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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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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호주에서 싱글 페어런트로 살고 있습니다. 아이와 둘이 좌충우돌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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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3T12:17: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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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 - 두 갈래 진로에 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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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0:16:27Z</updated>
    <published>2025-10-27T01:4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다 보니 다가서는 모퉁이마다 갈래길이 나온다. 때로는 두 갈래길, 때로는 세 갈래길, 때로는 몇 갈래인지 알 수조차 없는 막막한 숲길.  지금 맞닥뜨린 길이 선택지를 알 수 없는 울창한 숲길이 아니라 단 두 갈래길이라고 해서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보다 뭔가를 재고 따져서 하나를 골라야 하는 선택이, 점심에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l4yc4sqXH5ffpqJYBB7JTcoSB5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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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의 문제 - 해외살이의 복잡 단순한&amp;nbsp;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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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04:15:07Z</updated>
    <published>2024-06-05T04: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영어를 꽤 잘하는 편에 속하기는 한다.  발음이나 억양 흉내를 잘 내는 탓인지, 아는 단어의 개수가 초라하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소리를 제법 듣는다. 호주에서 알게 된 한 친구는, 40년 이상 호주에서 살고 있는 자기 엄마보다 낫다고 우스갯소리도 한다. 참고로, 그 친구는 호주에서 태어났고 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일본인이다.  그러나 그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xKOQTfMmPPAhLg8eL7oaEAz9K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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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버이날과 Mothers and carer's Day - 한국과 호주, 어버이날과 어머니날 그리고 어린이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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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3:27:32Z</updated>
    <published>2023-05-08T02: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모닝페이지를 쓰려고 날짜를 적다보니 5월 8일.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익숙한 어버이날이다.  소파 옆자리에 앉아있는 아이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하고 말을 건넸다. 어제 전화 통화를 들어서인지 '알지~'한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준다고 설명하고는, '너도 한번 해봐' 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haLmeliUK9WmD1ETTOCocg96d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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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로부터 3년 후 - 아이와 나는 성장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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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8T02:45:31Z</updated>
    <published>2023-05-02T02: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나지 않을 것 같던 괴로움과 외로움이 뒤섞인 순간들이 물을 더 많이 섞어서 색을 점점 읽어가는 물감처럼 옅어지고 있다. 아무리 탁한 색의 물감이라도 물을 섞을수록 투명해지고 밝아지고 만다. 이 당연한 진리가 다행스럽게도, 나에게도 통했다.  탁한 물감을 흐려지게 도와준 물은 무엇이었을까.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의 응원과 지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싶은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iaEeQsnc1d6HFF1mNC8ebRCJn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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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 - 미안함을 담은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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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1T21:54:09Z</updated>
    <published>2022-02-25T12: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새&amp;gt;  푸드덕대는 깃털이 작은 날개짓으로 구부러진 발톱이 총총총 가벼운 걸음걸이로 똥그라니 무서운 눈동자가 총명한 눈빛으로 그렇게 조금씩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 너  죽은 새의 기억이 아기 새와 마중 나온 어미새의 모습으로 허겁지겁 먹이만 쫒던 기억이 하루를 살아내는 힘찬 날개짓으로 그렇게 매일매일 살아 오르는 너  그동안 미안했다  훨훨 날아 올라 어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GBmbZGn10rcA9L3iXkLMwxXaUX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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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항생제 좀 주세요 - 항생제에 너무 인색하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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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8T18:05:34Z</updated>
    <published>2021-09-05T06: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멜버른에 도착한 건 봄이었다. 이왕이면 꽃이 피는 가장 싱그러운 계절에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내 기대와는 조금 다르게, 꽃이 피긴 했지만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강한 바람이 자주 불었고, 헤이 피버 (Hay Fever.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한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이었다면 그깟 알레르기쯤이야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f44FLuIGj4wAZ9C13Fi0tyE_2F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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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의 요가 스튜디오는 뭐 좀 다른가요? - 그런데 온라인이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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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1T22:43:23Z</updated>
