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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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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ziel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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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흔들림의 방향을 조용히 바라보고, 일상의 결과 보이지 않는 날들을 기록합니다. 쓰기 위해 읽고, 읽기 위해 씁니다. 쓰지 않는 날보다 쓰는 날로 남은 날들을 채워나가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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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8T12:19: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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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수업 6 - 매주 화요일 소설 공부를 합니다(2026.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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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1:06:40Z</updated>
    <published>2026-01-06T11: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김00 선생님은 낙상 사고로 깁스를 하게 되어서 4주 동안 출석이 어려우시다고 하네요.) 아, 네, 저도 얼마 전에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네요. 장소가 까페여서 다행히 여러 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네요. 시작할까요?  일상의 이야기에서 어떻게 주제를 드러낼 것인가?  1인칭과 2인칭 사이, 나와 너,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일행은 3인칭이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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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수업5 - 매주 화요일 소설 공부를 합니다(2025.12.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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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9:35:02Z</updated>
    <published>2025-12-30T20:4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간식은 단팥빵과 검은콩 두유네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주인공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만 미니멀리즘을 위한 소비를 하는 이율배반적인 인물입니다.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대로 쓴 세태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십일세기는 소비가 미덕이고 우선인 시대입니다. 모든 미디어가 '소비'로 연결되는 세태를 잘 꼬집고 있습니다(위시리스트, 서이제).  왜 화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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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수업 4 - 매주 화요일 소설 공부를 합니다.(12.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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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21:08:13Z</updated>
    <published>2025-12-23T21: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지각이네요.) 시트론 호러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이렇게 절묘하게 엮인 소설은 처음 보네요. 굉장히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어 감탄했습니다. 저도 세 번을 읽고 알게 된 사실인데요, 효주를 죽인 건 태오네요.  (정말인가요?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을까요? 그렇게 읽히는 부분이 없는데요.) 그렇다면 한 번 더 읽어보시고 다음 시간에 제 의견에 반론을 해 보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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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wi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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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1:20:43Z</updated>
    <published>2025-12-22T21: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아물속  풍경이 보일 거야그들의 다리가,화려한 수영복이,검고 흰 수모가.발차기를 하고, 물을 내젓는그들의 건강한 팔다리가.그들의 몸이 깊이깊이 물속으로나비처럼 날아들 때곡선을 그리는 그녀의 튼튼한 몸이.그들이 일으키는 뽀글뽀글 물방울의 물보라가네 두 눈을 가릴 때.그 물방울들을 따라가 보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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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히어런스 - 열린 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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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3:10:23Z</updated>
    <published>2025-12-21T23: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히어런스(coherence). 여러 가능성이 겹쳐 있으면서도 서로 간섭하고, 간섭당하면서 하나의 섬세한 무늬를 이루고 있는 상태.  아이가 주말 내내 끙끙거리면서 앓았다. 감기몸살,  주말마다 힘들다, 피곤하다, 쉬고 싶다며 휴대폰을 들고 누워있는 아이에게 말했다.  니가 힘들게 뭐가 있니? 너는 남들 다 하는 공부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하니,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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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결〉 - 방향은 거창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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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3:50:18Z</updated>
