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한준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 />
  <author>
    <name>atigerwmnv</name>
  </author>
  <subtitle>은퇴 이후 전원생활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한다.</subtitle>
  <id>https://brunch.co.kr/@@6N51</id>
  <updated>2018-10-30T04:51:59Z</updated>
  <entry>
    <title>5월의 정원, 향기를 품다 - 5월을 보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24" />
    <id>https://brunch.co.kr/@@6N51/24</id>
    <updated>2022-04-28T05:21:22Z</updated>
    <published>2020-06-21T05: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현관 문을 열고 나서다 활짝 핀 클레마티스 붉은 꽃과 마주치고 반가워서 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5월의 정원은 찬란하다.  맨 먼저 봄을 알리며 대지를 깨우고 정원을 붉게 물들였던 꽃잔디, 철쭉, 영산홍 꽃들이 소리없이 자취를 감추더니 바톤을 이어받은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났다. 겨우내 아파트 베란다에서 발아되어 싹을 틔웠던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1rZs4grsm8kGZXTwtZ6wgGCNgI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된장 가르기 - 전원주택에 장독대가 한 몫</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23" />
    <id>https://brunch.co.kr/@@6N51/23</id>
    <updated>2022-04-28T05:21:22Z</updated>
    <published>2020-06-21T04: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적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겨울이면 방안에 대나무로 거치대를 만들고 메주를 지푸라기로 묶어 주렁주렁 매달으셨다. 이 메주는 따뜻한 방안에서 바짝 건조되어 단단해지게 되고 그 과정에 어떤 놈은 갈라진 틈새로 곰팡이가 피기도 한다.&amp;nbsp;&amp;nbsp;따라서 메주가 익는 겨울이면 방안에 문을 열고 들어갈 때마다 묘하고 이상야릇한 냄새에 시달리곤 했다. 그렇다고 진동하는 메주 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SCxxrUioyuW3sidkynVxblEobN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스민 향의 추억 - 그윽한 자스민 꽃 향기에 취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22" />
    <id>https://brunch.co.kr/@@6N51/22</id>
    <updated>2021-08-05T12:49:45Z</updated>
    <published>2020-06-21T04: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 문을 열고 밖을 나서던 아내가 화들짝 놀라 소리를 지른다.&amp;nbsp;'얘가 꽃을 피웠네요!'&amp;nbsp;&amp;nbsp;자스민이 꽃봉오리를 열고 꽃 한 송이가 예쁘게 피어난 것을 본 아내가 반가움에 놀란 것이다.&amp;nbsp;지난 겨울 방안에 들여놓고 월동했으나 겨우내 집을 비워둔 터라 따뜻하지 못한 방에서 겨울을 났으니 봄이 왔으되 새 잎을 돋아 내지 못하고 몸살을 앓고 있을 즈음 이미 화원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5Zo1Dpr6fibSM46DT-MHCiHgG_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유붕이 자원방래면 불역열호아라 - 친구들이 도와준 데크공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21" />
    <id>https://brunch.co.kr/@@6N51/21</id>
    <updated>2021-08-05T12:49:46Z</updated>
    <published>2020-06-21T04: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독주택에는 해야 할 허드렛 일들이 참 많다.&amp;nbsp;작년에 처음 이사와서는 집 주변을 가꾸느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터에 잔디를 깔고, 주차장도 만들고, 울타리에 묘목을 심고, 텃밭 상자도 만들고, 화단도 조성하고...&amp;nbsp;&amp;nbsp;그렇게 바삐 지내면서도 새로 이사를 해서 그러려니 하고 이 시기가 지나면 바쁘지 않겠거니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가만보니 거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aXY4Hhna8dOgpfB9hWIFlgVvy7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군 고구마의 추억 - 주식이기도 했던 간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20" />
    <id>https://brunch.co.kr/@@6N51/20</id>