    <published>2021-08-17T14: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호주에 오기로 했을 때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동네 요가학원을 등록해서 다녀보는 것이었다. 아쉽게도 그동안 다사다난한 일들로 2년 가까이 미루어지고 말았다. 그렇다고 내가 한국에서 요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한국에 처음 요가 붐이 일던 십여 년 전쯤에 1년 가까이해보았던 것이 요가를 가장 길게 한 것이고, 중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vlo1qz7G7SMx2ubjeum0826ER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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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중단하고 내게 일어난 일들 - 글쓰기는 운명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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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01:44:21Z</updated>
    <published>2021-08-12T13: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를 멈춘 지 어느덧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처음에는 일하느라 바빠졌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글쓰기를 미루다가 두 달만 바쁜 것 끝내고 하자 하고서는 여섯 달이 훌쩍 지나간 것이다. 그리고 다시 글을 쓰러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워드 파일을 열기까지 있었던 나의 변화에 대해 기록해 두려고 한다. 다음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면 나 자신에게 상기시켜 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Lqq6K1WrQW0Bxcyh7s14hsyJV8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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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락다운 속에 피어나는 온정 - 겨울에 피는 봄 같은 꽃, 와틀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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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4T02:21:42Z</updated>
    <published>2021-08-10T13: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멜버른은 지금까지 길고 짧은 락다운을 총 여섯 차례 지나오고 있다. 지금은 그 여섯 번째 락다운 기간으로 일주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연장될지 여부는 아직 누구도 알 수 없다. 가장 길었던 작년 4개월의 락다운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무척 힘겨워했고 나도 당연히 그중에 하나였다. 당시 멜버른에서만 하루 7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호주 내의 다른 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cEZRikp23c6yjJ3k5x-jrRL_O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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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웃집 고양이 - 점점 고양이의 별장이 되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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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46Z</updated>
    <published>2021-01-14T03: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애완동물이 없다. 어릴 때 애완동물을 몇 번 키워본 적이 있는 나로서는 그 끝마다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헤어짐이 싫어서 어느 순간 더 이상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결심했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결심하던 때가 대학교 1학년 때였다.&amp;nbsp;새끼 때부터 키우던 몰티즈 강아지는 거의 내 방에서 살았다. 유난히 배변훈련이 어려웠던 그 강아지는 잘하다가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sS4yOsAGeNh9HNaTXluIg0troZ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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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amp;lsquo;F word&amp;rsquo; 안다 - 몇 분짜리 대화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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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31Z</updated>
    <published>2021-01-11T11: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잠잠해져서 Term4는 무사히 학교에서 모두 마치고 지금은 일 년 중 가장 긴 여름 방학중이다. 요즘 오은영 박사의 육아 관련 책을 두 권 읽고 있는데 하나하나 적용할 때마다 아이랑 조금씩 더 친해지는 것 같아서 놀라고 있다. 평범한 저녁 식사 시간. 나는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아들과의 대화에 좀 더 집중해보려 애쓴다. 속으로는 '어떤 상황에도 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bgyNqmFRHOdila1Vf-U1I-9vj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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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자님들께 드리는 편지 - feat. 옛사랑 (이문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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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5T01:21:43Z</updated>
    <published>2021-01-04T13: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10월 초에 시작한 이후에 한 명 두 명 늘어난 구독자수가 어느덧 26이라는 숫자가 되었네요. 저는 제 얘기를 나누기에 딱 좋은 숫자인 것 같습니다. ^^ 회사 생활밖에 잘하는 것이 없던 제가 글쓰기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하나 둘 끄적이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항상 마음속에만 감사한 마음을 담고 다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ZIrqbSO9UvAdWmQ1WBv1RvHN6e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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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년의 시간 - 나에게 2020년은 보기 드문 긴 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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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32Z</updated>
    <published>2020-12-23T23: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어느덧 연말. 연말이 되면 늘 &amp;lsquo;벌써&amp;rsquo;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는 것 같다. &amp;lsquo;별로 한 것도 없는데 일 년이 갔다&amp;rsquo;는 말을 매년 달고 살다가 어느 해부터는 그 말조차 지겹고 진부해진 듯하다. 그래서 급기야는 12월 31일이나 1월 1일이나, 하루 차이인데 그게 그거지 뭐. 뭐 별다를 게 있다고.. 호들갑 떨 필요 있나. 그리하여 보신각 종소리도 잊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GkiHbPun-sym5FAxn_oc2v-Lrk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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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을 함께 한 작약 (Peony) - 나의 피오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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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11Z</updated>
