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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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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ich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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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제가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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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3T06:05: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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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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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34Z</updated>
    <published>2022-02-04T02: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운 얼굴    접힌 나를 펴는 시간이 왔습니다  주름은 지울 수 없어서 가르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생각만 하면 그렁그렁 고입니다     단 한 번도 또렷하게 기억한 적은 없습니다  그저 좋아했던 느낌만 음미할 뿐입니다  어쩌면 그때를 돌려받고 싶은 발버둥인지 모릅니다     간절히 털어 넣어도 흘리는 게 인생이라면  끝맺을 때까지 흘러가는 대로 두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tySt3dvvv6qmqiJHkAy8Gc_7Y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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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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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0:41:24Z</updated>
    <published>2022-02-02T21: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바람이 있습니다.    바람은 흐릅니다  흐르는 곳에 내가 있습니다  나도 흐릅니다  내가 있는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그대도 나처럼 흐를까요?     제목: 바람이 있습니다 부제목: 잔소리와 사랑은 사이즈가 다르니 억지로 입히지 마세요       부제목은 잊어주세요. 시를 쓴 첫 마음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어울리는 부제목을 찾다가 잔소리가 떠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_Lr2zHNoH5lsfMc4K8zboxgSJ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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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 시작한다면? - 주저리주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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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1:27:08Z</updated>
    <published>2022-01-30T21: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브런치를 다시 처음부터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미 브런치 새 계정까지 만든 상태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새 마음으로 두서없이 만들었던 매거진을 정리하고 한두 가지 매거진만 운영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브런치를 다시 시작하면 기존에 알고 지낸 작가님과 연이 끊길까 걱정이 됩니다. 부지런히 썼던 글도 모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ghLq7aolhm0-HYwhiWM_aJjiQ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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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덕이 쌓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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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06:54:55Z</updated>
    <published>2022-01-28T01: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부덕不德    높은 산은 쌓는 게 아니라 솟은 것이지만  내 산은 솟은 게 아니라 쌓인 것이리라      어떤 산이든 무디게 하는 건 더하지 않는 것이고  내 손 바람길만이 풍화風化를 알고 있으리라       제목: 부덕不德 부제목: 설거지가 또 산이 되었네         조금만 미뤄도 쌓인 설거지는 산이 됩니다. 되도록 식사 후 바로 설거지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0WqXKtYcGn13jzGG1-Z4KuJc7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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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면 아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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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06:54:58Z</updated>
    <published>2022-01-26T02: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면 아침입니다     눈을 감으면 세상은 사라집니다  영영 그럴 것 같지만  눈꺼풀이 벌겋게 물들 때면  나도 모르게 눈을 뜨게 됩니다      밤인 줄 알았던 세상이  밤이 되어가는 줄 알았던 노을이  눈을 뜰 때면 언제나 시작하는 해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보고야 말았습니다     제목: 시작하면 아침입니다 부제목: 세상에서 가장 시리게 빛나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v99knV5-eWCZbDsSaPUBkdHIw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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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에 땀이 났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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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30:01Z</updated>
    <published>2022-01-24T21: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마지막 날은 어머니가 계신 묘원으로 향했다. 때마침 어머니 생신이어서 삼 형제와 아버지만 보기로 했다. 문제는 눈이었다. 그래도 빙판길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좋아한다. 그래야 안정감이 생긴다. 하지만 나는 그날 반대의 환경을 경험했다. 눈이 멈추고, 고속도로 상태도 좋아서 다행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UdNlu9MO5OhOSl4omeA0shqHc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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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치를 걷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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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5T06:55:05Z</updated>
