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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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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입양으로 꼬꼬마 모찌를 만나 서툰가족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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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2T02:46: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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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회사에서 축구 정도는 하잖아요 - 직장생활 14년차의 끈질긴 출근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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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3T03:53:49Z</updated>
    <published>2020-03-19T00: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워크숍이 뭐라고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는 1년에 한번, 단풍이 질 때쯤 1박 2일 워크숍을 떠났다. 매년 담당 임원의 성향에 따라 워크숍의 기획방향이 달라졌지만 뭐가 됐든 늘 가기 싫었다. 일단 내 방이 아닌 곳에서 누군가와 섞여 자는 것이 불편했고, 하루 10시간 가까이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질려버린 사람들과 약 48시간을 함께 해야 하다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kCQPTVz8BhlfMGPs4o-9IFLL3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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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히 불완전하고 적당히 완전한 - 직장생활 14년차의 끈질긴 출근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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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6T09:43:40Z</updated>
    <published>2020-03-13T01: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을 했습니다   몇 년 전 이직을 했다. 마흔 넘으면 이직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선배의 말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꼼꼼히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지만,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경력자를, 그것도 아이가 있고 또 앞으로 아이가 더 생길 수도 있는 사람을 뽑는 다는 것이 회사 입장에서 얼마나 부담이 되는 일인지 잘 아니까. 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wqgIwjS2VLfaAMqkjpxMPf8e7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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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원을 꿈꾸는 어린이는 없다 - 직장생활 14년차의 끈질긴 출근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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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01:29:58Z</updated>
    <published>2020-03-03T05: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딸은 커서 뭐가 될까   지난 토요일, 친구가족이 집에 놀러왔다. 똑같은 나이의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친구 역시 일하는 엄마다. 사는 게 바빠서,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가족들 챙기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런저런 이유들로 이제야 아이들이 처음 만났다. 아직 미숙하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해서인지 두 아이는 금세 친해졌다. 깔깔거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KESh92TJkhD3mR4aPxlRoR1qO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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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스팔트 위를 뛰는 여자 - 직장생활 14년차의 끈질긴 출근 적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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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6T01:34:59Z</updated>
    <published>2020-02-25T07: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이다 너  새벽 5시 25분, 첫 알람이 울렸다. 바닥을 더듬어 휴대폰의 &amp;lsquo;멈춤&amp;rsquo; 버튼을 눌렀다. 5분 뒤 두 번째 알람이 울렸다. 바닥에 던져 놓은 휴대폰을 다시 집어 들었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둑한 공간에 남편과 아이가 이불을 둘둘 말고 자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두 사람은 크고 작은 도장을 나란히 찍어 놓은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y7U1vz-pno5nnmsiIx2516h4L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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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벤트] 책 나눔합니다 - '서툰가족'이 출간되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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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9T05:01:47Z</updated>
    <published>2020-01-08T01: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 글의 마지막에 책나눔 이벤트 글이 있습니다.&amp;nbsp; 바쁘신 분은 스크롤을 쭈욱 내리세요!  ​​ 새해를 3일 앞둔 토요일 아침, 잠이 없는 모찌 덕분에 서둘러 식사를 준비했다. 고소한 토스트 냄새를 맡은 모찌와 남편이 식탁으로 모여든다.  &amp;quot;아야, 또 부러졌네. 또 부러졌어.&amp;quot; 내성발톱으로 고생하는 남편의 발톱이 또 부러진 모양이다.  &amp;quot;괜찮아? 그러게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E876yajg96DEXqa7gZGqOUOcc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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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아이를 갖고 싶었습니다만 - '서툰가족' 연재를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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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5T16:39:37Z</updated>
    <published>2019-11-21T04: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은행나무 길 위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새벽, 버스에서 내려 잠시 걷기로 했다. 출근까지는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서울로 이직한지 2년이 넘었지만 사람이 없어 횅 한 도심은 생경하다. 그리고 설렌다. 그 어색하고도 매력적인 감정에 잠시라도 빠져야 직장인으로 모드 전환이 쉽다. 천천히 도로를 따라 걸으며 내일이면 사라질지 모르는 낙엽을 눈으로 담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FNQw10YlWm8kuKhEA87jX2N6e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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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안녕합니다 - 서툰가족을 읽어주시는 분들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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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9T13:30:49Z</updated>
