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녀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 />
  <author>
    <name>lnw9136</name>
  </author>
  <subtitle>많은 것들을 만들고, 키워내고, 요리하며 집을 온기로 채우는 프로 집순이</subtitle>
  <id>https://brunch.co.kr/@@6N7h</id>
  <updated>2018-10-30T07:12:46Z</updated>
  <entry>
    <title>학교에서 뭘 배웠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105" />
    <id>https://brunch.co.kr/@@6N7h/105</id>
    <updated>2026-01-22T19:37:28Z</updated>
    <published>2026-01-22T19: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가서 현금을 가지고 다닐 작은 지갑이 마땅히 없어서 안방 구석, 원단을 정리해 둔(이라고 쓰고, 쳐박아 둔 이라고 읽는) 상자를 뒤적거리다 수빈이가 안 입는 바지를 잘라놓았던 조각을 찾았다. 한국에서 사 온 접착심지도 이젠 많이 없어서 쓰다 남은 조각을 몇 개 가지고, 지퍼도 대충 하나 찾아서 들고 나와 식탁에서 도안을 그리다 문득 떠오른 추억. 이십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iAY8KC9m88H_FaI9daB7hTinWg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전히 하얗고 이젠 작지 않은 고양이 설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104" />
    <id>https://brunch.co.kr/@@6N7h/104</id>
    <updated>2026-01-07T01:20:56Z</updated>
    <published>2025-12-28T09: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는 두 살쯤 되어야 슬슬 어른 티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그즈음까지 골격이 자라기도 하는 것 같지만 마치 사람이 군대에 가서도 키가 크고 이십 대 중반까지 체형이 완성되지 않는 경우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이 얼추 고등학생쯤 되면 외적인 크기(?)로는 성인에게 꿀리지 않듯이, 고양이도 한 살 전에 전반적인 성장은 멈춘다고 한다. 특히 하루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tVeMoANNpIrIiRK48Vg2gPWGLC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 집에서의 일은 그때가서.&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102" />
    <id>https://brunch.co.kr/@@6N7h/102</id>
    <updated>2025-12-12T03:56:09Z</updated>
    <published>2025-12-12T03: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 어쩌면 곧 이사를 준비하게 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한동안 집을 손보지 않고 지낸 적이 있다. 방충망에 찢어진 틈이 보여도 그러려니, 카펫에 얼룩이 생겨도 뭐 어쩔 수 없지, 창틀에 먼지가 쌓여도 흐린 눈을 하며 거의 일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식물을 늘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그러다 결국은 수빈이가 원하던 곳에 합격하며 이사가 다시 꽤나 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MVs3fdB_c05nafsx-k7Kv47FUE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5.08.0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101" />
    <id>https://brunch.co.kr/@@6N7h/101</id>
    <updated>2025-08-06T06:42:40Z</updated>
    <published>2025-08-06T06: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댓바람부터 일기를 쓰고 싶어지는 날이 많지는 않은데 마침 오늘이 그런 날이라 한번 써 본다. 지난 밤, 불을 끄고 방에 들어가면서 '내일 일어날 때 너무 어두우려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집을 떠나는 순간에도 불이 다 꺼진 집안을 어두웠다. 하지가 지난지도 거의 한달 반. 이제야 한참 여름인 것 같지만 해가 짧아져 느끼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summary>
  </entry>
  <entry>
    <title>하얗고 작은 고양이 설기.&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98" />
    <id>https://brunch.co.kr/@@6N7h/98</id>
    <updated>2025-06-03T12:55:45Z</updated>