    <updated>2021-08-05T12:49:48Z</updated>
    <published>2020-06-21T04: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우리 어린 시절엔 고구마가 중요한 농산물이었다. 간식거리이기도 했지만 어느 땐 한끼 식사이기도 했다.&amp;nbsp;&amp;nbsp;가을이면 우리집에선 엄청난 양의 고구마를 수확해서 안쓰는 방 하나를 가득 채워 보관하고는 수시로 빼내 먹었다. 특별한 군것질 거리가 없던 시절이어서 심심하면 생고구마를 깎아 간식으로 먹기도 했고, 삶아서 김치를 얹어 대식구의 식사를 대신하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0zIuT2UC2qjXNDUBBLUnMxcgJa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박싱 - 내복 선물의 현대판 아이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9" />
    <id>https://brunch.co.kr/@@6N51/19</id>
    <updated>2021-08-05T12:49:50Z</updated>
    <published>2020-06-21T04: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항간에 유행하는 신조어다. 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상자를 연다'는 뜻으로 구매한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을 일컬음. 가족의 귀가보다 더 반가워한다는 택배기사의 초인종 소리. 그만큼 반가운 물건을 받고는 상자를 뜯으며 갖는 해당 물품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함축해 표현하는 말일 것이다. 나도 '언박싱'을 체험해 본다. 택배 기사 대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djBA97m3f4WTRmXNrfcJt4YBpK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리산은 봄 - 2개월만에 다시 오른 천왕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8" />
    <id>https://brunch.co.kr/@@6N51/18</id>
    <updated>2021-08-05T12:49:52Z</updated>
    <published>2020-06-21T04: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만에 다시 지리산 천왕봉을 찾았다.&amp;nbsp;&amp;nbsp;해가 길어져 지난 번보다 밝은 아침에 오르기 시작했다. 초입부터 계곡 물소리는 더 요란해졌고, 나무들마다 새순이 돋아 물들어가는 신록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짝을 찾는 산새소리가 청아하게 들리고, 어디선가 지척에서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는 애절하게 들린다.&amp;nbsp;&amp;nbsp;썩은 나무 아래로 노란 괭이 꽃이 예쁘게 피었고, 돌 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MFMy6JONknLcoaUYAb2o8o16hp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농부 흉내 내기 - 채소 모종으로 텃밭에 시동을 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7" />
    <id>https://brunch.co.kr/@@6N51/17</id>
    <updated>2021-08-05T12:49:53Z</updated>
    <published>2020-06-21T03: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는 어부들만 일기예보에 민감한 줄 알았었다. 그런데 농부 또한 날씨의 영향이 만만치 않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amp;nbsp;&amp;nbsp;작년에 터무니 없이 일찍 서두르는 바람에 텃밭 원예 작물들이 잘 자라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려 올해에는 좀 느지막하게 심으렸더니 날씨가 따뜻해지고 일기예보에서도 더는 추위가 없을 것이라 하여 텃밭용 작물을 심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FgncTJZqcutw_E0af3x8Uxy_6L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내는 컨덕터 - 아내는 화단 심포니 지휘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6" />
    <id>https://brunch.co.kr/@@6N51/16</id>
    <updated>2022-09-29T15:29:14Z</updated>
    <published>2020-06-21T03: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꽃이 한창이다.&amp;nbsp;길을 걸어도 자동차를 운전해도 지천에 만발한 봄꽃들로 눈이 호강하고 마음 또한 상쾌해지는 계절이다.&amp;nbsp;&amp;nbsp;텃밭 주택에는 집 주변과 울타리 앞쪽에 화단을 조성했다. 아내는 텃밭에 이어 정원 가꾸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겨우내 꽃씨들을 파종하여 발아시키고, 화단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를 구상하여 조감도까지 그려가며 봄이 오기를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LT8rQeOv3nky-Tlw--X13iSKdj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내의 꿈 - 텃밭은 아내의 놀이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4" />
