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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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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출판 편집자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글쓰기, 출판 강의를 하고 있다. &amp;lt;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amp;gt;, &amp;lt;매일 하면 좋은 생각&amp;gt;, &amp;lt;나를 가장 나답게&amp;gt;를 썼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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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2T10:13: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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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온순한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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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09:36:53Z</updated>
    <published>2023-05-08T05: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부엌은 가게에 딸린 방 안쪽 작다 못해 옹색한, 부엌이다 할 만한 게 연탄아궁이뿐인 그런 곳이었다. 가게에 딸린 살림집이다 보니 얼기설기 급조해서 만든 티가 역력 했다. 단칸방에서 두 계단 내려가는 구조에다, 주인집의 마당으로 연결되는 쪽문까지 나 있어서 집 안에 있는 부엌도 아니고 그렇다고 바깥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엄마는 한 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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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데서나 앉아 먹을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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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13:03:40Z</updated>
    <published>2023-05-08T05:1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학교 1학년 때 장구채를 처음 잡았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었다. 내가 배운 가락은 전라도의 동쪽 지역인 남원, 임실, 순창 등지에서 발달한 호남 좌도 농악, 그중에서도 임실 지역에서 전승된 필봉농악이다. 여럿이 악기를 치며 노는 단체 놀음이 특징인 필봉농악은 마을굿의 원형을 잘 보존했고, 이를 위해 전문가를 길러내는 한편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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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레이크 타임 없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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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09Z</updated>
    <published>2023-02-24T01:2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남편은 남들보다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한다. 남편의 아침은 남들의 점심시간이고, 저녁식사 시간은 밤 11시~12시다. 직업을 바꾸랄 수 없지만 남들보다 아침을 더 일찍 시작하는 나로서는 남편의 하루가 조금 비정상적이고 불규칙하게 보인다. 누구나 자기 자신이 기준이 되는 법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건 뭐랄 수 없다. 더구나 저녁 9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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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자강연회 &amp;lt;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amp;gt; - 2월 28일 7시, 부산 책방 와이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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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11Z</updated>
    <published>2022-02-16T11: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청하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ScHxvJSsXynR8oHpk7yPolChF_4icieQJL3KopFv66c_Lbg/viewfor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Vr%2Fimage%2FB8kLXvtAaad16O5TYPCMHv5dG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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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무료 특강(5월 24일 월 7시 30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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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8:22:31Z</updated>
    <published>2021-05-20T07: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라인 글쓰기 특강이 있습니다. 온오프믹스에서&amp;nbsp;신청하는 1회 무료 특강으로, 벌써 23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 5월 24일 저녁 7시 30분, 줌(zoom)에서 만나요.  강의 내용 글을 쓰고 싶은데 막상 쓰려면 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해지는 분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입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글의 &amp;lsquo;양&amp;rsquo;이 어느 정도 쌓여야 하는데요. 글쓰기 &amp;lsquo;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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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모임으로 찾아가는 &amp;lt;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amp;gt; - &amp;lt;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amp;gt;의 저자가 당신의 독서모임에 찾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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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56Z</updated>
    <published>2021-01-01T23:1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독서모임으로 찾아갈게요... &amp;lt;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amp;gt;의 저자가 당신의 독서모임에 찾아갑니다.   &amp;ldquo;좋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amp;rdquo; &amp;ldquo;나는 좋은 말을 하면서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이 되어간다.&amp;rdquo;     &amp;lt;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amp;gt;의 저자가 독서모임, 책모임, 쓰기 모임으로&amp;nbsp;찾아갑니다.  *5인 이상의 전국의 독서모임(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Vr%2Fimage%2F73DHl-ZWoMAVDuaB4xJwpdJti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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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으로 멀어진 관계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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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8T14:42:56Z</updated>