    <published>2019-11-12T08: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빛 노을이 짙은 퇴근길, 마을버스 정거장 앞 벤치에 앉았다. 종일 누군가의 아랫사람으로 지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퇴근길에는 잠시 쉬어간다. 입고 있던 트렌치코트를 벗어 옆자리에 접어 둔다. 검은색 무지 가방을 그 위에 올려놓자 맥없이 주저앉는다. 꼭 오늘 나 같네.  숨이 가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새벽녘 어김없이 출근을 하고 해가지면 달아나듯 집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vdzxNAewNylFs1xw1spyiHi2S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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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딸의 엄마에게 - 모찌의 엄마가 모찌의 엄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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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6:31Z</updated>
    <published>2019-05-03T05:5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찌에게 남겨진 편지      모찌가 보육원을 떠나는 날, 기저귀 상자 하나가 함께 차에 실렸다. 고이 들고 온 상자 안에는 그동안 모찌가 입었던 옷 몇 벌과 기저귀, 칫솔 등이 차곡차곡 담겨 있었다. 소박한 짐 꾸러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하나하나 만져보며 먹먹한 마음을 삼켰다. 우리가 선물했던 옷에는 모찌의 이름이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많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bASEDNh-eIRe6HWKPMt5e3fHw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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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피어도 피지 않아도 - 우리는 웃음을 잃지 않는 입양가족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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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6:31Z</updated>
    <published>2019-04-17T00: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벚꽃 생일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계절, 모찌는 태어났다. 그 꽃잎이 하늘하늘 날리는 동안 신랑과 내 생일까지 있으니 나름 벚꽃가족이다. 보송보송한 아기 꽃잎이었던 모찌는 어느새 세 살 꽃송이가 되었고, 우리는 한 줄 두 줄 주름이 늘어 겹 벚꽃으로 피었다.   &amp;ldquo;여보, 올해도 대공원에 갈까?&amp;rdquo; &amp;ldquo;좋지. 매년 모찌 생일 날 가보자.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3px9SSO1eHlHSFtwzWWHqnMpy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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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견에게 전하는 인사 - 인사요정 모찌가 세상을 대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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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7:37:45Z</updated>
    <published>2019-03-12T02: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찌엄마의 소원은 마트에 가는 것?  &amp;ldquo;모찌가 집에 오면 제일 먼저 뭘 해보고 싶어?&amp;rdquo; &amp;ldquo;나? 글쎄, 뭘 하든지 다 좋을 것 같은데. 당신은 특별히 해보고 싶은 게 있어?&amp;rdquo; &amp;ldquo;응, 나는 모찌랑 마트에 갈 거야. 아주 예쁜 유모차에 모찌를 태우고, 어깨 쫙 펴고 당당하게 몇 시간이고 마트를 빙빙 돌 거야.&amp;rdquo;  상상만으로도 벅차다. 아이가 없던 시절, 대형마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sQ-9bhYUhyV3mE67gVe7zk4JT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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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이 고민이지 말입니다 - 작명의 달인, 아빠의 눈으로 지은 모찌의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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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7:29:48Z</updated>
    <published>2019-02-27T10: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 말고        신학기가 되면 재미삼아 거짓말을 했다. 처음 만나는 친구, 한 해 동안 친하게 지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친구에게 그랬다.   &amp;ldquo;있잖아, 나 비밀이 있어.&amp;rdquo; &amp;ldquo;비밀? 무슨 비밀?&amp;rdquo; &amp;ldquo;사실 나 쌍둥이야. 내가 언니고 내 동생은 다른 학교에 다녀.&amp;rdquo; &amp;ldquo;우와! 진짜? 그럼 너희 둘이 똑같이 생겼어?&amp;rdquo; &amp;ldquo;응, 그래서 간혹 엄마 아빠 몰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9wCVz4IRJLZVyZaCumjzi3yb5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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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 열심히 기도하면 엄마가 될 수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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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7T03:27:44Z</updated>
    <published>2019-02-25T07: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손 모아 기도하면       &amp;ldquo;어머나~ 신부가 너무 예쁘다!&amp;rdquo; &amp;ldquo;아 뭐야 이러려고 늦게 결혼하는 거였구나? 어머 안녕하세요? 저희는 OO이랑 친한 선배에요. 결혼 진짜 축하드려요.&amp;rdquo; &amp;ldquo;우리 OO이 나이도 많으니 얼른 아이 가져야할텐데. 예쁜 아기 빨리 가지시길 기도할게요!&amp;rdquo;  삼십분 째 모르는 얼굴들이 신부대기실을 찾아왔다. 대부분이 신랑 손님일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pldeUFD2ttgwOiXgUF58_9oKW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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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어린이집에 가도 될까요? - 보육원이 아닌 어린이집에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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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7:18:48Z</updated>
    <published>2019-02-15T07: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밖에 모르는 딸이어서 미안합니다  가능하면 모찌가 만3세가 될 때까지 집에서 보살필 계획이었다.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서 단체생활을 시작한 아기이기에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보육원 원장선생님도 아기를 너무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면 보육원과 헷갈려 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보낼 것을 권하셨다.  &amp;ldquo;언니, 모찌 어린이집은 안 보내?&amp;rdquo; 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fcVy-O5HHdE4mdVp-pR3_Cxqg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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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9개의 서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 입양과정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서류에 대처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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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6:31Z</updated>