    <id>https://brunch.co.kr/@@6N51/14</id>
    <updated>2022-04-28T05:21:21Z</updated>
    <published>2020-06-21T02: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텃밭 가꾸기가 소원이었다.&amp;nbsp;&amp;nbsp;'나는 자연인이다'라는 TV 프로그램의 삶을 로망으로 여기는 대부분의 남정네들이 노후에 전원생활이라도 해보려 시골살이를 기획하다가 이를 거부하는 아내들의 반대에 부딪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amp;nbsp;&amp;nbsp;그런데 우리 아내는 보통의 아내들과 달리 거꾸로다. 다니던 직장을 은퇴하면서부터 반드시 텃밭을 가꾸며 살고야 말겠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Uah6H6WVw5TUDbxncCOju4-4kx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都 5村 - 텃밭딸린 주택에서&amp;nbsp;전원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3" />
    <id>https://brunch.co.kr/@@6N51/13</id>
    <updated>2023-03-22T07:40:43Z</updated>
    <published>2020-06-21T02: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다니던 교단을 떠났다.&amp;nbsp;마침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각급 학교들이 방학처럼 쉬고 있어 은퇴했으면서도 방학의 연장처럼 지낸다.&amp;nbsp;&amp;nbsp;그리고, 봄이 왔다.&amp;nbsp;산수유가 피고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하얀 목련꽃이 큰 봉오리를 열고 드레스 입은 신부처럼 환하게 피어났다. 들녂엔 농부들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겨우내 방치해 두었던 비닐들을 걷어내고 밭갈이를 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TWKIxwVURv6-XRMcJxvehd2t90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천왕봉, 마음으로 오른다 - 은퇴 후 첫 출근일을 지리산 천왕봉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2" />
    <id>https://brunch.co.kr/@@6N51/12</id>
    <updated>2021-08-05T12:49:59Z</updated>
    <published>2020-06-21T02: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을 시작하는 날, 출근을 하지 않게 된 첫날을 맞아 지리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천왕봉'을 오르기로 마음 먹고 새벽 일찍 집을 나섰다.&amp;nbsp;&amp;nbsp;고속도로를 달려 남원, 인월을 지나 백무동에 도착했는데 아직 한밤중이다. 집에서 준비해 온 아침 도시락을 차속에서 먹고 동이 트지 않은 등산로로 들어섰다. 랜턴을 켜 어두운 길에 불을 밝히며 걷는다.&amp;nbsp;&amp;nbsp;온통 세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OModHQKSMhKmxR2btAF5FePsk6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엄마 - 94세에도 아들을 못 잊어하시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1" />
    <id>https://brunch.co.kr/@@6N51/11</id>
    <updated>2021-08-05T12:50:00Z</updated>
    <published>2020-06-21T02: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KBS 인간극장엔 97세의 치매 노모를 60대 중반의 아들이 돌보며 겪는 애환을 그려낸 '97세 할머니의 하얀기억' 편이 방송되었다.&amp;nbsp;&amp;nbsp;&amp;nbsp;치매를 진단받고 별 수없이 요양원에 위탁해온 어머니의 모습을 딱하게 여긴 아들이 1년 먼저 직장을 은퇴하고 다시 시골 고향 집으로 모셔와 단둘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효자 이야기이다.&amp;nbsp;&amp;nbsp;젊어서는 시누이들의 사성지까지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hZnb0p6ZlvpRSxSPLNu9KpJeE9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야생화를 찾아서 - 3월 첫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10" />
    <id>https://brunch.co.kr/@@6N51/10</id>
    <updated>2022-09-29T15:29:13Z</updated>
