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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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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장에서 인정받고싶고, 나이들도록 남편과 서로 사랑하며 살고싶은 두 딸의 엄마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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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14T06:43: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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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책을 사는 이유 - 독서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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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5:01:41Z</updated>
    <published>2023-10-10T14: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몇 개의 요리책이 있다. 밥 짓는 법부터 소갈비찜까지 우리네 식탁에 올라오는 다양한 가정식 조리법을 알려주는 '진짜 기본 요리책'이랑, 시리즈인 '진짜 기본 세계요리책'. 아이들 이유식과 유아식을 위한 책들도 몇 권 있고 다이어트를 위한 요리책들도 있다.  결혼하고 나 혼자 먹는 한 그릇 요리가 아닌 가족들을 위한 밥상을 준비하게 되면서 난생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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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살과 서른 네 살의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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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4T01:49:48Z</updated>
    <published>2023-10-03T16:0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랑 딸들이랑 산책 나간 어느 밤이었다. 오랜만에 킥보드를 탄 딸이 운전에 서툴러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했다. 여러 번 주의를 줬는데 별안간 울음을 터뜨린다.   진정하게 도와주고 설명하고 아빠에게 가서 이야기하라고 시켰다. '아빠 킥보드가 마음대로 안 움직여서 실수로 그런 거예요. 앞으로는 조심할게요.' 아무래도 엄마보단 아빠가 어려운지 몸을 배배 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KQmHLGF7R8BM6G_BSYTTMIsMY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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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함의 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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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2Z</updated>
    <published>2023-10-01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 아빠는 여행이 아니면 다른 사람 집에서 자고 오는 법이 없다. 어렸던 우리 남매가 자고 가고 싶다고 더 놀고 싶다고 아무리 떼를 써도 반드시 집에 돌아가 주무셨다. 정확한 상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더 놀지 못해 서운했던 그때의 감정이 여전히 선명하다.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 결혼도 하고 내 집을 마련하니 아빠의 그 심정이 이해된다. 나는 애들 방에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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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지않은 두 딸맘의 추석 - 인생의 세이브포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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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2Z</updated>
    <published>2023-09-30T14: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힘겹게 재우고 이제 형제들끼리 대화 좀 나눌 수 있나 싶던 차에 둘째가 심하게 운다. 쪽쪽이도 물도 우유도 거부하고, 이 앓이인가 싶어서 약까지 먹였는데 소용없다. 결국 잠든 첫째 아이 둘러업고 집으로 왔다.   힘들고 지쳤지만 덕분에 이렇게 블로그에 일기를 남길 시간이 생겼다. 오늘 빠뜨린 돌잡이 물품도 챙겨갈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일은 두고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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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만 원으로 아이들이 뛰노는 세컨하우스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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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07Z</updated>
    <published>2023-09-29T15:5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난리 속에서 아이를 낳으니 언제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공간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캠핑을 다니기도 하고, 돗자리를 들고 공원에 나가기도 한다. 한 친구는 자그마한 세컨하우스를 마련하고 싶다며 직접 부동산 임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유튜브에 근교 시골 주택을 검색하며 매물을 둘러보다가, 이럴 바에야... 겸사겸사 공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drJX1YBerbjzhAMTtU0DDP8r8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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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개월 아기 발달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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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3T03:00:46Z</updated>
    <published>2023-06-22T00:4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달은 대근육의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 앉혀두면 넘어지지 않고 꼿꼿하게 앉아있고, 조심히 눕고, 배로 밀고, 다시 앉으려고 노력하기까지. 큰아이보다 몸이 가벼워서 잘 움직이나 봐, 했는데 오늘 몸무게 재보니까 아니었다 ^^ 키는 똑같고 몸무게는 0.2킬로 차이..  첫째를 키우다 보면 준거집단을 비슷한 유아로 삼고 성인과 본인을 다른 존재로 구분 짓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_aD51KFaJ8ENBXQeEltFzBDn9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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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휴가 - 호캉스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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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1Z</updated>
