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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테이아apathe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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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직 피알맨, 언론학박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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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10T07:55: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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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숙제 - &amp;lsquo;제발 나를 가만히 두소서&amp;lsquo;가 평화를 향한 소망문이 되었으면&amp;hellip;&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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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7:29:34Z</updated>
    <published>2026-04-12T07: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알 수 있다&amp;lsquo;고 한다. 그 말의 이해는 이랬다. 함께 있다는 것이 곧 사랑이기 때문이리라. 봄햇살 아래 자연의 품속 같은 공간의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의 풍경은 봄꽃 만큼 화려해 보인다. 나누는 대화의 청취는 불가했어도 인생의 현재를 소소하게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싶다.   세상의 고성은 귀에 들리지 않을테고, 잘났다는 사람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fT6x6wvUXR9QzbyDRmFcskVI5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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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의 밥상은 외롭지 않다 - 와중에도 바깥에서 봄꽃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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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51:48Z</updated>
    <published>2026-03-29T00: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던가, 주말이면 거미줄에 걸린 듯 집안에만 서성댄다. 먹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지만, 밤새 정체됐던 뱃속의 이끼들 탓에 음식을 내려놓는다.   우리집 주말 식단은 유럽의 가난한 집안에 차려진 밥상 정도 된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나는, 한 움큼씩 집어 먹다고 포크를 버리고 집게를 잡는다.    아직까진 뜨거운 커피를 함께 한다. 원두가 만들어낸 커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4PMNKhYzWo6HkML3LFSOGWdnjo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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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굴과 발의 미학을 말하고 싶다 - 세상을 걸어가는 발과 빛을 수분처럼 머금은 얼굴은 세월의 꽃밭이 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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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5:24:53Z</updated>
    <published>2026-03-19T05: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래전 기억이었다. 명배우 최민식이 한 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기자가 최 배우의 핸디캡을 물었다. &amp;ldquo;내 발은 남들 것에 비해 정말 못났어요! 어디에 내놓기가 좀 부끄러울 정도로 콤플렉스를 느껴요.&amp;rdquo; 중년의 명품배우가 되기 전 시절이었다. 나는 당시, &amp;lsquo;배우는 발의 생김새까지도 신경을 쓰는구나&amp;rsquo;, 라고 생각했다. 조선희 사진작가가 찍은 박지성의 발 사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duJeU5LAYXiI9--3ut3HiPLEv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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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단상 - 청록으로 살아갈 시간이 있어 세월에 항복해도 나는 행복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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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1:06:38Z</updated>
    <published>2026-03-08T01: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루체가 잠꼬대를 한다. 무슨 꿈이라도 꾸는건가. 인간이 되는 숙명의 변화를 이루었는가, 꿈에. 바스락거리며 나의 배 위로 올라탄다. 얼굴을 핥는다. &amp;lsquo;어서 일어나라!&amp;rsquo;는 루체 메이드 모닝콜이다.  샐러드 만큼 신선한 아침이다. 샐러드를 한참 주워먹는다. 잠시 잊고 있던 커피잔을 들어 향을 먼저 들이킨다. 이어 한 모금을 마신다. 밤새 움츠러있던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tJINQln8RHSb2MPXxidav9pMf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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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절창&amp;gt;을 읽은 후 짧은 투정&amp;hellip; - 여전히 뇌 속에서는 글자들이 짝을 맞추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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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2:27:10Z</updated>