    <published>2020-10-16T03: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다가 만난 P씨는 무척 친절하고 세심한 사람이었다. 말이 많고 언변도 남달랐다. 그런 그가 하는 말의 반이 &amp;lsquo;칭찬&amp;rsquo;이었다. 만나면 듣기 민망할 정도로 나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나도 질세라 과거 &amp;lsquo;칭찬합시다&amp;rsquo;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의 성과를 칭찬했다. 우리는 몇 년간 함께 일도 하고 안부도 묻고 종종 밥도 먹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Vr%2Fimage%2Fjetr4906bfMwa44Kx3bE1fwzD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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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amp;lt;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amp;gt;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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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4:10:27Z</updated>
    <published>2020-10-14T03: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굿 윌 헌팅&amp;gt;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면서도 어린 시절 겪은 가정 폭력으로 불행하게 살아가는 &amp;lsquo;윌&amp;rsquo;이 심리학 교수 &amp;lsquo;숀&amp;rsquo;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명석한 두뇌로 상담 이론과 순서까지 다 꿰차 웬만한 상담 전문가는 다 우습게보던 윌은 자신에게 진심으로 다가오는 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amp;ldquo;내 눈을 똑바로 쳐다 봐. 네 잘못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Vr%2Fimage%2FI4agqfo6-bWlQ8atU6cP6_D2l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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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나&amp;rsquo;로 시작하는 책 읽기_비독자에 대한 오해들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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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2T04:40:40Z</updated>
    <published>2020-09-02T04: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해마다 독서율은 줄어드는데, 사람들이 읽는 양은 늘고 있다.&amp;rdquo;는 말은 책을 읽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글을 읽는 사람은 늘었다는 뜻이다. 책은 책꽂이나 전자책 목록에 있지만, 글은 책을 포함해 기사, SNS, 특정 사이트나 플랫폼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하다못해 개인들이 주고받는 엄청난 양의 메시지와 이메일, 파일도 엄연한 글이다. 과거에는 글이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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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을 배운다는 것 - 우리가 책을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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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4:11:20Z</updated>
    <published>2020-09-01T01: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정을 배운다는 것 _&amp;lt;침묵으로 가르치기&amp;gt;를 읽고   도널드 핀켈 교수가 쓴 &amp;lt;침묵으로 가르치기&amp;gt;라는 책이 있다. 핀켈은 이 책에서 &amp;lsquo;학생들에게 어떤 선생이 필요한가&amp;rsquo;에 대해 묻고 있다. 제목에도 드러나지만, 핀켈은 현란한 말솜씨로 수많은 지식과 지혜를 전달하는 선생보다 &amp;lsquo;학생들을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amp;rsquo; 선생이 되고자 노력했고, 그 방법으로 &amp;lsquo;침묵&amp;rsquo;을 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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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쪽에 대하여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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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6T05:16:36Z</updated>
    <published>2020-07-08T02: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한 권의 책을 읽기 전에 그 책에 대한 무수한 정보들을 접한다. 그 책을 처음 만난 곳, 그 책을 소개해준 사람, 디자인, 제목과 카피, 크기와 두께, 저자의 명성, 출판사, 서점 매대의 위치, 온라인에 떠도는 갖가지 시각 정보, 누군가의 리뷰, 베스트셀러 순위, 사회적 이슈 등 책을 읽기 전에 접하는 정보의 양이 과거보다 대폭 늘었다. 이런 것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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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나&amp;rsquo;가 없는 &amp;lsquo;must&amp;rsquo;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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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6T01:22:06Z</updated>
    <published>2020-06-29T23: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참 극성 팀장이었다. 출판 관련 컨퍼런스, 각종 행사나 교육을 찾아 후배들에게 같이 가자고 조르거나 내가 못가면 기어코 후배들의 등을 떠밀었으니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는 일의 성격상 정적인 성격의 편집자들이 많은데다, 집중해서 원고를 편집하고 있는데 자꾸 나갔다가 오라는 선배가 싫었겠다 싶다. 그런데 &amp;lsquo;바깥 공부&amp;rsquo;를 하고 온 후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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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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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9Z</updated>
    <published>2020-06-24T23: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강의를 갔을 때 일이다. &amp;lsquo;나는 무엇을 쓸 수 있을까?&amp;rsquo;라는 내용으로, 각자의 글쓰기 주제를 찾는 것이 수강자들의 목표였다. 각자의 주제를 찾기 전에 서로의 생각을 나눠볼 겸 &amp;lsquo;내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amp;rsquo;을 10개 이상 생각나는 대로 써보기로 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니 얼마나 진지하고 신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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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수정의 마음 - 오매불망 언니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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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5T07:37:28Z</updated>
