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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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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고, 취향대로 즐기며, 소신껏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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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2T04:09: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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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ㅆ더라면 - 앞으로 함께할 우리의 시간은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할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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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4:23:24Z</updated>
    <published>2026-03-12T04: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간 째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선 채로 망연자실이다. 마냥 그러고있을 순 없어 숨을 한 번 골라 쉰 뒤, 울고 있는 아들에게 다시 한 번 팔을 내민다.   울기 전까지는 여느 날과 다를 바 없이 이유식도 잘 먹고, 오전 낮잠도 한 숨 푹 자고, 거실 주방 할 것없이 분주히 돌아다니며&amp;nbsp;잘 놀았었다. 늘 자던 낮잠시간이 되었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ZK%2Fimage%2FD6X_dYMPPYqN7d1HqeaoixpbF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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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and by your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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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46:39Z</updated>
    <published>2026-03-04T12: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거울에서 나를 마주쳤다.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초조함, 불안, 우울, 짜증같은 것들이 가득한 얼굴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날이 몹시 좋거나 아주 흐린 날, 혹은 약간 쌀쌀하거나 더운 날-이를테면 거의 모든 날-이면 사무실에 앉아있기가 유독 힘이 든다. 열을 맞춰 자리잡은 모니터들과 날마다 쏟아지는 서류들 사이에서 허우적대다 문득 어린이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ZK%2Fimage%2FYGoyPQ9pLJGm-Hc-mb4lXIHc4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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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efore Midnight_우리만 아는 농담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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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4:46:24Z</updated>
    <published>2026-02-26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비포 선라이즈&amp;gt;, &amp;lt;비포 선셋&amp;gt; 그리고 &amp;lt;비포 미드나잇&amp;gt;. 비포 시리즈라고 불리는 이 세 영화를 볼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반드시 시간 간격을 두고 봐야한다는 것이다. 나처럼 연달아 보고나면 한 편마다의 여운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다. 이만큼 진한 여운을 받기는 모처럼이라 그 기회를 놓친 것이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본 &amp;lt;비포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ZK%2Fimage%2FeI836FhrcZA_Wr-kWFxowp_yR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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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전상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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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9T02:08:38Z</updated>
    <published>2022-12-28T12: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나의 남편, 오늘은 부대껴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당신께 편지를 써요.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지요. 당신은 나의 환한 웃음에, 나는 당신의 다정함에 이끌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결혼을 약속했었죠. 부부가 되자마자 우리에게 찾아온 첫째 아이는 어느덧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었고, 2살이 채 차이가 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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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인의 불행계량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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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22:08:11Z</updated>
    <published>2022-10-17T03: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하냐는 질문에 '대체로 행복하다'라는 답을 할 때가 있다. '대체로'라는 단어는 행복이 아닌 순간은 언제인가 라는&amp;nbsp;또다른 질문을 불러낸다. 나의 행복을 모래성처럼 느껴지게 하는 이 단어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단위: 하루 중 차지하는 시간. h로 표기) 1. 아이들과의 실랑이(계량을 위해 '내 뜻대로 밥을 먹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옷을 입는 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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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는 연필로 쓰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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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7T03:43:03Z</updated>
    <published>2022-09-28T02: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는데, 어제의 나를 돌아보면 왜 항상 아쉽게 느껴질까? 아이가 물을 엎질렀을 때 좀 더 부드러운 눈빛으로 괜찮다고 말해주었더라면. 잠자리에서 책 한 권만 더 보자고 했을 때 기분좋게 그러자고 답해주었더라면.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핸드폰 알람에 시선을 뺏기지 않았더라면.       아이의 얼굴에 맑은 웃음이 떠오를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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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육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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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01Z</updated>