    <published>2020-12-18T12: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꽃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작약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 몽글몽글한 꽃송이도 예쁘지만 활짝 피어날 때 페스트리가 부풀어 오르듯 겹겹이 등장하는 꽃잎도 얼마나 신비로운지! 하지만 예전에는 그저 꽃송이나 꽃잎의 모양이 예뻐서 좋았다면 지금은 조금 다른 의미로 좋아한다.  몇 해 전에 집에 그림을 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으로 꽃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4eat9yPw_NkEbXgo7MWnti2Ob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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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여름의 크리스마스 - 박진영의 &amp;lt;썸머징글벨&amp;gt;이 떠오른다 ㅎ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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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11:59:31Z</updated>
    <published>2020-12-16T06: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호주에서 썸머 크리스마스를 경험했던 것이 아마 3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여행을 왔었기 때문에 시드니에 머물면서 근처의 여행지를 하나씩 가보는 정도로 살짝 맛보기 관광을 했었다. 여름에 캐롤이 흘러나오는 것이 영 어색했었고, 페리를 타러 가는 길에 그 더운 날 산타클로스 복장과 모자를 뒤집어쓰고 색소폰을 불러대던 아저씨가 생각난다. 보기만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jUMxPmbyX5hKSSLDqardg3H9aj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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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어지지 않는 Back to normal - 눈물겹다. new case 0, active case 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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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06:17:45Z</updated>
    <published>2020-11-30T06: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다. 10월 말 신규 확진자 수가 0 이 되고 조마조마하게 계속 0을 유지한 지 3주가 되어갈 무렵, 아직 확진 상태에 있는 사람(active case)의 숫자도 드디어 0이 되었다. 신규로 추가 유입이 없는 한, 이곳은 코로나 free 지역이 된 것이다. 7월 초부터 급속도로 늘어나 신규 확진자수가 700명까지 찍으며 전 세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WCwUHo4qOZhSgcHMft9Tcm1hiq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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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질문 - 아슬아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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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8T07:46:00Z</updated>
    <published>2020-11-28T09: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우를 맞은 지 어느덧 일 년 반이 지났다. 이제 남자에게서는 무슨 말을 들어도 크게 휘둘리지 않고 단단해진 여자는 스스로 대견하다. 감정적으로 크게 영향받지 않고,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면 일상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갖추었다. 전에는 며칠씩 끙끙대며 속앓이를 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발전이다. 얼마 전에도 남자가 갑자기 얘기 좀 하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50syIzjpxPU3Bnwvc8xR92qgx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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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머리 앤: 신부는 되고 싶은데 아내는 되기 싫어요 - 결혼식과 결혼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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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7T23:47:50Z</updated>
    <published>2020-11-24T03: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어쩜 그리 대사를 잘 만들었는지 이번에도 놓칠 새라 정신없이 받아 적은 문장들이 있다. 지난번에도 빨간머리앤 관련 글을 썼지만 보면 볼수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감했던 글을 몇 가지 더 이곳에 공유하고 싶다.  신부는 되고 싶은데, 왠지 아내는 되기 싫다고 말하던 앤은 친구의 언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EjrTRKPsfjJyua7Smk71KeM3Er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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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좀 빼주세요. 호주의 치과 체험 - 아이 이빨이 두 줄로 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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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11:56:02Z</updated>
    <published>2020-11-19T13: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는 모든 것이 인위적이지 않고, 어지간히 큰일이 아닌 이상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흘러가게 내버려 둔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가 된 듯, 멜번에서는 맨발로 걸어 다니는 어른이나 아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잔디에 들어가면 &amp;lsquo;쯔쯔가무시병&amp;rsquo;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아스팔트 위 길거리에서는 유리조각이 있지는 않을까 조심했던 터라, 처음엔 그런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KxJ7L07tbCKYJIaN5TE-IcDU9e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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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머리 앤에게 가장 중요한 것 - Ann 아니고 An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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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0T17:52:54Z</updated>
    <published>2020-11-18T09: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본 &amp;lsquo;빨간머리 앤&amp;rsquo;은 별 기대 없이 보았다가 쏟아지는 명언들을 영어 표현과 함께 주워 담느라 나를 바쁘게 만든 드라마였다. 소설의 원제는 &amp;lsquo;Anne of Green Gables&amp;rsquo;(초록지붕 집의 앤)이지만 넷플릭스 시리즈에서는 제목을 &amp;lsquo;Anne with an &amp;quot;E&amp;quot;&amp;rsquo;로 바꾸었는데, 나는 그것이야말로 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목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nX%2Fimage%2F7dL2SnLWtpr-seDT0RiL2nZh_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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