    <published>2019-02-12T06: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내야 할 서류가 잔뜩 남아있습니다  단언컨대 입양은 서류와의 싸움이다. 아기를 만나기까지 견뎌야 할 시간의 무게만큼 준비해야 할 서류와 거쳐야 할 행정절차가 무겁다. 사전에 그런 것들을 꼼꼼히 알아보았다면, 솔직히 멈칫했을 것 같다. 준비성 없고 희망찬 성향 덕분에 겁 없이 덤볐지만 우왕좌왕하면서 2년을 보냈다.   &amp;ldquo;여보, 아직 양육계획서 다 안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wGX8qxEnQN9BHdK-y-EIt-u7q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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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꿍, 엄마가 여기 있어 - 함께인 날도 함께하지 않은 날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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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7:05:51Z</updated>
    <published>2019-02-07T07:1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아 괜찮아  모찌는 효녀다. 저녁 8시면 잠이 들어 새벽 6시에 일어난다. 간혹 잠이 깨서 울음을 터트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 바르고 확실하다. 덕분에 밤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보너스를 얻었다. 반면 아쉬움도 크다. 모찌와 함께하는 절대적 시간이 적어서일까. 기회가 생기면 신랑과 나는 모찌 돌보기 경쟁에 돌입한다.  &amp;ldquo;아빠! 으아아아앙 아빠!&amp;rdquo;  남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86c6qgi3WWpO89HY3T58tJdGt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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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봐 줘서 고맙습니다 - 가족을 만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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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6:50:38Z</updated>
    <published>2019-01-31T07: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당당씨, 나를 알아봐 줘서 고마워요  &amp;ldquo;뭐야, 그래서 걔가 올해 고시에 합격했다고?&amp;rdquo; &amp;ldquo;그러게 내가 뭐랬어. 진즉에 걔를 만나야 된다고 했잖아. 쓸데없이 그 자식을 만나.&amp;rdquo; &amp;ldquo;누가 로또 될 줄 알았나. 그러는 너는?&amp;rdquo; &amp;ldquo;얘는 피자집 알바오빠 쫓아다녔잖아. 크크크. 그 오빠한테 차이고, 술도 못 먹는 게. 나 얘 업고 집에 가느라 허리 완전 나갔잖아.&amp;rdquo;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nVLn-4xcWWEuB3C3gKvjkymhB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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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보지 않은 여행을 떠나려 해 - 우리가 입양을 결정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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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6:41:51Z</updated>
    <published>2019-01-29T02: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대로 걸어가기  &amp;quot;자네 올해 몇이지?&amp;quot; &amp;quot;부사장님, 뭐 그런 걸 허허허. 올해 마흔 다섯...됐습니다.&amp;quot; &amp;quot;도대체 이유가 뭐야? 적극적으로 노력은 하는거야?&amp;quot; &amp;quot;그게 노력은 하는데, 마음대로 잘 안되더라구요. 사람 만나기도 생각보다 어렵고....&amp;quot;  부사장님과의 회식자리, 결혼을 하지 않은 차장님에게 화살이 돌아갔다. 관심인지 애정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4xmSAIy1ljb3Bp5oqapJR0tKv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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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례지만, 입양한 사람 처음봐요? - 입양한 사람을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당신에게 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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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2T16:33:23Z</updated>
    <published>2019-01-25T07: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찌가 집에 온 뒤 언제쯤 말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회사에 입양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십년 넘게 회사라는 곳을 경험해보니 말은 아낄수록 좋았다. 특히 연애, 결혼, 임신, 이직&amp;nbsp;등 입방아에 오를만한 이야기는 최후에, 더이상 물러설 데가 없다고 생각될 때 말하는 게 나았다. 반면 특수집단(?)에 속한 신랑은 입양 상담을 시작한 첫날부터 오픈, 입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o9BUqTrAvC3qkJbbBaZ5msfXS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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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잘 못하는 예쁜 엄마 - 오늘도 밥먹기를 거부하는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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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7T15:15:41Z</updated>
    <published>2019-01-24T07: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렁뚱땅 이유식 요리사  &amp;quot;모찌는 정말 잘 먹어요. 코감기에 걸렸을 때도 이유식 한번 안 남기고 다 먹었거든요. 씹는 연습만 잘 시켜주시면 될 것 같아요.&amp;quot; 보육원에서 모찌의 생활습관에 대해 전해들을 때 분명 그렇게 말씀하셨다. 밥을 정말 잘 먹는다고. 다행이다 싶었다. 잘 먹으니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겠다. 영양가 있는 재료들만 선별해서 내 손으로 직접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x_jaN_JXkn7TK0T2xGeJn0_ae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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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난, 엄마를 미워해 - 엄마 좀 미워해 본 딸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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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7T15:14:20Z</updated>
    <published>2019-01-22T07: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엄마와의 관계가 문제가 되죠?  나긋한 상담사의 태도에 마음을 놓았는데, 이내 불편해졌다. 살면서 이런저런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잘 극복했고, 지금은 잘 지낸다. 그리고 한 아이를 양육할 만큼 성숙했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엉뚱한 답변이 돌아왔다. 아무래도 친정엄마와 애착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입양을 진행하려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u%2Fimage%2FTDHjZLmOI0Gchlqg9OWOjUyDq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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