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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인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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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상 위에 올려진 책이, 핸드폰 플레이리스트 목록이, 계속 돌려보는 영화 목록이 그 사람을 설명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써내려갈 이 작품들과 함께 소개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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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0T23:4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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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고전이 사랑받는 이유 -로미오와 줄리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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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36:50Z</updated>
    <published>2026-04-13T12: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이라고 하면 오래된 이미지가 떠오른다. 다소 고리타분함이 따라붙기도 하지만 검증된 것. 지속되는 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단순히 오래된 것을 넘어 시대를 초월한 어떤 지점들을 보유한 작품들을 두고 고전이라고 칭한다고 한다.  시대에 맞게 각색되고 작품에 따라 변주되지만 심지처럼 변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은 이야기가 가진 힘이다. 깊이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vl%2Fimage%2F9GLmKOHFuTR8e9do6i6DU9gfOO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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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전 그 감성 그대로 - 은밀하게 위대하게 뮤지컬 - 10주년 기념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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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4:51:01Z</updated>
    <published>2026-03-28T04: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만에 보는 공연에 기대감이 앞섰다. 지난해는 한주에 하나씩 공연을 보는게 작은 취미였는데 일이 바빠지면서 한동안 뮤지컬을 본 기억이 없다. 평일이지만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고 혜화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친숙한 대학로 풍경이 시야에 들어왔다.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날씨에 거리로 나오는 사람들도 많아진 듯 보였다. 나 역시 혜화역 인근 스타벅스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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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페스티벌의 계절을 기다리며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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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9:08:21Z</updated>
    <published>2025-11-09T09: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스티벌의 매력은 자유로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해진 울타리 내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을 사랑해 나는 페스티벌을 찾는다.  어느덧 11월이 왔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불어오는 찬바람에 당황하면서도 조바심이 난다. 얼마 남지 않은 선선한 날씨를 마음껏 누려야만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찾았다. Color in Music</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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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차르트,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움 - 연극 아마데우스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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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2:17:20Z</updated>
    <published>2025-11-04T12: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차르트의 선율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직관적인 아름다움이랄까. 현대인에게는 이미 익숙한 음악들이지만 집중해서 들어보면 또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상상과 해석을 가능케하는 걸작들이 그의 일생에는 즐비해있었다.  그런 그가 세상에 등장했을 때 질투를 산 건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게다가 그로인해 자신의 위치를 위협받아야 하는 입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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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파라다이스 같은 하루 -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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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1:22:43Z</updated>
    <published>2025-09-25T01: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스티벌 장소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라더니 그곳엔 정말 &amp;lsquo;파라다이스&amp;rsquo;가 있었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선선함만을 유지하는 날씨, 돗자리 깔고 앉아 먹는 간식과 저 멀리서 들려오는 음악. 아, 이런 곳이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2025에 대한 필자의 감상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인천공항행 버스에 올랐다. 시외버스 예매가 제대로 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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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여름의 건널목에서 즐기는 하루 -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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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3:07:07Z</updated>
    <published>2025-09-07T13: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9월이 넘었건만 더위가 가실 줄을 모른다. 더위에 취약한 나는 매일매일이 쉽지 않다. 땀은 주륵주륵 흐르고 기운은 쳐지기 일쑤다.  비라도 오는 날엔 상황이 더 안 좋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저기압이 온몸을 짓누르는 느낌이다. 여름비는 그닥 시워하지도 않다. 꿉꿉한 공기가 하루를 감싼다.  여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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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찬란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임 - 마리 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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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4:21:07Z</updated>