    <published>2022-01-20T21: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치를 걷습니다    가다가도 돌아오니  주변에서 보면 가련하다가도  편히 있지 못하고  꼿꼿하게 버티니 미련하오      삼만 번 흔들리고 흔들려도  갈라 붙은 금은 넘지 않기 마련이고  겉잠 속 한 잠 인생도  이쯤 되면 들릴 법도 하련만   *겉잠: 깊이 들지 않은 잠      제목: 하루 치를 걷습니다. 부제목: 졸음         추구하는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XkoZsMbcG1wUSMwV9xq3o-gOy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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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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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8T07:59:32Z</updated>
    <published>2022-01-19T21: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명    밀어도 밀어도  머리 굵었다고  들이미네      겸손하다가도  좋은 일 한다고  티 내네      큰 만큼  나도 크고 싶지만  겨우 잡은 게 뭐 어때!       제목: 운명 부제목: 코털         운명을 믿습니까? 도를 믿느냐는 말만큼 황당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저는 운명을 믿지 않지만 어떤 '그날'은 운명처럼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UScVu6qW2SvzdNbIWSV8moE19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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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어린이가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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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11:50:07Z</updated>
    <published>2022-01-12T21: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자녀를 둔 엄마들과 오랜만에 모인다고 말했다. 아이끼리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아내의 노력에 감동이 잔잔히 밀려왔다. 뒤이어 혼자만의 시간이 모처럼 생긴다는 기쁨이 성난 파도처럼 마음을 덮쳤다. 소리 없는 환호성은 내 귀에만 들렸다. 포커페이스를 계속 외쳤지만, 아내의 눈이 올라가는 걸 보니 표정 관리는 실패했다. 나는 아내의 아름다운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lfiKFRAu1BPvnMRhw1qHYNxpC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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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목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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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11:50:34Z</updated>
    <published>2022-01-10T21: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목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생生이 목표라  기다림을 한 표 들고 있었지요      때 묻은 표에 정들어  언제나 기다리고 있었지요      시계가 멎고 보니  언제를 미루는 내가 있었지요      한 뼘에 닿을 생이라  이제는 다다르지 않아도 꽃을 심겠지요      제목: 진짜 목표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부제목: 로또를 괜히 했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T68xYS1Jfil0GjWVfprlnH3TT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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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주문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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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59Z</updated>
    <published>2022-01-09T21: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나刹那   찰나에 의지하고 싶어서  헤어지는 눈망울과 마주한다  언젠가 라는 말에 기대는 믿음이여      찰나를 알고 싶어서  마지막 햇빛을 들이마신 단풍잎을 잡는다  끝이 시작임을 아는 지혜여      찰나를 느끼고 싶어서  미래를 엮는 시계 초침을 본다  기어코 움직이고 마는 힘이여      찰나를 듣고 싶어서  오늘의 나에게 귀를 기울인다  속삭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jEMv73rrgF9muxO4QtdqXYi0I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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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은 남이 아닌 나랑 비교하는 것   - 스물다섯 살의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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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12:20:04Z</updated>
    <published>2022-01-07T21: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살 된 네가 지금의 너를 보면 쇠도 씹어서 소화할 나이라고 할 거야.25살, 인생의 초등학교에 입학한 걸 축하한다.      이룬 것보다 이룰 게 많은 나이니까 조급할 필요가 없단다. 100세를 24시간으로 하면 넌 이제 아침 6시가 됐을 뿐이란다. 기지개를 켜고 시작할 시간이지. 맑은 정신으로 밝은 세상을 기대하렴. 이룰 수 있다. 이루어진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TlKwbg4mtYSQvOGHZECWyRD4z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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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귀하게 대하고 있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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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6T00:27:46Z</updated>