    <published>2025-06-03T08: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에서 설기가 반쯤 잠이 들었다가, 깼다가를 반복하며 그릉그릉 거리고 있다. 지금은 새벽 열두시 반. 자기 전에 설기 밥을 한번 더 먹이고 약을 먹이려다가 설기가 잠에 드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 머리가 덜 말라서 조금 춥고 발도 시리지만 (6월임에도 불구하고) 무릎에 있는 설기가 따끈해서 우선은 버티는 중인데, 곧 설기를 깨워서 밥도 먹이고, 싫어하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FmLM5bWbxfqvFpI0N_SfyBwTiK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1기 임보 시작&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97" />
    <id>https://brunch.co.kr/@@6N7h/97</id>
    <updated>2025-05-07T08:32:47Z</updated>
    <published>2025-05-07T08: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고양이들이 왔다. 4주차랬나, 나이가 4주랬나 여튼 첫째 바람이는 꽤나 묵직한데 아직도 배변유도를 해 줘야 쉬야를 한다. 21기 임보의 시작을 맞아&amp;nbsp;오랜만에 지난 임보의 역사를 훑었는데,&amp;nbsp;거의 70마리나 되었던 아기고양이들 중에 가장 화장실을 빨리 가린 친구는 역시 우리의 셋째이자&amp;nbsp;20기의막내 (아마도) 달래였다고, 2주 반의 나이에 혼자 쉬도 잘&amp;nbsp;못</summary>
  </entry>
  <entry>
    <title>로드킬, 펫 호텔, 내새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92" />
    <id>https://brunch.co.kr/@@6N7h/92</id>
    <updated>2024-08-02T10:33:40Z</updated>
    <published>2024-08-02T07: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를 타고 공방에 가는 길, 베니스 길에서 우회전을 하기 전 지나가게 되는 고가도로 아래. 가능하면 신호에 걸리지 않고 달리고 싶지만 이 횡당보도 앞은 뜨거운 햇살을 피해 신호를 기다릴 수 있는 곳이라 신호에 걸려도 그러려니 하고 멈춰서 잠시 쉰다. 버스나 자전거, 우회전 차량을 위한 차선이라 조금은 한적한 그 곳에, 작은 쥐 한 마리가 누워있다.  처</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집 보리 - 구름달래에겐 비밀이지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고양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87" />
    <id>https://brunch.co.kr/@@6N7h/87</id>
    <updated>2024-07-24T09:32:14Z</updated>
    <published>2024-07-24T07:5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2월 3일에 만난 보리 엄마를 아는, 엄마가 사랑한 유일한 고양이 보리. 내가 욕조에 들어가 있으면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들어와 날 구해주려고 시도(는) 하는 보리. 싸구려 맘마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시키는 보리. 덜 좋아하는 맘마도 손바닥에 주면 그럭저럭 먹어주는 보리. 구름이를 조지는 보리. 그래도 예뻐하는 동생은 오직 구름이인 보리. 동생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23AKnoi8yQ5D515LCNj3hQfCSU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리가 가장 좋아할 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91" />
    <id>https://brunch.co.kr/@@6N7h/91</id>
    <updated>2024-07-23T09:32:37Z</updated>
    <published>2024-07-23T07: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아주아주 많이 지나면, 엄마나 보리에 대해 과거형으로 말하게 될까? 적어도 나는&amp;nbsp;그러고 싶지 않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난 아직도 수빈이와 대화를 나눌 때&amp;nbsp;'이거 엄마가 좋아하는거잖아' 라거나, '엄마가 보면 기겁한다 ㅋㅋㅋㅋ' 하는 식으로 말하곤 한다. 엄마가 좋아'했다' 라거나, 엄마가 '봤으면' 이 아니라. 그냥 어딘가에 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rCXGFVJs3M-DIrnFMztRnXCNth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채칼에 손을 썰고 아팠던 날.&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90" />
    <id>https://brunch.co.kr/@@6N7h/90</id>
    <updated>2024-02-21T13:33:39Z</updated>
    <published>2024-02-21T07: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이틀전에 채칼로 당근을 슥슥 썰다가 내 손을 썰었다.&amp;nbsp;​처음에는 '아 또 이랬네' 하며 얼른 물로 헹구고 밴드를 붙인 뒤 엄지로 눌러 지혈하다가, 그래도 손을 써야&amp;nbsp;할 일들이 있어서&amp;nbsp;밴드를 눌러 붙인 채로 두었다. 막 생긴 상처가 꽤 아파서&amp;nbsp;중간중간 아이싱을 하기도 했지만 지혈은 얼추 되었겠거니 싶었는데 막상 밴드를 갈려고 하니 상처와 밴드가 딱 붙어</summary>