    <published>2020-06-22T00: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와 편집자 둘 사이에는 서열이 있을까?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편집자가 작가를 &amp;lsquo;모신다&amp;rsquo;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둘은 서열이 확실한 관계였다. 편집자들 중에는 유명 작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술이든 이야기 상대가 되거나, 그 작가의 원고를 받기 위해 집을 찾아가 시중을 드는 사람도 있었다. 지금도 일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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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가 지겹다는 사람들에게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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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9Z</updated>
    <published>2020-06-17T11: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인연이 하나 있다. 내가 출판사에서 나와 프리랜서가 된 3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 일해온 와이스토리라는 회사이다. 이곳은 출판사가 거의 대부분인 나의 거래처들 중에 유일한 교육 콘텐츠 회사이다. 와이스토리 윤성혜 대표는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면서 오직 책을 팔아보겠다는 일념으로 강사들을 알음알음 모아 도서관이나 학교로 강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Vr%2Fimage%2FXhGQoYbyW_B_FkXLucFW4fh8_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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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스트셀러는 정말 읽히고 있을까?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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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9T23:45:41Z</updated>
    <published>2020-06-16T16: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국 진나라 때 시를 잘 쓰는 좌사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런데 그는 얼굴이 못생기고 말도 잘 못해 사람들을 멀리하고 오직 글 쓰는 일에만 몰두했다고 한다. 한번은 제나라 임치라는 곳의 풍경을 노래한 &amp;lt;제도부(齊都賦)&amp;gt;라는 서사시를 썼는데, 한 유명한 시인에게 작품을 인정받아 낙양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좌사의 시를 읽기 위해 부지런히 작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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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좋아서!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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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8T14:17:53Z</updated>
    <published>2020-06-12T11: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에 한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특강을 간 적이 있었다. 학생들에게 책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편집자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역시 초등학생 강의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법... 나는 며칠을 고민한 끝에 &amp;lsquo;편집자&amp;rsquo;라는 직업보다 &amp;lsquo;책&amp;rsquo;에 더 초점을 맞춰서 설명해보기로 했다.  간단히 내 소개를 하고, 아이들에게 괄호에 들어갈 말을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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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진 의외의 슬픔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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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29Z</updated>
    <published>2020-06-11T11: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대학 동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나의 첫 직장인 A출판사는 전공 교수의 추천으로 들어간 곳인데, 사실은 내 앞에 여러 명이 거절을 한 뒤에 내 차례가 된 것이라고 했다. 그중에 내 측근들도 있어서 그 사실을 십수 년 만에 알게 된 거다. &amp;ldquo;너도?&amp;rdquo; &amp;ldquo;너도?&amp;rdquo; 하던 끝에 한 친구가 &amp;ldquo;결국은 거기 유진이가 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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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19와 오디오북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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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4T03:37:05Z</updated>
    <published>2020-06-11T11:0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테가 나이가 많이 들어 한 소녀를 사랑한 일이 있었다.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청혼을 했지만 나이 차이 때문에 집안의 반대에 부딪쳤고, 결국 괴테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큰 슬픔에 빠지게 되었다. 그는 비통함에 건강까지 잃었고 위중한 상태로 한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그때 그를 찾아온 친구 젤터는 괴테를 위로하기 위해 그의 머리맡에서 같은 시를 2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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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양 있는 늑대 - 우리가 책으로 할 수 있는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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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1T10:19:55Z</updated>
    <published>2020-06-11T11:0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중에 20년 전에 나온 &amp;lt;난 무서운 늑대라구!&amp;gt;라는 책이 있다.   그림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어느 마을의 거리가 나오고 그곳에 바싹 마른 몸에 거칠거칠한 털, 눈은 뜬 건지 만 건지, 아니 거의 감고 있는 늑대가 등장한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인데 온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배가 너무 고파서 농장 동물들을 잡아먹을 참이다. 그는 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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