    <published>2023-06-16T14: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주간 남편이 바빴다. 야간근무 사이에만 쉬었으니 내가 느끼기엔 주말 포함 사실상 매일 출근이었다. 와 이제 진짜 한계다.. 하고 설거지하다 눈물이 찔끔 날 때쯤에야 남편의 휴일이 찾아왔다. 인스타에 호캉스 가고 싶다고 구구절절 적은 걸 읽어서 그런지 금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3박 4일 호텔에 다녀오란다. 진짜? 진짜 가라고? 3박 4일을? 가도 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jj2HIiG82M2J7ESvR9qZYRmJA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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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2세반 상담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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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5T09:59:10Z</updated>
    <published>2023-06-15T05: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어린이집 상담엘 다녀왔다. 어린이집 보낸지 3년차가 되니 상담 가는게 좀 귀찮다. 남편도 없는 날이라 둘째 데리고 가기 번거로워서 전화상담을 하려했는데 선생님이 대면으로 했으면 하시길래 별수없이 다녀왔다. 갈때는 귀찮았는데 막상 다녀오니 그래도 감동적이기도하고 기분이 좋아서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를 남겨두려 적어보는 일기.  뚝딱이 7개월 아이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0ONcLDqzFpvWM_QqtMCgFbQDD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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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없으면 속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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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1Z</updated>
    <published>2023-06-13T15: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약속이 있어 저녁시간에 외출을 했다. 집에 돌아와 큰아이를 재우려 침대에 누웠는데 엄마 나 할 말이 있는데~ 하더니 나는 엄마가 없으면 속상해, 하고 속삭인다.  보고 싶다는 뜻이겠지, 사랑한다는 뜻이겠지, 내가 제일 좋다는 뜻일 거고, 함께 있고 싶다는 뜻이겠지? 엄마가 회사에 가거나 외출을 하거나 자기가 어린이집 갔을 때 괴롭고 힘들단 말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2MFeNo965On9dU4nVtAO3QR4T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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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디어 노출 규칙 만들기 - 예상 가능한 일상생활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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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1Z</updated>
    <published>2023-06-11T04:1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디어 노출을 절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입장은 아니다. 물론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건 많고 시간은 부족하니 티비 보는 시간이 참으로 아깝다. 게다가 나라는 사람 자체가 어릴 적부터 그리고 지금도 영상물을 즐기지 않기에 저게 뭐가 재밌냐 싶기도 하다. 그래서 평소에는 최대한 힘닿는 데까지 영상 노출 없이 시간을 보내려 하고,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힐 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hHD1sFoEuTraMp2FTePtmE6QW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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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상상 속의 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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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5:17:02Z</updated>
    <published>2023-06-09T13: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노력함에따라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는게 참 기껍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된다. 나의 노력과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아웃풋이 정비례하지 않음을 알아야 하고 지나치게 기대하고 자아의탁하여 아이의 성공이 내 인생의 목표인양 착각하지 말아야 할 텐데, 아이를 숨 막히게 하는 엄마가 될까 봐 두렵다. 내상상속에 내 딸들은 공부는 전교 1등은 아니더라도 당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WFRaozBxnwlZ5YcmkeLMM_lOv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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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CG 맞은 날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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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5:16:49Z</updated>
    <published>2023-06-08T13:1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연속 병원에 가서 영 마음이 안 좋다. 꼭 필요한 방문이었지만 신생아를 데리고 감기 환자 가득한 소아과에 있으니 당장이라도 감기에 옮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진료 후에 영문도 모르고 엄마에게 결박당해 응애응애 울면서 피부를 얇게 떠 주삿바늘에 찔리고 있는 아기를 볼 때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큰애 때는 처음이다 보니 모든 게 신기하기만 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EcoNtIVyw0wbAkrrBB9TQqJTv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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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뭐라고 해야 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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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1Z</updated>
    <published>2023-04-20T14: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 아직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에 갈 순 없는 아이에게 자기 전에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라고 했다. 평소에는 곧잘 따르는데 어제는 아니라고 화장실 가지 않아도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그냥 잠자리에 들었다. 아니나다를까 아침에 불러서 옆에 누웠는데 축축하다.  아직 어린 나이니 당연히 자다가 실수할 수 있다. 매트리스에도 꽤 성능 좋은 방수커버가 씌워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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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을 다하고 미안해 하지 않을것이다. - 워킹맘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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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2Z</updated>