  </entry>
  <entry>
    <title>보리 찾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89" />
    <id>https://brunch.co.kr/@@6N7h/89</id>
    <updated>2024-02-13T07:35:51Z</updated>
    <published>2024-02-12T05: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 반쯤 전이려나, 어쩌면 거의 8년 가까이 된 일이겠다.&amp;nbsp;보리가 아직 어린 고양이였던 시절, 온 가족이 당황해서 보리를 찾아 헤맨 적이 있었다.&amp;nbsp;지금 생각하면&amp;nbsp;장난감과 간식을 흔드는 걸로 쉽게 유혹할 수 있는 보리인데, 그때 우리는 온 가족이 고양이를 잘 모르는 초보 집사라&amp;nbsp;'보리야~ 보리야~' 하며 집 안을 돌아다녔다. 그렇게 온 가족을 당황시킨 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fjajSIQxNziObAhGlWcB-7tmZI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리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88" />
    <id>https://brunch.co.kr/@@6N7h/88</id>
    <updated>2024-02-28T22:42:32Z</updated>
    <published>2024-02-04T23: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리야,&amp;nbsp;네가 가고 여기엔 비가 많이 와. 네가 가고 나는 많이 잤고, 많이 울었고, 또 조금은 네 사진이나 구름이와 달래를 보며 웃기도 했어. 엄마를 보내고 나서도 그랬지만 이렇게나 슬픈데 또 배가 고파서 밥을 먹고, 가끔씩은 모든 걸 잊은 듯이 다른 생각에 집중하기도 하는게 너무 놀라워. 하지만 그보다 훨씬 자주, 틈틈히 멍해지고 몇시간에 한번씩은 걷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Bk9S1A1PYpH4alTJWa1pvQ0xeS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냉이, 달래, 쑥 육아일기&amp;nbsp; - 엘에이에서의 열 여섯번째 임보. 43, 44, 45번째 고양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84" />
    <id>https://brunch.co.kr/@@6N7h/84</id>
    <updated>2023-12-10T06:29:00Z</updated>
    <published>2023-07-13T07: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북 메모를 정리하다 찾은 임보 기록.  냉이 /여 달래 /여 쑥 /남  2023년 3월 28일 생. 첫 만남 2023년 3월 31일.    아이들이 온 날, 아이들의 묘생 3일차 날. 이렇게나 작은 고양이라니. 배에 탯줄이 달랑달랑 달린 작은 고양이 세 마리가 우리 집에 왔다.   5일차. 탯줄이 세 개, 손톱만큼 작고 아직 열리지 않은 통통한 귀가 여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mLFroCJtdG2aXw2InPnHVxA4BX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편의 슬기로운 의대 생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82" />
    <id>https://brunch.co.kr/@@6N7h/82</id>
    <updated>2023-12-01T12:43:07Z</updated>
    <published>2023-07-05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빈이를 알게 되고 얼마가 지나 별의별 핑계를 대며 자주&amp;nbsp;만나기 시작했을 즈음. 그러니까 연인이 되기는 조금 전,&amp;nbsp;나는&amp;nbsp;수빈이가 미국으로 대학교를 가게 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결정이 이루어진 후 수빈이는 다니고 있던 학교의 학점을 왕창 말아먹을 만큼 나와 놀러 다니느라 바빴다. 수업에 안 가기도 하고, 시험은 대충 보고 얼른 나와 나와 서울에서,</summary>
  </entry>
  <entry>
    <title>몸은 그냥 몸이다. - 2022년 7월, 백패킹을 다녀와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73" />
    <id>https://brunch.co.kr/@@6N7h/73</id>
    <updated>2023-07-30T22:13:27Z</updated>
    <published>2023-02-03T06:2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들과 함께하며, 20킬로가 넘는 배낭을 메고 걸으며, 발의 물집을 확인하고 쓸린 상처들을 매만지며, 난생처음으로 온 가슴에 햇빛을 받으며 생각했다. 몸은 그냥 몸이구나.  몸은 내가 가진 많은 것들 중에 하나라서,&amp;nbsp;내 시간과, 돈과, 관계들이 소중한 것처럼 소중하다. 몸은 그냥 몸이라서, 성적인 행위를 할 수 있지만 몸이 성적인 것이 아니고,&amp;nbsp;귀하고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7Ea2GIvUTn8xbOJTSH-rcvoL03k.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아픈 걸 어떻게 견뎠어?&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79" />
