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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명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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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의 매일매일은 나름대로 '좋은 하루'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경험을 업데이트하며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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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3T06:0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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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20. 요즘, 드라마를 누가 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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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1:23:08Z</updated>
    <published>2026-04-17T11: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t;21세기 대군부인&amp;gt; 본 사람?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선생님이 물었다. 교실 안을 적극적으로 둘러보진 않았지만 손을 든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  올해 MBC 최고의 기대작이라는데 이렇게 안 봤어?    드라마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웬만한 드라마의 1,2회는 꼭 보라는 게 선생님의 당부였다. 그래서 다들 봤을 거라고 생각하신 모양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xZ8_5_GtofSDmrrgtRHaNyEMf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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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9. 플래토 현상을 아시나요&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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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0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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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플래토(plateau)란 고도가 높고 지대가 평탄한 고원이다. 그 고원의 모양을&amp;nbsp;따서&amp;nbsp;'정체기'란&amp;nbsp;의미를&amp;nbsp;가지게&amp;nbsp;되었다. 학습, 운동, 업무 등 반복 훈련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분야에서,&amp;nbsp;훈련은 계속되는데&amp;nbsp;더 이상의&amp;nbsp;진보와 성과가 없는 지점을 가리킨다. 흔히 말하는 슬럼프와 비슷하지만 슬럼프는 퇴보의 뉘앙스가 있다. 그림으로 표현한다면&amp;nbsp;플래토는&amp;nbsp;수평선, 슬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dRzQjTkArfCSt0jGzBnBHMk-g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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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하는 사람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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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6:00:09Z</updated>
    <published>2026-04-08T06: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에 공항버스를 이용해서 김포공항을 다녀왔다. 갈 때는 오전 5시 30분 첫 버스, 올 때는 오후 11시 마지막 버스였다. 나는 매일의 산책길에서도 작고&amp;nbsp;재미있는 일이 있나 굳이 찾아내는&amp;nbsp;편인데 이번에&amp;nbsp;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서 역시&amp;nbsp;느낀 바가 있다.  공항버스는&amp;nbsp;하부에&amp;nbsp;있는&amp;nbsp;수하물칸에 승객들의 여행 가방들을 싣고 내리는 데에도&amp;nbsp;사람의 시간과 노고가 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GlDpwsTOTJFO8JFimfCgJQzLt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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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8. 벚꽃 피고 동백꽃 질 무렵 - 교실 대신 제주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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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14:12Z</updated>
    <published>2026-04-06T11: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여덟 번째 수업에서 나는 처음 결석했다.   두 주 전에 미리 결석 사유서를 내고 20년 지기 친구들과 제주도에 다녀왔다.  한국방송작가협회교육원 개론반의 출결 규정은 느슨하다. 무단결석 7회 이상이면 수료가 불가하고 개강일과 종강일에는 사유서를 내도 무단결석으로 처리된다. 결석 당일 전후 한 달 이내에 사유서를 내면 사유결석이 되는데 사유결석 3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oBAHbni9tQdovFUdeaqZeQKYx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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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S#17. 눈물을 감춰요 - 클라이맥스에서 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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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5:00:04Z</updated>
    <published>2026-04-04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기가 쓴 단막극 대본에 대한 합평 수업이 계속된다. 종강일까지 계속되는 일정이다. 개론반 학생 모두는 6개월의 수업 동안 선생님과 동기들로부터 최소 세 번의 평가를 받게 된다. 물론 숙제를 제때 냈다면 말이다.  주인공이 누구인가? 주인공에 대한 집착은 오늘도 계속되었다.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 대본에서, 나는 두 인물이 적당히 등장한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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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복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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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7:00:12Z</updated>
    <published>2026-04-02T07: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 재킷을 입어야 할 일이 생겼다.   직장에 다닐 때는 오랫동안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는 싱글 정장이 원칙이었고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자율과 반자율의 중간 규정으로 바뀐 것은 퇴직 직전의 몇 년 정도였다.   옷 탐이 원래 없는 남편은 정장을 입고 출근할 때조차 비싼 와이셔츠나 슈트를 사지 않았고 계절별로 한두 벌 가성비 좋은 양복을 구입해서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DcEu8uz_vDxMraPamUB1FrmVZ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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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6. 마침표를 찍는 경험 - 반복 연습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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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9:46:42Z</updated>