    <published>2025-12-21T03: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자꾸 방향을 말한다.새로운 목표,새로운 일,새로운 나.하지만 방향이라는 건생각보다 훨씬 작은 데서 자란다.내가 조금 더 편안해지는 자리,숨이 막히지 않는 선택,할 수 있을 만큼만 움직이는 그 지점.나는 오랫동안 &amp;lsquo;큰 방향&amp;rsquo;을 찾으려 했다.그러다 끝없이 돌아왔다.원하는 것도 없고바라는 것도 없던 시절이 길었으니까.어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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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 - 가장 인간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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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21:46:50Z</updated>
    <published>2025-12-17T21: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난다! 아난다! 선생님의 화난 목소리 때문에 눈이 번쩍 떠졌다. 무엇 때문에 그러실까? 처음엔 고개가 내려오지 않고 턱이 들린 명상 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곧 엄한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당신은 환상을 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웠고(스무 명 남짓되는 화상 수업에서 큰 소리로 호명되며 혼났기 때문에), 다음으로는 의구심이 들었다. 나도 확신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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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수업 3 - 매주 화요일 소설 공부를 합니다(2025. 12.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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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20:25:29Z</updated>
    <published>2025-12-16T20: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소설이 아닌 '일기' 검사를 맡는 날입니다. 걱정스런 맘으로 간식을 준비합니다. 따뜻한 생강차, 자몽차, 레몬티(레몬차 보다 이쪽이 더 친근해요)를 편의점에서 사고, 조금 씹을 거리를 찾아 과자 한 통을 삽니다. 다행히 오늘만큼은 늦질 않았네요. 휴.   이렇게도 작품이 될 수 있군요. 이 작품으로 응모했다면 당선되지는 못했겠지요. 등단한 작가이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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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ive - 돼지 세 마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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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20:38:03Z</updated>
    <published>2025-12-15T20: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다시 다닌 지 만 6개월이 되어간다.   이제 슬슬 질릴 때가 되지 않았나. 영법은 다 배우긴 배웠으나, 뭔가 부족한 상태, 속도도 나지 않고 아직도 세 바퀴째에는 죽을 것처럼 헉헉댄다. 내가 기약했던 6개월 후의 모습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다른 분들의 '수영, 잼없어!'는 벌써 수차례 들었고, 썰물과 밀물의 한 물결이 지나갔으며 그럼에도 계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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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코헤런스 - '원래'라는 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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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6:54:39Z</updated>
    <published>2025-12-15T06:5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데, 맞은편에 앉은 교감선생님이 갑자기 사람들에게 물었다.   &amp;quot;어렸을 때, 친구 때려본 적 있어요?&amp;quot;  테이블 구조 상 시선의 흐름이 교감 옆에 앉아 있던 선생님에게로 갔다. 시선을 받은 선생님은 누가 봐도 순둥순둥한 사람이었기에 &amp;quot;왜 다들 저를 보세요? ^^ 제가 어딜 봐서요, 맞았으면 맞았지...&amp;quot; 대답하고 말았다.   그러자 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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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결〉 - 설명할 수 없는 흐릿함의 정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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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3:17:24Z</updated>
    <published>2025-12-14T03: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할 수 없는 날들이 있다.기분이 나쁜 것도 아니고행복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무기력이라고 하기에도 어정쩡한 상태.아무 말도 하기 싫고누군가의 말은 더 듣기 싫고책을 펼쳐도 글자가 들어오지 않는 그런 날.나는 오래 그 흐릿함을 싫어했다.&amp;ldquo;왜 이렇게 멍한 걸까.&amp;rdquo;&amp;ldquo;혹시 우울한 걸까.&amp;rdquo;이유를 붙여보려 했지만단서가 단 하나도 없었다.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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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 수업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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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21:31:19Z</updated>
    <published>2025-12-10T21: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산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사분의 일쯤 가자 택지개발지구를 지나는지 긴 공사장 옆길인데, 아직 내비게이션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새 현장인 듯 계속해서 없는 길로 표시가 되었다. 휴대폰 창은 없는 길로 직진만 하고 있는 나를 허공에 표시하며 새로고침을 거듭했다.   나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급기야 삼 킬로미터 앞에서 유턴을 하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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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수업2 - 매주 화요일 소설 공부를 합니다(2025.1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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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20:48:30Z</updated>
    <published>2025-12-09T20: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죄송합니다, 익숙지 않은 길을 헤매다 이십 분 가까이 늦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소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머니한테 주인공이 매도를 당하는데, 독자는 그 이유에 집중해서 읽고자 합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한 매개항 없이 다른 이야기로 연결되는 점에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작가가 중장 편이 아닌 단편에서 이야기를 다룬 방식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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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속에서 꿈꾸다 - 수중몽 그림책 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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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21:13:03Z</updated>