    <published>2025-08-03T14:2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듐은 형형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가진 녹색 광물이다. 1898년 피에르와 마리 퀴리에 의해 발견된 이 원소는 스스로 빛을 내며 막내한 에너지를 낸다. 신비하고 특별해보인다. 실제로 발견 당시 사람들은 이 원소를 만병통치약처럼 여겼다.  사람들은 라듐으로 별별 물건을 다 만들었다. 빛을 내는 특징을 이용해 전구나 빛나는 물건을 만드는 건 물론이고, 화장품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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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트롯열차 피카디리 - 리뷰공연[리뷰] 아빠와 아들의 뜨거운 브로맨스 - 트롯열차 피카디리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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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3:16:44Z</updated>
    <published>2025-07-27T10:4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우가 쏟아지는 날이었다.  아버지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 오셨고 나는 서울에서 그를 맞이했다. 함께 오고싶었으나 회사 일이 밀려 휴가를 쓰지 못한 탓이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업무를 단시간 내에 압축해 해결하고 조금 일찍 건물을 빠져나왔다.  비는 여전했다. 다행히 기세가 조금 줄어들었는지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나는 걷기로 했다. 이만하면 금방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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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인은 랩을 하고 조선인을 시조를 읊는다 - [리뷰] 흑인, 아니 조선인의 소울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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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0:55:31Z</updated>
    <published>2025-07-22T10: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019년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지난 6월 20일부터 서울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세련되게 결합한 감각적인 연출과 개성있는 캐릭터, 대중성과 고유성을 동시에 갖춘 음악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보이던 창작뮤지컬이 다시 한 번 돌아온 것이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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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상실 테마가 반복되는 이유 -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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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14:16:32Z</updated>
    <published>2025-07-15T14:1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 상실이라는 테마는 강력하다.  기억과 추억이 소중하기 때문이고 그 이유는 기억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한 수업에서 좀비영화 '부산행'을 분석한 적이 있다. 주인공이 치매를 겪는 '살인자의 기억법'과 함께 작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수업에서 한 교수님은 인간, 비인간(좀비)의 구분은 무엇보다 기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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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를 보는 가벼운 마음가짐&amp;nbsp;-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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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08:40:54Z</updated>
    <published>2025-06-26T07: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찾은 전시였다. 가방을 캐비넷에 맡기고 매표소에서 간단한 인사를 건낸 뒤 표를 받아 전시장에 들어갔다. 가장 처음 마음 속으로 들어온 것은 '좋다'는 느낌. 아, 나 전시 좋아했었지.  미국 뉴욕에 잠시 체류할 기회가 있었을 때도 주말마다 찾아간 곳은 거리 곳곳에 있는 미술관이었다. 의미를 전부 해석할 수는 없어도 미술관 안에 발을 들여놓으면 느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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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곡가는 살아있다 네번째 공연 - [Reivew] 바닷물도 먹을만한 음식이 될 수 있는가 -앙상블블랭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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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9:07:36Z</updated>
    <published>2025-06-08T08:1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IV는 지난달 31일 토요일 서울 서초구 에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으로 네번째를 맞은 '작곡가는 살아있다'시리즈는 현대음악과 예술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탐구하며 익숙하지 않은 미학적 관점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창의성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우리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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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현대적 해석의 춘향전  - [Review] 한국적 미의 정수를 담은 춘향전의 변주 - 단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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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2:43:17Z</updated>
    <published>2025-05-19T11: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중구에 위치한 시청역에서 내려 덕수궁 사이로 나 있는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유명한 와플집이 자리하고 있다. 와플이 구워지는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를 뒤로하고 거리를 걷다보면 버스킹을 하는 무명의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고, 그 길로 쭉 걷다보면 점심을 해결하기 좋은 몇몇의 밥집들이 나온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언론진흥재단, 경향신문 등이 위치한 이 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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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려한 쇼뮤지컬, 드림하이 - [Reivew] 춤, 낭만, 청춘, 쇼뮤지컬 그리고 - 드림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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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9:10:39Z</updated>
