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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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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화융합 커뮤니케이터 브런치입니다.문화예술 기획 관심자, 종사자와 나누는 글. #문화예술기획 #예술경영 #문화마케팅 #지역문화 #국제교류 #그림책 #시 #AI예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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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내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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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28:24Z</updated>
    <published>2026-04-09T13: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을물 나뭇가지 사이로 흘러내리고  달빛은 창살너머 방으로 흘러내리고  그리움 텅빈마음 길따라 흘러내리고  빗물이 자고있던 베개로 흘러내리고   새벽이 동구밭길 어귀로 흘러내리고  이슬이 꽃잎지나 햇볕에 흘러내리고  꿈조각 아스라한 기억에 흘러내리고 내사랑 그대라는 바다로 흘러내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_V8KRj5dhTuabkRYTqSZzSfle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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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 골목길에 꽃비가 나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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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1:09:16Z</updated>
    <published>2026-04-06T22: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재활원 앞을 걷던 16살의 나  휠체어를 탄 잘생긴 소년을 보고  엄마! 저 커서 장애인과 결혼해도 되나요?  즉흥이 피아노처럼 연주되던 꽃다운 나이  하얗고 팽팽한 삶의 도화지가 펼쳐져 있었지   40여 년이 지나 국립재활원 앞을 걷는 나  엄마 아빠 남동생들과 걷던 벚꽃길  딸들이 뛰어놀던 공연장 광장 마당  흔적을 찾느라 눈동자는 부산하고  추억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cqqWAo8lbjCqLoeYWlzE7uifP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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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평화문화진지 예술교육프로그램 『예술 피움』 - &amp;lt;기능이 없는 오브제&amp;gt; by 하신혁 입주작가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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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3:47:47Z</updated>
    <published>2026-04-04T07: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두에 하신혁 작가는 안전 교육과 평화문화진지의 역사 그리고 지평막걸리 콜라보 전시 등  본인 작업을 소개했다. 이어 오늘 시민참여 도자조형 수업은 다른 공예수업과는 좀 다르다, 도자의 실용적 기능보다는 감상의 대상으로 새로운 의미를 넣자고 하셨다. 이는 추후 작가의 작업과도 연결될 예정이라고 한다.  도자 조형을 검색한 이미지들을 참고하여 본인만의 스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hFULZR64w0vx2ROLFPuIA4BV-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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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과 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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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1:53:12Z</updated>
    <published>2026-03-12T11: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일아 오늘 네 생일이구나.  작년 생일에는 꿈에 웃으며 나타나더니 어젯밤엔 안 보여 섭섭했다. 그래도 꿋꿋이 너를 위해 간자미 미역국 끓였으니 맛있게 먹고 가렴.   늘 누나를 웃겨주던 네가 무지개 너머 평안하기를 바라며 라디오에  Eva Cassidy - Over The Rainbow 음악을 신청했단다. 회사에서 일하다 네 생각에 울컥했지만 갑자기 고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V1Mw7pme7gIGWYqUtUluVOrAL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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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발라드가 주는 의미 - AI와 다른 인간의 고유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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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6:00:55Z</updated>
    <published>2026-02-09T02: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우리들의 발라드 콘서트에서 어린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다가 엄마를 생각하며 울컥하다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어요. 노래 부를 때 무한의 사랑으로 낳고 길러주신 엄마의 사랑을 아는 자식의 고마움, 그걸 느끼고 표현하는 떨림, 감동, 몰입, 북받침, 회한 등에 대하여 AI는 이해할 수 없겠지요.  기술적으로 AI는 가수의 떨림, 숨소리, 울먹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vMElLQaI-AYQItHh1yHshWwTG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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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그머니 목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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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0:34:50Z</updated>
    <published>2026-02-01T11: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왔나 싶더니 벌써 2월  나는 시간을 꽁꽁 묶어두고 싶은데  나무연꽃 목련은 일찌감치  꽃봉오리를 시린 하늘에 걸어두었다   솜털 속에 꽁꽁 묶어둔 뜨거운 숨이   꽃송이째 뚝뚝 떨어져  멍든 마음이 흙 속에 스며들 줄 알면서도   순백인지 자색인지 모를 시치미를 뗀다 너는   냉기가 서린 가지 끝 꽃눈의 안녕 뒤  한 마디 저 아래 숨죽였던 연둣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M1Eb48u70KghED-jzVSadp7mI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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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년 지기 은사님 - 내 인생의 나침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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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7:32:08Z</updated>