    <published>2022-09-27T02: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와 함께하다 보면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아이는 더없이 너그러운 존재라는 것이다. 세상 어떤 존재에 대해서든 앞서 판단하지 않는다. 아이에게는 사람, 동물, 곤충, 식물 모두가 다르고 똑같다. 엄마가 한순간 이기지 못한 화를 쏟아내도 금세 티없는 웃음을 건네준다.   사랑하는 상대가 너그러우면 그 사랑의 양상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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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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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8Z</updated>
    <published>2022-09-23T13: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쾌청하다.  '쾌청'처럼 약간은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마저 다정스럽게 느껴지는 요즘은 가을이다.  오늘로 5일째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나서는 아침. 앞유리로 보이는 하늘이 벅찰 지경으로 맑다. 창문을 여는 버튼을 힘까지 주어가며&amp;nbsp;꾹 눌러본다. 활짝 열린 창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넘나든다. 기분좋게 흩날리는 머리카락에 운전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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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갖고싶은 게 많아지면 생각이 많아지는데 - 생각이 많아지면 말을 줄여야 (이 글과 달리) 불필요한 말을 안할 수 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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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2T08:59:20Z</updated>
    <published>2022-08-14T07: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좀 희한한 버릇이 하나 있다. 어떤 물건이 사고싶어지면 일단 사고난 뒤에&amp;nbsp;그 구매후기들-더 정확히는 그 물건의 단점이 무엇인지, 더 나은 제품은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끝없이 핸드폰 화면 속을 누비는 것이다.  하다 못해 오천원짜리 주방용 볶음주걱을 살 때도 이리 기웃 저리 기웃대다 결국엔 처음 본 것과 별다를 것없는 그런 주걱을 사고나서 괜히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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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남편 - 어쩌면 자랑, 확실히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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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1T08:34:28Z</updated>
    <published>2022-08-04T05: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이제 토미(남편이 나를 부르는 애칭)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할 수 있을 것같아.&amp;rdquo;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던가, 결혼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던가. 정확한 날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즈음이었던 것같다.   결혼생각이 없던 사람이 첫눈에 내게 반하고, 서로 알게된 지 3일 만에 사귀기 시작해서, 그 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부부가 되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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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의 바다를 항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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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8Z</updated>
    <published>2022-07-02T13: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심스레 추측해보건대, 나는 지금 우울증 극초기에 들어선 것같다. 싱글벙글하다가도 자세를 고쳐앉다 약간 지저분한 주방이 눈에 띄면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곧바로 미간에 깊은 주름이 패이고, 어지러운 주방이 마치 실패한 인생의 상징인 양 지나온 내 시간들을 죄다 시궁창에 처박고 싶어진다.  우울이라는 감정은 항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 우울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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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라는 필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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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7Z</updated>
    <published>2022-06-30T13: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지런한 하루를 보내고 맞이한 저녁.  아이는 나와 함께 침대에 누워 책을 두어권 읽은 뒤, 토끼와 멍멍이 그림자를 불러내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보내준 다음, 생각나는 사람들을 몇 번이고 부르며 무엇을 하고있을지 궁금해하다가-이 때 아이는 꼭&amp;nbsp;내&amp;nbsp;얼굴을&amp;nbsp;양손으로&amp;nbsp;야무지게도&amp;nbsp;감싸쥐고 있다-, 이내 머리며 귀며 엉덩이까지 이곳저곳 긁어달라 하고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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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유아전집이 사고싶을까 - 특별한 보통엄마가 되고싶은 욕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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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9T13:09:51Z</updated>
    <published>2022-02-08T12: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수없이 다짐했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아이는 이미 스스로 온전한 존재이다. 내가 무엇을 하려하지 말자 - 그 연장선상에서 '평균적인' 아이의 발달이라느니, 놓치면 안될 타이밍이라느니, 이것만은 필수라느니 하는 말들에 휘둘리지 말자. 어떤 경우에도 남과 비교하지 말자.   육아는 내가 무엇을 해줄 것인가가 아니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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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과 소파와 선글라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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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8Z</updated>
