026-04-01T02:4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여러 도시의  길을 걸었다.   동트는 아침 여린 햇살 아래에서 걸었고,  된 더위 작열하는 한낮의 거리를 걸었고,  노을 내려앉은 저녁녘 작은 마을 성당 앞길에서도 걸었다.   뮌헨, 베를린, 본, 쾰른, 프랑크푸르트, 코블렌츠,  보훔, 에센, 도르트문트, 뮌스터, 그리고 아헨까지.   베를린 시내 한가운데  홀로코스트 추모 광장의 조형물 사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r%2Fimage%2FQgkhDioO8xWqKYmIKqtBwEkiA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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