    <published>2026-01-20T02:2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amp;lt;절창&amp;gt;을 읽으면서 &amp;lsquo;서사&amp;lsquo;의 이해가 참 싶지 않다고 느끼면서 나를 탓했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도서, 생소한 단어, 글의 위상(또는 수준)을 높여 줄거라 착각할 수 있는 배배 꼰 표현 등은 수차례에 걸쳐 구간을 반복해 읽거나 백과사전 - 요즘은 챗지피티나 제미나이 - 이 없으면 해석 또는 이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내 자아비판을 해가며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zKBHwY_1viem6Z1Y0gLnUWCPo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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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절망이란 없다 - 이 말이 이제부터 우리 두 사람의 인생 모닝콜이다 &amp;hellip;&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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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2:30:38Z</updated>
    <published>2026-01-14T02: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의 한을 풀기라도 할 듯이 송년 산행에 나섰습니다. 겨울 산에 오르니 차가워 보이는 나무 벤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산객들은 한겨울의 벤치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산길을 내려갔습니다.  벤치는 가뭇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고도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벤치와 사람들을 둘러보고는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빈방이 있음을 알리려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xJCuHjv0sAyUAyeTFir2n1XSs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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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병률의 &amp;lt;좋아서 그래&amp;gt;를 읽고&amp;hellip; - 와인과 동물, 파리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여행 소재로 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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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6:06:07Z</updated>
    <published>2026-01-01T06:0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 이병률의 작품들은 대체로 놓치지 않고 읽는 편이다. 늦은 2025년,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이 나왔다. 이 작가는 여행기를 기행문이 아니라 &amp;lsquo;수필&amp;rsquo; 처럼 쓴다. 글의 나열이 여행지에 관한 두 눈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머리와 마음으로부터 나온 단어들의 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 &amp;lsquo;좋아서 그래&amp;rsquo;는 에필로그에서 언급했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DvrKx-1n4THag6iutMAtkrX0IS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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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셰프 - 세상에서 맛있는 삶을 만드는 셰프는 바로 자신이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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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7:26:45Z</updated>
    <published>2025-11-23T07: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내기 싫어도 떠나야 한다. 떠나기 싫어도 가야 한다. 올 가을은 또 이렇게 간다. 세월의 흐름만큼 사람도 익어가고, 인생은 다시 계절에 맞는 여행을 준비한다.   세상은 가끔 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평소 보지 못했던 모습으로 앞에 선다. 사람의 이야기가 그렇다. 한치 앞을 내다 본 것이 큰 결실인 줄 알았는데, 몇 초 앞 운명은 꺽이지 않는 쇠처럼 버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YTwz3H9DuUfxiizGWxMI6kp2OE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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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귀자의 소설 &amp;lt;모순&amp;gt;을 읽고&amp;hellip; - 낙심의 늪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어 모순을 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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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1:14:56Z</updated>
    <published>2025-11-18T01:1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귀자의 소설 &amp;lt;모순&amp;gt;은 1998년 작품이다. 당시, 책이 나온지 한 달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해 작가의 힘을 다시 보여주었다. 그랬던 소설은 개정판이 나오면서 다시 역주행으로 꽤 오랜 기간동안 다시 베스트셀러에 재입성했다. ​ 아날로그의 감성이 디지털을 압도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소장본으로 손색없다느니, 인생의 책이라느니, 이에 걸맞게 양장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NS8gmXO1IulS9R5JMRNtd84gl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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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끼니와 안녕 - 그래, 안녕!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기고&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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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0:53:37Z</updated>