    <published>2026-01-22T04: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은사님이신 전경애 선생님(작가명 전기연)께서 희귀병에 걸려 누워계신다고 한다. 80년대 국어/담임교사로서 첫 부임지에서 만난 첫 제자이니 40년이 넘은 오랜 인연이다.  방학 때 손수 만드신 아트 엽서를 반 아이들에게 보내주시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평생 바라기가 되었다. 고입, 대입, 첫 입사 등 내 인생의 전환점마다 보내주셨던 선생님의 사랑스러운 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L3kSx9R_A51q4FtudghKWRvyw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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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보하 행복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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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44:44Z</updated>
    <published>2026-01-17T04: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나무 / 홍이자님 한겨울 아랫목에 아이들 귤 까먹는 소리 아궁이에 목욕물이 설설 끓는 소리 큰아이 작은아이 딱지 치는 소리  허스키 누나 목소리 노래도 잘하네 어느 날 딸아이 얼굴에 노란 꽃 피었네 홍소아과 원장샘 물으시네 애가 귤을 잘 먹나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차차 없어집니다  돌아오는 길 깡충대는 딸아이  세상에서 제일 큰 행복나무가 내 가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rZZ8SdjHbG0VVBR8U5ksgDOTf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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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꽃 - 2025 한국산림문학회 시부문 신인상 부속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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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3:58:12Z</updated>
    <published>2026-01-11T23: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꽃이 예쁘게 피었느니 하는 동안  나무는 무겁고 시리고 그란지 몰겄다  아기눈 씨앗들도 함박눈을 온몸으로 맞아 가뭇없이 사라지고 새벽 갓밝이의 차가운 냉기를 뚫고 나온 지 언제라고 다시 시리다  어젯밤 꿈속 자상했던 민주주의 친구는 내가 아는 사람일까 모르는 사람일까  꽃과 함께 떨어져 간 많은 어린 감또개와 내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무거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JYvETImTF_liS0mM_ces1aO6O6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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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 - 2025 한국산림문학회 시 부문 신인상 수상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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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7:05:44Z</updated>
    <published>2026-01-02T07: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은 제 번뇌의 잔재를 온통 뒤집어 쓸 것을 결국은 허연 모래밭에 휑허니 드러누을 것을  알면서도 뻘겋게 새는 피를 제 피로 수혈하며 어둔 밤 하늘로 긴 혀를 낼름거리며 허둥대었다  내 무지를 감추기 위해 또다른 무지를 드러내고 내 고통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 고통을 불러내고 닥치는대로 하염없이 아그작아그작 집어삼키었다  안스럽게 쳐다보고 보듬어주는 밤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wDVxdF0qF0YCssD4tO_zTMLyG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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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 위로 소나무가 자라는 일 - 인연(因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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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0:36:44Z</updated>
    <published>2025-12-25T15: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뿌리로 노을이 흘러내린다거나 머리 위로 소나무가 자라는 일이 있다. 데모를 하다 하도 맞아서 노년에 몸이 성한 데가 없으시다는 분이 국가를 위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실 때처럼 말이다. 그분들 덕분에 지금 이리도 편한 세상에 살고 있어 고마움과 부채의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했다. 나쁜 산타가 있다고 한다던가 부하직원을 함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6AVqwNzeygs2wvoCunIP9WMb1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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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향(麝香)노루와 인간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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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1:14:40Z</updated>
    <published>2025-12-06T13: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컷을 위해 숨겨둔 신비로운 사향낭  인간은 그 향기를 뺏고 약재를 만든다  인간의 탐욕으로 멸종위기종 되었건만  인간의 탐욕이 낳은 민통선 철책선 아래  지뢰밭의 서늘한 고요를 지나  사향, 그 아름다운 목숨을 이어간다   인간의 안락은 기후 위기를 낳고  도시를 물과 불로 쓸어버린다  인간의 정치(政治)는 전쟁과 혐오를 낳고  생존을 무기력한 눈물로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CI6CWfR1UpoqBi8Q_3vcMOl3-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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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쓰러진 6백 년 고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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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8:43:23Z</updated>
    <published>2025-11-17T07: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대산 월정사엔  6백 년을 살아낸 전나무가 있다  2006년 갑자기 쓰러질 때까지  전나무 숲길의 가장 오랜 어른   큰 화재를 여러 번 지켜보고  문수보살 지혜의 숲에서  숨을 깊게 쉬던 전나무  그의 뼈대 옆에 돌탑이 쌓여간다   나무 정령을 위한 애도인가  인간사 찰나의 묵상인가  이젠 나무도 돌탑을 닮아  빈 틈 사이로 바람이 흐르고    단풍빛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JCkueMz9dGGkKfd6OjR_3MLIX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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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립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화전가〉를 보고 나서 - &amp;ndash; 한국적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의 정점 &amp;nda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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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1:38:05Z</updated>
