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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카스맛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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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을 좋아한다. 요즘은 운동을 해보려 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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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10T02:1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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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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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3:32:17Z</updated>
    <published>2022-04-10T12: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애하는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또 편지를 씁니다.  오늘은 무서워서 씁니다. 뭐가 무섭냐 하면, 저를 잃을까 무섭습니다.  이렇게 쓰면 당신께선 무슨 일이냐 걱정을 하시겠죠. 저는 그 걱정을 바라면서도, 바라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저를 가장 위태롭게 하는 것은 불확실성인 것 같습니다. 정해져 있지 않은 미래가 설레기보단 두렵습니다. 어디로든 갈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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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을 넘어 - &amp;lt;방금 떠나온 세계&amp;gt;, 김초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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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8T03:32:26Z</updated>
    <published>2022-04-10T11: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0 &amp;mdash; 김초엽 작가님의 두 번째 소설집. 작가님이 워낙 유명하신 데다가 다작을 하셔서 한동안 서점 입구에는 작가님의 책이 쌓여있었다. 이상하게 베스트셀러인 책은 베스트셀러에서 내려가고 나서야 관심이 가는 병이 있는 나는 이 소설집을 이제야 읽었다.   1 &amp;mdash; 작가님의 시선은 언제나 소외된 자들에게 가닿아 있는 것 같다. 세심하고 다정한 시선이다. 보통의 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35%2Fimage%2F_pbdRzwHAeDJHBxWZAOMjUNrW3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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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히 사랑할 거야 - &amp;lt;재와 물거품&amp;gt;, 김청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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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15:52:53Z</updated>
    <published>2022-04-02T09: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0 &amp;mdash; &amp;lt;칵테일, 러브, 좀비&amp;gt; 읽고 반해서 산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이 시리즈는 책의 크기, 무게, 디자인이 정말 좋다. 가볍고 얇아서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읽기 딱인 데다가 표지도 세상 감각적.  이번 책은 중단편 하나가 실려있는데 (사실 단편집인 줄 알고 삼) &amp;lt;칵테일, 러브, 좀비&amp;gt; 중 &amp;lsquo;습지의 사랑&amp;rsquo;을 떠올리는 로맨스&amp;hellip; 판타지&amp;hellip;? 장르를 분류하자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35%2Fimage%2F8wHSEXMSvd-HbVWvibIcCeNKc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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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고 들으며 살아가기 - &amp;lt;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amp;gt;, 은모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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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07:58:52Z</updated>
    <published>2022-03-31T10:2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0 &amp;mdash; 믿고 보는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최근에 읽은 책의 주인공들은 주로 초능력이 있다거나, 다치거나, 죽거나, 심지어는 종종 다른 이를 죽이기도 했기 때문에 &amp;lsquo;대화와 산책의 소설&amp;rsquo;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는 읽지 않을 수 없었다.  1 &amp;mdash;  그 시간 모두 침대에 누워서 보내려던 (완벽한) 계획은 과외생 해미의 연락 두절로 인해 무산이 된다. 휴가 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35%2Fimage%2FN1W9IRwVzBl1vBe9LzAhsweb7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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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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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4T07:59:00Z</updated>
    <published>2022-03-30T10: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애하는 선생님께,  안녕하신가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때 선생님께 편지를 빙자한 글을 쓰게 됩니다.  저는 요즘 이 편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글을 써내리며 살고 있습니다. 취준생이니 만큼 자기소개서도 쓰고요, 제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짧은 에세이도 쓰고, 읽은 책을 기억하려고 리뷰도 씁니다.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엔 글을 읽으며 지냅니다. 왜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35%2Fimage%2F5Q_i7iia9UWbTASx9GqnL1ePf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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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생각해 - &amp;lt;밝은 밤&amp;gt;, 최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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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1T10:51:43Z</updated>
    <published>2022-03-28T11: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0 &amp;mdash; 최은영 작가님의 작품은 의심할 여지없이 좋기 때문에 걱정 없이 펼쳤다. &amp;lt;밝은 밤&amp;gt;에는 주인공과 엄마, 할머니 삼대가 등장한다. 책의 대부분은 주인공이 할머니가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형식이다. 그 이야기에는 할머니의 어머니까지 포함되니 사대의 이야기다. 100여 년에 걸친 여성의 연대. 그러니 자연스럽게 나는 엄마를 떠올린다. 그리고 엄마를 생각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35%2Fimage%2FPR3nqbZYliRQpSzF-E_3qbZEi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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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를 읽는 이유 - &amp;lt;얼마나 닮았는가&amp;gt;, 김보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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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7:43:24Z</updated>
    <published>2022-03-27T08: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mdash; 내가 SF를 읽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하나의 글은 하나의 세상이다. 분명 이곳과는 다른 어떤 세상을 궁금해하고, 무언가를 기대하기도 한다. 나는 상상할 수 없는 다른 세계에 들어가 본다. 시간은 뒤틀리고 공간은 흐른다. 인간의 경계는 희미해지고 우주는 삶의 터전이 된다.  그렇게 타인의 상상력을 빌려 도망친다. 여기가 아닌 곳으로. 새로운 일이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35%2Fimage%2F_aTzTSHl7ZimR12xypHnjxayI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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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가기 - &amp;lt;파과&amp;gt;, 구병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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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9:47:45Z</updated>
    <published>2022-03-25T12: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콤하고 상쾌하며 부드러운 시절을 잊은 그 갈색 덩어리를 버리기 위해 그녀는 음식물 쓰레기 봉지를 펼친다. 최고의 시절에 누군가의 입속을 가득 채웠어야 할, 그러지 못한, 지금은 시큼한 시취를 풍기는 덩어리에 손을 뻗는다.  &amp;lt;위저드 베이커리&amp;gt;, &amp;lt;아가미&amp;gt;의 작가 구병모의 소설인 &amp;lt;파과&amp;gt;를 이북으로 읽었다. 차갑고 살벌한 문체와 흔치 않은 단어 선택이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35%2Fimage%2FKWsroVxrD3zor7meX01ND0rCI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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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트로: 나는 운동을 싫어한다 (2) - 운동 돌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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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08:38:23Z</updated>
    <published>2022-03-24T09: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히 생각해 보건대 운동은 시작이 가장 어렵다. 전문가의 기세에 눌려 스스로가 초라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처음은 &amp;lsquo;초보 환영&amp;rsquo; 멘트가 붙어있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곳으로 알아본다.  그러기 위해선 흔하고 보편적인 운동이어야 한다. 이름부터 무서운 복싱이나 주짓수, 크로스핏 같은 선택지는 눈길도 주지 않고 지운다. 그렇게 나도 다들 한 번쯤 해본다는 헬스, 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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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트로: 나는 운동을 싫어한다 (1) - 사람은 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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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08:38:23Z</updated>
    <published>2022-03-24T08: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시작했다. 이제야 &amp;lsquo;시작했다&amp;rsquo;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했다.  사실 운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고 그 마음으로 매번 3개월 필라테스 수강권, 헬스장 이용권, 요가 수업을 끊어두고 두 달 열심히 하다 말기를 반복했다. 종목을 나열하면 라인업이 화려하다. 화려한 만큼 부끄럽다는 것이 이 패턴의 단점이다. 나만 이런 게 아니리라 믿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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