    <published>2020-06-02T14:0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첫날.&amp;nbsp;노루귀 꽃을 마중하러 나섰다.&amp;nbsp;&amp;nbsp;대둔산에 당도하여 등산로로 들어서니 맑은 계곡 물이 쪼로록 쪼로록 물소리를 내며 시원스레 흐른다. 등산로 초입 산기슭에는 겨우내 마른 갈색 낙엽들이 수북이 쌓인 양지 바른 곳에서 두터운 낙엽 더미를 헤치고 봄의 전령사, 노루귀 꽃들이 군데군데 살그머니 앙증맞은 얼굴을 드러내며 찾아온 나그네를 맞는다.&amp;nbsp;&amp;nbsp;이른 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FpJht2LvhKdTsP3_Z1ONdMma6W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 한평생 수고 많으셨어요! - 가족 은퇴 축하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9" />
    <id>https://brunch.co.kr/@@6N51/9</id>
    <updated>2021-08-05T12:50:10Z</updated>
    <published>2020-06-02T14: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을 맞아 아이들이 집으로 모였다. 깜짝 '퇴임 축하연'을 준비하고는 나를 꽃밭(?)에 앉혔다. '아빠,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게요'  아내와 아이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첫 출근부터 퇴임 때까지 그간 직장생활에서의 행적들이 주마등처럼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동안 한평생을 숨차게 달리며 살아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J3HAQD5vOIxImoBU_I-22__dKA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會者定離 - 은퇴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7" />
    <id>https://brunch.co.kr/@@6N51/7</id>
    <updated>2021-08-05T12:50:14Z</updated>
    <published>2020-06-02T13: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會者定離'&amp;nbsp;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기 마련이다.&amp;nbsp;&amp;nbsp;&amp;quot;멀리 보고, 크게 도약하라.&amp;quot;&amp;nbsp;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아이들과 작별했다.&amp;nbsp;아직 다 쏟아내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amp;nbsp;&amp;nbsp;&amp;quot;많은 사랑을 한몸에 받고 떠납니다.&amp;quot;&amp;nbsp;살을 부대끼며 지냈던 교직원들과도 작별했다.&amp;nbsp;무언가 꼭 할 일이 남아 있는 것만 같아 허전하다.&amp;nbsp;&amp;nbsp;이제 교단을 떠난다.&amp;nbsp;'끊임없이 움직이면 영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cWxoYwF5GZytrpFde3J1Ya-QQc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청산에 살어리랏다! - 교단을 떠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6" />
    <id>https://brunch.co.kr/@@6N51/6</id>
    <updated>2021-08-05T12:50:16Z</updated>
    <published>2020-06-02T13: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80년대 초, '응팔'보다 이른 시대에 교직에 첫발을 들인지 38년만에 은퇴를 맞이했다.&amp;nbsp;&amp;nbsp;교직자이셨던 부친께서 퇴임하신 지 꼭 27년만에 어느새 내 시간이 된 것이다. 나는 부친의 권유가 있었던 건 아닌데도 어려서부터 미래의 진로가 교직이어야 되는 줄 알고 자랐고, 이윽고 자연스럽게 교육계에 투신하였다 그리고, 교직자인 아내를 배우자로 맞아들여 든실한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tCWgiiySwKnxwv3QKXd-vKERHb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高會夫妻兒女孫!!! - 가족 산행이 남겨준 선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51/3" />
    <id>https://brunch.co.kr/@@6N51/3</id>
    <updated>2021-08-05T12:50:18Z</updated>
    <published>2018-11-15T08: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간다.막바지 가을을 붙잡으러 내장산으로 향했다.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나기 부담스러워 눈을 비비며 비몽사몽인 아이들을 선동(?)하여 깜깜한 시간에 집을 나섰다. 모처럼 함께 모이게 된 아이들과 최고 단풍 명소인 내장산에서 산상 가족 모임을 가지고 싶었음이다.&amp;nbsp;&amp;nbsp;입구부터 양옆으로 길게 늘어선 단풍나무가 붉게 타오르며 선보이는 단풍터널은 내장산 단풍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51%2Fimage%2FUO749js-01DuGsjebAsv8OATU1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