    <published>2026-03-25T09: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드라마 작가 수업을 들으면서 도서관에서 작법서를&amp;nbsp;빌려서 읽고 현직 작가들의 sns 피드나 채널을 틈틈이 찾아본다. 선배 작가들이&amp;nbsp;지망생에게&amp;nbsp;공통적으로 권유하는&amp;nbsp;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는&amp;nbsp;'무조건 많이 써 봐야 한다'는 말이&amp;nbsp;빠지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잘하기 위한 기본은 많은 연습이다. 나는 얼마 전부터 운전을 시작한 딸에게&amp;nbsp;'시간이 되는 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osDBQSz6YV_U8gOiTeWwTxW2X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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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5. 더 경험할 것 없는 인생이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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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2:41:47Z</updated>
    <published>2026-03-18T12: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릴러의 제왕 스티븐 킹은 자신의 소설이 영화, 드라마로 가장 많이 영상화된 작가로 기네스 북에 올랐다.  총 70여 편이 넘는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일상에서 보고 겪고 듣는 것들을 소재와 플롯으로 풍부하게 활용한다. 예를 들어, 낯선 동네의 주유소에서 직접 겪은 일을 적어두었다가 어느 스토리에서든 그게 들어갈 적절한 순간에 알맞게 인물과 배경을 살짝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Ysst8RZGZtB3_fyWqBRA4k35p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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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4. 미래지향적 잔소리 &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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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33:50Z</updated>
    <published>2026-03-08T12: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작가교육원 개론반 수업을 듣고 있다고 얘기하면, 실은 자기도 드라마 쓰기에 관심이 있다며 반색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면 나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 보라고, 당장 다음 개강 때 지원서를 넣으라고 말한다. 운전을 해 보고는 싶은데 나이가 많아 포기한다는 친구에게 '지금부터 시작해서 십 년만 운전해도 실컷 하는데 왜 안 하냐'고 말했던 것과 똑같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SrRxWlNKxmssB2di-CURuFwWc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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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위가 될 상인가? 2 - 딸의 남자친구를 만나다 - 큰딸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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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32:54Z</updated>
    <published>2026-03-08T12: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딸 커플과의 첫 만남이 있고 한 달 뒤, 나는 우리 동네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창가 테이블에서 또 다른 커플, 큰딸과 남자친구를 보고 있었다. 자꾸 웃음이 났다. 사진으로만 본 남자애(라고 부르기엔 낼모레 서른)는 사진과 거의 똑같았고 듣던 대로 붙임성이 좋고 싹싹하고 잘 웃었다. 게다가 그 애는 우리 부부 앞에서도 내내 큰딸을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qIpxGz3G0fYuWDQvari7iSpSW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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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위가 될 상인가? 1 - 딸의 남자친구를 만나다 -작은딸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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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0:42:12Z</updated>
    <published>2026-03-03T10: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두어 달 전 일이다. 어찌어찌하다가&amp;nbsp;우리 부부는 두 딸의 남자친구들을 한 달 간격으로 만났다. 특히 작은딸 커플은 5년이 넘게 만나는 동안 나 혼자 우연히 남자애를 잠깐&amp;nbsp;봤을 뿐이었는데 남편의 퇴직 후 상황이 맞으려니까 금방 진행이 되었다.  동생이 해마다 찍는 기념일 사진을 다섯 장 남기는 동안, 일에만 재미를 붙였던 언니는 이제 연애를 시작한 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Zar9exL3ENB0778jrW1b6u3iw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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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3. 팀플 - 그리고 ABCB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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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9:11:28Z</updated>
    <published>2026-02-25T09: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플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다. 작가교육원에서는 대본 합평을 위해 몇 명씩 조를 짠다. 우리 조 일곱 명도 다양한 지역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남자와 여자, 20대부터 60대, 시간에 쫓기는 취준생부터 세월에 쫓기는 은퇴자까지 다채로운 사람들이 함께 한다. 나는 교육원에 들어갈 때부터 '내가 50대 여성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적어도 폐를 끼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wN6liwlaxqHz7i-S_vrTelJ8U8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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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축 2 베이의 장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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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21T13: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마침 새해 모임을 하던 중에 여섯 명 중 나만 구축 2 베이에 살고 있어서 아파트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한창 나누었다.  우리 동네에는 2 베이 구조가 흔하다. 2 베이는 아파트의 전면 발코니에 거실과 방 하나가 접한 형태인데 안방과 거실이 강조된 모습이라고 보면 쉽다. 통상적으로 아파트의 분양부터 입주까지 2년 반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2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AOSUi1yybq85j4z8yqwy_8oN4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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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2. 극적인 상황에 익숙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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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6:07:30Z</updated>