    <published>2025-12-08T21: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생에 수달이 아니었을까?  물에서 노는 건 좋은데, 땅에 살아서 그런지 아직도 레인을 채 세 바퀴도 돌지 못해 호흡이 가쁘다. 새벽에 눈 비비고 일어나 수세미같은 머리와 퀭한 얼굴로 수영장으로 향한다. 늦는 날도 부지기수다. 막상 락커 키를 받아들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amp;quot;물이닷!&amp;quot;  물을 향한 나의 사심이 이 그림책을 낳았다. 때로는 그런 날도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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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널링 - 0에 가까운 확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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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21:23:38Z</updated>
    <published>2025-12-07T21: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까지 왔다. 내 힘으로,  몇 년 후에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뭘 하고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가늠조차 할 수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  어떤 시절, 꿈은 원대했지만, 그래서 허상에 가까웠고, 어떤 시절엔 아무 희망도 없어 그저 하루하루 버티기가 버거웠다.  더  나이 먹기 전에 무언가 이루고 싶었고,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란 걸 하고 싶었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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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보이지 않는 결&amp;gt; - 감정은 시그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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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4:42:45Z</updated>
    <published>2025-12-07T04: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라는 게 한 번에 올라오는 줄 알았다.  불안은 불안으로, 분노는 분노로.  하지만 돌이켜 보면, 대부분의 감정은 그 순간에 생긴 것이 아니었다. 이미 어딘가에서 오래전부터 미세하게 울리고 있던 신호였다.  나는 그 신호를 제대로 들은 적이 별로 없었다.  늘 감정이 터진 뒤에야 알았다.  &amp;ldquo;아, 내가 이 일을 싫어했었구나.&amp;rdquo; &amp;ldquo;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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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수업 1 - 매주 화요일 소설 공부를 합니다(2025.1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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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3:00:05Z</updated>
    <published>2025-12-03T22: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000 씨는 아직 안 오셨나요? 역에서 이제 올라오고 계시다고요? 5분 정도면 기다렸다가 시작할까요?  괴테가 말했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것은 쓰지 않는다. 하지만 기억은 그대로 쓰이지 않고 왜곡된다. 화자의 시선에 의해 변형되어 이야기되어지는 것이 글이 됩니다. 발터 벤야민은 기억에는 자발적 기억과 비자발적 기억이 있다고 했습니다. 기억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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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해 -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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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6:27:10Z</updated>
    <published>2025-12-02T21:5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내려다보고 있다. 아이가 딛고 선 발아래 땅이 흔들렸다. 닿지도 않을 소리지만, 목구멍으로 새어 나오지도 않지만 아이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얼른 피하라고, 그곳에서 나오라고. 듣지 못한 걸까. 닿지 않은 걸까. 내 소리를 거부하는 걸까. 아이는 그 자리에 그냥 서 있다. 바로 옆으로, 차로 보이는 큰 물체가 떨어지고 지반이 무너져 내렸다. 나는 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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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ck to the pool - 수영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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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2:59:47Z</updated>
    <published>2025-12-01T22: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18일 (목) 수영장  수영장에 다녀왔다.  아침, 눈을 떴고 문득 수영장에 가야겠다! 고 생각한다. 검색을 한다. 가장 가까운 수영장의 다음 자유수영 타임은 10시부터다. 빨래를 돌리고, 티비를 켜고 또 하릴없이 시간 낭비를 한다. 빨래를 널고 수영장으로 향한다.  얼마 만의 수영장인가. 그럼에도 차 트렁크에는 언제나 수영복과 샤워가방을 매일같이 싣</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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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얽힘 - 아이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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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23:33:09Z</updated>
    <published>2025-11-30T23: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 번 서로를 만져버린 입자들은 영원히 서로를 잊지 못한다.&amp;rdquo;       연결되어 있다. 어디에 있어도, 어디에 있지 않아도.  네가 주는 작은 단서, 너의 웃음, 찡그림, 바쁜 척 심지어 내 쪽을 쳐다보지 않으려는 고집스러운 순간까지.  왜 몰랐을까,  너의 신호만 내게 전달되는 것이 아님을, 나의 오래된 두려움과 체념도 네가 동시에 느끼고 있다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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