    <published>2022-02-06T13: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전 열한 시 반. 아이가 아빠와 함께 낮잠을 잔다. 평일이라면 아이 옆에 누워 나도 잠을 보충했겠지만, 오늘처럼 아무런 일정도 없고, 거실은 적당히 어지러워 굳이 당장 정리하지 않아도 되며, 아이가 자는 동안 해치워야할 일이 없는 주말은 특히 드물기에 아무것도-해야만해서 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서글프게도 막상 이런 시간이 주어지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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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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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8Z</updated>
    <published>2021-08-11T12:1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음은 대개 달래주어야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울어야만 달래지는 것들이 있다. ​ ​  결혼식 날 딸을 바라보던 엄마아빠의 얼굴이 떠올랐을 때 차오르는 애틋함이라든지,  직장에서 말도 안되는 꼬라지를 부리는 상사에게 한 마디 대꾸조차 못하고 퇴근한 날의 분함이라든지,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소중한 이를 영영 떠나보내고 일상을 살아내야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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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에게 쓰는 편지 - 어쩌면 우리 모두가 받았을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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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7Z</updated>
    <published>2021-08-10T08: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에게.​​   아들아.   너의 이름이 아닌 말, 그 중에서도 특히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모든 것 제쳐두고 내 품에 달려들기를 바라는 욕심이 가득 담긴 '아들아'라는 말로 부르는 것은 되도록 참아보자 하면서도 이번만큼은 맘껏 불러보고 싶다.​​  짧고도 긴 하루가 끝나고 어느새 안방을 가득 채운 밤기운. 곤히 잠든 너의 얼굴을 보는데 문득 그 앞에 살포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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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물오물이 우물우물이 되기까지의 타임라인 - 식빵 두 장과 우유 한 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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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8Z</updated>
    <published>2021-08-09T01: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가 조금 넘어선 시각, 슬슬 배가 고파온다. 내 손보다 조금 큰 프라이팬을 꺼내 가스렌지에 올린다. 탁탁탁, 탁, 화르륵- 중간불에 맞춰두고 버터를 꺼낸다. 반 스푼 푸욱 떠서 열이 오른 프라이팬 위로 투하하자, 치이익 하는 소리가 맛있게 퍼진다. 식빵을 한 장 꺼내 설레는 마음을 담아 한 번 더 프라이팬 위로 투하. 약불로 줄이고 섬세하게 굽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0354Lr_gcbtNDcMf7FTgH8N_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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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우리집 - 엄마의 우리집은 더이상 나의 우리집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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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6T01:25:07Z</updated>
    <published>2021-08-08T07: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집. 이 말처럼 엄마와 나 사이에 다른 세상이 들어서있음을 아무렇지 않게 드러내는 말이 또 있을까.   30년 동안 내게 '우리집'이었던 그 곳은 이제 '엄마집'이 되었고, 남편과 아들이 있는 지금 이 곳이 '우리집'- 내 쉴 곳이 되었다.   세월은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모습이 드러난 세월은 왠지 모르게 서글프다. 아들의 탄생으로 한층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DQ10lH6DGnOh2aOdxRMhzq81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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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즐거움_완전한 행복(정유정) -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괴로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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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7T22:08:37Z</updated>
    <published>2021-08-06T14: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내 심장을 쏴라&amp;gt;로 처음 만났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치고 들어오는 위트에 빠져들었다.  &amp;lt;7년의 밤&amp;gt;을 읽고는 내 취향과 결을 달리하는 작가라고 생각했다. 그후 오랜만에 &amp;lt;완전한행복&amp;gt;으로 다시 작가 정유정을 만났다.​​ ​  자기애의 늪에 빠진 삶은 얼마나 위태로운가, 라는 질문으로 책을 집어들게 한 것까지는 좋았다.  다만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rlIr2986i5CTWxCJ4d4BdWwr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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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데 저 지금 왜 혼나요? - 이유는 알고 혼나고 싶습니다. 이유가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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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8T08:57:43Z</updated>
    <published>2021-08-05T09:5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회사는 반기에 한 번 한 해 동안 좋은 성과를 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업무의 효율을 향상시킨 직원을 포상한다. 우리 팀에서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지목한 직원 한 명을 추천했고, 기쁘게도 최종 심사까지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것이 내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이 될 줄이야.   사건의 발단은 나를 제외한 팀의 모든 인원이 출장을 간 것이었다. 포상직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wVk1WOZf4uAtb9rYmMF6PVDP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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