    <published>2025-11-16T00: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떠오르는 것은 시작의 외침과 같다. 끼니를 더 한다는 것은 안녕의 지각를 의미한다.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 &amp;lsquo;안녕이라 그랬어&amp;rsquo;에서는 주인공이 &amp;rsquo;안녕&amp;lsquo;을 이렇게 정의한다.   &amp;rdquo;우리말의 &amp;rsquo;안녕&amp;rsquo;에는 &amp;lsquo;반갑다&amp;lsquo;는 뜻과 &amp;rsquo;잘 가&amp;rsquo;라는 뜻 말고도 또다른 의미가 있어. &amp;lsquo;평안하시냐&amp;lsquo;는 혹은 &amp;rsquo;평안하시라&amp;lsquo;는 뜻.&amp;ldquo;  아파트 전체가 온통 낙엽으로 난리법석이다.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6Lda_ACSgrJkOYuGe8jFP2Nwv3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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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 두 개 - 사랑을 배려하고 의미를 이해하며 젓가락을 들 수 있는 여유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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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4:27:43Z</updated>
    <published>2025-11-15T00: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밥 두 개가, 눈 앞에 있다. 갑자기 예전일이 생각났다. 일본 여행 중이었다. 가이드가 글을 읽고 주겠다며 뜬금없는 행위를 제안했다. 가이드 도중에 심근경색으로 저 세상 현관 앞까지 다녀왔는데, 이제부터 &amp;lsquo;덤&amp;lsquo;이라는 삶이 느린 세상을 살게 했다면서. 그 이후  패키지 손님들에게 여행 끝날이면 이 글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귀를 세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L29PugDTppYJd1j3okJafj0MJ1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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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에는 행복하자! - 세상에 떠돌고 있는 주인없는 사랑이라도 찾고 싶은 가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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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5:07:23Z</updated>
    <published>2025-10-16T05: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건강이라는 말을 한 번 이상은 듣게 됩니다. 나 같은 경우는 듣는 것 보다는 &amp;lsquo;건강하라&amp;rsquo;고 말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카톡을 하다가 끝맺음에는 &amp;ldquo;건강하소서!&amp;rdquo;가 자동붙임말처럼 얹혀집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하라는, 지시 내지 부탁입니다.  그래서인가요.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I47YNGAU5W8pYthAGup-BSGh8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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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명순 교수의 &amp;lt;독일인의 웃음&amp;gt;을 읽고&amp;hellip; -  &amp;lsquo;잠깐 생각&amp;rsquo; 과정을 거치며 &amp;lsquo;큰 웃음&amp;lsquo;을 유발하는 꿀맛을 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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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6:17:21Z</updated>
    <published>2025-09-27T05: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엔, 더구나 주말엔 독서다. 전남대 정명순 교수가 편역한 &amp;lt;독일인의 웃음&amp;gt;를 읽다가 파안대소, 가끔 미소와 실소, 폭소. 유난을 떠는건지 모르겠지만, 특히 정치(인)에 대한 독毒성을 느끼는 것은 범세계적인 현상인 것 같다. 책을 읽다가 살짝 맛보시라고 몇 개만 내밀어본다.  1. &amp;lsquo;경제를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을까? 지금 활동하는 정치가들의 얼굴을 지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eGmPj8aLTcbDu7QyMkGd6hDnAG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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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강명 작가의 &amp;lt;먼저 온 미래&amp;gt;를 읽고&amp;hellip; - 인공지능이 가져 올 미래는 위협적일까 위험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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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3:17:36Z</updated>
    <published>2025-08-31T03: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강명 작가의 &amp;lt;먼저 온 미래&amp;gt;를 읽다 보면 인공지능이 바둑계에 거대한 변화를 몰고 오면서 &amp;lsquo;기풍&amp;rsquo;(바둑을 두는 데 있어서 나타나는 각 개인 특유의 방식이나 개성)이 사라졌다며 프로들이 안타까워 한다. 한 바둑칼럼리스트는 &amp;ldquo;바둑에서 기풍이 사라진다는 것은 사람에게서 감정이 사라지고 이성만 남는 것과 같은지 모른다&amp;rdquo;라고 썼다는 내용이 나온다.  갑자기, 정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4GIjsDUD8NLhcqkB20A7MFnjv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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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영하 작가의 &amp;lt;단 한 번의 삶&amp;gt;을 읽고&amp;hellip; - 단 한 번의 삶이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예쁜, 착한 글로 표현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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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2:36:34Z</updated>