    <published>2025-10-27T04: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amp;lt;화전가&amp;gt;는 전통과 현대, 서정과 비극, 음악과 언어가 절묘하게 교차하는 작품이었다. 극작가 배삼식의 대본은 구수한 안동 사투리의 리듬감 속에 시적 언어의 미학을 녹여냈다. 그의 문장은 단순한 대사가 아니라, 마치 오래된 한지 위에 번지는 수묵처럼, 과거의 아픔과 정서가 현재 우리 마음속에 아련히 스며들었다. 일제 강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aQ2MvXbLUIChJA0Sm_siPnEJG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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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화를 늦추는 마법의 열쇠 &amp;lt;실라놀 시그니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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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23:28:19Z</updated>
    <published>2025-10-11T05: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누구나 늙지 않고 젊어 보이고 싶다. 노화는 왜 일어나는가? 인간 노화의 근본 원인 그 비밀의 열쇠를 풀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과학서이자 실천서인 성광모 저자의 『실라놀 시그니처』 책을 흥미롭게 보았다.  태아기에 가장 풍부했던 인체 속 필수 미량원소인 &amp;lsquo;실라놀(Si-OH)&amp;rsquo;이 나이가 들수록 현저히 줄어들고, 실라놀의 감소는 피부 탄력 저하, 혈관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VCxmaMQ7oVeoDC-4-I2Hc3hexmk"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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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밀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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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0:32:19Z</updated>
    <published>2025-10-08T04: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간장에 무를 듬성듬성 넣고 끓인 메밀국수를  어느 날 당신이 내어오셨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하니  씨익 미소 한 국자 국물 우에 덤으로 떨구셨습니다  당신처럼 푸근하고 속이 깊은 메밀국수로   수수가루를 섞어 속이 더 편한 메밀국수를  다른 날 당신이 해보시겠다며  이는 어머니가 긴히 전해주신 레시피라고 하니  당신 어머니께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KL-mN4hWujGqxkRzDVRSlKiAA1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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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일 가깝고도 먼 이름,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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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12:43:15Z</updated>
    <published>2025-10-07T00: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다른 형제들을 평생 돌보시던 아버지는  명문고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외로움이 견고한 벽이 된 채  당신의 건강만 끊임없이 말하는 노인이 되어 있었다   일하시다 청력이 떨어진 이후로는  이젠 우리들의 귀청이 떨어지곤 한다  아버지와 나 사이에는 기나긴 강물이 흐른다  내가 소리 내어 부르면  아버지는 저만큼 올라가 부르신다   일 년에 한두 번 만나니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o0a8YjAqPvW0WsJf2LNe4uAuKn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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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길의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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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4T06: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에 소녀, 처녀, 애엄마, 어르신 무늬가 있다  그 길로 찾아가는 뇌 속 길이 막혀  4세 아기만이 고립된 채 남아 있었다  이름이 뭐예요  글쎄 몰라요   화려했던 젊음의 꿈도  애들을 돌보던 땀도  남편을 뒷바라지하던 눈물도  그녀는 모두 잊었다  아니 잊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내 핸드폰에 뜨는 많은 실종 문자들  그녀가 잃어버린 뇌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kHngradTT63wgq61Vdy3TEVy01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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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숨어있다 엄마를 울렸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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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4:50:13Z</updated>
    <published>2025-08-26T06:4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어릴 적 약 7~8살쯤 되던 아주 오래전 난 집 안 골방에 한참을 숨어있던 날이 있었다. 아빠 사업이 한창 잘 되던 시기여서 큰 마당과 방 개수도 꽤 많은 집인데 건넌방 중 하나엔 짐과 책들이 많아서 잘 숨어 있을 수 있었다. 엄마가 절박하게 내 이름을 부르며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시고 실신 직전까지 갈 때까지도 난 나오지 않았다.  이유는 잘 생각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ypcwr81uMFh3OR6vYt1jtDicgR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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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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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4:18:12Z</updated>
    <published>2025-08-23T04: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길이 열렸다  바다위를 걷는다  출애굽 모세처럼  내안에 또다른나  따라와 수런수런  바다위 드러난섬  그섬에 남겨두고  나혼자 돌아온다    비워도 안비워진  또다른 내분신들  동그란 조개구멍  그밑에 숨겨두고  언덕위 나무햇살  그위에 걸쳐놓고  구름속 무지개길  길너머 던져놓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q%2Fimage%2FjAXU7tRdpaXZRxLGP6xNPG4v5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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