    <published>2026-02-07T06: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4개월 전, 많이 늦은 나이에 작가교육원 수강을 시작하며 굳게 다짐한 것이 있다.   동기들에게 모범은 못 되더라도 민폐는 끼치지 말자, 나이로는 내 자녀 같고 조카 같을 사람들에게 50대 여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겨주자.   전체 커리큘럼의 반을 넘은 현재까지 잘하고 있다. 우리 조장님이 작가가 꿈이라는 자기 어머니에게 내 얘기를 했단다. 뿌듯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Y7AUcprvYxZSKZdhZj1IiOimA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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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핑펫 인생 - 사이버 펫이 들려주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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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4T07: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나게 점프하던 나의 햄스터 리치가, 어어? 하는 순간 연속으로 등장한 이글루를 피하지 못하고 몇 번 갇히더니 죽어버렸다. 나는 이어하기 버튼을 눌러서 리치를 살린다. 리치를 살리려면 랜덤으로 뜨는 5초 혹은 30초 사이의 광고 시간을 지나야 한다. 광고 견디기의 대가를 치른 후 리치를 살려내면 녀석을 움직이는 것은 내 손가락이니까 제2의 도전 기회를 얻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nmajGNjU39FBwfMvF7B543KJ3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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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1. 빈둥지와 갱년기와 펫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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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1T10: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쓰고 있는 첫 대본에 깔리는 심리적 배경이다. 처음에 쓰려던 대본의 심리적 배경은 30대 초반 남녀의 마시멜랑한 썸이었는데 이게 내 처지와 거리가 멀다 보니 영 진도가 느렸다. 내가 서른 살이던 20세기의 시대극도 아니고 2025년 지금 내 딸 같은 서른 살 애기들이 대체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고 어떻게 썸을 타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첫 대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bJpDQEof-JQ5JP7KlyuNH-EHf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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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10. 모든 초고는 엉망진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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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5T11: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간 이어진 네 장 줄거리 합평이 끝났다. 다음 수업부터 각자 쓴 단막극 대본을 제출하고 대본 합평을 시작한다. 나는 원래 순서보다 한 주 당겨 첫 번째 조가 되었다.  조 편성에도 사연이 있다. 첫 수업 때 결성된 우리 조 인원이 적어서 줄거리부터 시작된 합평을 위해 다른 조와 합쳤다. 그렇게 되니 이번에는 일곱 명이 되었다. 지난번 네 장 줄거리 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_qxM0NrrjppeSua1Tr81IWr5-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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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9. 습작생은 베끼기로 성장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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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7:42:19Z</updated>
    <published>2026-01-17T07: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평 시간에 동기들의 줄거리를 읽다 보면 기존 드라마나 영화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가 없을 만도 하고 사람들이 흥미로워하거나 좋아하는 이야기가 한정적이기도 하다.  남자 주인공의 이웃에 사는 남자가 죽었는데 그의 아내가 범인인지 자살인지 미궁에 빠지는 내용은 &amp;lt;헤어질 결심&amp;gt;을 소환하고, 순박한 시장 상인들이 주인공과 힘을 합쳐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XB67kbxeyGx_vemnYwMEkoMG9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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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8. 세 바퀴 중 한 바퀴 돌다&amp;nbsp; &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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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2:20:23Z</updated>
    <published>2026-01-11T12: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본 쓰기 공부를 하며 사람의 생각은 정말로 각양각색임을 깨닫는다. 나는 재미있게 읽은 글을 보고 어디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고, 나는 흔한 이야기 같다고 생각했는데 기발하다는 평이 붙기도 한다. 보편성이 대체 어떤 건지 점점 혼미해진다.  요즘 하는 TV 주말드라마 중에 CI 보험금을 받을 만한 중대한 질병이 연속으로 발병하고,&amp;nbsp;등장인물은 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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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있을까? 저염식 - 저염식 1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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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7:08:17Z</updated>
    <published>2026-01-09T07: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혈압 문제가 있어 2월 초까지 저염식을 하고 병원에 가야 한다.   내가 달고 짜게 먹는다는 말은 종종 들었지만 건강검진 지수에 드러나고 실제로 위기를 느낀 일은 없어서 방심하고 살았다.      맛있는 것을 먹는 즐거움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기운이 빠진다. 차라리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라면 훨씬 나을 텐데!  그래도 한 달만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iE%2Fimage%2F7493fgC23UzeHhBeitv3GDf7u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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