    <published>2023-01-13T06: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가 나은지 얼마 안 되었는데 어젯밤에 기침을 조금 하더니, 아침부터 콧물이 줄줄이다. 오전에 일정이 있어 병원에 갔다 등원시키려고 아침 일찍 나섰는데, 코맹맹이 소리 나는 아이가 안쓰러워 그냥 집에서 데리고 있기로 했다. 출근할 때에는 아이가 아파도 열나는 거 아니면 가정보육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인데, 휴직하고 마침 남편도 집에 있는 날이니 아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LOE_n8N_BkYOs6Mh7-3JdAzg2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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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랑이 하지 않기 - 떼쓰지 않는 아이로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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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15:17:14Z</updated>
    <published>2023-01-10T15: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떼쓰지 않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신경 쓰고 있는 것. &amp;quot;괜한 실랑이하지 않기. 최대한 울리지 않기&amp;quot; 되는게 있어야 안되는것도 있는법이다.  신생아 때에는 아이가 울 때마다 이렇게 말해줬다. &amp;quot;뚝딱아, 불편한 거 있으면 엄마가 빨리 와서 해결해 줄게, 조금 울어서 알려주기만 해. 바로 편안하게 해줄게. 알겠지?&amp;quot; 안 그런 부모가 어디 있겠냐마는, 최대한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33vUI4iC4RMSG_ibD-0WuFXje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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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에서 살고있습니다. - 전업맘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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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1Z</updated>
    <published>2022-12-27T06: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욕이 없다. 잠을 잘 자도 움직이고 싶지 않다. 젖병을 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주방을 보면 숨이 막힌다. 거실을 보니 도망가고 싶다. 바라고 바라던 휴직이건만 출산휴가 세 달, 육아휴직 시작한 지 2주 만에 집에 있는 게 지긋지긋해졌다. 그래도 아이 둘이나 있는 엄마라,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남편의 아내라, 꾸역꾸역 식기세척기와 세탁기를 돌려놓고 태블릿과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QOMK-tiVmRV5FTFKm3s0bxvGW1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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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 달비크 고래투어, 대구낚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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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22:27:57Z</updated>
    <published>2022-12-22T14:3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날이 흐리고 추웠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맑다. 아이슬란드에 와서 평생 본 무지개보다 더 많은 무지개를 봤다.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배를 타야 하는 오늘은 무지개가 더욱 반갑다. 어느덧 남편의 자란 수염만큼 여행의 시간이 흘러 아이슬란드를 3/4바퀴 돌았다.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 없으니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순간을 즐길 뿐이다.  투어 사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gNI1Ikziur-lqh52zNRSF_oSD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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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사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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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1Z</updated>
    <published>2022-12-21T15:1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밥을 신경 써서 먹이기로 한 이후부터 매일이 전쟁이다. 난리법석이 된 식탁과 바닥을 치우는 것보다 밥 먹이는 게 힘들어 7개월부터 아이주도 이유식을 해왔다. 먹으면 먹는 대로, 남기면 남기는 대로 아이의 식사량은 아이가 결정하는 거고 나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주면 된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잘 먹지 않으면 그냥 두었다. 중학교 1학년 이후로 마른 체형이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Pt1isHcUMPWBWlys5jl1Kt9Lg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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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트리스를 버릴 용기가 필요해 - 32개월 아기 기저귀 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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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2-18T15: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에서 기저귀를 벗고 생활한지는 벌써 두 달가량 된 것 같다. 지난주부터는 낮잠시간에도 기저귀를 벗기 시작했다. 웬만하면 선생님들이 부담 주지 않으시는 편인데, 집에서도 팬티를 입혀달라는 알림장이 작성되었다. 마음으로는 나도 그래야 한다는 걸 알면서, 의자에, 이불에, 침대에 소변볼게 두려워 기저귀를 벗기지 못했다. 엄마 나 응아 마려워! 잘도 말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D4EEfb1FQgORHo9A2DW-8bLTB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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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닝머신 위에서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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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6:06:51Z</updated>
    <published>2022-12-09T14: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백발이 된 내 모습을 기대하며 사는 사람이었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나이 드는걸 무서워하게 되었다. 특히,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으면서 내 인생에서 내가 주연이고 엄마가 나를 위한 조연이었던 것처럼, (엄마는 엄마 인생의 주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내 아이들 인생의 조연으로 밀려난 것 같은 기분을 지우기 어려웠다.   나이 들어가겠지, 늙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bs%2Fimage%2FecExA-mgvDsug2CBtYS63h2Lq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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