    <id>https://brunch.co.kr/@@6N7h/79</id>
    <updated>2023-11-09T07:18:30Z</updated>
    <published>2022-12-01T04: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나는 어려서부터 늘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었잖아. 어쩌면&amp;nbsp;엄마가 했던 기나긴 간병의 역사를 시작한 것도 나일까? 가장 마지막으로는 변남분&amp;nbsp;할머니와 삼촌, 그 전에는 이부용&amp;nbsp;할아버지, 그 전에는&amp;nbsp;언상이... 그리고 그보다도 더 전에, 아마 나는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의 수많은 병치레가 엄마의 몸과 마음을 고되게 했겠지. 그러고 보니 나는 초등학교 때</summary>
  </entry>
  <entry>
    <title>요가의 마음, 마음의 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77" />
    <id>https://brunch.co.kr/@@6N7h/77</id>
    <updated>2022-12-12T02:09:17Z</updated>
    <published>2022-10-26T17: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손목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느낀&amp;nbsp;다음날 손목을 아주 많이 쓰지 않는 한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에 두 시간 가량&amp;nbsp;볼더링을 했고, 볼더링 후 간식을 먹는 동안 몸이 식으며 다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코어 수업에서 하이 플랭크나 푸쉬업, 아령을 드는 동작에서 왼쪽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동작을 대체하거나 수정해 운동했고 그 이후로 삼일 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E0b2Ht24xHEh8DnEht8UbzSmUn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생일 축하해 엄마.&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75" />
    <id>https://brunch.co.kr/@@6N7h/75</id>
    <updated>2022-12-11T13:03:06Z</updated>
    <published>2022-09-09T22: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여기는 이제야 한여름처럼 더위에 잠을 설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은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더라. 그래도 아직&amp;nbsp;9월 초인데 추석이라니 올해는 추석이 많이 이른 편인 것 같네. 비록 여기는 한여름보다도&amp;nbsp;더 덥지만 그래도 추석이라고 하니 왠지 한국의 가을, 엄마가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에 대해 생각할 일도 많았고 엄마 양력 생일과도 바짝 붙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rn8W6wYEG1rKrYFLu3zMIk0plJ0.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보들아.&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74" />
    <id>https://brunch.co.kr/@@6N7h/74</id>
    <updated>2022-10-28T03:22:59Z</updated>
    <published>2022-08-12T21: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보들아, 곧 이 집에서 떠나야 하는 줄도 모르고 태평하게 쿨쿨&amp;nbsp;잠만 자다니. 일어나서 좀 놀아두렴. 자잘한 사고도 좀 더 치고, 오늘 만큼은&amp;nbsp;보리 구름이를 조금 더 괴롭혀도 되고, 집안 구석구석 더 많은 털공과 장난감을 숨겨두렴. 나중에 내가 찾으면서 더 많이 울고 더 많이 너희를 떠올리도록. 어차피 까맣게 잊게 될 곳이지만 그래도 너희가 분유를 먹고,</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6N7h/71" />
    <id>https://brunch.co.kr/@@6N7h/71</id>
    <updated>2023-01-05T04:51:02Z</updated>
    <published>2022-06-16T07: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엄마도 나도 전생이나 후생, 사후세계 같은 것을 믿지 않는 종류의 사람이었잖아.&amp;nbsp;어쩌면 그런 것들에 간절한 사람들에 대해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같아.&amp;nbsp;그런데 어쩌지? 엄마가 떠난 후로 나는 그런 사람들을 아주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 내가 마음속으로 엄마에게 말을 걸면 엄마가 듣고 있을 거라는 생각. 어디선가 나와 빙수를 지켜보고 있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7h%2Fimage%2FjoKGroXMH5CSR0L8kIY8YKW8IQ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