    <published>2025-06-25T02: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 작가는 머리가 좋다는 생각을 책을 읽을 때마다 늘 한다. 어떤 책이든 읽고 나면 매번 그렇다. 그것은 언젠가 소설가 안정효의 글쓰는 법을 통해 얼추 짐작할 수 있었다. 머리가 좋거나 메모를 잘 하거나, 하는 것. 안 작가는 메모를 잘 한다고 했다. 그레서 메모가 모여서 '보물창고'가 된다고도 했다.    김영하 작가는 머리가 좋은 것 같다. 메모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M605qxnLpK9AIebYPTcRcTMJHJ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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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있는 아픔, 이별 - 분명한 것은 이별없는 세상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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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3:54:49Z</updated>
    <published>2025-06-18T02:4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 전철 플랫폼에 봤던 참새 한 마리의 시체가 많은 생각을 만들어낸다. 우선 신문에서 읽었던 글을 떠올렸다. &amp;lsquo;인간은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아는 유일한 동물이다. 매일 경쟁적으로 투쟁하고, 신분 상승으로 안위를 추구하고, 가혹하게 기계적으로 노동을 하다 보니 죽음을, 특히 자기의 죽음을 생각할 겨를이 없을 뿐이다. 애석한 일이다. 죽음에 따른 불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iQmYdGB4PYZ3Wxnwjdroik2t6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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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나 당연한 것이 귀해졌다》 - 생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버려지지 않게 해야&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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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0:40:30Z</updated>
    <published>2025-06-17T00: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지하철에서는 백팩을 앞으로 메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가방을 뒤로 멜 경우 뒷사람에게 불편함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했던 일본인들의 대중교통 에티켓이 바뀌고 있단다. 앞으로 메는 백팩도 &amp;lsquo;메이와쿠&amp;rsquo;(迷惑, 민폐라는 의미의 일본어)라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란다. ​ ​앞으로 멘 백팩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볼 때 팔꿈치가 옆 사람을 건드릴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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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봄 봄 봄 입니다》 - 봄날의 꿈을 꾸기 시작해야겠습니다&amp;hellip;&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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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6:09:59Z</updated>
    <published>2025-03-21T02: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을 재촉하는 비가 마치 겨울의 울음같이 내립니다. 얼어붙은 대지를 때리는 하늘의 채찍처럼 말입니다, 세상을 적시는 비와 한 몸이 되어 봄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마음이 겨울 청소를 합니다.  한 잎 없는 나무에 파란 새순을 재촉하는 비가 선물처럼 내립니다. 겨울 내내 고생했던 해도 쉬어가라는 빛의 눈물처럼 말입니다. 한번 쯤 눈을 감고 삶의 공식을 풀어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H7BJjH40xRpekQ69aXiWJW8Q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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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하지 않는 한 해를 꿈꾸며&amp;hellip; - 자신감 있는 삶을 우선해야 뒤늦은 후회가 비집고 나올 틈이 생기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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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5:49:21Z</updated>
    <published>2025-01-14T04: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떤가? 정말 그런가?  보통의 사람들은 연말연시가 되면 지난 한 해의 1년짜리 삶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은 성찰을 부추기는 자극적인 노래가 되면서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어준다. 마치 반성의 시간을 알리는 시그널처럼 그렇다.  누구나, 너나 할 것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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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별아의 &amp;lt;월성을 걷는 시간&amp;gt;을 읽고&amp;hellip; - 잠들어있는 신라 왕궁의 천년을 찾아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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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12:55:26Z</updated>
    <published>2025-01-04T12: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를 향한 사랑이 일회에 그치지 않았다. 아주 오래갔다. 나의 지역 사랑이 경주(김씨여서가 아니라)가 가장 컸다. 수학여행이 처음 방문이었다. 신혼초 주말부부 시절, 대구에 근무하던 아내를 보러와 둘이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허니문 리바이벌이라며 당신 꽤 비쌌던 힐튼호텔에 머물렀다. 이후에도 여름 휴가차 몇차례 다녀왔다. 몇년 전에도 머물렀다. 황리단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8E%2Fimage%2FhvLSHYjFdKa1xo2y8xcL0awh1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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