    <published>2022-01-06T03: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치    있어서 귀하고  없어서 귀하다     드러내서 귀하고  감춰서 귀하다     당당해서 귀하고  부끄러워서 귀하다     생각나서 귀하고  사라져서 귀하다     취해서 귀하고  놓아서 귀하다     이래저래 귀하면  존중할 만하지 아니한가      제목: 가치 부제목: 뱃살           아이의 통통한 배를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제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ciJFF-LKqROOELvqelMrwjiC7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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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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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22:54:49Z</updated>
    <published>2022-01-03T21: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힘든 길을 걷고 있다. 재작년 할머니라고 불리던 그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짝은 많이 힘들어했다. 다 큰 자식들은 떨어져 살아서 그녀의 존재를 가끔 느끼지만, 남편이라고 불리는 그는 그녀와 매일 함께 보냈다가 하늘로 보내주었다. 나이 들어서도 손을 잡고 다녀서 동네 사람들이 노부부를 좋게 보았다. 하지만 이제 그는 단골 마트도 가지 않으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lWfNJc6shvTuZ0W9iXtg21Tyf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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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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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6T04:16:28Z</updated>
    <published>2022-01-02T21: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사랑     나도 싫은 흠을 알고도  상처라 해주는 네가 좋았다      인고의 세월을 닦아주는  너를 두고 간 내가 원망스럽다      지금이라도 울부짖으면  우리는 다시 &amp;nbsp;만날 수 있을까     제목: 옛사랑 부제목: 화장지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Sm1rNRH0OAGxNBcb-BOgeC4Ux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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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코로나 검사를 받고 말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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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6:40:26Z</updated>
    <published>2021-12-21T21: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에 온 문자 하나가 우리 집을 흔들었다. 6살 깜냥이가 다니는 유치원과 태권도장에서 아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밀접 접촉자여서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다. 급히 직장에 사정을 이야기하고 검사 결과가 빨리 나오는 병원을 열심히 찾았다. 내 마음은 진정하지 못하고 계속 쿵쿵 뛰었다. 하지만 아이는 내 속도 모르고 유치원에  안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_VbQ1Q9Xla4z-moci__fFsM9O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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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장대輪藏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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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23:20:34Z</updated>
    <published>2021-12-19T21: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장대輪藏臺      빙그르르 세상 한 바퀴 돌리니  곧은 뜻과 하나 되어 되울리네  어찌하여 지금도 시대에 얽매여 있는지 알겠소      꽃이 피고 열린 틈을 보고 있노라면  몸은 무거워지고 마음은 가벼워지네  그저 바랜 건 그대 눈에 비친 우리라오      덧없이 멈춘 숨결을 되감는 그대여  긴 세월 더없이 일깨워주었으니  이제는 내가 돌아 그대를 보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EcaNYX5rY1lhdlfAqdXbUDH0M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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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amp;nbsp;수밖에 없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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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02:35:23Z</updated>
    <published>2021-12-15T21: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보기 위해 눈을 감았습니다  떠는 심장을 저는 몰랐습니다  길든 감정의 목줄이 느슨해집니다  그가 들이쉬면  저는 내쉴 수밖에 없습니다      듣기 위해 귀를 닫았습니다  부서진 소리가 겹겹이 웁니다  쉼 없는 소리를 저는 왜 몰랐을까요  그가 속삭이면  저는 담을 수밖에 없습니다      말하기 위해 입을 막았습니다  정제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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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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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7:16:30Z</updated>
    <published>2021-12-13T21: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겼는데  나중에 나를 긁었다고 성내기 일쑤  함께 즐거웠던 적이 얼마나 있던가      몸 하나와 마음 하나 소도록 쌓여야  긁어도 간지러운 곳에 닿으려나  다시 보아야 그 너머가 보이네        제목: 새해 부제목: 신용카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KT9roIR7xujJhC83fVdk8ObeF8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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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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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2:49: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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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머리 하나   걸쭉해진 생각  이리저리 흔들어대면  정신머리 없다 하지  다른 머리는 누가 붙였을까      잔뜩 독 오른 발걸음  이리 찌르고&amp;nbsp;저리 누르면  버르장머리 없다 하지  뱉은 머리는 누가 붙였을까      있는 머리 하나  아슬아슬 굴러다니면  안달머리 난다 하지  마지막 머리는 누가 붙였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9O%2Fimage%2FoPRIO-Yx_Q2eDnPnfiBASDvAZ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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