    <published>2025-05-03T05:3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이 뮤지컬을 수식하던 &amp;lsquo;쇼&amp;rsquo;라는 글자가 떠올랐다. 이 작품에는 그냥 뮤지컬이 아니라 쇼뮤지컬이라고 지칭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이어지는 춤과 퍼포먼스를 보다보면 뮤지컬이 아니라 마치 음악방송 현장에 들어와있는 것 같았다. 주연을 맡았던 세븐의 무대는 평소 남자 아이돌 무대를 보지 않는 필자에게도 큰 즐거움을 줬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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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amp;lsquo;마티스 피카드 트리오&amp;rsquo; 첫 내한공연 - 봄 초입의 성수동 어느 공연장에서, 신나고 아름다운 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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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5:29:50Z</updated>
    <published>2025-04-16T12: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즈공연을 좋아하지만 공연장에 찾아갈 때는 묘한 긴장을 하게 된다. 현대 재즈에는 전위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다. 긴장과 해결, 반복되는 테마 하에서의 변주와 즉흥은 내가 재즈를 사랑하는 요소지만 지나치게 과감한 시도는 자주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내가 재즈 공연에 어느정도 방어적입 입장을 보이는 것은 긴장과 긴장과 긴장 그리고 혼란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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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학생의 살인 이후 자살,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Review]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이해하기, 혹은 반응하기 - 견고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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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13:17:40Z</updated>
    <published>2025-04-14T13: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푸념을 쏟아낸 다음 날이었다. 나는 여느 직장인처럼 잠이 모자랐으므로 평소보다 한 잔 더 많은 커피를 마시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다음날 출근이 하루 더 남은 목요일이었다.  나는 극장에서 바로 마주하는 충격이 좋아 공연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공연장에 들어가길 선호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후기나 공연 정보를 전혀 찾아보지 않고 표를 교환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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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미없는 농담, 하지만 기세를 곁들인 - [Review] 작품은 어떻게 관객을 설득하는가 -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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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13:14:09Z</updated>
    <published>2025-04-12T09: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화 &amp;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mp;gt;에서는 시간이 이상하게 흐른다.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도 마찬가지다. 올해 70세를 맞은 춘자씨는 몸은 그대로인 채 돌연 아이가 되고, 그녀를 둘러싼 가족들의 고군분투와 그녀의 상상 속 세계가 펼져진다.  지난 2월 6일부터 더줌아트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amp;lt;이상한 나라의 춘자씨&amp;gt; 속 주인공의 이야기다. 이 공연은 치매를 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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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라이카에게 바치는 헌정시&amp;nbsp; - 창작뮤지컬 라이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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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1:57:28Z</updated>
    <published>2025-03-30T14: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이카는 냉전시대 소련의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파견된 최초의 우주탐사견이다. 피와 살이 튀는 물리적 전쟁이 끝나고 세계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양분돼 또다른 형태의 전쟁을 벌였다. 냉전이라 불리는 이 시기에 기술력은 살육 없이도 각국의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하고도 유효한 수단이었다.  특히 인간 삶의 터전인 지구를 벗어나 우주 저 멀리 낯선 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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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빵과 행복을 나눠주는 연극 - 동백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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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13:09:01Z</updated>
    <published>2025-03-02T10: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극은 빵을 나눠준다. 극 중 빵집의 시식회가 있을 때마다 등장인물들이 나눠주는 빵을 먹으며 함께 즐길 수 있다. 좌석은 무대를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어 마치 이 마을을 바라보는 군중이 된 기분이다. 몰려든 관객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 삶을 지켜보다 빵 한 조각씩을 나눠들고 웃음짓는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의 빵과 케이크지만 따스한 이야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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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컷 해, 희망이 보이면 틈새라도 들여다봐 - [Review]&amp;nbsp;저수지의 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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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13:34:26Z</updated>
    <published>2025-02-13T13: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저녁 대학로에 도착했다. 일주일의 고된 노동을 마치고 나자 발걸음이 가볍다. 금요일마다 오후에 커피 한 잔을 더 챙겨마시고 늦은 시간까지 서울 어딘가에서 배회하는 건 요즘 들어 새로 생긴 나만의 작은 습관이자 일탈이다.  요즘은 주로 연극을 본다. 뮤지컬이나 콘서트에 비해서 다소 정적이고 진입장벽이 있다고 느끼던 때도 있었는데 한 주를 그냥 보내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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